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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 선생님께는 죄송한 일이지만, <4월 그믐날 밤> 이란 작품은 크게 끌리는 책은 아니었다.
처음 "들었을 때"는 말이다.
한평생 아이들의 인권을 위해 어린이 운동을 이끌어오면서 아이들을 위한 많은 작품을 남기신 훌륭한 분이긴 하지만, 100여년이 지난 지금에 보기에는 고전이라기엔 모자라고 올드하고 시시한 옛이야기일 것 같아서였다.
하지만, 나의 이런 거부감은 책을 보는 순간 눈 녹듯 사라진다.
이토록 강렬한 그림체라니!
투박한듯 하면서도 정교하고 섬세한 이 책의 아름다운 그림들 우리 나라 전통 민화를 떠올리게 하는 알록달록 화려한 색채감 강렬하고 난잡해보이지만, 조화롭고 거칠어보이면서도 섬세하기 짝이 없는 아름다운 그림들이 내게 말을 걸었다.
실제로 이 책은, 꽃들과 나비와 새들, 참으로 많은 생명체들이 도란도란 나누는 대화를 엿들은 내용을 기록한 것이니, "말을 걸어주는" 책으로 볼 수 있겠다.
<4월 그믐날 밤>의 시간은 제목이 말해주고 있는 것처럼 4월 그믐날 하고도 깊은 밤이다.
모두가 잠자는 밤 화자는 그 모두에 속하지 않는다.
깊은 산 속에서 혼자 깨어있는 화자,
잠들지 않고 깨어있었기에, 그는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었던 놀라운 장면을 보게 된다.
아무도 없는 깊은 산속, 모두가 잠든 밤, 펼쳐지기 시작한 마법
말하지 못했던 존재였던,
앉은뱅이 꽃, 진달래 꽃, 젓나무 꽃 복사나무, 개나리꽃, 할미꽃, 아가꽃 단디풀, 버들잎
개구리, 참새, 제비, 종달새 꾀꼬리, 나비, 벌레
수많은 동식물들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분주히 뭔가를 준비하고 있다.
가만히 살펴보니 다음날 있을 잔치 준비다.
이름 조차 나오지 않는 인간 화자가 철저하게 관찰자인 것에 비해 이들은 제 목소리를 내며 각각 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다.
"이름모를 산새", "들꽃"이 아니라 각각 구체적인 이름을 가진 살아있는 존재로 생생하게 표현되는 수많은 생명체들
"작가"로서 방정환 선생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지점이다.
4월 그믐날 밤, 산속은 아주 야단이 났다.
내일 있을 잔치를 위해 꽃들은 가장 아름다운 옷을 차려입고 맛있는 꿀떡을 빚고 음악회를 열 장소 준비를 하고 나비들은 무도복을 갖춰입고 날이 밝기를 기다린다.
새들은 전령의 역할을 하고 개구리는 인력거꾼이 되고 참새와 제비는 악기를 연주하고 행사의 주인공인 꾀꼬리는 다행히 컨디션을 회복하여 무사히 무대에 오른다.
도대체 5월 첫날의 잔치가 어떤 잔치이길래 이렇게 온 산 속이 들썩여야 했나?
약간의 역사적 배경이 있는 분들이라면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100년 전, 어린이날이 처음 제정되었을 때는 지금과 달리 5월 1일이 어린이날이었다는 사실
이 사실을 안다면, "4월 그믐날" 준비하는 5월의 잔치의 의미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들을 "보호"해야하며 어른의 부속물이 아니라 인격적인 존재로 대해야한다며,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생각에 가까운 "어린이"라는 개념을 만들고 어린이를 인권운동을 펼쳤다.
그의 어린이 운동의 신념이 아름다운 작품으로 형상화 된 것이 바로 이 책 <4월 그믐날 밤>으로 본다면 작품의 이해가 한결 쉬울 듯하다.
