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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급문고에 이 책이 있어서 읽었는데 괜찮았는지 사주라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 글밥도 많고 좀 어려워 보였는데 그래도 재미있게 잘 읽었다고 하더라구요. 의미있는 책 같네요 한번씩 생각날 때 다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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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알게된건 아이때문이 아닌 60대 아버지의 추천때문이었어요. 백호 사냥의 배경이 바로 저희 할아버지의 젊은 시절의 이야기였기 때문이에요. 어렸을적부터 할아버지께서 충청도에서 만주로 가서 삶을 꾸리셨다 다시 돌아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지만 더 깊은 이야기는 40대가 된 지금까지도 잘 몰랐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가슴아프면서도 그분들이 얼마나 열심히 사셨는지를 조금이나마 알게된거 같아요. 아직 저희아이는 이 이야기를 이해하기 어렵지겠지만 다음엔 꼭 같이 읽어주며 그분들을 추억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