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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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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 브랜드 인문학 김미나 지음 ㅣ 특별한 서재 펴냄 세상이 급변하고 있음을 실감한다. 고도의 기술 진화에 맞물려 그만큼 다양한 변수와 이상 변화의 기류 역시 속출하고 있고, 그에 대응하거나 적응하기 위한 우리 인간들의 반응 속도 또한 엄청나게 빨라졌다고 느낀다. 팬데믹 이후의 지구의 이슈들은 철학적 요소로부터 인문학적 인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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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
브랜드 인문학
김미나 지음 ㅣ 특별한 서재 펴냄


세상이 급변하고 있음을 실감한다.
고도의 기술 진화에 맞물려 그만큼 다양한 변수와 이상 변화의 기류 역시 속출하고 있고, 그에 대응하거나 적응하기 위한 우리 인간들의 반응 속도 또한 엄청나게 빨라졌다고 느낀다.
팬데믹 이후의 지구의 이슈들은 철학적 요소로부터 인문학적 인지 상태에 이르기까지 다각적 방면에서 새롭게 모색되거나 정의되어지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이러한 유형의 주제들을 이유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뜻을 맞대는 합치와 담론이 형성되는 군집들이 마냥 즐겁고 행복하다.

브랜드 인문학은  십대들의 현명한 소비 습관의 틀을 마련해 주기 위해 쓰여진 청소년 인문교양 지식소설이다. 
이 한 권의 책 속에 집약적으로 보여지는 브랜드 시장과 소비 패턴의 변화, 트랜디한 신조어 중심으로 알 수 있는 MZ세대의 주도적 가치관들이 매우 흥미롭다.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사는> 것이다!!

이 책이 전해주는 메시지의 상징이 한 문장 안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소비가 곧 내가 살아가고 있음을 증명한다는 것인데 무엇을 소비하며 나를 소진시켜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다. 내가 무언가를 소비한다는 것은 누군가 역시 그 영향을 받게 되는 셈인데 상대적으로  댓가를 치르는 이가 바로 지구라는 데 문제의 무게 중심을 두어야 할 것이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실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1인당 연간 의류 소비량이 세계적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소비량 만큼 버려지는 의류의 양도 두 배나 늘었다는 것이 핵심 문제다. 이러한 소비행태가 기후 위기의 문제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변화하는 소비 행태 중 젊은 MZ세대들 중심으로 선순환을 이루는 업사이클링, 지구세, 동물보호 캠페인 등 지속 가능하고, 지속 지탱 가능한 지구를 지키는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다. 

브랜드의 '자기다움'이 주는 가치가 자기 만족에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너머를 소망하고 꿈꾸게 하는 철학을 담고 있는가에 생각이 맞닿아 있는지 충분히 고민해 볼만 하다. 왜냐하면 퍼스널 브랜드의 자기 성장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미닝 아웃의 의미 역시 일맥상통한다. 가성비 혹은 합리적 소비를 기준으로 브랜드를 선택하기 보다는 나의 정치적, 사회적 신념과 일치하는지 살펴보거나 가치관, 취향, 주장 등이 나를 대변하고 상징할 수 있는지 더 신중하게 감성을 이입해 선택하려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소신대로 믿고 고민하는 행동은 분명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는 삶이 될 것이라 결말 지으며 지구 살리는 일에 나 또한 동참하고자 한다. 

*책좋사 서평이벤트에서 도서 지원받았습니다.
#브랜드인문학 #김미나 #책좋사 #책좋사서평이벤트 #특별한서재 

i******y 2022.05.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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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앞으로 어떤 퍼스널 브랜드가 되고 싶니?
"너희들은 앞으로 어떤 퍼스널 브랜드가 되고 싶니?" 내용보기
◆ 소개 ▷ 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 ▷ 김미나 ▷ 특별한서재 ▷ 2022년 04월 20일 ▷ 200쪽 ∥ 360g ∥ 153*220*12mm ▷ 청소년 인문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中》           X세대는 1965년~1980년까지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난 세대를 지칭한다. 오늘날 Z세대의 부모가 되는 세대이기도 하다. X세대(Gener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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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

김미나

특별한서재

20220420

200360g 153*220*12mm

청소년 인문

 

 

후기 

내용편집추천

 

 

 

 

 

X세대는 1965~1980년까지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난 세대를 지칭한다. 오늘날 Z세대의 부모가 되는 세대이기도 하다. X세대(Generation X)는 특징을 묘사하기 어려운 모호한 컨셉을 특징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배꼽티, 통바지, 청정 패션, 미니멀리즘, 뷔스티에, 머리밴드, 컬러 백팩,왕눈이 안경, 곱창 밴드, 힙색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패션은 한마디로 정의된다. “이렇게 입으면 기분이 조크든요!” 90년대를 풍미한 이 레트로 문화는 20년을 지나 지금 다시 Z세대를 통해 유행하고 있다.

