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영 작가님 작품 "스톰"을 본 뒤에 "아이의 별"을 봤는데 "스톰"을 본 뒤로 강은영에 대한 기대치는 엄청나게 높아져 있었다. 그만큼 스톰은 내 마음에 들었고, 다른 만화들도 그러기를 바랬다. 그리고.. 펼쳐든 "아이의 별"은 다행히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아니, 오히려 스톰보다 더 좋은 인상을 남겼다. 만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릴 정도였으니까.. 안타깝고, 예뻤다. 내가 싫어하는 유치찬란한 사랑얘기도 아니었고, 골치아픈 삼각-사각관계도 아니었고, 구성 자체가 특이해서 좋았다. '아이의 별'과 '사사', '무무인', '수햐'의 이야기. 그렇게 다른 세상 속에 빠져 있다가, 만화책을 덮으면서 내가 한 생각은, 역시 강은영이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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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향이 죽었던이유,아니 죽으면서까지 원한에 사무치게 된 까닭이 드러난다. 물에 빠져 죽게되었을때 아무일도 없다는듯 자기를 지나쳐버린 질우의 사부인 무무인 독월. 그 독월때문에 억울함을 느낀 적향에게 사사가 접근한다. 새 생명을 주는대신 자신에게 복종하라고.. 살고싶던 슈하는 자신의 여성을 버리고 남성으로써 적향이란 이름으로 다시 살아가게되는데... 점점 미로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사건들 속에 드디어 만월이 찾아오는데...질우는 사부에대한 혼란에 빠지게된다.
자신의 첫사랑인 슈하를 죽이라는 사부의 명령.게다가 아이의별이 자신의 운명의 상대라고 하더니 이제부턴 적이니 죽이라는 명령. 점점 사부에 대한 불신이 쌓여만가고 찾아온 만월에 아이의별 , 우주인은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된다. 아이의별을 가둘려는 무무인과 아이의별을 도와줄려는 사람들간에 싸움이 벌어지고 질우는 아이의별을 지키기위해 애쓰지만 흑도의 위력이 커져만가 별도움이되질 못한다. 아이의별은 자신이 사라져야만 이 싸움이 모든것이 끝난다고 생각하고 무무인과 같이 사라질려고한다.
사사는 혼자보내지 않겠다며 죽음을 함께하는데. 지구는 아무런기억조차 흔적조차없이 고요하다.
우주인에 대한 기억은 모두 없어지고 꽃순이와 질우만 주인의 빈자리를 가슴아파하지만 그 자리에새로운 주인이가 등장하고 다시 시작된다. [인상깊은구절] 흑도에 대해 말씀에 주십시오. 이제야 눈치챈건가? 그전에 허울좋은 그 무복따위나 버리지 그래? 흑도도 그 무복도 그리고 너도 전부 진짜가 아니야. 진실이든 아니듣 ... 혼란스럽다 혼란해하는 나 자신조차 젠장. 제가 살아온 모든것을 부덩하는건 용납할수없습니다. 흑도에 대해 물었나? 지금 흑도의 모습은 저렇지만 진짜 흑도의 모습을 본자는 없어. 그만한 힘을 얻은자도 없었지. 흑도의 실제 모습을 볼수있을 정도로 힘을 저장하게 된다면, 자신이 얻을 수 없었던 힘을 얻을수없었던 기회를 가지게 된다고 어르신들은 말씀하셨어. 하지만 그 힘을 저장하기엔 너무나 많은 시간이 허비되어 많은 실패만이 있었을 뿐이었지. 그런 실패끝에 내린 결론이.... 대리인. 바로 너다. 시간을 번거지. |
| 아이의 별은 현실적이면서도 약간 환타지 적인 면이 있다. 아이의 별이란 존재가 왠지 낯설지 않은 느낌을 가져다 준다. 주인공 주인이...... 결국 2사람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졌지만 어느 누구에게나 무언가의 허전함을 남긴 사람이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끝부분,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듯 했지만 다시 뭔가로 채워지는 것 같았다. 이 역시 주인공이란 것은 어느 개체에서나 중요한 역할을 한 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의 별... 독월, 질우, 그리고 결정적인 인물 아이의 별 우주인이.... 이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렇게 낯설지 만은 아닌 왠지 친근함을 더하면서도, 코믹 스럽게, 그리고 이색적으로 다가서는 만화이다. |
| 아이의 별이라고 하는 만화는 제목부터 거창한 만화라고 부르고 싶다. 우주인이라고 불리는 특이한 아이, 아이의 별과 질우, 독월. 단지 독월은 질우에게 아이의 별로 부터 눈을 떼지 못하도록 운명의 상대라는 말을 던져 놓았다. 물론 거짓말이다..... 아이의 별은 현실적이면서 또한 조금은 현실적이지 않는 면을 제공한다. 하지만 어디선가 그일이 일어나는지 일어나지 않는지 잘 모르는 현실세계속에서 조금은 꿈같고도 재미있는 만화이다. 어떤면에서는 사람을 통쾌하게하고 끝부분에가서는 조금의 아쉬움과 기대를 남겨두는 만화, 아이의별.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에 왠지 조금은 가슴이 징해(?)질 지도 모르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