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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운동을 예술작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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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타인과 세상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예술은 사회운동과 자주 교류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예술을 적극 활용하는 이를 '예술운동가'라 부르고, 이들의 예술 활동을 '저항 예술'이라고 한다. 간단한 항의 표지판 만들기, 현수막 디자인, 조각품 제작, 플래시몹 조직, 사회적 의미를 갖춘 예술작품 제작 등 저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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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타인과 세상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예술은 사회운동과 자주 교류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예술을 적극 활용하는 이를 '예술운동가'라 부르고, 이들의 예술 활동을 '저항 예술'이라고 한다. 간단한 항의 표지판 만들기, 현수막 디자인, 조각품 제작, 플래시몹 조직, 사회적 의미를 갖춘 예술작품 제작 등 저항의 예술 활동은 다양하다. 그동안 교양 계층이 미술관과 전시회에서나 향유하던 순수 예술과는 달리, 저항의 예술은 길거리나 시위 현장에서 마주하게 된다. 예술운동가는 세상을 움직이고 바꾸기 위해 시위행진, 소셜미디어 캠페인, 공공 장소에서 펼치는 게릴라 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예술을 사용한다.

 

'여러분의 삶을 예술작품처럼 만들라'는 말이 있다. 예술운동가는 사회운동을 예술작품처럼 만든다. 저항 예술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 문제와 부조리를 알리고, 집단적인 목표와 메시지를 세상에 전달한다. 이를 통해 변화의 비전을 상상하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도록 설득하는 사회운동에 도움을 준다.

 

이 책 『우리가 바꿀 수 있어요』(놀이터, 2022)는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예술과 사회운동을 접목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저항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이끌어온 것으로 유명한 아티비스트(ARTIVIST) 디 니콜스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5인과 공동 창작한 작품이다. 저자의 저항 예술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흑인 청소년을 살해한 백인 경찰에 항의하는 시위 운동의 일환으로 기획한 '미러 캐스킷'(거울로 만든 관) 프로젝트다.

 

2014년 8월 9일, 그냥 길을 가던 10대 흑인 청소년 마이클 브라운 주니어가 한 백인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숨졌다. 희생자가 살던 미주리 주 퍼거슨에서 경찰에 항의하는 시위행진이 벌어졌는데, 저자는 여섯 명의 예술가와 함께 창작한 이 미러 캐스킷을 들고 살해된 거리에서 경찰서까지 행진했다. 그날 이후 지역 곳곳에서 이어진 시위 행진에 거울로 만든 관이 등장하곤 했다.

 

"저항 예술은 조직과 정부 리더들이 정책을 변경하고, 부당한 곳에 대한 보이콧을 하며, 유해 기업의 이익을 박탈하고, 폭력적이거나 불평등한 공공 행위를 중단하라는 요구와 직결된다. "(14쪽)

z***a 2022.05.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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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꿀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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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9일, 10대 흑인 청소년 한 명이 자신의 할머니네 동네에서 길을 걷다가 백인 경찰관이 쏜 총을 맞고 숨졌다. 이 사선을 알게 된 뒤로 나의 고향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 내 인생도 완전히 바뀌었다. 희생자의 이름은 마이클 브라운 주니어였다. 언론에 사진이 찍히고 , 깜짝 놀란 사람들이 몰려드는 동안 그의 시신은 4시간 30분동안 길바닥에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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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9일, 10대 흑인 청소년 한 명이 자신의 할머니네 동네에서 길을 걷다가 백인 경찰관이 쏜 총을 맞고 숨졌다. 이 사선을 알게 된 뒤로 나의 고향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 내 인생도 완전히 바뀌었다. 희생자의 이름은 마이클 브라운 주니어였다. 언론에 사진이 찍히고 , 깜짝 놀란 사람들이 몰려드는 동안 그의 시신은 4시간 30분동안 길바닥에 방치되었다. (-10-)

 

 

문화훼방

문화훼방은 기존의 광고 시각물, 단어, 플랫폼 등을 혼합해 문화적 이미지를 조작하고 원래의 이미지를 반박하거나 전복시키는 작업을 통해 대중매체와 소비문화를 어지럽히는 저항방식이다.

