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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하였습니다. 아내가 면역항암치료를 받고 있어서 도움을 구하려고 읽은 책입니다. 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의 혈액종양학과에서 암환자 진료를 하고 있는 김찬교수님과 전홍재교수가 함께 쓴 <면역항암치료의 이해>는 정말 잘 정리된 책이었습니다. 암을 치료하는 가장 오래된 방법은 수술입니다. 그리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 표적치료 등 역시 암에 직접 작용하는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면역항암요법은 암 자체가 아니라 암세포를 제거하는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면역계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법입니다. 저자들은 암환자 진료를 해오는 동안 특히 면여항암요법에 관한 정보를 제대로 알리기 위하여 누리사랑방을 운영하여 좋은 성과를 올렸다고 합니다. 누리사랑방에 올렸던 정보들을 잘 정리하여 <면역항암치료의 이해>라는 책자로 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면역항암치료의 이해>는 모두 17개의 장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1부 ‘면역항암치료의 이해’에서는 치료사례를 비롯하여 면역항암치료의 기본 원리와 개발역사를 소개합니다. 2부 ‘면역항암치료 바로 알기’에서는 면역함암제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암의 종류에 따라 어떤 면역항암제를 사용하는지, 면역항암제의 부작용과 대처방법,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시작하기 전에 알 수 있는지를 비롯하여, 암환자 치료와 관련된 국가제도도 소개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암 치료 중에 고려해야 할 상식도 정리하였습니다. 3부 ‘면역항암치료의 미래 전망’에서는 면역항암치료의 최신동향도 소개하면서 세포치료제나 대사치료제 등 암을 치료하는 다른 방법도 소개합니다. 필자는 암을 진단하는 병리의사로서 암 치료와 관련된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 검사결과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암 치료에 사용되는 다양한 면역항암제에 관한 정보들이 담겨 있기 때문에 암 환자들은 각자의 암종에 관한 부분을 중심으로 집중해서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1장에서는 면역항암치료가 좋은 결과를 가져온 사례들에 대한 소개를 마무리하는 글이 인상적입니다. “(암치료에 있어) 지금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약물과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으므로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끝날 때까지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기에.(38쪽)” 이 책에서 읽은 내용 가운데 환자 혹은 보호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내용은 ‘암진단을 받았을 때 꼭 해야 할 7가지’라는 생각입니다. 첫째, 신뢰할 수 있는 ‘암 전문의’를 찾는다. 둘째, 여러 분야의 암 치료 전문가로 구성된 다학제 진료팀의 의견을 듣는다, 셋째,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두 명 이상의 암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한다. 넷째, 자신의 질병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다섯 번째, 종양 내과 전문의와 암 이외의 질병에 관해서도 상의한다. 여섯째, 검증되지 않은 암 치료에 현혹되지 않는다. 일곱 번째, 몸 전체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히 노력한다. 읽어보니 아내나 저나 7가지 요점을 잘 따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서 읽은 <현명한 보호자가 암환자를 살린다>의 저자가 주장하는 치료법이나 보호자의 입장을 따르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암치료에서 중요한 점은 환자 스스로 자신의 병에 대하여 잘 알고 있어야 하며, 치료방법을 정하는 과정 역시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암으로 진단받은 가족의 수술을 결사적으로 반대했다는 <현명한 보호자가 암환자를 살린다>의 저자는 좋은 보호자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다양한 암종에 대한 면역항암요법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이나 보호자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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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찬. 전홍재 두 사람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동기로, 함께 세브란스병원 내과 전공의,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부교수이자 전문의로서 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차례보기 1부. 면역항암치료의 이해 2부. 먼역항암치료 바로 알기 3부. 면역항암치료의 미래 전망
대한민국 사망률 1위.. 바로 암이다. ‘사망한다’는 말 그대자체가 겁이 나는 것이 아니라, 100세 시대를 맞이한 우리에게 유병장수시대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 되었기에,, 끝내 ‘암’으로 사망한다지만, 그과정은 길고 힘들 것이다.
아직은 괜찮은 나이라고, 콜레스테롤이니 당뇨니, 조금씩 혈관건강을 갈아먹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몸의 조짐이 와도 건강에도는 자만하게 되는 것 같다. TV에서 혹은 가까운 지인이 암으로 투병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나는 아닐거라는 안의한 불감증으로 준비되지 않은 질병을 맞이하기도 한다.
처음 이책은 암환우나 가족들이 읽어줘야하는 책이 아닌가,,, 하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읽어나갈수록 나뿐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모든사람들이 함께 읽고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고 예방하거나, 암을 진단받았을 때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등 전반적인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모두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다.
