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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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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커피한잔 하며 읽기 딱 좋은 멜로 소설 모나코! 1편을 다 읽고 궁금한 마음이 너무 앞서 2편을 연달아 읽기 시작했다. 수희는 첫 사랑 기우의 사회 운동까지 보필해줬으나 그의 배신으로 힘들어하고 술김에 본인도 모르게 범주에게 연락을 한다. 아마 그 연락으로 인연의 끈이 이어진것 같다. 수희와 범주의 이야기가 1chapter씩 번갈아가며 이어진다. 특히 범주의 애잔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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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커피한잔 하며 읽기 딱 좋은 멜로 소설 모나코! 1편을 다 읽고 궁금한 마음이 너무 앞서 2편을 연달아 읽기 시작했다.

수희는 첫 사랑 기우의 사회 운동까지 보필해줬으나 그의 배신으로 힘들어하고 술김에 본인도 모르게 범주에게 연락을 한다. 아마 그 연락으로 인연의 끈이 이어진것 같다. 수희와 범주의 이야기가 1chapter씩 번갈아가며 이어진다. 특히 범주의 애잔한 마음이 느껴져 마음이 아팠다. 둘이 잘 되어야하는데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고 있는 나를 보며 드라마 남주와 여주가 잘 되길 바라며 TV를 보았던 중,고등학교때의 내가 떠올라 웃음이 나왔다.

억울한 누명으로 범주가 큰 고초를 겼고 수희 역시 마음고생을 많이 하지만 배우로 성공하는 등 자기 자리를 잡는다. 하지만 수희는 마음에 맞지않는 남자를 만나 이혼녀가 되는데......

'만나야할 사람은 언젠가는 다시 만난다.' 수희가 친구 희준과 했던 전생체험에서 범주가 인연으로 나오는데 과거의 인연이 결국 현생의 인연으로 이어지게 되는것인가.

90년대에 대학을 다녀 우리보다 조금 선배님들의 이야기이지만 이 책을 읽으며 레트로 감성에 빠지게 되었다. 모나코는 70년대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40여년의 시간에 이르는 변화를 애수있게 서술하고 있다. 수희와 범주 두 남녀가 어쩔 수 없는 사연으로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서로를 그리워하다 마침내 조우하여 그 사랑의 마침표를 찍게된다.

그가 조금전에 말했던 것처럼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가는 만나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만나지 못하고 다른 공간에서 서로를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그런 고통의 긴 겨울을 보내는 사이 사랑은 더욱 단단해지고, 더욱 무르익어 이제 그 사랑의 의미를 서로가 제대로 이해한다고 느낄때쯤, 그 사랑의 상대가 서로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 다시 하나가 되면 그 사랑은 강철처럼 단단해 어떤 외풍에도 흔들리지않고 지켜낼 수 있도록 어쩌면 우리가 모르는 초자연적인 어떤 힘으로 그렇게 운명지어진 것은 아닐까(P346에서)

수희와 범주의 아름다운 이야기뿐 아니라 수희의 사춘기시절 음악선생님에 대한 풋풋한 애정 그리고 나이들어 모교에 가서 그시절 아름다웠던 음악선생님이 나이가 드셔서 수업하시는 모습을 우연히 보며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 역시 작품의 백미가 아닐까한다. 순정만화보다 더 아름다운 멜로소설 읽으며 오랜만에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되어 참 좋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c 2022.05.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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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인력 있는 정통 멜로 소설 모나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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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역시 1권만큼이나 재미있었다. 2권에서는 채수희와 김범주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좀 더 가까워진다. 또한 인물들 각자의 문제와 고민이 고개를 들기도 한다. 그리고, 드디어 제목인 모나코의 의미가 등장한다! 그것도 중반이 지나서야..스포글을 볼까봐 검색도 못해보고 얼마나 궁금해 했었는지..!   1권을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이 책은 인물 묘사가 정말 잘 그려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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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역시 1권만큼이나 재미있었다. 2권에서는 채수희와 김범주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좀 더 가까워진다. 또한 인물들 각자의 문제와 고민이 고개를 들기도 한다. 그리고, 드디어 제목인 모나코의 의미가 등장한다! 그것도 중반이 지나서야..스포글을 볼까봐 검색도 못해보고 얼마나 궁금해 했었는지..!