'비틀기(SUBVERTISING)'라고도 한다.익숙한 내용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다음 자극적인 메시지로 뒤흔들기 때문에 가장 두드러진 저항 형태 중 하나로 꼽힌다. 문화훼방의 예로는 도플갱어(누군가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나 동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브랜드, 플래시몸(불특정 다수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계획된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것),핵티비즘(정치,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목표물인 서버를 해킹하거나 무력화하는 기술을 만드는 운동) 등이 있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백각관 외부 게시판에 디자이너들이 경찰에 의해 살해된 흑인의 이름을 붙여놓은 일이 있었다. 일부 게시판에는 경찰의 잘못된 현장 단속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한 젊은 흑인 의료인을 기리며 '브레오나 테일러에게 투표하라' 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이 게시판은 '용감한 대화 국제 재당(Courageous Conversation Global Foundation)'이 그들(희생자들)을 위한 투표' 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들었다. (-24-)

 

 

에술은 강한 메시지를 품고 있다. 그리고 예술은 인간의 정신을 표면화하는 아고라적 이데올로기다. 예술에서 추구하는 저항 메시지란 텍스트에서 보여지지 않는 직관적이면서, 사실적이다. 저항과 금지에 대한 불평등과 불합리성에 대해서, 그들 나름대로 자신의 예술적 가치를 나타내고 있었으며, 미국이나 유럽 사회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예술에서 보여지는 저항 정신이 대한민국 사회에도 , 문화훼방, 사진, 시, 음악, 크래프티비즘, 거리 예술, 게릴라 예술, 공공 장소에서의 공연 예술, 투영예술, 정치 예술로 표면화하고 있었다. 즉 이 책에는 우리가 아는 예술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 차곡차곡 나열하고 있었다. 음악적 양식에 괴기하고 자극적인 요소를 첨가함으로서, 언어를 이해하지 못해도, 깊이 음악적 메시지를 이해하게 되며, 민중가요의 형식을 빌릴 때도 있다. 대한민국에서, 진보 세력 사이에서 듣는 '죽창가'가 바로 그런 예이다. 이런 현상은 음악 뿐만 아니라 미술에도 보여지고 있다. 자신의 집이나 가계의 벽화에 현 사회의 사회적 이슈나 문제점을 그대로 풍자하고, 조룡하였던 것처럼 ,우리는 최대한 자극적이며, 적극적으로 어떤 문제를 근본적으로 체질개선을 요구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저항정신이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되는 사례도 실제 나타나고 있다.컴퓨터 기술이 뛰어난 화이트 해커들이 웹사이트를 해킹하여, 그 웹사이트 안에 메시지를 남기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여, 그 범주는 사회 문제, 환경, 기후 문제를 넘어서서, 우리가 추구하는 담론들을 예술적 저항으로 표면화하는 것을 홱심가치로 만들어 내고 있다.

이달의 사락 k*******2 2022.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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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꿀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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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예술과 사회운동을 접목하여 창의적인 저항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이끌어온 것으로 유명한 아티비스트인 저자가 현대 저항 예술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여주고자  작정하고 집필한 책이라 정말 좋은 안내서였다. 세상을 바꾸는 예술의 힘과 저항 예술의 역사를  화려하고 간결한 시각 자료를 통해 배울 수 있어 좋은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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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예술과 사회운동을 접목하여 창의적인 저항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이끌어온 것으로 유명한 아티비스트인 저자가 현대 저항 예술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여주고자 

작정하고 집필한 책이라 정말 좋은 안내서였다. 세상을 바꾸는 예술의 힘과 저항 예술의 역사를 

화려하고 간결한 시각 자료를 통해 배울 수 있어 좋은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사람에게 도달하지 못하는 예술은 아무 것도 아니다." 라는 키스 해링의 말이 첫 페이지에 등장해서

이 책의 의도가 잘 드러났다. 저자는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의 미시시피와 테네시 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일찍부터 사회적 불평등과 부조리에 눈을 떴다고 한다. 피부가 검다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 그에 맞서 자신을 지켜내야했던 저자는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수단으로서 예술이 효과적임을 알았다.

그래서 예술 작품과 캠페인을 통해 굽히지 않고 맞서는 저항 예술에 대해 소개하고 공유하고

더 나아가 여러 사회 문제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도록 격려하고 있다.

 

저자가 사회운동을 하는 예술가들과 공동 작업한 프로젝트 중에서 '미러 캐스킷'이 가장 유명하다.

백인 경찰관이 쏜 총을 맞고 10대 흑인 청소년 마이클 브라운 주니어이 쓰러진 거리에서

거울로 만든 관을 들고 시위를 진행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저항예술에 참여를 불러왔다. 