 

 

 

 

 

P.023 가격이 가치를 결정하는 건 아니잖아 그런데 말이야, 김은서. 그럴싸하고 매력적인 브랜드라는 게 왜 꼭 비싸야 하는 걸까? 예전에 뉴스에서 본 적이 있는데 와인 블라인드 시음회에서 똑같은 와인에 서로 다른 가격표를 붙여 놨더니 사람들이 비싼 가격표를 단 와인데 더 높은 등급을 매겼다고 해. 그리고 가격표를 아예 붙이지 않은 와인에는 15만 원짜리보다 2만 원짜리는 더 좋게 평가하기도 하고 말이야. 결국, 브랜드의 가치는 가격으로 매겨진다, 이거 아냐?”

 

 

P.069 “현서가 의자에서 일어나 자신의 옷장 앞으로 다가가며 말했다. 그러고는 문을 열고 검은색 겨울 점퍼 하나를 꺼냈다. “은서가 몇 년 전 사서 한 해 열심히 입고는 자기 옷장에 자리가 없다면서 제 옷장에 걸어놓은 거예요. 그런데 그다음부터는 도무지 입을 생각이 없는 것 같아서 이제는 제가 입고 있죠그 점퍼는 애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유행하는 바람에 비싼 가격으로 부모의 등골을 휘게 했던 등골 브레이커였다. “이 옷이 왜 등골 브레이커가 된 줄 아세요? 강남에 사는 애들이 교복처럼 입고 다녔기 때문이래요.”.

 

 

 

 

 

 

28살 아르바이트생과 21살 아르바이트생의 지갑과 가방과 내용물은 달랐다. 편의상 MZ로 나누자면 M의 지갑은 입생생로랑이며 가방은 셀린느였다. Z는 대충 커팅한 청바지에 시크한 시스루 오버룩을 자기 취향대로 걸쳤으며 작은 백팩을 메고 다녔다. 7살의 차이지만 내가 보기에도 굉장히 브랜드를 대하는 것과 문화의 차이가 느껴질 정도였다. M은 사회적 지위와 자신을 브랜드만큼 돋보이길 바란다면, Z는 자기 가까이에서 벌어지는 일말곤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듯 보였다. X세대 말로 빌리자면 SNS에만 집중하며 패션은 미니멀리즘답다 해야 할까 

 

 

 

 

 

아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구찌, 입생로랑 전통적인 브랜드가 새로운 니즈인 Z세대에게도 주류가 될 수 있을까? 아이코닉 브랜드는 문화 행동주의자들에 의해 능동적으로 만들어지는 문화적 브랜드를 말한다. 기본의 브랜드 문화는 명품을 걸치면 당신도 명품이 된다는 주입식이었다면, 아이코닉 브랜드의 니즈들은 개인의 개성을 중요시하며 제품이 고객의 개성을 따라오지 못하면 인정하지 않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가 애플의 아이폰보다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많아도 애플처럼 문화가 되지 않는 것은 이러한 차이다. 삼성은 명품 기계를 판매함으로써 니즈에게 명품화를 하지만, 애플은 기종에 구애받지 않게 앱을 유지하며 문화를 판매한다.

 

 

 

 

 

엄마와 10대 자매의 브랜드 가치에 관한 이야기인데, 엄마의 말빨에 아이들이 아직은 달리는 느낌이 크다. 현재 시장의 주류인 M에서 Z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를 통해 나를 표현했었다면, 이제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브랜드를 어떻게 선택하고 이용할까? 현대에 만들어지는 제품의 품질은 거의 모두 대동소이하다. 전통적 강자 명품기업들은 계속 그들의 방식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니면 변화를 통해 문화로 될 것인가? 핸드폰 세계시장 절반을 장악하고도 몰락한 노키아를 생각해보자.