아름답고 또 아름다운 환상 동화 판타지 단편 소설 아름다운 그림책
이 작품에 어떤 수식어를 붙여야할지 모르겠지만 100여년 전 원전의 입말과 표현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조금도 촌스럽지 않게 재탄생시킨 것은 그림의 힘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그림에 이끌려 홀리듯 펼쳐들었던 방정환 선생의 <4월 그믐날 밤>
오늘날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듯 하지만, 아직도 보호받지 못하고 인격적인 대우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존재한다.
부모가 되고 나니, 내 아이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 눈이 가고 마음이 간다.
그 마음을 담아 아직도 4월 그믐날 밤에 머물러 있는 천사들에게 5월로의 초대장을 보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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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모두 잘 보내셨나요? 이번 어린이날은 100주년 이더라고요.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4월 그믐날 밤>이라는 동화가 새롭게 허구 작가님의 그림과 함께 재탄생되어 발간되었답니다. 멋진 그림책이었어요. 아이가 읽기에는 좀 어려운 내용이긴 하나, 그림들의 색감이 예뻐서 내용 위주보다는 그림 위주로 읽기에 좋고, 함께 읽어 보는 보호자에게는 어린이날이라는 의미가 좀 더 다르게 다가올 그림책이랍니다. 무엇보다도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어린이날에 대한 의미가 담긴 판타지 동화라는 점에서 뜻깊은 그림책인 것 같아요. 모두가 잠든 고요한 밤 마당에 나와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던 중, 나는 어디선가 어린 아가의 숨소리보다도 가늘게 속살속살하는 소리를 따라 담 밑 풀밭으로 향하게 됩니다. 나는 그곳에서 꽃들의 혼을 만나게 되어요. 꽃들의 혼은 꿀떡을 바지런히 만들고, 할미꽃은 이슬로 술을 담그느라 바쁘고, 개나리는 무도장 둘레에 황금색 휘장을 둘러치느라고 바쁜 모습을 구경하게 된 답니다. 이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요? 날이 밝아 오면 좋은 세상이 올 것이라며 그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중 개구리가 끄는 인력거를 타고 참새 새끼가 찾아와 꾀꼬리가 목 병이 나서 내일 독창을 못 할 것 같다는 아쉬운 소식을 전했답니다. 꽃들은 참새 새끼에게 꿀 한 그릇을 꾀꼬리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했어요. 5월 초하루의 새 세상이 열리길 기다리면서 말이지요. 5월 초하루 사람들과 풀과 동물들이 함께 어우러지던 날의 모습. 참말 새 세상이 열리는 첫날이었습니다. 지금은 5월 5일이 어린이날이지만, 어린이날이 처음 제정된 100여 년 전에는 5월 1일이었다고 해요. 그러다 1928년부터는 첫 번째 공휴일로 바꾸어 기념하게 되었는데, 해방 후 맞이하는 5월 첫 공휴일이 마침 5월 5일이었다는 것. 그리하여 해방 후부터 어린이날을 5월 5일로 정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이라고 하네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읽어 보는 방정환 선생님의 어린이날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좋더라고요. 5월 초하루 어린이날. "새 세상이 열리는 첫날"이라는 표현이 너무 멋진 것 같아요.? 5월 초하루를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게 준비하는 꽃들과 새들의 모습이 얼마나 기쁨 가득한 모습들인지. 감동으로 다가온답니다. 아이들을 위해 우리 어른들이 많은 노력을 좀 더 기울여야 되겠다는 생각도 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꽃들과 나무, 풀잎들과 동물들이 새 세상을 위해 가슴 뛰게 준비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서 출간된 방정환 선생님의 판타지 동화 그림책. <4월 그믐날 밤> 5월 초하룻날을 위해 준비하는 그 밤. 그래서 마냥 설레는 밤. 어린이날에는 이 책이 계속 생각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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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어린이날 100주년이라고 해서 어린이 날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했는데 4월 그믐날을 읽으며 어린이 날의 의미, 그리고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어요.