시위를 위해 제작된 예술작룸은 사회운동을 불러일으킨 직접적인 원인을 작품에 반영하고,

문제에 저항하며 변화를 끌어낸다. 저항 예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 문제를 알리고

실행에 옮기도록 설득하는 역할을 한다. 예술가의 의무는 시대를 반영하는 일이라는

니나 사이먼의 명언을 몸소 실천하게 되는 것이다. 

긍정적 변화를 추구하는 행동주의와 시각적, 행위적, 경험적 예술의 창조적 힘을 결합시킨

예술적 행동주의(artivism)는 스케치화, 풍자 만화, 출판물 표지 등으로 공동체의 시간화된 목소리를 들려준다. 

 

키스 해링의 작품은 대담하고 그래픽적인 비주얼 스타일로 강렬하게 각인이 되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고 익숙한 편인데 숨은 의미까지는 몰랐는데 저자가 해석해주니까 좋았다.

해링이 인물을 묘사하는 데 자주 이용하는 빨강과 노랑 색깔은 자연의 위험, 두려움과 관련이 있단다.

키스 해링부터 제이콥 로렌스, 무지개 깃발, 홍콩 우산 운동, 그레타 툰베리를 비롯한 청소년 기후변화

환경운동가들의 이야기까지 생각할 거리가 무척이나 풍성하다.

여러 저항 예술들의 사례를 소개한 후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주제를 선택해서 재미있는 밈을 만들거나

저항 회보를 디자인하게 하는 등 참여할 방법을 제시해줘서 끝까지 의미있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었다.

이달의 사락 t******1 2022.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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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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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우리가 바꿀 수 있어요   디 니콜스 |지음 김정환 |옮김     이책에선 우리가 정치적인 힘이 쎄서 사회를 바꾸는 것이 아닌, 예술로 사회의 큰 힘이 된 경우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1.백인 흑인, 인종차별 논란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거의 다 ‘인종차별’이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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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우리가 바꿀 수 있어요

 

디 니콜스 |지음

김정환 |옮김

 

 

이책에선 우리가 정치적인 힘이 쎄서 사회를 바꾸는 것이 아닌,

예술로 사회의 큰 힘이 된 경우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1.백인 흑인, 인종차별 논란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거의 다 ‘인종차별’이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피부가 검다는 이유로, 또는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차별을 받는 것입니다.

 

2014년 8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합니다.

한 흑인 10대 청소년이 백인 경찰에게 총을 맞고

숨을 져버린 안타까운 사건이었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주변인들은 인생이 바뀌었고

경찰 항의 시위행진까지 하게 되었죠.

 

그러던 찰나, 많은 예술운동가(예술로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힘을 합쳐 ‘손 들었으니 쏘지 마세요’와 비슷한 운동구호 작품을

제작하여 시위 메시지 전파를 위해 공공장소에도 플래시몹을 펼치고

마침내 게릴라 전시회를 열수 있었습니다.

 

----------------------------------------------------------------------------------------------------

사회운동에서 예술이 중요한 이유 ?15~16쪽 본문 참고-

대중에게 쉽게 알려진다.

 

공공장소에서 저항 예술은 대중에게 가장 쉽게 알려질 수 있는

수단이 됩니다.

 

예시로, 초크드 언암드는 시민과 협력하여

각각 윤곽선엔 경찰에게 살해된 희생자 이름, 날짜, 장소가 나와있죠.

 

눈에 잘 띌수 있는 수단도 된다

 

시위 현장에선 대중에 눈길을 끌 수 있는 현수막, 포스터 등

여러 가지 풍부한 창의성으로 자신의 메시지를 나타내죠.

 

3. 앞으로의 사회를 예상할 수 있다.

이러한 저항 예술은 우리 사회에서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한 개발을 하는 것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어떤 작품은 희생자에 마음을 공감하게 해주는 작품도 있지만,

사람들은 어떤 미래를 생각하는 자를 알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작품도 많습니다.

----------------------------------------------------------------------------------------------

 

우리가 실천할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16쪽 본문 참고-

 

내가 생각하고 알고 있는 사회의 문제 작성하기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만 해도 내가 생각하는

사회적 문제가 조금씩은 있을 거에요.

하지만 전세계로 생각하면 더더욱 많겠죠?

 

이런 문제를 생각하고 그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 2~3개를 동그라미치고, 그 사회적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하고 도움이 될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건 어떨까요?

 

2. 관심 있는 일을 중심으로 예술운동가 팀 만들기

2번째는 세상의 있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다른 사람과 힘을 합치는 일입니다.

 

친한 친구나 가족 중 누군가와 예술 작품을 창조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 아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생각을 공유해보세요!

