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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푸할아버지 가게에는 할아버지와 아이들만 아는 신기한 요술 테이프가 있다. 할아버지가 아이들의 마음을 듣고 아이들의 크고 작은 상처에 요술 테이프를 붙여주시면 이름처럼 신기하게 금방이고 해결되고 치유된다.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의도치 않게 마음을 다치게 되는 일들이 생기곤 하는데, 그럴때마다 다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는 이런 테이프가 있다면 삶을 살아가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될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아이들에게도 테푸할아버지같은 존재가 되어줘야겠다는 생각이 함께 들었다. 엄마~ 하고 부르며 달려와 크고 작은 고민이나, 속상함을 마음껏 토로할 수 있게, 꼭 요술테이프가 아니더라도 그렇게 한껏 털어놓으며 무거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는 든든한 존재가 되어줘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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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테푸할아버지의 빠진 치아를 보고 아이들은 자신들의 빠진 치아를 하나 하나 모아서 요술테이프를 붙이고 할아버지의 틀니를 만들어서 선물한다. 그리고 테푸할아버지는 건강한 치아를 다시 얻게 된다. 이 책이 무척 흥미로웠던 것은 우선 할아버지라는 존재이다. 신비함을 더해주기도 하지만 폭 넓은 세대의 교감을 전해주는 방식으로도 의미 있다. 현실성 넘치는 인물 구성에 더해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는 아이들이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동력이 된다.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마지막 장에 남겨진 작가의 메시지가 무척 마음에 와닿았다. 어린 아이들이 상처가 나면 부모들은 걱정하며 반창고를 붙여준다. 그렇게 아이들은 교감하게 되고 최선의 치료로 인지하게 된다. 때로는 연필에 붙이기도 하고, 장난감에 붙이기도 한다. 어른들은 엉뚱하다며 행동을 막아서기도 한다. 이 책은 그 자체가 아이들이 진심을 전하는 행위라는 것을 우리에게 이야기 한다. 어쩌면 아이들은 늘 최선을 다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었지만 어른들이 몰라주고 있던 것은 아닐까 하는 반성도 하게 된다. 아이들에게는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와 할아버지와의 우정 그리고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다.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의 순수하면서도 진심어린 마음과 교감의 계기가 되는 책이 아닌가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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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한편에 자리 잡은 마스킹 테이프 코너는 아이들에게 정말 인기다. 알록달록 아름다운 무늬뿐만 아니라 두께가 두 배거나 하나씩 낱장으로 붙이는 새로운 방식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그 아름다운 테이프들을 연상시키는 그림책인데, 책에 나오는 테이프는 신비한 능력까지 있다. 어떤 신기한 요술이 숨어 있을까?
('테푸 할아버지의 신기한 요술 테이프' 표지)
'테푸'란 단어는 애기들이 말을 배울 때, 아직 발음이 서툴러서 내는 소리 같다. 그 소리를 할아버지 별칭으로 사용한 언어 감각이 돋보인다. 노랑 표지 바탕에 함빡 웃고 있는 할아버지의 미소가 정말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을 주는 그림책 '테푸 할아버지의 신기한 요술 테이프'이다.
('테푸 할아버지의 신기한 요술 테이프' 표지와 속표지)
< 그림책 내용 > ('테푸 할아버지의 신기한 요술 테이프' 뒤표지 일부) 테푸 할아버지는 만능 해결사. 테이프 하나로 못 고치는 것이 없다. 장난감뿐만 아니라 다친 몸이나 상처받은 마음까지 말 못 할 고민도 '신기한 요술 테이프'로 해결해 주시는 해결사 할아버지다. 할아버지가 테이프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재미있다. 방귀 냄새로 속상한 친구에게는 배꼽에 테이프를 붙이고 엄마에게 야단맞은 친구에게는 가슴에 테이프를 붙여서 속상한 마음을 달래준다. 정말 이런 테이프가 있어서 속상한 일이 있을 때 테이프 하나로 마음을 달랠 수 있다면 편리할 것 같다. 어른들에게 더 필요할 듯하다. <그림책 크기> 가로 21.5센티, 세로 30.5센티의 일반적인 그림책 크기. 작은 편은 아니고 가로보다 세로가 조금 더 큰 판형.