 

 

 

 

 

추천하는 독자

-30~40대 엄마와 자녀

 

 

시장 청바지에 면티만 걸쳐도 빛난다. 나를 빛나게 하는 것은 자신의 브랜드다.”

 

 

 

 

 

 


 

a****0 2022.05.0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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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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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모르는 미지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즐거움!!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브랜드라는 세상에 대해 이렇게 모르고 있었나... 놀라며 신세계를 보듯 읽어 내려갔다.  팬데믹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에서 소비 문화의 변화만큼 생활 가까이 있는 것이 있을까.  새로운 세대는 ‘더 좋은 품질의 물건’을 찾기 위해 브랜드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추구하는 가치에 더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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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모르는 미지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즐거움!!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브랜드라는 세상에 대해 이렇게 모르고 있었나... 놀라며 신세계를 보듯 읽어 내려갔다. 

팬데믹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에서 소비 문화의 변화만큼 생활 가까이 있는 것이 있을까. 

새로운 세대는 ‘더 좋은 품질의 물건’을 찾기 위해 브랜드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추구하는 가치에 더 가까운 물건’을 찾기 위해 브랜드를 고른다. <작가의 말 중에서> 

조금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저탄소 인증을 받은 농산물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ESG 경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보편화되어가는 등 

소비가 단순히 물건을 사는 행위를 넘어서 기업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올바른 소비가 무엇인지 말해주고 있다. 

갓성비, 가심비, 미코노미, 신명품, 디깅 소비, 미닝 아웃, 가치 소비, 업사이클링 그리고 퍼스널 브랜딩까지! 

소비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MZ 세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브랜드화 시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내용은 자기 자신을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방법까지 단계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갓성비의 대표주자 샤오미, 

요즘 퍼스널 브랜드 파워가 최고치인 손흥민 선수,  

업사이클링을 도입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들,  

지구세를 내고 있는 파타고니아, 

국민 신발이라 불렸던 브랜드 탐스가 사라진 이유 

등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브랜드에 대해 깊고 폭넓게 채워 주고 있다. 

특히 읽으면 읽을수록 자연을 생각하는 올바른 소비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팬데믹을 겪고 있는 우리가 꼭 실천해나가야 할 주제이기도 한... 

#협찬도서#브랜드인문학#쇼호스트엄마와쌍둥이자매의브랜드인문학#특별한서재#김미나#특서청소년인문교양#가치소비#퍼스널브랜딩#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 

m******3 2022.06.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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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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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란 인간의 언어, 문학, 예술, 철학, 역사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다시말해 인간과 인간의 문화에 관심을 갖거나 인간의 가치와 인간만이 지닌 자기표현 능력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인 연구 방법에 관심을 갖는 학문 분야로서 인간의 사상과 문화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이다. [다음위키백과]   "브랜드 인문학"이란 책을 읽기전 위키백과 검색을 해보았다. 어렴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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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란 인간의 언어, 문학, 예술, 철학, 역사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다시말해 인간과 인간의 문화에 관심을 갖거나 인간의 가치와 인간만이 지닌 자기표현 능력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인 연구 방법에 관심을 갖는 학문 분야로서 인간의 사상과 문화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이다. [다음위키백과]

 

"브랜드 인문학"이란 책을 읽기전 위키백과 검색을 해보았다.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인문학이 무엇이길래 브랜드에 인문학을 논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느냐를 통해 자신의 기호나 개성, 고유함을 드러내고 싶어 하는것은 심리학적으로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야.

코코샤넬조차 "당신이 무엇을 쓰느냐에 따라서 당신을 알 수 있다."라고 했거든. 결국 어떤 브랜드를 좋아하고 즐겨 사용하는가가 그 사람의 정체성을 반영하게 되는거야.

사람들이 삼성폰 VS 애플폰, 나이키 VS 아디다스를 따지며  편을 가르는건 결국 부랜드가 아이덴티티이기 때문이지.( P073)

 

이상은 쌍둥이 중 한명인 현서의 말이다.

 

대단히 공감 가는 부분이라 옮겨 보았다.

책의 내용은 광장히 빠르고 대화형식의 진행이라 현장감과 생동감이 있어 지루함 없이 읽어 내려 갈 수 있다.

중간중간 나오는 브랜드 검색도 해가면서 책 속 내용에 더욱 공감도 했다.

무작정 유행을 따라 명품을 사려고 했던 시절도 있었고. 주인공들처럼 명품과 비슷하면서 잃어버리거나 고장이 나도 전혀 아쉬움이 없는 제품을 사본 경험 또한 있다.

