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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타씨의 만화를 알게 된 건 결혼 과정을 다룬 웹툰 <유부녀의 탄생> 1, 2권 때문이었는데 현실경험을 바탕으로 한 폭풍 공감 내용과 실생활에 활용가능한 구체적인 정보, 감동과 교훈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완전 팬이 되고 말았다. 그후 임신, 출산, 초기 육아를 다룬 <유부녀의 탄생 시즌 2> 1, 2권 뿐만 아니라 저자의 초기작들인 <빈둥빈둥 환타스틱 유럽여행기>와 <환타스틱 코즈메틱>까지 다 찾아서 읽었는데 얼마 전 아이가 좀 큰 시기의 육아맘(일명 육춘기)의 고민과 생활을 다룬 <유부녀의 탄생>이 출간된 것을 알고는 바로 구매! 그림체가 그리 이쁘진 않고 내용도 엄~청 웃긴 것은 아니지만 저자의 사고방식이나 꼼꼼한 기록벽 등이 나랑 너무 비슷해서 공감도 잘 되고 배우는 부분도 많아 좋아하는데 알고 보니 INFJ시라고..ㅎㅎ 이번 단행본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빨강머리 앤>과 <찰리의 초콜렛 공장>을 다룬 부분이었는데 어른이 되어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 고전의 가치도 보게 되고 무엇보다 저자도 이렇게 예쁜 그림체가 가능하다는 것에 놀랐다는! (계속 이 방면으로도 뚫으셔서 생활툰 외에 어른을 위한 동화버전도 내주셨으면 좋겠다) 아쉬운 점은 표지가 구리고 제목도 기존 책들과 구분이 안 가는 것?(유부녀의 탄생 기존독자들을 겨냥한 것이겠지만..) p.s.저자분께 드리는 말 (보게 되실 진 모르겠지만..;;) 임신, 출산, 육아로 바쁜 중에도 손을 놓지 않고 계속 작업을 이어가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작품 많이 내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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