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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글쎄'에서 '흥미'와 '감동'으로, 보석 같은 책
"'글쎄'에서 '흥미'와 '감동'으로, 보석 같은 책" 내용보기
얼마 전에 문폴이라는 영화가 개봉했다. 달이 지구에 떨어진다는 내용을 다룬 영화로 지나치게 근거 없는 음모론을 다루고 영화적 개연성이 턱없이 부족하여 혹평을 받았다. 소행성이 지구에 떨어진다는 것은 영화나 소설로 이미 많이 다뤄진 내용이다. 그래서 사실 이 책도 공상과학소설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주인공이 아이들로 바뀐 버전으로 말이다. 그래서 기대 반 우려 반이었던 것
"'글쎄'에서 '흥미'와 '감동'으로, 보석 같은 책" 내용보기

얼마 전에 문폴이라는 영화가 개봉했다. 달이 지구에 떨어진다는 내용을 다룬 영화로 지나치게 근거 없는 음모론을 다루고 영화적 개연성이 턱없이 부족하여 혹평을 받았다. 소행성이 지구에 떨어진다는 것은 영화나 소설로 이미 많이 다뤄진 내용이다. 그래서 사실 이 책도 공상과학소설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주인공이 아이들로 바뀐 버전으로 말이다. 그래서 기대 반 우려 반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은 내 예상을 비껴갔으며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와 깊은 깨달음을 주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소감을 말하자면 참 멋진 책이다라는 것이다. 소행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믿는 주인공 소녀의 심리 묘사와 주변인들의 반응, 그리고 진행되는 에피소드들이 참으로 알맞게 구성되었다. 특히 어린 소녀의 슬픈 감정 묘사가 뛰어나 읽으면서 내가 마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주인공과 중심인물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특히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긍정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나름 읽어낼 수 있어서 감동을 받았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좋은 책인 것 같다.

 

스포가 될 것 같아 정말 소행성이 떨어지는지는 이야기하지 않겠다. 한번 상상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정말 몇 달 뒤에 지구에 재앙이 생긴다면 우리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여기에서 소개되고 주인공이 직접 해 보는 것들을 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전투식량 먹기, 더러운 물을 정수하기라든지 어느 정도 유용하면서 흥미를 주는 것들이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느끼는 바가 많다. ㅋㅋㅋㅋ

YES마니아 : 로얄 c*******n 2022.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4월에 세상이 끝나
"4월에 세상이 끝나" 내용보기
지구종말, 그것도 구체적인 시기까지 언급되어 호기심을 자극한 '4월에 세상이 끝나'는 20세기의 밀레니엄의 시작을 알리던 때를 떠올리게 하기도 했고, 2020년이 되면 세상이 변한 지금과 다른 세상에 살줄만 알았던 만화를 떠올리게도 했다. 하지만 그건 단순히 우리의 기후였고 두려움이었는지도 모른다. '4월에 세상이 끝나' 에서 종말을 알리는 첫 신호는 앨리너가 우연히 보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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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종말, 그것도 구체적인 시기까지 언급되어 호기심을 자극한 '4월에 세상이 끝나'는 20세기의 밀레니엄의 시작을 알리던 때를 떠올리게 하기도 했고, 2020년이 되면 세상이 변한 지금과 다른 세상에 살줄만 알았던 만화를 떠올리게도 했다. 하지만 그건 단순히 우리의 기후였고 두려움이었는지도 모른다. '4월에 세상이 끝나' 에서 종말을 알리는 첫 신호는 앨리너가 우연히 보게 된 사진 한장이었다.

재난 대비 훈련을 수시로 시키시는 할아버지와 앨리너 그리고 그녀의 친구 맥. 맥은 앞을 볼 수 없어 앨리너나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대비 훈련을 해본 맥은 재밌어 하지만 수시로 하는 탓에 앨리너는 재난구호물품 가방까지 가지고 있어 지루하고 재미없어 했어요.

"그럼..... 소행성 때문에 대멸종이 또 일어날 가능성도 있어요?"
"가능성이야 얼마든지 있지. 지금까지 지구에서는 대규모 멸종이 다섯번이나 있었어." p.38

앨리너는 과학시간에 선생님께 소행성에 의한 멸종에 대한 질문을 했지요. 그녀가 발견한 사이트에서는 천재 물리학자가 지구 종말의 예견하고 있었죠. 할아버지의 재난 대비 훈련을 재미없어 하던 그녀가 그것에 관심을 보여서 조금 의외였어요. 그녀의 이야기를 아빠는 믿지 않았지만 할아버지는 믿어주셨고 그녀는 생존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맥과 다른 친구들에게도 알려주었지요.

'우리가 알던 세상과 끝'은 결국 온 것 같다. 나는 작년의 앨리너와 다른 사람이니까. 하나의 세상이 끝났다. 그리고 맥은 떠나지만, 나는 우리가 만들어 낸 이 새로운 세상이 좋다. p.304

소행성으로 인한 세상의 종말은 오지 않았지만 앨리너의 세상은 변했다. 할아버지가 주신 구호물품 배낭도 버리고, 주변의 변화를 살펴보며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었음을 짐작해보는 앨리너였다.

우연히 발견한 사진과 천재물리학자의 웹사이트. 신빙성 없는 정보지만 생존과 직결되어있어서 인지 앨리너는 자신의 평소와 다른 살아남기 위한 준비를 해나갔고, 주변사람들에게도 알렸다. 결국 그것이 사실이 아니었을지라도 준비를 하면서 바뀌게 된 그녀의 모습에 그녀 자신도 새로운 세상이 열렸음을 알게 된것이다.

'씨드북'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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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j***7 2022.05.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