 

1권을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이 책은 인물 묘사가 정말 잘 그려진 것 같다. 캐릭터 하나하나마다 다 개성 있고 특색이 있어서 애정가지 않는 인물이 없었다. 특히 채수희의 친구 중 성나라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그녀의 톡톡 튀면서 한결같은 영업사원 일에 충실한 모습이란..!

 

채수희와 김범주 각각의 시선으로 번갈아가며 쓰여진 점도 인상적이었다. 같은 상황을 두 사람의 입장에서 바라보니 각자의 입장이 더 잘 이해가 되고 이야기에 몰입도 훨씬 잘 되었던 것 같다. 진지한 상황 속 깨알같은 웃음 포인트도 이 책이 가진 장점 중 하나이다.

 

그들의 사랑은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들 각자가 처한 환경 때문에 의심스럽고도 걱정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가는 다시 만난다는 문구처럼 때로는 애절하고 때로는 행복한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그들같은 사랑을 한번쯤은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딘지 모르게 별로 꾸미지 않은 듯한, 조금 투박(?)해 보이는 표지도 소설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표지가 화려했더라면 소설 내용과 잘 매치되지 않았을 것 같다.

 

개성있는 인물묘사, 매끄러운 이야기 전개, 스토리와 잘 어울리는 표지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은 모나코 1, 2!

오랜만에 정말 제대로 된 정통 멜로소설을 읽은 것 같아 행복했다.

작가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모나코 #정통멜로소설 #멜로소설 #로맨스소설 #도서출판아담 #김광호

u*****a 2022.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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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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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과 여대생의 사랑   여대생 채수희는 고졸로 학력을 속이고 노조에서 소개한 안산 전기 스탠드 공장에서 공원으로 일하게 된다.     연인이자 대학 운동권 선배이자 최기우가 전 애인과 한 낮에 모텔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한다.     채수희는 바람을 피운 최기우에게 이별을 고하고 안산을 떠난다. 한국관 나이트클럽 사장이자 조폭인 김범주는 채수희에게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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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과 여대생의 사랑


 

여대생 채수희는 고졸로 학력을 속이고

노조에서 소개한 안산 전기 스탠드 공장에서

공원으로 일하게 된다.

 

 

연인이자 대학 운동권 선배이자 최기우가

전 애인과 한 낮에 모텔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한다.

 

 

채수희는 바람을 피운 최기우에게 이별을 고하고

안산을 떠난다.

한국관 나이트클럽 사장이자 조폭인 김범주는

채수희에게 만나자는 전화를 받는다.

 

 

채수희의 목소리를 듣고 김범주는 채수힁에게

안좋은 일이 생겼음을 직감한다.


김범주는 채수희와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며

마음을 달래주며, '원 서머 나이트' 멜로디에 맞춰

채수희와 춤을 춘다.

 

 

채수희는 김범주의 소개로 피아노 알바를 하게 되고,

가끔 찾아온 김범주와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 진다.

 

 

채수희는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어학연수를 떠나기 전 김범주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저녁 식사를 대접하는데.....

 

 

점점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채수희와

김범주의 관계는 어떻게 진행될지.....

 

 

조폭 나이트클럽 사장과 여대생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관계.

 

 

김번주와 채수희는 어떤 사랑의 인연이

펼쳐질지 흥미롭게 지켜보면서

"모나코 2"의 페이지를 넘긴다.

도서출판아담과 문화충전 서평단에서

"모나코 2"를 증정해 주셨다.

감사드린다.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모나코

#김광호

#도서출판아담

 

 

