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5)

리뷰 총점 종이책
두 개의 밤 - 한 겹 한 겹 쌓인 삶의 깊이
"두 개의 밤 - 한 겹 한 겹 쌓인 삶의 깊이" 내용보기
밤의 비밀에 덮인 숲 속에 노란 반딧불이 별처럼 빛나고 있고 한 가운데 오늘의 주인공처럼 서 있는 사슴 한 마리. 숲은 어둠과 빛이 공존하고, 홀로 서 있는 사슴은 어딘지 위태로워 보이면서 당당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림책 <두 개의 밤>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서 누구의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하는 걸까요?   밤이 찾아온 숲은 고요합니다. 꽃도 풀도 나무도 그리고
"두 개의 밤 - 한 겹 한 겹 쌓인 삶의 깊이" 내용보기

 

밤의 비밀에 덮인 숲 속에 노란 반딧불이 별처럼 빛나고 있고 한 가운데 오늘의 주인공처럼 서 있는 사슴 한 마리.

숲은 어둠과 빛이 공존하고, 홀로 서 있는 사슴은 어딘지 위태로워 보이면서 당당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림책 <두 개의 밤>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서 누구의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하는 걸까요?


 

밤이 찾아온 숲은 고요합니다.

꽃도 풀도 나무도 그리고 동물들도 모두 잠이 들어 평온하기만 한 것 같은 숲의 밤이네요.

그런데 이 평온한 고요는 먹잇감을 찾는 배고픈 늑대의 등장으로 깨져 버리지요.


 

 

평화롭게 일정한 간격으로 오르내리던 아기사슴의 숨소리가 이젠 급박한 추격전으로 인해 불안정해지고 불규칙하게 들리는 것만 같은데요.

아마 이 추격전을 보는 모두가 아기사슴이 무사하기를 바라며 급하게 다음 장으로 넘기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쫓고 쫓기는 난리통에 아기사슴은 어미와 헤어지게 되고 지금까지 평화롭고 안전하기만 했던 숲은 아기사슴에게 가장 공포스러운 장소가 되었겠지요.

사실 숲에는 늑대만이 아기사슴을 노리고 있지는 않을 거예요.

숲이라는 자연 속에는 다양한 생명을 살고 있으니까요.

 그 사실을 상기시켜주듯이 드러난 나무 뿌리와 식충 식물인 파리지옥 그리고 반딧불이의 존재감이 크게 다가오는 장면이기도 하더군요.

살아가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누군가를 먹고, 누군가는 누군가에게 먹히는 생명의 고리가 서로 얽히고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삶과 죽음은 늘 우리 곁에 다른 듯 닮은 모습으로 무심하게 자리하고 있구나 싶네요.


 

굶주린 늑대는 끈질기게 아기 사슴을 쫓는데요.

쫓는 자도 쫓기는 자도 모두 같은 이유로 절박하게 뛰고 있습니다.

바로 '살기 위해서'라는 단 하나의 이유.

살아서 나를 기다리는 이들에게 무사히 돌아가고 싶다는 그 간절한 마음 때문이지요.

밤의 시간이 겹겹이 쌓이고 각자의 사연이 덧대어지면서 처음에 한 쪽으로 기울었던 마음이 희미한 새벽빛을 향합니다.

온갖 생명이 살아가는 이 세상은 그렇게 간단하지도 또 그렇게 복잡하지도 않음을 밝아오는 아침에 비로소 맞이하게 되네요.



 

 

서로 꼬리를 쓰다듬으며 다정하게 걸어가는 늑대부부의 모습이 그려진 뒷표지.

<두 개의 밤>이라는 제목과 함께 서있던 아기 사슴이 그려진 앞표지와 겹쳐집니다.

포식자와 피식자라는 이분법으로 더이상 이 존재들을 볼 수 없겠더군요.

각자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각자의 생이, 각자의 밤이 겹치고 겹쳐서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얼마나 깊은지를 알게 됐으니까요.

그것은 작가님의 표현 방식 덕분에 더 입체적으로 다가왔는데요.