요즘 중,고등 아이들을 보노라면 무슨 바람처럼 유행브랜드가 흘러오고, 흘러가고 한다.

친구가 사거나 입고있는 브랜드는 반드시 사야하고.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주구장창 그 브랜드를 애용하지는 않는다.

단순히 명품을 나쁘게만 봐서는 아니라고 본다.

명품속에 담겨있는 가치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알고 있다면 본인이 좋아하는 브랜드 하나 쯤 가지고 있어도 좋다고 본다.

무분별한 소비성 브랜드 따라 가기가 아닌 현명한 판단하에 소비가 이루어진다면 좋다고 본다.

어른도 힘들겠지만 청소년의 삶을 거쳐온 우리이기에 좋은 발판이 되어주어야 한다.

요즘 쇼핑의 대세는 10대에서 20대라고 한다,

현명한 소비 분별력을 위해서 권장 하고 싶은 도서이다. 

3******y 2022.06.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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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엄마와 쌍둥이자매의 브랜드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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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시종일관 짹짹거리는참새들의 합창처럼 현서와 은서의이야기는 미소짓게 하면서도막연하게 바라보던 것들에 대입과 의문그리고 답을 세우는 시간을 보내게 했다.청소년들의 소비습관을 위한 목적이라고했지만 어른들에게도 읽어 볼거리가풍성하고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한다.브랜드의 가치가 금액과 인지도에만치중되어 있지 않나~ 싶을 그들만의 리그.명품이라는 수식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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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시종일관 짹짹거리는
참새들의 합창처럼 현서와 은서의
이야기는 미소짓게 하면서도
막연하게 바라보던 것들에 대입과 의문
그리고 답을 세우는 시간을 보내게 했다.

청소년들의 소비습관을 위한 목적이라고
했지만 어른들에게도 읽어 볼거리가
풍성하고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한다.

브랜드의 가치가 금액과 인지도에만
치중되어 있지 않나~ 싶을 그들만의 리그.

명품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기 위해
그들만의 이념을 세우고 개승과 발전,
시행착오을 통한 노력으로 쌓아올린
과정들이 소개되어 그 가치가 반박
할수 없는 결과임을 설명한다.

무조건적인 명품브랜드만의 소비형태에서
벗어나 나의 가치를 높이는 바른소비습관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다.

나의 개성과 의지가 반영된 삶을 꾸려내는데
필요하고 누구와도 같지 않은 현실적인 소비로 나를 위한, 나만을 위한, 나에 의한 브랜딩으로 나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길잡이로 좋은 책이다.


w*****1 2022.06.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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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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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서재의 청소년 브랜드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열네 번째 책을 만나보았다. 다양한 형식으로 인문교양에 대해 보여주는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이 이번에는 쌍둥이 자매와 엄마의 대화를 통해서 '브랜드'에 대해서 폭넓고 깊이 있게 들려주고 있다. 제목<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에서 알 수 있듯이 현서, 은서는 '5분 차이' 쌍둥이 자매이고, 자매의 엄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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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서재의 청소년 브랜드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열네 번째 책을 만나보았다. 다양한 형식으로 인문교양에 대해 보여주는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이 이번에는 쌍둥이 자매와 엄마의 대화를 통해서 '브랜드'에 대해서 폭넓고 깊이 있게 들려주고 있다. 제목<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에서 알 수 있듯이 현서, 은서는 '5분 차이' 쌍둥이 자매이고, 자매의 엄마 이서 씨는 방송국 쇼호스트이다. 브랜드에 가장 민감한 직업 중 하나인 쇼호스트 엄마와 다른 의미에서 브랜드에 민감한 두 딸의 대화가 시작부터 흥미진진하다.


1장 샤넬을 못 사면 샤땡이라도라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는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소위 명품이라 불리는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이다. 소설의 시작은 두 자매가 엄마 이서 씨의 생일 선물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그려진다. 명품이라 불리는 값비싼 브랜드의 제품을 선물해야 한다는 은서와 가성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현서의 의견이 충돌하면서 소설은 브랜드에 대한 토론장이 된다. 토론의 결론은 독자들의 결정으로 돌리고 이야기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은 엄마 이서 씨가 맡는다.