날아라 새들아~ 푸른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이 노래를 아이들이 자주 흥얼거리는데 어린이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4월 그믐날 밤의 표지는 밤에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고, 제비가 불빛을 밝히며 자전거를 타오 오고 있는 그림이 있어서 어둡고 무섭다는 느낌보다는 밝고 환한 느낌이 들어요.
노란색 꽃이 가득한 면지도 화사한 봄날을 떠올리게 해 줘요.
아주 깊은 밤. 한 아이가 잠자지 않고 마당으로 나와 하늘의 별을 보다가 아주 작은 소리를 듣게 돼요.
아가의 숨소리 보다 가늘게 속살속살하는 소리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속살속살이라는 의성어가 생소하지만 아주 작다는 느낌이 들어요.
속살거리는 소리를 따라가보니 돌담 밑의 꽃들이 소리였어요.
뭔가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꽃들 입니다.
아이는 그 모습들을 지켜봅니다.
진달래꽃, 개나리꽃, 할미꽃 등등 봄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꽃들이 아름다운 한복이 되어 그림을 나타내고 있어서 너무 아름다워요. 한밤중의 이야기 이지만 아이들과 아름다운 꽃의 매력에 푸욱 빠졌어요.
행사 준비에 차질이 생기지만 누구를 탓하지 않고, 서로를 격려해주며 준비를 해 갑니다.
그 행사는 5월 초하루..새 세상이 열리는 행사
5월 초하루는 참말 새 세상이 열리는 첫날이었습니다
4월 그믐날 밤은 방정환 선생님이 쓴 대표 창작 동화라고 해요. 이 동화는 모두가 잠자는 밤중에 일어나는 판타지 동화라 아이들도 재미있게 봤어요. 꽃과 동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이야기이고,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서 책에 푸~욱 빠지게 됩니다.
책을 읽고 나서 제대로 이해한 게 맞는지 의문도 들었는데요 이 책은 작품해설과 함께 익는 작가 앨범이 있어 이 책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어 참 좋았어요.
그믐날이라는 단어가 생소해서 국어 사전을 찾아보기도 했고, 어린이 날이 예전엔 5월 1일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4월 그믐날은 4월의 마지막 날..5월 1일의 전날로 행사 준비를 하는 마지막 날인거죠~ 어려운 상황에서 어린이의 인권을 생각하며 이런 날을 만들어 주어서 어린이들이 보호 받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참 감사했어요.
내년 어린이 날엔 이 책을 다시 꺼내보며 어린이날이 단순히 선물 받는 날이 아님을 아이들과 나눠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이포럼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길벗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적은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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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5월 5일이 어린이 날이지만 100여 년 전에는 5월 1일이 어린이 날이었고, 4월 그믐날 밤은 곧 밝아 오를 어린이날 전야의 축제 이야기랍니다. 일제 강점기에 억눌리고 매여 참담한 시절을 살아가야만 했던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조선의 독립 운동 뿐만은 아니였습니다. 그보다 더 열악했던 사회적 최하위의 어린이들을 위한 해방 운동이 바로 소파 방정한 선생님의 선구적인 노력과 활약으로 어린이 인권을 찾을 수가 있었겠죠. 작고 여린 새싹들의 무자비하고 무참히 학대 받고 짓눌리는 것에 마음 아파하시며 어린이들의 희망이 곧 조선의 희망이라 여기어 새로움과 새 생명이 꽃피우기를 바라는 마음에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와 예술 방면에도 지대한 발전과 위대한 업적을 이루신 방정한 선생님은 오늘날까지 회자되며 존경 받아 마땅하지요. 최초의 판타지 동화인 ‘4월 그믐날 밤’은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날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되새기기 좋은 책 입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수채화와 한지의 콜라쥬 기법이 굉장이 예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이고 멋진 하나의 작품을 재탄생 시켰어요. 