밑바탕 작업 위에 또 다른 작업물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그림은 깊이감이 생기고 그 그림을 마주한 우리들이 그 내면을 들여다보게 만들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표면적인 현상만을 보고 쉽게 판단했던 세상의 모습이 전부가 아니고, 밤은 하나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생명의 수만큼 존재하네요.

이제 나의 밤과 너의 밤이 겹치고, 쌓이고 깊어져가는 시간이 우리 앞에 도착했어요.

이 두 개의 밤 위에 당신의 밤을 덧대어 보는 건 어떨까요?

더 깊숙하고 묵직하게 우리 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삶의 비밀과 의미를 만나게 될 거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보고 생각하고 느낀 것을 담은 글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i****g 2022.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두 개의 밤
"두 개의 밤" 내용보기
사슴 한 마리가 불현듯 내게로 다가왔다.이렇게 가까이, 아무런 저항도 없이...표정이 사뭇 슬프다.마치 도움이라도 요청하는 듯 절박해 보인다.'두 개의 밤'이란 무슨 뜻일까?뒤표지에는 늑대 두 마리가 서로 다정하다.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연결 표지 그림을 통하여 작가는 독자들에게 슬몃 말을 건넨다.세상에는 착한 사슴도 없고 나쁜 늑대도 없다고...다만 사
"두 개의 밤" 내용보기
사슴 한 마리가 불현듯 내게로 다가왔다.
이렇게 가까이, 아무런 저항도 없이...
표정이 사뭇 슬프다.
마치 도움이라도 요청하는 듯 절박해 보인다.
'두 개의 밤'이란 무슨 뜻일까?

뒤표지에는 늑대 두 마리가 서로 다정하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연결 표지 그림을 통하여 작가는 독자들에게 슬몃 말을 건넨다.
세상에는 착한 사슴도 없고 나쁜 늑대도 없다고...다만 사슴과 늑대가 있을 뿐이라고...

<두 개의 밤>은 엄마 잃은 사슴과 먹이 사냥에 실패한 늑대의 이야기다. 약육강식의 세계, 먹이 사슬의 법칙을 드라마틱하게 보여 준다.
숨가쁘게 그림책의 서사를 따라가면서도 시종일관 환상적인 일러스트의 매력에 환호하였다.

-배고파아아아아아!-
-엄마아아아아아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지 그림 속 사슴의 간절한 눈길은 받아내기가 힘들었다.
아픈 기억 하나가 수면 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얼마 전 일이다.
새벽 숲길 산책을 하다가 새끼고라니를 발견하였다.
수로에 빠져서 비척비척 힘겹게 걸어가고 있는 작은 생명체. 태어난 지 하루 이틀 밖에 안된 것 같았다.
간밤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고라니 엄마는 어떻게 되었을까?
수로에서 건져내어 숲쪽으로 얹어 주었지만
제대로 걷지를 못하고 자꾸만 고꾸라졌다.
근처에는 야생 고양이들과 유기견, 멧돼지까지 있어걱정스러웠다. 그렇더라도 더는 관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였을 것이다.
길을 잃었던 그림책 속 사슴이 무사히 엄마를 찾게 되는 장면에서 불현듯 해방감을 느꼈다.
그날 새끼고라니를 그렇게 두고 온 것에 대하여 더 이상 자책하지 말라고, 안심하라고 그림책이 말해주는 듯 하였다.

그림책을 다 읽을 때까지도 미처 눈치채지 못했다.
쫓고 쫓기던 사슴과 늑대가 치열하게 살아내어야만 했던 '두 개의 밤'이 사실은 우리 모두의 서로 다른 밤이라는 것을 말이다.
모두의 삶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그림책의 메시지가 꽃처럼 아름답다.
매력적인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공감적 서사를 만들어낸 작가의 시선은 다정하다.
누구라도 한 번쯤은 꼭 만나보아야 할 경이로운 그림책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보고 자유롭게 쓴 후기입니다.




n*******s 2022.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두 개의 밤
"두 개의 밤" 내용보기
책 표지가 너~~무 아름다워서 꼭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은 책을 만났다. 하나의 밤이 입장 차이에 따라 두 개의 밤이 되는 이야기! 그리고 각자의 밤을 살아내기 위한 몸부림은 저마다의 삶으로 이어지는 시간들이다.   길을 잃고 엄마로부터 멀리 떨어진 사슴과 먹잇감을 놓치고 싶지 않은 배고픈 늑대.   사슴과 늑대의 쫓고 쫓기는 장면을 보며 더욱 커지는 긴장감과 조마조
"두 개의 밤" 내용보기

책 표지가 너~~무 아름다워서 꼭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은 책을 만났다.