현서의 가성비 소비론에 한 표를 던지며 참전한 자매의 브랜드 전쟁은 시작부터 끝까지 재미와 의미를 함께 보여준다. 엄마 이서 씨를 보면서 어른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꿈을 찾아가는 아이들에게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되 강요하지 아니 넌지시라도 권하지 않는 모습에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본문 내용을 좀 더 자세하게 보여주는 주석과 '들여다보기'가 이 책이 가진 '의미'를 더해주고, 브랜드를 두고 벌이는 자매와 친구들의 설전은 '재미'를 더해준다.

 

p.196. "……퍼스널 브랜딩의 진정한 목표는 바로 '나 자신'을 찾아가는 거지. 나 자신을 잘 알게 되고 나의 꿈이 뭔지 알게 되고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만큼 삶에서 중요한 건 없으니까 말이야."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시리즈의 책들이 그렇듯 이 책 또한 재미와 흥미, 의미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명품 브랜드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퍼스널 브랜딩'이란 정말 꼭 필요한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4장 나도 브랜드가 될 수 있어가 이 책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결정적으로 높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은 꿈을 향해가는 길을, 방향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를, 어른들은 아이들과의 대화 방법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무척이나 반가웠다.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생각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반가운 책이다.

"특별한서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m******3 2022.05.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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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쇼호스트'라는 직업이 생겼다. 물론, 내가 알아채기 전부터 그러한 직업은 있어왔을 테지만 과학이 발전하고,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TV, 인터넷, 전화, 컴퓨터, 핸드폰 등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물품 구입이 가능해졌고, 생소하기만 했던 쇼호스트라는 직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생활권이 형성되었다.   그 어떤 것이든 모두 판매하여 매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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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인가 '쇼호스트'라는 직업이 생겼다. 물론, 내가 알아채기 전부터 그러한 직업은 있어왔을 테지만 과학이 발전하고,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TV, 인터넷, 전화, 컴퓨터, 핸드폰 등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물품 구입이 가능해졌고, 생소하기만 했던 쇼호스트라는 직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생활권이 형성되었다.
  그 어떤 것이든 모두 판매하여 매진 시키는 쇼호스트들.. 그러한 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썰전'이라니... 매우 흥미로운 주제가 될 듯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가장 먼저 놀란 점은 요즘 10대 아이들이 이렇게 똑똑하다니! 였다.. 쌍둥이가 옥신각신 브랜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장면은 재미있으면서도 이렇게 많은 지식을 알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쌍둥이 자매의 한치의 양보도 없는 옥신각신 대화를 읽다 보니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첫 페이지 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휘리릭 읽어 내려갔다. 가장 먼저 놀란 점은 요즘 10대 아이들이 이렇게 똑똑하다니! 였다.. 쌍둥이가 명품 브랜드에 대해서 이야기 하며 자신들이 생각하는 브랜드의 가치에 대해 설전을 이어가는 장면은 재미있으면서도 매우 유익했다.
  다양한 브랜드의 이야기와 소비를 향한 인간의 심리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브랜드'라는게 뭔지.. 내가 그 브랜드를 얻기 위해 지불한 대가에 충분한 가치를 얻을 수 있는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이다. 
  나는 항상 나름 똑똑한 소비를 한다고 생각해 왔다. 꼭 필요한 물건만 구입하고, 구입한 물품은 어떻게 해서든 모두 사용하는 소비자로 환경보호에 앞장서지는 못할지언정 최소한 오염시키지 않는다는 자부심과 함께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니 정말 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 TV에서 헌 옷이 가득 쌓인 창고를 본 적이 있다. 정말이지 요즘은 쉽게 소비하고, 너무 쉽게 버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국에서 모인 옷이 아닐터인데.. 저 정도의 규모라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얼마나 많은 물품을 구매하고, 버린다는 이야기가 될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선택했던 브랜드에 대해서 인문학적으로 다가간 이 책을 읽으며 자녀들에게도 올바른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구축해 준다면 좋을 것이다.

s******j 2022.05.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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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호스트 엄마 이서씨와 두 딸 (전혀 다른 취향을 가진 쌍둥이지만 쌍둥이 같지 않은) 현서와 은서의 이야기입니다. 두 명 중 나는 어느 쪽 딸에 가까운가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명품을 소비하고, 간직한다기보다는 소유하고, 또 중고마켓에 다시 재거래하는 젊은10대와 20대의 소비 패턴과 요즘 브랜드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착한 소비라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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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호스트 엄마 이서씨와

두 딸 (전혀 다른 취향을 가진 쌍둥이지만 쌍둥이 같지 않은)

현서와 은서의 이야기입니다.