외로운 한 소녀를 따라 펼쳐지는 멋진 그림자극과 마법의 세계, 아름답고 독특한 세계에 초대받은 저로서 기쁨을 감출길이 없습니다. 어둠이 짙게 깔린 모두가 잠든 그믐날 밤, 한 소녀의 눈과 귀에 들려온 속살거리는 소리는 우리의 주의 또한 한데 모으며 어둡고 조용한 밤에 시끌벅적 화려한 축제 준비를 하는 온갖 동식물들의 화합과 조화의 아름다움 마음들이 새 세상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그림책 곳곳에 동.식물들의 자유롭게 표현된 몸짓과 기쁨, 따스한 연대와 조화는 마침내 눌려있던 억압에 자유를 얻은 어린이들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누군가의 고귀한 투쟁과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들이 기쁨과 즐거움을 충만히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하며 어린이날 제정의 정신을 기억하며 아름답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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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그믐날 밤>은 어린이를 위해 애쓰고, 조선의 어린이들을 그 존재로 오롯하게 사랑해 준 방정환 선생의 동화입니다. 길벗어린이 출판사에서 허구 그림 작가님의 멋진 일러스트와 함께 방정환 선생의 동화를 다시 선보였습니다. 어린이날과 관련하여 비밀이 숨겨 있는 걸 아시나요? 우리가 알고 있는 5월 5일이 처음부터 어린이날로 제정된 게 아니었습니다. 동화의 제목 <4월 그믐날 밤>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방정환 선생은 100여년 전에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진정으로 어린이로서 대우받고 사랑받으며 이전과 달리 새롭게 맞이하는 달로 5월의 첫날을 고른 거죠. 그러다가 1928년부터 5월 첫째 일요일로 어린이날을 바꾸자고 했는데, 마침 그날짜가 5일이라 5월 5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방정환 선생의 창작 동화 <4월 그믐날 밤>은 진정으로 새로운 날을 맞이하려는 이들의 열망이 담겨 있습니다. 책 속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한 소녀가 4월 그믐날 밤 자정에 잠이 오지 않아서 밖에 나와 있습니다. 주위는 아주 고요해요. 그런데 담 밑 풀밭에서 작은 속삭임들이 들려옵니다.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풀밭에 핀 예쁜 꽃들의 혼이 서로를 향해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니 내일 아침에 열릴 잔치 준비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소녀는 조용히 그들의 대화를 지켜봅니다. 꽃들의 대화 도중에 참새가 인력거를 타고 나타나서는 꾀꼬리가 목이 아파서 내일 독창을 못할 것 같다는 비보를 전해줍니다. 꽃의 혼들은 맛있는 꿀을 선물해주며 약꿀이라고 전해달라고 해요. 또다시 분주한 꽃의 혼들의 대화가 이어지다가 점점 날이 밝아옵니다. 그리고 새들이 나타나서 악기를 연주하고, 꾀꼬리까지 나타나서 멋진 소리로 노래를 합니다. 드디어 새로운 날의 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풀밭에 활짝 핀 꽃들을 보며 날이 좋다고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4월 그믐날 밤> 창작 동화는 어려운 내용 없이 새 날을 꿈꾸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꽃들의 영혼이 이야기를 나누고 새들도 말을 하면서 잔치 준비를 하지요. 이 작품의 특징은 우선 등장인물들이 단순히 꽃, 새로 표현된 게 아니라 각각의 명칭을 가진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식물로는 진달래꽃, 개나리꽃 할미꽃 등 최소 9명의 혼들이 등장하고요. 동물로는 참새, 꾀꼬리 등 7마리가 소식을 전해주고 노래를 부르는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서 합니다. 이 등장인물들 중에는 악한 역할이 없는데요. 그것은 아마도 방정환 선생이 새 날을 꿈꾸며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그렸던 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또 하나 특징은 이 동화 속 허구 그림 작가의 그림입니다. 