하나의 밤이 입장 차이에 따라 두 개의 밤이 되는 이야기!

그리고 각자의 밤을 살아내기 위한 몸부림은 저마다의 삶으로 이어지는 시간들이다.

 

길을 잃고 엄마로부터 멀리 떨어진 사슴과

먹잇감을 놓치고 싶지 않은 배고픈 늑대.

 

사슴과 늑대의 쫓고 쫓기는 장면을 보며

더욱 커지는 긴장감과 조마조마함으로 심장이 쫄깃거렸고,

생명과 죽음이 끝없이 이어지는 자연에선

착한 사슴도 나쁜 늑대도 없다는 카피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저마다의 삶을 살아내기 위해 보내야 했을 무수히 많은 밤,

그리고 또 살아내야 할 무수히 많은 밤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의 인생의 시간을 되돌아보게 하는 것 같았다.

 

무서운 밤을 달려 엄마품으로 들어가 따뜻한 젖으로 배를 채우는 사슴의 따뜻함과

사냥에 실패에 배고픔을 참고 빈손으로 돌아가는 가장 늑대의 쓸쓸함이 대비되지만

내일을 기대하며 머리를 맞대고 잠이 든 늑대의 모습이 그리 쓸쓸해 보이지만은 않았다.

 

오늘밤은 좀 아쉬웠지만

그 어두움을 지내고 나면 또 다른 내일이 기다리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 책.

그래서 그 내일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의 밤이 쌓이고 쌓여

우리는 또 멋진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 같다.

 

아름다운 그림과 철학적인 사유를 즐길 수 있는 멋진 그림책을 만나

마음이 풍성해진 또 하나의 나의 밤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e*****6 2022.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두 개의 낮도 있어요?
"두 개의 낮도 있어요?" 내용보기
[제이그림책포럼에서 서평단에 응모하여 선물받고 작성한 글입니다.]커팅북을 좋아하는 저에게 두개의 밤은 새로웠어요.이렇게 정성스럽게 잘라서 왜 콜라주를 했을까아니 어딘가에 커팅북으로 존재하고 있을 원화는어떻게 하면 볼 수 있을까만져보고 싶다..............이거 따라해보고 싶다..........이런 생각들을 했지요.보통 커팅북은 그림을 그리고 색칠 후 자르는데작가님은 종이
"두 개의 낮도 있어요?" 내용보기
[제이그림책포럼에서 서평단에 응모하여 선물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커팅북을 좋아하는 저에게 두개의 밤은 새로웠어요.

이렇게 정성스럽게 잘라서 왜 콜라주를 했을까
아니 어딘가에 커팅북으로 존재하고 있을 원화는
어떻게 하면 볼 수 있을까
만져보고 싶다..............
이거 따라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들을 했지요.

보통 커팅북은 그림을 그리고 색칠 후 자르는데
작가님은 종이를 하나 하나 다 자르고 겹겹히 붙인다음 유성페인트로 색칠하셨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하나 하나 자른 느낌이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푸른 밤, 굶주린 늑대와 도망가는 사슴...
옛이야기 속에서 주로 나쁜 인물로 등장하는 늑대에게
큰 아이는 늑대 나쁘다고 어린 사슴을 잡아 먹으려고 한다고 속상해 했어요.
뒷부분에선 굶주린 늑대도 불쌍하다고 했지요.

일곱살 둘째는 자신이 아는 지식을 다 끌어모아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네, 7살 사내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 앞에선 엄청난 수다쟁이가 되는 듯 합니다.
아,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요.
우리 둘째는 그렇습니다.
미안해요 사실은 오분도 쉬지 않고 이야기하는 아이예요. 엄청난 수다쟁이입니다..........