('테푸 할아버지의 신기한 요술 테이프' 표지)
('테푸 할아버지의 신기한 요술 테이프' 표지) 내가 만약 이런 테이프를 가지게 된다면 ~~~ 1. 마법의 테이프로 사람들을 치료해 주며 전 세계를 여행한다. 2. 치료해 준 값을 받아 부자가 된다. 3. 테이프가 너무 아까워서 잘 보관하면서 꼭 필요할 때만 쓴다. 4. 요술 테이프가 어디서 왔는지 찾아서 떠난다. 5. 박물관에 기증한다. 등등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상상을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림책 속 알록달록 아름다운 테이프들을 살펴보며 내가 만약 테이프를 만든다면 어떤 색깔과 어떤 무늬의 테이프를 만들게 될까? 다양한 모양, 색깔, 방식의 다이소 마스킹 테이프들도 떠올려보며 내가 디자인하고 색칠하는 테이프 그림 그리기, 만들기도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일반 대일 밴드 위에 아이가 그린 꾸민 테이프 종이를 양면테이프로 붙여 줘도 좋을 것 같다.)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와 함께 즐거운 독후 활동을 즐긴다면 책을 200% 활용하는 시간이 된다.
('테푸 할아버지의 신기한 요술 테이프' 표지)
일상의 평범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잘 소화한 책. 할아버지의 웃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인 그림책으로 기억될 것 같다.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테푸 할아버지의 신기한 요술 테이프' 표지) #테푸할아버지의신기한요술테이프#테푸할아버지#마스킹테이프#고래이야기#저학년그림책추천#마음치유#공감동화#그림책추천#요술테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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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나니 어쩌면 아이들이 조금만 다쳐도 아프다고 했던건 밖에 보이는 상처보다 마음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책을 읽고나면 어른인 내가 더 감동받을때가 있는데, 그 감동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느꼈던 하루! 아이와 함께 어떤 테이프를 붙이면 좋을까 이야기도 나눠보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게된 그림책! 여섯살 아이도 엄마의 이야기에 흠뻑 빠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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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유독 테이프나 밴드, 반창고 등을 가까이하게 됩니다.
책의 내용은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앞표지
제가 책을 읽고 전체적으로 느낀 점은 테푸할아버지의 요술 테이프로 상처받은 아이들의 아픈 마음이 치유되고 위로받는 느낌이었으며, 이를 통해 가슴 따뜻한 공감 동화가 탄생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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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푸할아버지의 신기한 요술 테이프 / 박은경 / 고래이야기
지난 3월에 블로그 이웃인 “고래이야기&산책하는고래”에서 <테푸할아버지의 요술 테이프>라는 그림책의 개정판을 준비하며 표지모니터링을 진행한 적이 있었다.
그때 배경 그림과 제목에 대해 투표하며 작게나마 의견을 내면서 언제 출판되나 궁금했는데, 4월 20일에 <테푸할아버지의 신기한 요술 테이프>라는 제목으로 출간이 되어 읽어보게 되었다.
책을 읽고 나니, 예전 아이 어릴 때가 생각난다. 아이가 4~5살 때 반창고 사랑이 대단했었다. 매일 어디가 그렇게 아픈지 손가락 발가락은 기본이고, 팔, 다리, 얼굴에도 밴드를 붙였었다.
물론, 가끔 진짜로 아플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상처도 없고 아프지도 않은데 내가 호~하고 불어주고 반창고를 붙여주는 것이 하나의 놀이였다.
그때는 어딜 가나 항상 가방 안에는 뽀로로, 핑크퐁 등등 다양한 크기의 캐릭터 밴드들과 함께했다.
아이는 엄마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고 걱정해주고 아프지 않도록 해주려고 노력하는 관심과 사랑, 보호받는 느낌을 좋아했던 것 같다.
그래서 p.11~12의 현서 이야기를 읽고 요즘은 안 그러는 아이를 보며 많이 자랐네! 하는 생각도 들고, 오늘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마음을 위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빠진 이를 모으고 테푸할아버지에게 받은 요술 테이프들을 붙여서 테푸할아버지를 위한 틀니를 완성해서 선물한 후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지는 모습에서 사랑은 베풀 때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우리 동네에도 마음을 치유하는 요술 테이프를 갖고 계신 테푸할아버지가 계신다면, 우리 아이는 어떤 부탁을 할까? 궁금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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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를 끼면 냄새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받는 아이에게는 딸기 방귀냄새가 나는 테이프를 붙여주시고, 엄마에게 혼이나 속상한 아이에게는 마음을 풀어주는 테이프를 붙여주시는 마술사 같은 할아버지 였어요. 아이들은 할아버지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그 마음을 서로 나누었지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어릴 때 생각이 났어요. 속상한 일이 있을때 내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던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내 아이도 이런 마음을 저에게 받고 있을까, 하는 생각에 괜스레 아이의 손을 꼭 잡아 보았습니다. 아이들만을 위한 그림책이라고 생각하고 아이에게 읽어주다 보니 저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하는 책이었습니다. 아이가 마음 아파하거나 외로워 하거나 힘들어 할 때, 저의 말 한마디면 충분한 아이들에게 요술테이프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는지 말이에요. 할아버지를 위한 아이들의 요술테이프로 만든 선물. 어떤 선물을 만들었을까요?? 아이와 어른을 위한 그림책 『테푸할아버지의 신기한 요술 테이프』 리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