s****n 2022.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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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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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 사랑과 애정의 연결고리를 만나는 시간을 이 책 ''모나코2''로 이어볼 수 있어서 긴 호흡으로 이 정통 멜로 소설에 빠져들게만 됩니다. 문학적인 감수성을 새록새록 피어나게 하도록 만들어주는 이 책에 흠뻑 취하게 된다는 것을 느끼면서 이 소설이 주는 애증에 대한 느낌들, 즉 너무나도 사랑한 사람에 대한 생각들, 그리고 서운하고 원망하는 마음이 싹트는 것까지 모두 정통 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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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 사랑과 애정의 연결고리를 만나는 시간을 이 책 ''모나코2''로 이어볼 수 있어서 긴 호흡으로 이 정통 멜로 소설에 빠져들게만 됩니다. 문학적인 감수성을 새록새록 피어나게 하도록 만들어주는 이 책에 흠뻑 취하게 된다는 것을 느끼면서 이 소설이 주는 애증에 대한 느낌들, 즉 너무나도 사랑한 사람에 대한 생각들, 그리고 서운하고 원망하는 마음이 싹트는 것까지 모두 정통 멜로가 가지고 있는 특별함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더욱 그 감성에 푹 젖어든다는 기분으로 이 책에 접근해볼 수 있었습니다. 20년이 넘는 오랜 세월을 이어오면서 간직하고 또 많이 생각하고 많은 부분에서 주인공을 성장시키고 발전시켜준 깊이 있는 사랑에 대한 감성을 느끼게 해주어서 가벼운 사랑이 아니라 무게있게 다가오는 특별한 사랑이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생각해오던 사랑이기에 주인공의 사랑과 삶이 지나온 자리들을 바라볼 수 있고 함께 깊이 공감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이 책의 긴 호흡이 주는 깊이감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또한 해봅니다. 사랑의 의미와 그것이 삶에 어떠한 것을 던져줄 수 있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소설이라서 더 마음에 듭니다. 

 

y****7 2022.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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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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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으면서 내내 궁금했던 건 왜 이 소설의 제목이 "모나코"인가였습니다. 1권에는 제 기억으로 외국 배경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고, 이 2권 들어서야 처음으로, 채수희가 캐나다에 어학 연수 가는 사연이 있습니다. 독자인 제 생각으로 채수희가 캐나다에 가서 딱히 뭘 배워 온 것 같지는 않고, 1990년대 대학생들, 특히 서울 상위권 대학생들이 거의 필수로(졸업 필수 요건 같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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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으면서 내내 궁금했던 건 왜 이 소설의 제목이 "모나코"인가였습니다. 1권에는 제 기억으로 외국 배경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고, 이 2권 들어서야 처음으로, 채수희가 캐나다에 어학 연수 가는 사연이 있습니다. 독자인 제 생각으로 채수희가 캐나다에 가서 딱히 뭘 배워 온 것 같지는 않고, 1990년대 대학생들, 특히 서울 상위권 대학생들이 거의 필수로(졸업 필수 요건 같은 건 아니고, 그냥 주위에 개나소나 다 가니까) 가던 어학연수라서 시대상을 드러내기 위해 등장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제목이 왜 모나코인지는 2권 후반부에서나 밝혀지고 이 부분에서 독자의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이 소설은 정통멜로라서, 아니 정통멜로임에도 불구하고 성애장면은 자주 등장하지 않습니다. 1권 후반에 최기우하고 드디어 관계를 가지면서 몇 번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이런 게 거의 유일합니다. 2권에서는 캐나다어학연수 2인 1실 숙소에서 윤애리라는 룸메이트가 알몸으로 파트너와 함께 있는 걸 목격하는 장면 정도. 윤애리라는 캐릭터는 딱 여기서만 등장하고 사라집니다. 최기우를 따라 (팔자에 없던) 공장에 취업하고 그와 동거를 하는 건 1권 후반에서 봤고, 이 2권 초반에서는 그런 아슬아슬한 관계가 드디어 파국을 맞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1권 중반에서 독자들이 다 봤고, 이해가 안 가지만 채수희는 바닥을 다 봤으면서도 최기우에 대해 미련을 못 버리는데 기어이 이 2권 시작부에서 지하실까지를 보게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여자는 답을 다 알면서도 순간순간의 감동으로 남자를...."이란 표현으로 채수희는 독자들에게 일종의 해명을 해 주는군요.