잠자리에 이 책을 든 에미가 잘못이지요.
야행성 동물의 이야기로 빠져버렸거든요.
올빼미라던가 부엉이라던가
와, 진짜 많은 동물을 이야기해줬는데
이것만 기억나다니.......;;;;;;;
그러다 아이들이 아....늑대의 밤과 사슴의
밤이라서 두개의 밤이냐고!

그럼 두개의 낮도 있어요???? 라고 묻더라구요.
두개의 낮이라면 주인공이 누굴까? 물으니
첫째는 너무 많은데...했고
둘째는 뭐라드라 개미랑 뭐라고 이야기 했는데....
이렇게 이야기는 점점 삼천포로......

그래도 아이들의 수다를 이끌어 내는 책이라니
성공아닐까요? ^^
5*****c 2022.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슴은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이고, 늑대는 나쁘기만 한 존재인가?
"사슴은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이고, 늑대는 나쁘기만 한 존재인가?" 내용보기
고래뱃속 출판사에서 나온 그림책인 <두 개의 밤>입니다!           앞표지만 봐서는 왜 두 개의 밤일까? 하는 생각이 들죠. 표지를 쫙~ 펴서 본다면, 왜 두 개의 밤인지 알 수 있습니다. 뒷 면지의 늑대, 그리고 앞 면지의 사슴. 이 두 동물의 밤을 '두 개의 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표지에서도 느껴지지만.. 모든 요소들을 각각 그려내어 잘라서 붙여서 구성한 그림들
"사슴은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이고, 늑대는 나쁘기만 한 존재인가?" 내용보기

고래뱃속 출판사에서 나온 그림책인 <두 개의 밤>입니다!

 

 


 

 

 

앞표지만 봐서는 왜 두 개의 밤일까? 하는 생각이 들죠.

표지를 쫙~ 펴서 본다면, 왜 두 개의 밤인지 알 수 있습니다.

뒷 면지의 늑대, 그리고 앞 면지의 사슴. 이 두 동물의 밤을 '두 개의 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표지에서도 느껴지지만..

모든 요소들을 각각 그려내어 잘라서 붙여서 구성한 그림들이라..

평면 그림임에도 사슴과 식물들이 둥둥 떠다니는듯한 팝업북 느낌이 난답니다.

괜히 한번 쓱 만져보게 만드는 효과를 가졌어요.ㅎㅎ

모든 동물들이 잠이 든 밤..

 

 

 

배고픈 늑대만 깨어나서 사슴을 쫓습니다.


 

 

 

먹잇감을 찾는 날카로운 늑대의 모습과
 

 

 

쫓기다 엄마를 잃은 아기 사슴의 모습이 대비되어 나온답니다.

각 그림에선 늑대, 사슴의 그림뿐만 아니라 여러 식물들이 나오는데, 각 분위기에 어울리는 식물들이 나온답니다.

식물에 대한 지식은 제가 부족하여..ㅎㅎ 이 부분은 출판사 리뷰를 가져왔습니다.

매 페이지에는 이야기의 감정을 고조시키는 상징적인 식물과 곤충들이 등장합니다. 사슴이 늑대에게 쫓기는 긴박한 장면에는 ‘핏빛 손가락’이라는 별명을 가진 독성의 디기탈리스와 가시 돋친 파리지옥이 나옵니다. 엄마를 잃고 두려움에 빠진 아기 사슴의 감정은 부러진 푸른빛 초롱꽃으로 드러납니다. 사슴이 숨어드는 풀숲은 여러 손길이 안아 주는 듯한 고사리 군락이고, 늑대들이 배 속의 아기를 그려 보는 장면에서는 불룩한 주머니가 달린 노란빛 꽃이 환합니다.

 

식물들까지 얼마나 섬세하게 그려낸 그림책인지 느껴집니다.

그림의 화려한 부분도 있지만... 내용의 깊이감도 놓칠 수 없습니다.

늘 약한 존재로 이야기되는 사슴과, 사슴을 잡아먹으려 하는 강한 존재인 늑대.