두 명 중 나는 어느 쪽 딸에 가까운가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명품을 소비하고, 간직한다기보다는

소유하고, 또 중고마켓에 다시 재거래하는 젊은10대와 20대의 소비 패턴과

요즘 브랜드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착한 소비라고 불리우는 친환경 아이템들도

의외로 고가로 팔리는 것에 대한 이유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신조어처럼 거의 알기 어려운

패션 아이템들을 각주처럼 알게 해주어서

패알못인 저도 큰 부담없이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의류나 경영트랜드, 소비패턴 등에 대한 설명과

동시에 개인의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의 브랜드 가치가 바로

개인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나의 재능, 장점, 매력, 가치관과 비전등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브랜드화하는 것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귀한 책읽기였습니다.

집 근처에 노브랜드 매장이 있어서

자주 가기도 하고, 브랜드 이름이나 홍보, 광고보다

직접적인 제품 설명, 꼭 필요한 문구 아니면 생략되어져

진짜 상품의 본질에 집중하게 되면서 동시에

의외로 품질이 좋은 것에 놀라게 됩니다.

노브랜드이지만 실상은 가장 필요한 브랜드화된것처럼

나의 인생도 브랜디화시키려면

과연 어떤 핵심가치가 부각되어야 할지

퍼스널 브랜드에 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브랜드 시장의 무서운 아이들이 된 MZ세대

사치의 시대에서 가치의 시대가 된 요즘

나만의 캐릭터, 본캐와 부캐를 잘 살리는

퍼스널 브랜딩을 하고 싶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

 

#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 #김미나 #특별한 서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달의 사락 c******5 2022.05.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
"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 내용보기
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       어떤 브랜드의 물건을 소비하고 사용하느냐가 나를 드러내지만 물건의 가격표가 그 주인의 품격의 완성도와 라이프스타일의 등급을 대변해 주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말하는 작가의 머리말을 읽으면서 적어도 쇼호스트라는 직업과 작가라는 직업을 둘 다 하고 계시기에 세상의 여러 브랜드들을 다양하게 알고 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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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

 

 


 

어떤 브랜드의 물건을 소비하고 사용하느냐가 나를 드러내지만

물건의 가격표가 그 주인의 품격의 완성도와 라이프스타일의 등급을

대변해 주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말하는 작가의 머리말을 읽으면서

적어도 쇼호스트라는 직업과 작가라는 직업을 둘 다 하고 계시기에

세상의 여러 브랜드들을 다양하게 알고 접하고 어떤 브랜드의 물건을

살 것인가 살아가는 건 소비하며 산다는 것은 '산다 BUY'라며

사지 않고 살 수는 없다는 말이 너무너무 와닿았다

마트를 가더라도 너무나 많은 브랜드의 물건들이 즐비하게 정리되어

진열장 위에서 나를 기다린다

그중에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 것인가는 나의 결정으로 나는 것이다

친환경적인 제품을 살 것인지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살 것인지

다양한 물건들 속에서 갈팡질팡하다가는 오늘 안으로 쇼핑을 마치고 집에

갈 수 없을듯하다

물건의 홍수 속에서 어떤 것을 기준으로 삼을지 브랜드라는 것에 대해

아이 둘 쌍둥이와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팬데믹 이후

세상의 브랜드는 다시 정의되어야 한다고

예전엔 더 좋은 품질의 물건을 골랐다면 요즘은

내가 추구하는 가치에 더 가까운 물건을 찾기 위해 브랜드를 고른다

미래에 변화하는 브랜드들의 소용돌이 속에 청소년들이 브랜드를

보는 눈을 기르고 길잡이 역할을 해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셨다고 합니다

백화점 명품을 사기 위해 오픈런을 하고 펩시와 코카콜라의 맛의 차이는 거의

없는데도 브랜드의 인지도와 선호도 때문에 눈을 가리고 브랜드를 맞추는 실험

에 51%가 펩시에 맛이 좋다고 손을 들어줬지만 브랜드 이름을 적어놓고 마시고

선호도를 물어보니 코카콜라에 65%가 손을 들어줬다고 하네요

그 브랜드를 보며 기대치가 생기고 이것이 뇌의 쾌감중추를 자극한다고

그래서 전두엽 말고도 쾌감을 관장하는 뇌의 부분이 활성화되었다고 하는데

그만큼 브랜드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중간중간에 베블린효과 스놉효과처럼 비쌀수록 더 사고 싶은 과시적 소비인