‘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노후를 위해 지금을 포기하고, 더 여우로운 생활을 위해 오늘을 포기한다. 우리가 놓치고, 등하시 하고 있는 건강이라는 주제에 대해 마음이 무거워진다. 무심코 간과했던 건강에 소홀했던 작은습관들이 결국은 무거운 짐이 되어 건강을 옥죄어온다
저자가 현직의사이다보니, 눈으로 직접 보고 귀로 듣지 못했던 기적같은 일들을 면역항암치료로 이뤄지는 현장들을 실날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막연하게 항암치료, 방사능치료는 부작용이 심해서 하고나면, 몸이 피폐해진다는 선입관이 있었는데,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우리의료계에 도입하면서 생을 연장해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을 통해 접하면서, 새삼 의료에 힘써주시는 분들의 감사함과 환자를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서 결국 삶을 연장시키는 의사들의 위대함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암이 아니어도 우리는 환자가 될수도있고 환자의 가족이 될수도있다. 내몸을 아는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병에 대한 지식이다. 암 환자가 알아두면 좋은 국가 제도와 임상시험뿐만 아니라, 암치료 중에 달아두면 좋은 상식까지~! 환자여야지만, 그들은 담당화는의사여야지만 알려줄 수 있는 다양한 지식들을 섭렵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었다 우리 의료계의 현주소와 희망적인 메시지를 접할 수 있어, 늘 응원하고 건강관리에 신경써야겠다는 다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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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내과 교수 2인의 면역 항암 치료의 기초 연구, 임상 시험, 효능, 관련 제도 등 다방면의 부제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주로 말기 암 환자를 다루는 종양 내과 의사들이 환자의 고통은 물론 삶의 연장선에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의학계에서 쓰이는 면역항암제에 대해 그 기능을 논하고 있어서 암 환자는 물론 그 가족들. 그리고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 등의 전공의가 되고 싶은 의학도들에게도 참고할 좋은 의학서였다.
불과 2010년 이후로 면역항암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그 완치율도 높아지고 있는데, 국내 서적에서는 그 내용을 찾기 어려운 만큼 두 교수는 면역항암치료의 이해는 물론 환자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룬 특징이 있는 책이다. 이를 테면, 병원을 옮기게 되는(전원) 때에 꼭 가져가야 하는 의무기록에는 병리검사결과지와 영상검사결과지가 있는데, 만약 투병이 길어 의무 기록이 많다면, 굳이 혈액검사 결과지는 생략해도 된다는 것이다. 혈액검사 결과지는 검사 당시에 치료를 결정하기 위한 참고자료여서 검사일이 지나면 의미없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암에 걸려 선행하는 의학에서는 다학제진료를 권한다. 특히 혈액종양내과와 외과 방사선종영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로 구성된 다학제진료가 훨씬 자세하고 세세하게 암의 진단과 병리, 그밖의 진료방향을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환자의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건강보험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을 안내해주기도 한다.
병원에서 암 환자를 보면 목의 아랫부분 가슴과 목 사이의 피부에 삽입하는 기구를 보게 되는데, 평소 이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했었다. 이름은 케모포트 정맥 혈관을 좀 더 쉽게, 안전하게 삽입할 수 있는 기구로 혈관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것인데, 환자의 피부 속에 삽입한다. 제거는 수월하지만, 재삽입을 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병을 완치하고서도 재발에 따라 제거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고 한다.
면역 항암 치료는 특이하게도 가짜 진행 현상이라는 것이 있다. 여보이라 불리는 약제의 치료 임상 시험에서 치료 초기에 면역 세포들이 암을 공격하기 위해 암 조직 내부로 침투해 들어가면서 암 조직이 일시적으로 붓게 되어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암 조직이 사라지거나 줄어든다. 이런 현상은 주로 흑색종 암에서 관찰되는 현상이라고... 따라서 면역관문억제제를 이해하기에 암의 가짜 진행 현상을 파악하면 좋다.
**면역관문억제제 : 암세포의 속임수를 간파하고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죽일 수 있도록 다시 도와주는 약제, 암세포가 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하려는 시도를 차단한다.