방정환 선생의 동화를 잘 살려낸 그림들이 장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담 밑 풀밭의 여러 꽃들의 혼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일러스트 엽서 굿즈가 나왔으면 싶을 정도예요. 그림만 그린 게 아니라 꽃들은 압화 작업을 한 것도 있어요. 고운 색감의 그림과 실제의 꽃들이 한데 어우려지니 눈이 즐겁습니다. 장면마다 아름다운 그림들이 나와서 한 장면도 놓칠 수가 없어요. 길벗어린이 출판사에서 그림작가 섭외도 신경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 표지에는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 앨범’이라는 문구가 나와 있습니다. 동화가 끝나면 장정희 사답법인 방정환연구소 소장의 작품 해설이 몇쪽에 걸쳐서 나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은 낯선 동화로 다가오더라도 부모님과 함께 작품 해설까지 읽는다면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으로 출간된 <4월 그믐날 밤>의 동화가 가지는 의미를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았지만, 솔직한 저의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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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린이날은 꼭 100주년 되는 해로 더욱 뜻깊은 날이다. 김기전, 방정환 선생 등 어린이 인권을 본격적인 사회운동으로 펼치며 어린이 해방 운동을 벌여 어린이가 하나의 주체로서 인정받도록 하는데 힘써 오늘날에 이르렀다.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며 존중하고 보살펴야 할 귀한 존재이다. 어린이날이 고귀하면서 행복한 날이 되도록 온 세상 모두가 그날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사람들이 모두 잠든 고요한 사월 그믐날 밤, 어디서인지 가늘게 속살속살하는 소리가 들린다. 담밑 풀밭에서 들리는 꽃들의 혼이 꿀떡이며 새들이 음악할 자리, 새옷 등등 분주히 준비하고 있다. 보랏빛 앉은뱅이꽃, 진달래꽃, 노란 젓나무꽃, 복사꽃 모두 봄을 알리는 꽃들이 신경써서 예쁘게 단장을 한다. 날만 밝으면 좋은 세상이 온다고 새 옷을 입고 큰 잔치 준비를 바쁘게 한다. 꾀꼬리의 목병을 알리온 참새, 5월이 왔다고 꽃과 나비를 깨우러 다니는 재비, 무도복을 곱게 차려입은 나비까지 새날을 준비한다. 오월 초하루! 화려한 색색의 꽃들이 일제히 뽐내고 새들이 지저귈 때 찬란하게 빛나는 봄날 어린이의 세상이 펼져진다. 온 세상 만물이 그들의 날을 아낌없이 축하하기 위해 이렇게준비를 하고 있었다니. 어린이날을 왜 5월1일로 지정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어린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어린이날을 고심해서 지은 방정환 선생님의 깊은 뜻을 동화를 통해 느낄 수 있다. 깜깜한 밤을 시작으로 동이 터오는 새벽을 지나 거룩한 햇볕이 비치며 새 세상이 열리는 첫날을 꽃실사와 함께 환상적인 그림으로 조화롭게 표현해내어 멋진 그림책이 완성되었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본 소녀의 모습에서 새 날에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의 모습을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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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부터 어린이날의? 어린이날이 제정된지가 언제인지 모르고 있었는데 올해 어린이날이 다가오면서 100주년 기념이라고 여기저기 나와서 1923년에 제정되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어요. 100주년이기도 하고 코로나 종식까지는 아니지만, 2여년간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된 이 시점. 이곳저곳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이 가득가득한 이 시점에 어린이날을 위한 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이야기는 사람들이 모두 잠자는 밤중에 시작되요. 적막한 어둠속에서 깨어나는 소리들. 