힘의 크기뿐만 아니라 선악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두 개의 밤>에선 그 부분을 과감하게 깨버립니다.

어린 사슴이 존재하는 것처럼, 어린 늑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꺼내든 거죠.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배워온 고정관념들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깨닫는 순간입니다.

아기 사슴을 잡아먹는 나쁜 늑대!라고 외치기 전에 그 늑대의 배고픔을 알아채는 시선을 가져야 함을 배웁니다.

어렸을 때 배운 고정관념들을 많이 깨고 있다고 느꼈지만,

여전히 세상을 제대로 느끼려면 배워야 하는 부분이 많다는 걸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림 때문에 이건 꼭! 개인 소장! 추천입니다=)

ㅎㅎㅎ

'제이 그림책 포럼 서평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s*****7 2022.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두의 밤이 평화롭길
"모두의 밤이 평화롭길" 내용보기
꼴라주로 만든 입체감 있고 생동감 느껴지는 책이에요.고래뱃속출판사에서 나온 정유진작가님의 아직 봄이 오지 않았을거야 책이 연상되어 두 책을 같이 놓고 그림을 봤어요.두 개의 밤 제목도,표지의 사슴의 눈을 마주보게 하네요.면지의 풀과 그림자와 평화롭게 잠든 사슴그림을 보며 힐링하는데 바로 뒷장부터 늑대에게 쫒기는 사슴들. 사슴을 따라가며 그림에 감탄하고,엄마를 잃은
"모두의 밤이 평화롭길" 내용보기
꼴라주로 만든 입체감 있고 생동감 느껴지는 책이에요.
고래뱃속출판사에서 나온 정유진작가님의 아직 봄이 오지 않았을거야 책이 연상되어 두 책을 같이 놓고 그림을 봤어요.

두 개의 밤 제목도,표지의 사슴의 눈을 마주보게 하네요.

면지의 풀과 그림자와 평화롭게 잠든 사슴그림을 보며 힐링하는데 바로 뒷장부터 늑대에게 쫒기는 사슴들.

사슴을 따라가며 그림에 감탄하고,엄마를 잃은 아기사슴의 마음에 공감하며 꼴라주로 표현된 식물들을 한참 바라봐요.불멍 아닌 그림책 멍을 한참 하게 되는 매력적인 책이에요.

사슴을 놓친 늑대의 얼굴표정에 안쓰러움도 느끼며 완전한 선과 악은 없다는 것을 또 생각하게 되어요.
배고프다고 울부짖는 늑대와 간신히 위험에서 탈출한 아기사슴이 엄마를 만났을 때 각자의 밤을 극명하게 느끼고,마지막의 늑대가족의 다정한 모습에도 미소가 나와요.

일상에서 순간순간 힘듦,삶의 부정적인 면을 보게 될 때 나와 남의 다름과 그럼에도 각자의 삶은 비슷하다는 것을 생각해봐요.

두 개의 밤처럼 모든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걸 늘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지금 제 상황도 무사히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고래뱃속에서제공받아솔직하게작성하였습니다





s*******2 2022.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두개의 밤, 두개의 삶
"두개의 밤, 두개의 삶" 내용보기
출판사의 소개글에 궁금함이 짙어지는 책 입니다. 어둔 숲 속에 놓인 사슴 한 마리,  사슴 한마리를 보고 있으니 따뜻함과 동시에 위태로워 보여요. 책을 열어 보면. 사슴이 왜 그렇게 보였는지  그리고 늑대는 왜 나쁘다 하지 않는지 알게 된죠. 서로의 생존을 위해서 각자 열심히 살아가는 동물들 그들의 삶 속에서는 나쁘다 착하다는 없습니다. 그저 버티느냐, 사라지느냐 차이 일
"두개의 밤, 두개의 삶" 내용보기

출판사의 소개글에 궁금함이 짙어지는 책 입니다.
어둔 숲 속에 놓인 사슴 한 마리, 
사슴 한마리를 보고 있으니 따뜻함과 동시에 위태로워 보여요.