 

항의 펫말 제작하기

하고 싶은 말을 그림이나 말로 표현하세요!

집에 있는 여러 가지 재료로 펫말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재료를 이용해 조형물 만들기

이렇게 만든 조형물은 공공장소나 시위 행진에 설치되어

큰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4개중에 1개라도 실천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이렇게 ‘우리가 바꿀 수 있어요’

세상을 바꾸는 예술의 힘을 알아보았습니다.

 

사회적 문제를 알고 그의 도움이 되는 일을 실천하면

저도 굉장히 뿌듯할 거 같은데요.

 

오늘 저항 예술을 알았으니 해보는 게 어떨까요?

이상입니다!

g*****a 2022.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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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저항 예술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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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단지 피부색 만으로 혐오와 차별을 겪은 디 니콜스. 미디어를 통해 인종차별, 시민운동 등을 배우며 지식을 넓히는 데 큰 힘을 발휘한다는 걸 깨닫고 십 대 시절부터 그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표현을 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예술로 말이죠.   사회적 불평등에 항의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권리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창작하는 예술운동가들. 예술과 사회운동을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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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단지 피부색 만으로 혐오와 차별을 겪은 디 니콜스. 미디어를 통해 인종차별, 시민운동 등을 배우며 지식을 넓히는 데 큰 힘을 발휘한다는 걸 깨닫고 십 대 시절부터 그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표현을 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예술로 말이죠.

 

사회적 불평등에 항의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권리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창작하는 예술운동가들. 예술과 사회운동을 접목해 다양한 저항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한 아티비스트 디 니콜스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5인이 <우리가 바꿀 수 있어요>에서 저항의 예술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저항 예술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간단한 항의 표지만 만들기, 현수막 디자인, 조각품 제작, 플래시몹 조직, 사회적 의미를 갖춘 예술 작품 제작 등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가능합니다.

 

2014년 백인 경찰에 의해 비무장 흑인 청소년을 사살되고 시신이 4시간 30분 동안 길바닥에 방치되었던 퍼거슨 사건 당시, 저자는 지역 현대미술관의 교육자였습니다. 저자는 시위를 넘어 예술운동가로서 플래시몹을 펼치며 게릴라 전시회를 여는 등 저항 예술을 펼쳤습니다.

 

저항 예술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 문제를 알리고, 집단적인 목표와 메시지를 세상에 전달합니다. <우리가 바꿀 수 있어요>에서는 저자를 포함해 다양한 예술운동가들의 프로젝트가 소개됩니다. 예술운동가들은 여성의 권리, 성 소수자 문제, 인종 차별, 기후 정의 및 교육 등을 다루는 많은 창작물과 공연, 영상물 등을 개발해 정책 변화에 영향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저항한다는 것은 어떤 사안에 '반대한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를 표현하는 시각적 수단으로서 저항 예술은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신문에 실리는 정치 풍자도 유용한 표현 전략입니다. 흔히 그래피티처럼 거리 예술도 저항 예술가들의 중요한 활동 무대가 되죠. 플래시몹처럼 공공장소에서 공연 예술을 펼치기도 합니다. 시나 음악으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아랍의 봄 때는 소셜미디어의 도움으로 친민주화 운동이 빠르게 확산되었고,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BLM 역시 전 세계에서 반복되었습니다.

 

예술과 그래픽이 사회운동에 영향을 준 방식에서 청소년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습니다. 전 세계 젊은이들이 어떻게 사회운동을 이끌어왔는지 들려줍니다. 시민 권리 운동에서부터 흑인의 삶도 중요하다 운동까지 청소년이 주도한 사회운동의 역사를 살펴봅니다. 대표적으로 그레타 툰베리의 학교 파업이 있지만, 그 외에도 기후 변화에 대한 정부의 무능한 대책에 항의하는 목소리를 내는 청소년들이 무척 많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저항 예술은 빠르고 강력하게 전달 가능한 상징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화의 상징으로서의 종이학, 홍콩 민주화 시위 때 사용하며 저항을 상징하게 된 우산, 성 소수자 운동의 가장 대표적인 상징인 무지개 등이 있습니다.