애초에 최기우는 채수희에게 큰 애정이 없었으므로 이 소설을 테리우스 v. 주윤발로 보는 건 무리이겠습니다. 2권에서 테리우스(?)는 전반에 완전 퇴장하며 다시 등장하지 않고 오히려 1권에서 코믹 릴리프나 깍두기처럼 잠시 얼굴을 내밀었던 OOO가 2권 중반쯤에 또 독자를 만나네요. 깡패를 무서워하지도 않고 대뜸 찾아와서 "순수한 수희를 건드리지 마세요!"라고 막무가내로 떼를 쓰는 그가 대견하긴 했으나 나이도 많고 수완도 더 좋은 범주가 녀석을 잘 요리하는 장면이 무척이나 재미있습니다. 주윤발(!) 김범주는 이 외에도, 해결사로서 참 능숙한 모습을 보여 주는데 1권에서 재벌 회장의 청부를 받아 사이비 기자 노 아무개를 처리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노 아무개는 이 2권에서 다시 등장하지만 범주의 솜씨가 아니라 MJ회장의 돈이 추가로 투입되고 나서야 입을 다문다고 합니다. p206에 보면 "노효만이 MJ에 매수된 게 확실한 듯했다"고 나오는데 처음에는 이게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맥락을 보면 더 이상의 정보를 검찰 측에서 모르는 걸로 보아 노효만이 더 이상 뭘 떠들지 않는다는 뜻이겠네요. 사이비 기자 건이 잘 해결되어 한숨 돌리는가 싶었는데 바로 문제가 또 하나 터집니다. 

 

부족한 리더는 부하를 쓸데없이 의심합니다. 드라마 <태조 왕건>에도 원로 탤런트 이치우씨가 扮한 양길 캐릭터(한국사 교과서에도 나오는 실존인물)는 지나치게 부하들을 의심하여 은부(박상조), 복지겸(길용우) 등이 기어이 배신하는 걸로 나오는데 이 소설 후반부에서도 비슷하게 진행됩니다(스포일러라서 자세히는 말 못하고). 애초에 왜 변호사 송정인이라든가 보스 안영표가 자꾸 범주를 구치소에서 안심시키려 드는지가 좀 이상했는데 제대로 된 보스 같으면 집행유예니 뭐니를 미리 떠들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고 솔직한 소통을 하지요(상대가 김범주 같으면). 


(스포일러 조심)
여튼 깡패들이란 답이 없습니다. 신용이나 의리 같은 건 눈곱(눈꼽이 아님)만큼도 없고 기회만 되면 뒤통수를 칠 생각에 골몰합니다. 모든 사람이 다 제 이익을 위한 수단일 뿐이며 한때 자신에게 도움을 준 사람한테도 마찬가지입니다. 친구니 뭐니 떠들지만 이런 놈한테 올바른 친구가 있을 리 없고 끝에 가서는 다 배신합니다. 깡패가 참는 건 감화가 되고 이성을 갖추어서 참는 게 아니라 더 진행하면 골치아파지겠다 같은 일차원적 동물적 판단이 고작입니다. 기회가 되면 바로 과거를 끄집어내어서 묵혀 둔 못난 분노를 폭발시키고 그게 멋있는 줄 압니다. 그래도 이 소설의 김범주처럼 멋지고 착한 놈도 있지 않은가? 깡패가 멋지고 착하면, 범주처럼 뒤통수 맞고 감옥에서 청춘기 십 년을 썩다가 운이 기적적으로 좋아야 빵에서 나올 뿐입니다. 이게 부럽나요? "십중팔구 나 역시 그렇게 될 것이다(p89)." 놈이 지 입으로 하는 말입니다. 

(스포일러)

"범인의 얼굴에 끓는 기름을 부을 때 말이야. 그 장면이 재미있는데 너무 짧은 것 같지 않아? 눈을 도려내는 장면을 더 넣었으면 좋겠어(p116)." 과연 놈 다운 말입니다. 이게 데이트 자리에서 하는 소립니다. 주인공이라서 동정은 가지만 사실 놈도 결말에서 저렇게 죽었어야 했습니다. 사람을 죽인 적은 없다고 하는데(p275 등), 거 참 큰 미덕이고 선행이네요 네. 십 년 빵살이가 결코 가혹하지 않았다는 걸 과연 놈이 깨달았을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만 안 죽였을 뿐 깡패 생활 내내 저러고 다녔지 않았겠습니까?(1권 p125:18)

 

(강력 스포일러)
소설 결말에서 갑자기 십 수 년의 세월을 건너뛰어 채수희가 성공한 대스타가 되는 게 다소 뜬금없었습니다. 아마 원래 엄청 긴 소설이 될 작정이었는데 모종의 사정상 확 줄인 결과일지, 아니면 꿈보다 해몽이 좋다고 현실에서의 눈부신 성공 그 자체보다 성공을 빚게 한 그 모든 고통스러운 성장 과정(길게 서술된)이 훨씬 값지다는 심오한 뜻일까요? 여튼 마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처럼 어느덧 중년이 된 주인공들의 극적인 해후가 가슴을 찡하게 하긴 했습니다. 