베블린효과 속물 효과인 스놉효과 등 용어 설명이 자세히 되어있어서

책 읽다가 모르는 용어를 찾아보지 않아도 되어 편했습니다

샤넬이나 에르메스 브랜드의 탄생부터 특징까지 정통 명품 브랜드들

그리고 신세대가 좋아하는 신명품 브랜드까지 브랜드명과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중학생 때 벌써 명품 브랜드 옷을 입고 다니는 남학생 여학생이 있다고

해서 믿기지 않았는데 명품을 소장하고 싶어서 사서 입고 깨끗할 때 바로

되팔면서라도 입어보고 싶은 욕구를 이기지 못해 사는 사람들이 있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예전 패션 쪽에서 일할 때 동대문 패션상가 사장들이 다 아는 그 명품들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걸치고 다니는데도 저는 하나도 부럽지가 않았습니다

졸부 느낌? 꼭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명품 안 들고 다니는데 갑자기 돈 벌어

허영에 들뜬 사람들이 명품을 두르고 다니는 이미지가 좋아 보이지 않아서

였다고 할까요

나는 솔로 7기에서도 오히려 옷에 치장하지 않은 광수 님이 뭔가 더 있어서

꾸미지 않고 편안하게 입고 나오신 걸 거라는 추측이 맞았던 그런 이유에서죠

알고 보니 6개국어를 하는 분이셨다는.......

하지만 명품이 대충 만들어서 비싼 값만 붙여 판매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에르메스 같은 경우 장인이 만드는데 10년의 수련과정을 거쳐야 장인이 된다고

합니다

기계의 도움 없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수작업해서 만드는 가방이 바로 에르메스

가방이라고 합니다 한 사람이 한 달 내내 만들어도 네 개 정도 밖에 만들지 못하지만

장인의 수를 늘리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장인 정신 그리고 시대를 초월해서 견고하게 생명력을 유지하는

디자인 철학이 명품을 만드는 요소라고 하네요

 

 


 

 

MZ 세대의 '신 명품' 그리고 '하울' - 인터넷 방송이나 유튜브에 물건을 한꺼번에 산 다음에

하나씩 제품 품평회를 하는 동영상을 칭하는 말

명품 소비시장이 점점 연령이 낮아지고 등골 브레이 커니 슈프림이나

오프 화이트라는 브랜드를 사고 입으면서 브랜드의 발톱 효과뿐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나를 각인시키는 발톱 효과도 아주 중요해졌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자기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비싼 브랜드를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브랜드에 더 열광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하나밖에 없는 나만을 위한 향수를 만들어주는 브랜드 르라보

그리고 커피 마실 때 커피에만 집중하라고 와이파이도 안되고

로스팅 한 지 48시간이 지나지 않은 원두를 사용하고 커피잔은

커피를 다 마실 때까지 그 맛을 잃지 않는 특정 사이즈의 커피 용량만

판매하는 철칙을 가진 브랜드 블루 보틀 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결국 승자는 자기다움을 가지고 있는 것

브랜드 이야기만 하다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치의 시대에서

가치의 시대로 착한 소비를 이야기하고 미세 플라스틱이나 쓰레기 섬

선한 영향력 세상을 구하는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까지 아이들과

나눠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줍니다

파타고니아라는 아웃도어의 광고 문구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

에 대한 비하인드 이야기 - 필요하지도 않은 옷을 세일한다고 무턱대고

사놓고 입지 않고 쓰레기가 되는 현실을 환경파괴를 막기 위한 광고였다고

프라이탁 가방과 업사이클링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는 부분이랑

가죽에 반발해 버섯 가죽의 바이오소재로 의류를 만든 최초의 럭셔리

패션 디자이너의 이야기 도 흥미로웠습니다

LG 폰 이 사라진 이야기 그리고 노브랜드 이야기 브랜드 네임이 없이

브랜드의 거품을 걷어내는 소비자의 필요에 의한 브랜드에 대해서도

대화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브랜드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도티와 샌드박스 그리고 드로우앤드류에 대해 이야기하고

끝맺음을 맺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그리고 나만의 브랜드까지 평생 소비하면서