새벽에 될까봐 걱정하는 앉은뱅이 꽃의 소리와 함께 부지런히 진달래꽃 젓나무꽃, 복사나무 개나리꽃, 할미꽃, 아가 꽃, 잔디 풀, 버들잎 등등 오색의 꽃들의 잔치를 준비하고 개구리, 참새, 제비, 종달새, 꾀꼬리, 나비, 벌레? 등등도 함께 준비를 합니다.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무엇을 위해 바쁘게 준비를 하는걸까요? 5월 초하루 새 세상이 열리는 첫날. 일년중에도 제일 선명란 이날에 온갖새들이 5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나비들도 덩실덩실 춤을 추며 이날을 기뻐하며 책이 마무리되요. 4월 그믐날이 지나고 다가오는 5월 초하루. 처음어린이날이 제정되었을때는 5월1일이었다고 해요. 그날을 맞이하기 위해 온세상이 기뻐하며 준비하는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면 어떨까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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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어린이날은 어린이날이 제정된 지 100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마침 코로나 거리두기가 완화되어서 많은 곳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우리집 어린이도 덕분에 즐거운 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날은 아시다시피 방정환 선생님이 제정한 날로 그는 조선 어린이를 위해 많은 발자취를 남기셨지요. 그동안 몰랐던 방정환 선생님의 동화를 어린이날 100주년이 되어서야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5월 초하루 그러니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하루 전날인 4월 그믐날 축제를 준비하는 모습을 그린 아름다운 동화 《4월 그믐날 밤》 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잠자는 고요한 밤중 나는 마당으로 나서는데 속살속살 작은 소리를 듣습니다. 5월 초하루 어린이날의 잔치를 준비하는 작은 생명들의 속삭임이었습니다. 진달래꽃, 앉은뱅이 꽃, 젓나무 꽃, 복사나무 등 많은 식물들과 개구리, 참새, 제비 등 동물들의 합동 준비가 꽤나 분주합니다. 꾀꼬리가 목 병이 나서 내일 독창을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참새 새끼의 소식에 작은 생명들은 걱정과 함께 꿀을 전해 주는데요. 다행히 다음날 목 병이 나아 노란 새 옷을 입고 나타난 꾀꼬리 그렇게 일 년 중에도 제일 선명한 햇볕이 비추는 그 날 작은 생명들의 노력으로 5월 초하루 잔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됩니다. 어린이날을 온 세상이 축복하듯이 표현한 방정환 선생님의 4월 그믐날 밤이었는데요. 특히나 살아있는듯 한 동식물의 등장이 사랑스럽고 봄날의 아름다움과 서로 도와가며 큰 잔치를 마치게 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허구 작가님의 아름다운 그림까지 함께 하니 봄날 꽃구경을 다녀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방정환 선생님의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느껴졌던 이번 동화 마지막엔 방정환연구소장이신 장정희님의 작품 해설까지 보며 그 뜻과 의미를 깊게 알 수 있어 더욱 좋았답니다. 어린이날은 부모가 피곤한 날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 시절 방정환 선생님의 뜻을 알고 어린이날을 맞이 한다면 조금 더 특별한 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름다운 그림책 4월 그믐날 밤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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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5월 5일 어린이날이었어요. 어린이날 100주년!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어린이날 100주년 행사가 여기저기서 크게 열렸어요! 우리집 어린이들도 재미있고 즐거움으로 가득찬 하루를 보냈어요. 이렇게 아이들이 즐거운 어린이날! 어린이날을 만든 사람은? 방! 정! 환!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방정환님은 어린이날을 확대정착시켰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해 뛰어난 문학 작품들도 많이 남겼어요. 