 

이 소설에는 범주가 수희를 위해 다른 손님 한 명 없는 공간에서 둘만의 시간을 갖는 장면이 세 번 등장합니다. 1권에서 첫만남(드럼통을 두들겨패는) 등 두 번, 이 2권에서 p134 이하 놀이공원 장면. 무엇보다 감동적인건 평생 글 같은 걸 써 본 적 없는 범주가 수희에게 차마 말로는 못할 이야기를 전하는 대목 아닐까 싶습니다. 수희는 끝까지 가도 범주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된 건 아니지 싶습니다. 기성범이가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형수님(채수희)"한테 사태의 진상을 알릴 때, 수희는 "만약 처음부터 범주가 자신이 투옥되었음을 알렸다면 바로 헤어졌을 것"이라 말하는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끝까지 투옥 사실을 숨기려 든 데에 감동한 건 맞지만 그 마음도 "이런 남자와 어떻게 헤어지겠냐"는 동정심에 가까웠다는 걸 잘 읽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진짜 사랑했다면 감옥에 찾아갔어야죠. 뭐라고 편지를 보냈건 간에 말입니다. 놈이 설마 "여긴 왜 왔어? 날 진정으로 사랑했다면 내 체면은 지켜줬어야지!"라고 했겠습니까? 지극히 비현실적이지만 출옥(사형수지만)할 때까지 기다리든가 말입니다. 

 

1권에서 주인공 수희가 하녀로 데뷔하는 장면이 p216에 나오는데 2권 후반부에서는 갑자기 대스타가 됩니다. p293에는 대스타 수희가 상상이 아니라 진짜로 모나코를 찾는 장면도 있습니다. p299, p339 등에서 언제나 나대기 좋아하는 수희 친구 박희준(1권에서부터 계속 나오는 4총사 중 한 멤버)은 제멋에 겨워 또 주인공 행세인데 이런 친구들을 여성이라면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꼭 보면, 괜찮은 여자 옆에 이런 타입이 하나 들러붙어서 초를 치더라구요. 수희가 스타가 된 언급만 있는 게 아니라 정상의 자리에서 갑자기 은퇴하고 조용히 사는 단계(아들도 있음)까지도 나옵니다. 1권에서 아주 인상적인 단역이자 첫사랑이었던 음악 선생을 먼발치에서만 보고 돌아오는 대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왜 특정 연령대의 한국인들은 국산 영화 <겨울 나그네>를 슈베르트와는 별개로 그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p30에 보면 "청소년기에 들었던 대만 여가수가 부른.... "이란 노래는 김범주는 무식해서 모르겠지만(제목은 모를 수가 없겠죠. 첫소절 가사니까) 진추하와 아비가 부른 남녀 듀엣곡입니다. 실제 이 곡은 1976년 발표이므로 김범주가 자신의 청소년기에 들었을 법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받고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v*****7 2022.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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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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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멜로 소설인 이 모나코는 1,2권으로 이루어진 장편소설입니다. 책을 통해서 정통 멜로가 어떤 것인가를 제대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더욱 뭉클하고 흐뭇한 기분이고 잊었던 연애와 사랑의 세포가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소설에서는 사랑의 인연에 대해서 긴 호흡으로 만나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미 시작된 사랑은 그로부터 20년에 걸쳐서 만나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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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멜로 소설인 이 모나코는 1,2권으로 이루어진 장편소설입니다. 책을 통해서 정통 멜로가 어떤 것인가를 제대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더욱 뭉클하고 흐뭇한 기분이고 잊었던 연애와 사랑의 세포가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소설에서는 사랑의 인연에 대해서 긴 호흡으로 만나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미 시작된 사랑은 그로부터 20년에 걸쳐서 만나야 할 사랑, 만나야 하는 사람들의 인연에 대해서 가슴 설레게, 때로는 가슴 아프게 이야기를 이어주고 있습니다. 만나야 하는 사랑과 인연은 반드시 다시 만난다는 것을 가슴이 미어지는 듯한 기분으로 접하게 해주는 소설이어서 더 마음이 남다릅니다. 오랜 시간과 인연의 고리를 넘나드는 서사성이 뛰어난 사랑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푹 빠져들게 됩니다. 이 소설에서는 대학에 들어간 수희가 노동자 신분인 기우를 사랑하여 그를 따라 가게 되지만 기우에게는 이미 연인이 있었기에 수희의 사랑은 그렇게 맺음을 해야 했지요. 하지만 그런 수희를 바라보며 수희와 결혼하고자 하는 범주가 또 등장하고 범주가 옆에 있어주고자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거절하는 수희의 마음이 느껴지도록 이야기는 전개되어 나갑니다. 이러던 중 수희가 전생 퇴행을 받아보게 되고 이를 통해서 범주가 전생에 자신의 연인이었음을 암시받게 되고, 부정해보지만 현실 속에서 점점 범주와 가까워지면서 수희는 김범주의 연인이 되어 갑니다. 알쏭달쏭하게 전개되는 사랑의 이야기에 그저 마음도 그것 따라 움직이며 살랑대는 것을 또 느끼게 해주는 소설이라서 오랜만에 느껴보는 멜로의 즐거움에 빠져볼 수 있었습니다. 