살 수밖에 없는데 현명한 소비를 하기 위해 아이들과 같이 읽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협찬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쇼호스트엄마와쌍둥이자매의브랜드인문학#김미나#특별한서재#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l*****8 2022.05.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브랜드 인문학
"브랜드 인문학" 내용보기
책 처음에 있는 프롤로그가 꽤나 인상적이다."'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사는'것이다." 하루에도 많은 브랜드의 물건들을 끊임없이 산다. 육아용품, 생필품, 옷, 장난감.. 가계부를 쓰기 벅찰정도로 소비에 주저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다.그런데 그 물건 왜 샀어? 다른 비슷한 물건도 많은데 그 브랜드의 그 물건을 산 이유가 뭐야? 고집스럽게 묻는 사람이 있다고 상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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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처음에 있는 프롤로그가 꽤나 인상적이다.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사는'것이다."

하루에도 많은 브랜드의 물건들을 끊임없이 산다. 육아용품, 생필품, 옷, 장난감.. 가계부를 쓰기 벅찰정도로 소비에 주저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다.그런데 그 물건 왜 샀어? 다른 비슷한 물건도 많은데 그 브랜드의 그 물건을 산 이유가 뭐야? 고집스럽게 묻는 사람이 있다고 상상하고 대답한다면,


"국민 육아템이니까."
"대기업 제품이니까 그래도 품질은 보장되어 있겠지?"
"세일 많이 한다고 해서 사는 게 이득일 것 같아서"
"이 브랜드 물건이 요새 유행이더라구."
이 정도였다. 사람들을 따라서 혹은 중박이상은 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게 나의 소비패턴이랄까?


이 책에서는 극강의 실리주의자 현서와 브랜드에 관심이 많고 명품을 좋아하는 은서라는 쌍둥이가 나와서 쇼호스트 엄마의 생일선물을 사기 위해 브랜드에 대해서 설전을 벌이며 책이 시작된다. 브랜드 파워를 내세우는 현서와 질 좋은 물건이라면 브랜드보다는 가격이 싼 것이 좋다는 은서의 쌍둥이의 토론이 제법 흥미롭다.


책 중간에 엄마도 합류해서 대화를 하는데 명품에 대해서도 재미있는 부분이 많다. 우리가 흔히 아는 (모두가 알지만 극히 일부만 살 수 있는 브랜드 ㅋㅋ) 에르메스의 장인이 한 달에 생산하는 가방이 고작 네 개라는 사실이다. AI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세상에서 사람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든 가방이 여전히 최고의 가치를 받는다는 건 시사점이 있는 부분이다.


자매와 엄마의 자연스러운 속에서 경제시사 용어도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초, 중, 고등학교 학생 들이 한번쯤 읽어봤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 값이 비쌀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베블런 효과', '리미티드 에디션'이 비싼 이유를 설명하는 '스놉효과', 대중적으로 유행하는 정보에 따라 상품을 구매하는 현상 '밴드웨건 효과'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어서 흐뭇한 마음도 들었다.


책은 명품 브랜드만 설명하는 것은 아니다. MZ세대의 소비성향, 착한 소비, 그리고 한계를 맞은 브랜드, 환경, 그리고 퍼스널 브랜딩까지 책의 흐름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하는 MZ세대와 요즘 학생들이 보면 좋게 구성되어 있다.


나도 나만의 브랜드가 가지고 싶어지고, 책에서 본 여러 브랜드 중에 기업가치나 물건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은 것들도 있었다. 이 책에서 언급되었던 브랜드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코카콜라, 펩시
- 샤넬, 루이뷔통, 구찌, 에르메스, 입생로랑
- 나이키, 올버즈, 파타고니아, 프라이탁, 미우미우, 탐스
- 바이레도, 르 라보, 블루보틀, 노브랜드, 와비파커
- H&M, 자라, 톱숍, 스파오, 에잇세컨즈
- 아미, 메종 키츠네, 톰 브라운, 슈프림, 오프화이트
- 유투브 '하울' '도티', 샌드박스 네트워크, 드로우앤드류



매끄러운 대화 형식으로 브랜드와 소비가치, 환경, MZ세대의 소비, 퍼스널 브랜딩까지 풀어내서 관심이 있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아직은 아이들이 어리지만 언젠가 이 책을 읽으면서 브랜드에 대해 깊이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i*****6 2022.05.13.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