의학 서적은 대개 줄임 말은 물론, 의사들이 사용하는 전문 용어들이 많다. 의사들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차치하고서도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 이해도를 확실히 높여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적절한 표와 그림의 삽입은 어렵다 난해하다는 의학서적을 흥미롭게 해준다. 완독을 하고 난 후, 메모할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 꼭 알고 있는 부분을 주변에 알려주는 것 뿐만 아니라. 암환자들에게 특히나 중요할 면역관문이나 킬러세포(T세포), 암의 가짜 진행 현상 등은 항암신약은 물론 병합치료와 면역항암치료의 이득과 부작용 등에 대해 알 수 있게 해줘 특히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여기서 표적항암치료제는 암의 내성으로 인해 1년 정도면 다른 표적치료제로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최근 등장한 면역항암치료제는 부작용이 현저히 작을 뿐만 아니라 눈에 띄는 효과를 보인다는 점이 그 특징이었다.
더불어 그럼에도 증상별로 보이는 면역항암제의 부작용(모든 약은 부작용이 있다.) 이나 암의 병기에 따라 쓰이는 약제의 종류, 최근에 가장 각광(?)받고 있는 면역항암제의 개발과 역사, 면역항암치료의 병합치료,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지원제도, 암 환자가 오해하는 진실 8가지, 면역과 암의 상관관계 등 읽을 거리가 많다. 물론 면역항암치료는 일부 환자에게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어떤 특성을 가진 암인지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현재 다양한 연구가 활발한 면역항암치료를 잘 알고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읽는 내내 몰랐던 사실이 많았다. 암환자 뿐만 아니라 의학도. 그리고 의학 서적에 특히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자가면역질환 :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신약임상시험, #표적항암제, #간암표지자, #옵디보치료, #면역관문, #백금계항암제, #인환세포암, #수지상세포, #면역학, #종양학, #방광암, #완전관해, #세포독성항암제, #기대여명, #의과학자, #여보이, #옵디보, #임핀지, #적응증, #병합치료, #급여항암제, #미국종합암네트워크, #NCCN, #항암신약, #1군항암제, #2군항암제,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
** 면역항암치료 : 인간의 면역계를 이용해 암을 치료한다. 아무리 작은 암세포라도 긴 시간동안 수없는 시도 끝에 면역계를 속여 넘긴 진화의 결과물이므로, 이러한 암세포를 이기기 위해 깨진 면역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아야 하는데, 그것이 면역 항암 치료다.
**육종 :: 힘줄, 인대, 관절 등 신체의 결합조직을 침범하는 암.
*단독 ( 화농성 연쇄상구균) 세균이 일으키는 감염증, 이 병에 걸리면 얼굴과 목에서 빨간 발진이 시작돼 온몸으로 번지고, 오한과 발열에 시달리다 대부분 사망한다.
**종양변이부담(TMB) : 암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돌연변이의 양(정도)
이 리뷰는 청년의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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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치료의 이해>는 제목그대로 면역항암치료가 무엇인지에 대해 다루는 서적입니다. 항암치료는 크게 3세대로 구분합니다. 첫번째는 특정대상없이 무작정 항암을 위한 치료를 하는 방식입니다. 전쟁으로 치면 적군인지 아군인지 구분하지 않고 무작정 폭탄을 쏘아대는 꼴입니다. 그러니 모아니면 도 방식으로 치유가 되면 다행이지만 엄청난 부작용에 항암치료 때문에 생명이 줄어드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2세대 치료는 암성장 표적단백질을 저해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과거 무자비한 톡탄투하에서 이제는 타겟을 집중하는 식의 치료였지만, 문제는 타겟인줄 알았던 것이 내성 변이를 일으켜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저격을 해도 치료가 안된다는 이슈가 있었죠 그리고 등장한 것이 바로 3세대 면역항암제 치료입니다.
3세대 면역항암치료에서도 본서에서 중심적으로 기술하는 것은 면역관문억제제입니다. 암은 면역세포에게 정상세포처럼 가면을 써서 T세포를 피해 암을 증식하지만 면역관문억제제는 이렇게 속아 넘어간 면역관문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방식이 외부치료제 투입을 통한 저격방식이라면 이는 자신의 면역기능으로 암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내부적인 면역체계 강화라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획기적인 방식이며 근래에 들어 노년에도 이 면역관문억제방식으로 암이 회복된 사례가 많습니다. 단, 면역관문억제방식을 포함한 면역함암치료도 아직까지는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부작용이 적고, 보다 정밀하게 암세포만을 점진적으로 없앨수 있다는게 앞으로의 암 치료의 교두보로서 존재하는 의의가 있는 것이지요. <면역항암치료의 이해>를 보면서 이러한 세대별 암치료방식을 통해 인류가 불치병이라 여겼던 암에 대한 대응방안의 성장에 대해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의미입니다. 누군가는 의학지식의 확대, 어떤 이는 키트루다, 옵티보등 빅 팜의 주요제품들의 대한 지식을 통한 투자상식을 위한 서적으로 본서를 읽을 수 잇을겁니다. 그러니 본서는 면역항암치료에 대해 이해를 동반하며, 해당 의학적 진보에 대한 감동을 전달함으로서 흥미와 의미를 동시에 전달한 서적입니다. ‘매커니즘을 이해하게 한 저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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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진단을 받으면 주변에서 온갖 정체 모를 것들이 몰려옵니다.