s*****3 2022.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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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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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숨가쁘게 읽고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식으로 결말을 맺을지 무척이나 궁금해서 바로 2권을 읽기 시작했네요. 그리고 완독후 떠오르는 사자성어는 거자필반. 마치 책에서 언급되었던 두사람의 전생이야기처럼 결국 그들은 어쩔수 없이 헤어지고 십몇년이 지난 다음 만나게 다시 재회하는 걸로 끝나게 되더라구요.   모나코라는 제목 역시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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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숨가쁘게 읽고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식으로 결말을 맺을지 무척이나 궁금해서 바로 2권을 읽기 시작했네요. 그리고 완독후 떠오르는 사자성어는 거자필반. 마치 책에서 언급되었던 두사람의 전생이야기처럼 결국 그들은 어쩔수 없이 헤어지고 십몇년이 지난 다음 만나게 다시 재회하는 걸로 끝나게 되더라구요.

 

모나코라는 제목 역시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그 의문에 대한 답도 2권의 중반을 읽으면서 알게되었어요. 감옥에 갈수 밖에 없는 남자주인공이 감옥에서 애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언급되는 모나코. 만약 그들이 운명적으로 모나코에서 마지막 다시 만나는 것으로 결말이 되었어도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나 처지가 다른 두 사람의 사랑이었기에 순탄치는않을거라 생각을 했는데 2권에서는 20대 후반에서 머무르던 이야기가 후반부 급속하게 40대로 넘어가면서 전체적인 이야기는 몇십년의 기나긴 사랑의 이야기가 되었고 그래도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끝날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보스의 계략에 빠져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서 십년동안 머물러야했던 남자주인공은 그녀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거짓말을 하게 되고 여자 역시 새출발을 하면서 그들의 운명은 여기까지인가보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판 남자의 살인죄에 대한 누명이 벗겨지면서 가까스로 사회로 복귀하게 되는 남자 주인공은 다시 그녀를 만나게되고 둘은 자연스럽게 그들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막을 내리는 것이 영화같다고 느꼈는데 실제 작가의 말에서 이 책은 원래 쓸때 영화용 시나리오로 시작했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네요.

 

우리가 믿는 전생 그리고 운명이라는 사랑. 그리고 인스턴트 사랑이 흔한 요즘 시대에 서로가 사랑한다는 것이 어떠해야함을 다시 깨우쳐 주는 멜로 소설이었답니다.

p********1 2022.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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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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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모나코] 1권, 2권 은 총 700페이지 가량 구성되어 있는 이 소설은 표지의 여자와 책 제목으로 인해서 외국소설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이 소설을 처음 읽을 때, 외국 배경이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전형적인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한국을 배경으로 한 찐 한국 멜로 소설이다. 책 표지에서는 정통 멜로 소설이라고 하지만 나의 생각은 달랐다. 정통 멜로 소설이라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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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모나코] 1권, 2권 은 총 700페이지 가량 구성되어 있는 이 소설은 표지의 여자와 책 제목으로 인해서 외국소설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이 소설을 처음 읽을 때, 외국 배경이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전형적인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한국을 배경으로 한 찐 한국 멜로 소설이다. 책 표지에서는 정통 멜로 소설이라고 하지만 나의 생각은 달랐다. 정통 멜로 소설이라기보다는 조금은 예스러운 멜로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시대적 배경이 지금과는 다르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두 주인공의 생각이 와닿지 않은 면도 있었다.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제 가는 만나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 소설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런 말이 아닐까.