그 중에서도 <4월 그믐날 밤> 이라는 작품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첫 표지부터 환상동화집 같은 느낌이 나죠? 마법 세계가 펼쳐지는 방정환의 환상동화 <4월 그믐날 밤> 아주 깊은 밤 잠 못드는 아이가 별들을 쳐다 보고 있었어요. 별을 볼수록 세상은 더욱 고요해졌고 어디선가 가늘게 속살거리는 작은 소리가 들렸습니다. 담벼락 밑 보라빛 치마를 입은 앉은뱅이 꽃의 혼과 보라 옷을 입은 진달래 꽃이었어요. 많은 꽃들이 모여 날이 밝으면 올 좋은 세상을 위해 새 옷을 입고 큰 잔치를 준비하고 있었어요. 개구리가 끄는 인력거에 타고 온 참새 새끼가 꾀꼬리가 목 병이 났다는 소식을 전했어요. 다들 꾀꼬리를 걱정하며, 좋은 꿀 한 그릇을 담아 챙겨보내주었어요. 참새 새끼가 돌아간 뒤 다리 긴 제비는 5월이 오는 줄 모르고 잠자고 있는 꽃과 벌레들을 깨워놓고 자전거를 타고 돌아 왔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날이 밝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하늘의 반짝이는 별마저 5월 초하루의 새 세상에 열리는 것을 반겨주는 것 같아요. 새벽 네 시쯤 종달새는 은방울을 흔들었고 꽃들은 빵긋 웃었어요. 참새와 제비는 악기를 챙겨왔고 모두들 각각 자리를 잡았어요. 꽃들은 손님들을 맞이하였고 나비떼 덕분에 잔치터는 더 아름다웠어요. 꾀꼬리도 노란 새 옷을 입고와 모두들 기뻐했습니다. 5월 초하루! 새들은 노래하였고 나비들은 춤을 췄습니다. 그 즐거움에 모든 것이 덩실덩실 춤을 추었어요. 4월 그믐날 5월 초하루는 참말 새 세상이 열리는 첫날이었습니다. #4월그믐날밤 #5월초하루날 #5월5일어린이날 #어린이날100주년기념그림책 #방정환그림책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본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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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입니다. 어린이날을 떠올리면 아이들에게 하루 자유의 시간을 주거나 선물을 안겨 주는 그런 날? 또는 어린이를 낳고 키워주었으니 대접받는 날 정도로 우리는 그렇게 어린이날을 5월 성수기 반가운 휴일 정도로 알고 온 건 아닐까요? ?어린이날을 소파 방정환선생님께서 제정하신 날이라는건 아주 어릴 적부터 알았지만 왜 하필 5월이었을까? 그리고 왜 5월 1일이 처음 어린이날을 선포한 날이었을까 이 책을 읽고나니 그 깊은 뜻에 대해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동화 속의 인물들이 한결같이 기다리는 5월 초 하루는 바로 '어린이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이었던 [4월 그믐날 밤]은 이제 환하게 밝아 올 어린이살 전야의 이야기구요. 인간이 관찰자가 되어 그려낸 판타지 동화! 여러 가지 식물들과 동물들이 등장하고 그것들의 색깔이나 생태제인 특징이 잘 살려낸 방정환 선생님의 글솜씨가 느껴집니다. 꿀떡을 아직 못 만들어 걱정하는 앉은뱅이꽃을 위해 꿀떡을 미리 만들어 놓았으니 염려말라며 음악회를 열 장소를 알려주고, 목 병이 난 꾀꼬리를 위해 꿀 한 그릇을 전달해주는 등 어려움에 처한 동무를 도우며 잔치를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늘 서로 사랑하며 도우며 살기를 바랐던 방정환 선생님의 생각이 동화에 드러나 있으며 다양한 동식물은 다양한 개성을 가진 어린이를 비유한 작품 같네요. 어린이날의 역사가 100년이나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은 어린이들에 대한 인격적 대우와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헌신했던 분들의 노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어린이날 제정 정신도 함께 기억되길 바라며 도서 뒤에 해설을 불인 장정희 방정환연구소 소장님 덕분에 다시 이 작품을 새롭게 기억하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 견해를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4월그믐날밤 #방정환 #길벗어린이 #어린이날100주년기념 #방정환연구소장 #인디스쿨 #컬처블룸 #어린이도서 #4월그믐날밤 #방정환 #길벗어린이 #어린이날100주년기념 #방정환연구소장 #인디스쿨 #컬처블룸 #어린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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