 

키스 해링의 작품에서도 사회운동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담하고 그래픽적인 비주얼 스타일을 가진 키스 해링의 작품 중 <무지=공포>에서는 에이즈 위기 대응에 실패한 미국 정부에 대한 그의 감정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작품에 담긴 도형, 색깔에 담긴 의미를 알게 되니 작품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예술운동가 길버트 베이커가 1978년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최초로 만들며 소속 공동체의 다양성을 표현했습니다. 이후 40년의 세월이 흐른 뒤, 대니얼 퀘이사가 성 소수자 운동에 유색 인종과 트랜스젠더도 포함됨을 재확인하기 위해 검은색, 갈색, 분홍색, 파란색, 흰색 줄무늬가 있는 V자 형 무늬를 추가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색깔은 모든 시각 예술 작품의 필수 요소입니다. 기분, 에너지, 느낌이 각각 다른 색깔의 특성을 활용해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내용을 지원하며, 행동을 유도하는 겁니다.

 

<우리가 바꿀 수 있어요>에서는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나 우리나라의 저항 예술에 관한 역사를 찾아보고, 포스터를 디자인해 보고, 친구들과 함께 춤을 통한 플래시몹도 해보고, 저항의 메시지가 담긴 옷을 입는 등 청소년이 직접 할 수 있는 저항 예술을 알려줍니다. 작고 단순한 메모지만으로도 가능한 아주 작은 저항의 힘도 들려줍니다. 기술 발달에 따라 저항 예술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딥페이크, 소셜미디어 필터, 증강현실, 밈, 바이럴 비디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저항 운동에 대해서도 짚어줍니다.

 

사회운동에 계속 영향을 미칠 저항 예술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는 청소년 도서 <우리가 바꿀 수 있어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예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자신이 관심을 두고 있는 사회적 대의를 잘 파악해 창조적 근육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니, 효과적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중하고 중요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달의 사락 l****5 2022.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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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꿀 수 있어요 : 세상을 바꾸는 예술의 힘, 디 니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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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이자 '예술과 사회운동을 접목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저항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이끌어온 아티비스트(artivist)'인 디 니콜스가 책 속의 화자 '나'로 등장하여 자신의 활동을 포함한 현대 저항 예술의 역사와 현재를 보여준다. 아티비즘이란 예술적 행동주의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저항 예술을 비롯한 시각적/행위적/경험적 예술의 창조적인 힘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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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이자 '예술과 사회운동을 접목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저항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이끌어온 아티비스트(artivist)'인 디 니콜스가 책 속의 화자 '나'로 등장하여 자신의 활동을 포함한 현대 저항 예술의 역사와 현재를 보여준다. 아티비즘이란 예술적 행동주의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저항 예술을 비롯한 시각적/행위적/경험적 예술의 창조적인 힘을 결합하는 것을 뜻한다.

 

 

책에서는 예술운동가로서의 자신의 활동, 저항 예술에 대한 소개와 간단한 역사, 전 세계에서 행해지고 있는 저항 예술의 사례와 그를 주도한 청소년들의 이야기, 앞으로 이어질 저항 예술의 미래를 각 파트에서 다루고 있다. 각 파트의 마지막에는 <우리도 해보자!>라는 소제목으로 그 파트의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읽은 독자들이 직접 활동해 보기를 권유하는 가이드가 제시되어 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볼 만한 미션을 소개하고 짤막하게 정보와 팁을 함께 제공한다. 저항 예술의 역사를 보면 다양한 사회운동에 예술이 결합되었을 때 평화적이면서도 탁월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다. 또한 <함께 해보자!> 코너를 통해 저자는 다른 사람들과 연대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생각을 표현하고 사회 부조리에 저항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책의 글을 쓴 저자는 디 니콜스이지만, 그림을 더해 책을 함께 만든 이들도 있다. 디아나 다가디타, 사도, 올리비아 트위스트, 몰리 멘도자, 디에고 베카스. 다섯 명의 일러스트레이터의 대담하고 화려한 일러스트가 책에 목소리를 더했다. 눈길을 사로잡는 그림과 그에 지지 않는 힘을 가진 글의 메시지 모두 강렬해서 이 책 자체가 하나의 인포그래픽 같아 보이기도 했다.

 

 

저항 예술은 역사를 통틀어 공동체의 '시각화된 목소리'였다 (본문 중 26p)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고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어야 한다. 이 책은 목소리를 내는 방법 중에서도 친근하고 창의적으로 예술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미 많은 이들이 이 방법을 시도해왔고, 청소년들의 리더십이 발휘되어 더 큰 움직임을 이끌고 변화를 이루어낸 사례들도 있다고 힘을 실어준다. '청소년 인문예술교양 필독서'라는 책 소개의 광고 문구가 아깝지 않은 책.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많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예술 활동과 사회활동에 관심을 갖고 실행에 옮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

 

 

 

YES마니아 : 로얄 h*********h 2022.05.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