이 소설의 줄거리는 대학생이었던 시절 채수희와 한국관 나이트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깡패 김범주와의 만남에서 범주는 수희에게 사랑을 느낀다. 수희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그런 남자로 비친다. 범주는 깡패이지만 수희와의 사랑과 미래를 위해서 한국관이라는 나이트클럽 운영에서 메니지먼트 사업으로 변화를 주려고 한다. 수희에게 좀 더 밝은 세계의 직업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수희와 범주는 결혼을 약속하고 만남을 이어가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한다......

 

 

분명 정통 멜로 소설이라고 했는데, 왜 이 소설의 제목이 모나코인지 생각을 하면서 읽어도 1권에서는 답을 주지 않는다. 2권을 절반쯤 읽어 나갈 때 비로소 왜 이 소설의 제목이 [모나코]인지 작가는 알려준다.

모나코는 세계에서 2번째로 작은 나라, 정상에 올라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모나코라는 나라를 한 번에 볼 수 있을 만큼 작은 나라. 아주 흥미롭고 부유한 나라.라고 작가는 말한다. 그리고 이 소설의 제목이 왜 모나코인지 이 소설을 끝까지 읽으면 쉽게 알 수 있다.

이 소설이 요즘 내가 읽었던 소설과 다른 점이 있었다. 이 소설은 특이하게 1인칭 시점이 2개인 소설이다. 그래서 처음 소설을 읽어 나갈 때 헷갈렸다. 분명 1인칭 시점인데, 누가 주인공인지 헷갈렸다. 주인공은 수희와 범주이다.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나" 가 수희 일 때도 있고, 범주 일 때도 있어서다. 같은 시점에 두 주인공이 각각의 1인칭 시점에서 소설이 전개해나가는 구조였다. 씬 하나하나마다 각각의 주인공의 관점에서 소설이 전개된다. 그래서 독자인 나로서는 한 주인공의 마음에 왔다가 또 다른 주인공의 마음에 갔다 오기도 했다.

 

1권 2권으로 총 700페이지 가량 되는 이 소설의 느낌은 누가 봐도 남자 작가가 쓴 멜로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각각의 주인공 수희, 범주의 관점에서 1인칭 소설이지만, 소설 속에서 각 주인공들이 표현하는 방식과 생각하는 방식은 공통적인 면이 보여서 조금은 아쉬웠다. 사실 한국관을 운영하는 김범주의 관점에서는 여자의 심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그런 사람으로 비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었지만, 수희의 관점에서는 좀 더 섬세한 표현이 있었으면 더 좋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수희의 관점에서도 남자 주인공인 범주의 흔적이 보이는 건 나만 느끼는 것이었을까. 수희의 관점에서는 범주의 관점보다는 좀 더 세밀한 묘사와 심리 처리를 하고 있는 듯하지만, 사랑을 글로 이해한 사람이 표현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예를 들어 4일 동안 8번 했다.

 

1인칭 주인공 시점이 2개인 이 소설은 어떻게 보면 여자의 심리와 남자의 심리를 동시에 보면서 소설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또 다른 면은 이 소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여자의 심리인지, 남자의 심리인지 소설을 끝까지 읽는 내내 혼돈을 주었다. 내가 느끼는 이 소설의 반전은 갑자기 범주가 집행유예 범에서 사형수가 되는 것이다. 밑도 끝도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조직의 세계에서는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가의 상상력에서 나온 것 같다. 오랜만에 정통? 멜로 소설을 읽어서 좋았다.

 

내가 생각하는 멜로와 결이 달랐지만 그 시대에 한번 타임머신을 타고 갔다 온 느낌이다. 요즘은 남, 여 모두 결혼하는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결혼하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미래의 배우자에 대한 기대는 커지는 게 현실이다. 수희처럼, 아니면 범주처럼 마음이 끌리는 데로 사랑을 하고 또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현실이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다. 나이를 떠나서 진실한 사랑을 꿈꿔볼 의향이 있다면 이 소설을 추천해 주고 싶다.