효소,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를 닳인 물 등등 면역에 좋다는 것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들고 오거나, 급한 마음과 불안함을 자극하여 비싸게 팔아치웁니다.
특히 "면역"에 좋다는 것을 강조하는데요. 그 면역이 그 면역이 아닐껀데 말이죠. 면역만 붙으면 가격이 막 막 올라갑니다.
암은 시간 싸움입니다. 이 상황에서 효과가 검증된 치료법 보다 누구가 좋다고 했는데~~~~ 라고 말하는 분들을 보면 그저 답답하죠.
비슷한 느낌으로 노인네들 카톡에 돌아다니는 건강정보가 있는데요.
진짜 제가 학교다닐때도 아..정말 늙은 교수 헛소리 하네 싶었던 분의 말씀이라고, 무슨 권위자인양 포장해서 "널리 알려주십시오~~" 까지 덧붙인거 보면 갑갑합니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면역 항암치료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 혹은 정보가 필요한데요.
조금 어렵기는 해도 두 분의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님이 쓴 "면역 항암 치료의 이해"책을 강추합니다.
저처럼 학교를 졸업한지 좀 시간이 된 보건 의료 종사자들께 특히 추천드립니다.
면역 항암제는 제가 학부 다닐때는 없었습니다.
생화학이나 면역학 시간에 이런 이런 기전이 나중에 항암제의 타겟이 될꺼라는 말을 적혀있었습니다만 뭐 잊었습니다. 원래 시험에 안 나오는건 잊는 겁니다.
그리고 2010년대 아이를 키우며 정신없이 10년을 보내는 동안, 글로벌 매출 TOP 10 의약품에서 제가 아는 이름들이 싹 사라집니다.
뭔가 판도가 싹 바뀐것이죠. 그게 바로 면역항암제 시장이 엄청나게 커졌기 때문인데요.
우선 다국적 제약회사 주식 투자를 위해서 이거 저거 자료를 찾아 읽어 보고 포트폴리오도 싹 갈아 엎었습니다.
부디 이 회사 주식이 제 나중에 노후 자금이 되길 간절히 바라면서 말이죠.
면역항암 치료란 무엇인지 책 한권에 너무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키트루다, 옵디보, 여보이 등등 익숙하지 않은 약 이름에 당황 할 수 있습니다만(성분명은 더 낯섭니다.) 그래도 이 책 한권 천천히 읽다보면 머리속에 잘 들어와 있습니다.
이 책은 면역항암치료의 기본원리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합니다. PD-1, PD-L1, CTLA-4 등 면역항암제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지식 부터 시작해서 면역 항암제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져요.
최근 노벨상을 받은 이야기까지, 면역 항암제 개발에 얽힌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면역항암치료제의 장 단점, 그리고 각종 임상시험에 대한 안내
요즘 병합요법이 워낙 핫한 이슈이다보니, 다양한 임상 시험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면역항암제 + 면역항암제의 결합, 면역항압제 + 기존 치료제나 방사선 치료의 결합 등에 대한 시험도 많이 진행되고 있어요.
이런 임상 시험 결과에 따라서 주가도 출렁출렁하죠.
보통 환자분들은 임상시험에 대해 많이들 부정적이고 겁을 내실건데요. (백신 하나만 해도 이 난리가 나는데 말이죠)
치료에 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 경우에는 임상 시험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니 환자와 보호자 모두 고려해보시라는 안내가 잘 되어 있는 책입니다.
지금 당장은 사용하지 못하는 치료방법이지만, 미래에는 이중에서 또 빅 스타가 나올겁니다.
백세시대 입니다. 그리고 암은 유전자 변형에 가장 큰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가 오래 살다보면 어쩔수 없이 우리 DNA는 손상을 받는거고, 그 결과로 암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죠.
지금 연구가 이루어지는 세포치료제나 대사치료제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 책 덕분에 최신 지식으로 업뎃을 잔뜩 한 보람있는 주말이었네요~
*네이버 리뷰어스클럽 서평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받은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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