책을 열어 보면. 사슴이 왜 그렇게 보였는지 
그리고 늑대는 왜 나쁘다 하지 않는지 알게 된죠.

서로의 생존을 위해서 각자 열심히 살아가는 동물들
그들의 삶 속에서는 나쁘다 착하다는 없습니다.
그저 버티느냐, 사라지느냐 차이 일 뿐_
.
어두운 숲이 그들을 그렇게 몰아 버린걸까?
양육강식이란 그저 당연한 것일까?
빛이 사라지고 찾아오는 어둠처럼
그들의 밤 또한 당연한 것일 뿐인가 하는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네요.

s******9 2022.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두 개의 밤
"두 개의 밤" 내용보기
퍼트리샤 토마 글 그림 백지원 옮김   동물들이 모두 잠든 깊은 밤   그 밤은 바닷속 같은 짙은 어둠의 색채로 물들어 있습니다. 노란색의 빛은 어두운 밤에서 새로 시작하는 빛의 생명처럼 꿈틀거리는 것 같습니다.   배고픈 늑대만이 깨어나 먹잇감을 찾아 다니고 쫒기던 어린 사슴이 엄마를 잃어버립니다.   배고픈 늑대에서 섬뜻한 눈빛은 잔인한 결말을 예고합니다. 뒷
"두 개의 밤" 내용보기

퍼트리샤 토마 글 그림

백지원 옮김

 

동물들이 모두 잠든 깊은 밤

 

그 밤은 바닷속 같은 짙은 어둠의 색채로 물들어 있습니다.

노란색의 빛은 어두운 밤에서 새로 시작하는 빛의 생명처럼 꿈틀거리는 것 같습니다.

 

배고픈 늑대만이 깨어나 먹잇감을 찾아 다니고 쫒기던 어린 사슴이 엄마를 잃어버립니다.

 

배고픈 늑대에서 섬뜻한 눈빛은 잔인한 결말을 예고합니다.

뒷모습만 보이는 사슴의 모습에서 저의 심장박동 소리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엄마를 찾아 뛰어다니던 어린 사슴은 엄마를 찾고 엄마의 한 마디..

많이 배고팠지?'

                                                  책의 문장속에서

엄마 젖을 찾아 품속에 들어가는 어린 사슴을 보면서 생존의 희망은 엄마의 품속이구나.

어린아이의 젖을 먹이면서 품에 안은 엄마들은 이 장면에서 많은 감정을 품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기억은 오랫동안 서로의 품안에서 느끼는 따뜻함, 세상 무엇보다도 바꿀 수 없는 사랑일것이다.

 

새벽녁이 되어서야 돌아온 집,

늑대는 다른 먹잇감을 가지고 아내와 함께 나눠 먹고

곧 태어날 배속의 아기를 그려 봅니다.

 

늑대의 먹잇감은 가족을 지키기 위한 생존이었다.

누구의 편을 들어야 하는가?

어린 사슴인가.. 아내 배속의 아기를 위한 늑대인가..

자연의 생존법칙은 아이러니 하다.

 

가끔 다큐멘터리 동물의 왕국을 볼 때 그들의 세상속에서 자연의 순리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에서 두 개의 밤은 세 개의 밤이 될 수도 있고 모두의 밤도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세상!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양육강식이 지배하는 소리 없는 밤처럼 우리의 세상속에도 존재하는 그 방식을 우리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 특별한 밤이다.

그림책의 기법중 겹겹이 붙여진 꼴라쥬 기법과 바탕색의 파랑과 보색의 노란 빛의 조화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한 껏 돋보이게 하는 초감각이다.

책 화면에서 나오는 장면마다 나타나는 꽃들은 한 편의 조형적 감각 속에 영화를 보는 세계로 빠지게하는 착각을 들게 한다. 붉은 색의 날카로운 꽃이 생명의 위태로움을 나타내고 이 책에서 존재하는 두 개의 밤처럼 어둠을 아름답게 표현하여 보는 독자로 생각의 상념에 빠지게 하는 것 같다.

나의 뜻과는 달리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이 생각나는 그림책이다.

a*****h 2022.07.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