 

#모나코 #김광호 #한국소설 #멜로소설 #한국멜로소설 #서평 #아담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로서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c****e 2022.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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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왜 모나코인지 알게 되는 부분이 있었다. 남자주인공인 김범주와 여자주인공 채수희의 마지막 사랑을 그린 책이다. 사실 정확한 결말은 아니지만 그럴거라고 예상된다. 1편과 같이 시점이 왔다갔다 했다. 이제 인물의 성격이 이해되어 메모 없이도 읽어내려갔다. 채수희의 마음을 꾸준히 두들기는 김범주는 채수희의 마음을 얻고 결혼을 약속한다. 하지만 깡패인 김범주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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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왜 모나코인지 알게 되는 부분이 있었다. 남자주인공인 김범주와 여자주인공 채수희의 마지막 사랑을 그린 책이다. 사실 정확한 결말은 아니지만 그럴거라고 예상된다. 1편과 같이 시점이 왔다갔다 했다. 이제 인물의 성격이 이해되어 메모 없이도 읽어내려갔다. 채수희의 마음을 꾸준히 두들기는 김범주는 채수희의 마음을 얻고 결혼을 약속한다. 하지만 깡패인 김범주가 일반 사회 사람들처럼 사업을 시작했지만 과거 깡패짓을 했던 것이 발목이 잡혀 감옥에 잡혀들어 간다. 어쩔 수 없이 해외 모나코에 가서 일을 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다가 점점 결별을 하게 된다. 채수희는 또 마음의 상처를 입고, 사실을 알고, 기다리려고 하지만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연극을 했던 시절 알게된 선배의 추천으로 배우가 된다. 유명한 배우가 되고, 결혼을 하고, 이혼을 하고, 남겨진 아들을 키우러 미국을 갔다가 한국에 돌아왔다. 다시 연극에 관심이 생겨 간 곳에서 10년만에 감옥에서 나온 김범주를 만난다. 김범주는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 책의 결말이다. 읽으면서 여자주인공이 능력도 있고, 공부도 잘했는데 너무 남자와의 관계속에서만 살아간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멜로 소설이 아니었다면 지나가는 인연이었던 김범주 였을거같다. 멜로 소설이라서 정성어린 김범주의 사랑 고백에 받아들여줬다고 생각한다. 책은 가볍게 읽기 좋았다. 고등학생부터 중년에 되는 수희와, 고등학생 시절부터 깡패로 살아가 수희를 보고 세상을 다시 살아가고 싶은 김범주에 삶의 이야기를 엿본 느낌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j****2 2022.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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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2편까지 열심히 읽어보았다. 개인적으로 1편에는 재미를 덜 느꼈었기 때문에 기대가 덜 했는데 2편은 재미있게 읽었다. 나이 차이가 나지만 나름대로? 예쁘게 연애하고 있었던 여자주인공과 깡패두목 아저씨 커플!! 하지만 역시 소설에는 힘든 일이 일어나지 않고 너무 평화로우면.. 안 되는 걸까. 갑자기 막 자기가 안 했던 거까지 연루되어서 결국 실형을 선고받게 되고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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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2편까지 열심히 읽어보았다. 개인적으로 1편에는 재미를 덜 느꼈었기 때문에 기대가 덜 했는데 2편은 재미있게 읽었다. 나이 차이가 나지만 나름대로? 예쁘게 연애하고 있었던 여자주인공과 깡패두목 아저씨 커플!! 하지만 역시 소설에는 힘든 일이 일어나지 않고 너무 평화로우면.. 안 되는 걸까. 갑자기 막 자기가 안 했던 거까지 연루되어서 결국 실형을 선고받게 되고 이것을 알게 되면 자기를 기다릴 거라고 생각했는지 먼저 이별을 고해버린다. 그리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다가 나~중에 정말 꽤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 만나게 된다. 와중에 두목 아저씨가 말했던 대로 여배우가 되어서 유명세를 탔던 여자주인공을 보니까 눈썰미가 대단하신 모양이다. 결혼도 하고 아들 하나에 이혼녀 타이틀을 달고 돌아온 우리의 여자주인공과 깜빵에서 나와 두부 맛있게 드셨을 거 같은 우리의 남자주인공은 다시 만나서 이제야 제 짝을 찾았다는 듯한 뉘앙스로 끝이 났었던 거 같은데, 열린 결말으로 막을 내렸으니까 기왕이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편에는 비슷비스한 단조로운 이야기가 아니고 나름의 사건들이 나오고 감정들이 오고가는 게 잘 느껴져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k*****4 2022.05.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