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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죽음의꽃 223명을 죽였다. 그리고 나는...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다! -한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223명을 죽였다. 하지만 그 대가로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가졌다. 자신의 완벽한 의학 기술을 모두 공개하고 싶다고 한다. 단, 223명을 죽인 것에 대하여 법적인 처벌을 면제해 준다면 말이다. 법적 처벌을 받는다면 죽어버리겠다고 한다. 그가 죽는다면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은 사라진다. 당신이라면 이 남자가 세상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제가 많은 사람을 끔찍하게 죽였다고 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나중에 아픈 당신들 살려 줄 게 접니다. 그러니까 저를 욕하지 마세요." -인친님 피드에서 리뷰를 보고 바~로 장바구니에 담은 책이다. 너무 추천하셔서ㅋㅋㅋ 꼭 읽어봐야지 하고 주문한 책들이 오자마자 첫 번째로 고른 책이기도 하다ㅎㅎ 생각했던것만큼 두껍지 않아서 예상밖이었지만, 이 바쁜 금요일에 읽기 딱 좋은 두께라 생각했지ㅎ 254페이지의 이 책은 진짜 속도감이 장난아니다.. 후다가다각다가가가가닥 읽어버렸다;; 일단 스토리를 질질 끌지도 않고, 왜 살인을 시작했고 뭐 이런 이야기들을 구구절절 늘어놓지도 않는다. 근데도 뭐... 흠뻑 빠져버렸다ㅋㅋㅋ놀란건 작가님이 2000년생이라는거.... 엄청난 필력임에는 믿어의심치 않는다ㅎㅎ 근데 왜 죽음의 꽃일까...? 난 아직 모르겠ㅇㅓ...표지디자인도 아숩.. -이야기는 223명을 살해한 자퇴한 의대생 '이영환'과 아픈 딸을 살리고 싶어 그의 변호사가 되기를 자처한 '박재준', 그리고 그를 반드시 사형시키고야 말겠다는 검사 '장동훈', 세 명의 주요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각각의 사연을 가진 변호사와 검사. 딱 그들의 사연과 맞는 역할으로 이영환과 맞서게 된다. 둘의 역할이 바뀌면 어떻게 될까? 딸을 살려야하는 검사와 부모님이 살해당한 변호사..이야기가 좀 더 재밌을 것 같기도 하다ㅎㅎ (내가 만약 이영환이라면, 죄를 말하지 않겠어!!) 글 중후반부에 이영환은 '.....지금까지 사용되는 모든 의학은 누군가를 죽였으니까요.' 라고 말하는 부분이 나온다. 이 문장을 읽고 좀 생각이 많아졌다. 생명과학을 전공으로 하는 나에게 많은 생각을 가져온 문장이었다. 그리고 딱 보였다. 이영환을 사형시키고자 하는 피해자들의 가족이 동물실험을 당하는 동물들로 보였고 이영환을 살려야한다고 말하는 이들은 인간으로 보였다. 한없이 인간을 위해 희생당해야 하는 동물들처럼 보였달까... 아이러니하다.. 인간에게 좀 더 안전한 약이나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시행하는 동물실험들..... 사실 참 필요한 과정인데 되도록 안해야하긴 하지... 마음이 참 무겁다ㅠㅠㅠ -그리고 마무리가 좀 아쉽다는 이야기가 꽤 있던데, 난 나름 만족! 끝까지 살려야하나 말아야하나를 갈등하게 해주시는 요소들도 좋았고 결국 주인공마저 말줄임표로 끝내는... 결코 어느 편에 서서 한쪽 입장을 대변하는 입장이 아니셔서 좋았다ㅎㅎ 결국 나도 어느 편에 설지 미지수인채로 끝났다....두 가지 입장 모두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내가 어느 편에 서냐에 따라 입장도 분명 나뉠 것! 마음에 들었던 건 사형제도가 부활했다는 점이다. (약간 민감할 수 있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너무 풀어져있는, 가해자가 보호받기 좋은 법적 테두리가 보인다. 생명은 존엄한 것임을 너무나도 잘 알지만 이 존엄함을 모른채 활보하는 사람이 너무 많잖아????.. 이건 너무ㅠㅠ -아니, 그나저나 읽으면서 진짜!!!!!!! 짜증났던건 오타가 너~~~~~~~~~~무 많다.. 책 읽으면서 오타가 이렇게 많았던 책은 또 처음 본다.. 누구 잘못인가요...? 읽으면서 내 눈에 거슬렸던 게 6-7개니까.. 전문가들이 보면 더 보이겠지...??? ㅎㅏ.. #독서#독서기록#소설#읽고기록하기#기록하는공간#책#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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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델피노에서 출판된 이동건님의 죽음의 꽃 리뷰입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223명의 사람을 죽였지만 그 죽음의 대가로 무슨 병이든 고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니 범죄자지만 한편으로는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너무나 고민되는 문제일거 같다
과연 나라면 저 사람을 범죄자라고 판단할지 구원자라고 판단할지 많은 생각이 든 책이었다 책은 무척이나 술술 잘 읽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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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6 시작은 황당한 설정이라 생각했는데 책장이 넘어갈수록 각자의 사연에 따라 타협없는 극과극의 입장차에 공감하면서.... 결론이 없을듯한 이책의 끝이 궁금해 결국 한번에 읽었다. 작가의 시선을 따라간다기보단 작가의 질문에 끊임없이 생각하며 과연 나라면?!?!? 나는?!?!?! 책을 덮는 순간까지 생각한다. 더불어 매력있는 이동건작가님의 다음작품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