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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 생명에게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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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 로이스 라우리는 뉴베리 상을 두 번 받았고, 보스톤 글로브 혼북 상을 받아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힌다고 한다. 그림을 그린 에릭 로만도 칼데콧 상을 두 번 받은 미국의 유명한 화가이자 그림책 작가이다. 나는 이 작가들의 책을 처음 읽어보았는데 우선 에릭 로만의 그림이 참 섬세하고 색채가 화려해서 눈에 띄었다. 생쥐가 이렇게 귀여울 수 있는 거야!! 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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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 로이스 라우리는 뉴베리 상을 두 번 받았고, 보스톤 글로브 혼북 상을 받아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힌다고 한다. 그림을 그린 에릭 로만도 칼데콧 상을 두 번 받은 미국의 유명한 화가이자 그림책 작가이다. 나는 이 작가들의 책을 처음 읽어보았는데 우선 에릭 로만의 그림이 참 섬세하고 색채가 화려해서 눈에 띄었다. 생쥐가 이렇게 귀여울 수 있는 거야!! 하는 게 첫인상이었으니까.

이 책은 성 바르톨로메오 성당에 살고 있는 생쥐 230마리의 고군분투 생존기이다. 찾아보니 성 바르톨로메오 성당은 독일과 체코에 있는 것 같은데 어디가 배경인지는 나오지 않지만 사도 바르톨로메오가 유명한 성직자인 만큼 다른 곳에도 성당이 있을 지 모르겠다. 어쨌든 이 책의 첫 장에는 성당 내부 그림이 나오는데 이 구조를 잘 봐둬야 이야기를 읽으며 좀 더 쉽게 머릿속에 그릴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단연 생쥐들인데 그 중에서도 특히 생쥐들의 대장인 힐데가르트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힐데가르트는 나이많은 생쥐인데 매우 현명하고 지적이며 책임감과 리더십이 강하다. 생쥐들은 성당 내부 곳곳에서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 날,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을 몹시 사랑한 성 프란치스코 축일을 맞이하여 성당에서 동물 축복식이 열리게 되었다. 그런데 하필 그 시기에 여러 마리의 생쥐들이 성당 사람들 눈에 띄는 바람에 "동물 박멸 전문가"인 엑스 씨가 올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미 예전에 엑스 씨에 의해 수많은 동료 쥐를 잃은 아픈 경험이 있는 힐데가르트는 230마리 생쥐의 우두머리로서 생쥐들을 데리고 성당을 탈출하는 엑소더스를 감행한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을 몹시 사랑한 성 프란치스코 축일에 생쥐들은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이런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니 참 아이러니한 일이지 뭔가. 결국 엑스 씨가 설치한 52개의 끈끈이 쥐덫을 없애기 위해 52마리의 용맹한 쥐들이 성당에 침투했고, 그들의 활약으로 생쥐들은 무사히 성당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힐데가르트는 생쥐들을 대표해 머피신부님께 축복을 받겠다는 엉뚱한 발상을 하고, 결국 머피신부는 이 책의 제목처럼 "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내린다.

책을 읽기 전에는 쥐라니, 쥐가 주인공이라니 과연 이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되었다. 더럽고 징그럽고 인간에게 해만 끼치는 동물이라고 알고 있으니 말이다. 오죽하면 옮긴 이의 말처럼 인간은 '쥐새끼' 같다느니, '쥐 뜯어먹은 것' 같다느니 하며 온갖 말로 쥐를 폄하하지 않는가. 하지만 그건 결국 인간의 입장일 뿐이다. 그들도 나름대로 살아야 할 목적이 있고, 생존방식이 있는데 인간에게 불편한 동물이라고 해서 함부로 박멸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옮긴 이의 말에 따르면 백과사전에 '비정상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생쥐는 인간에게 이로운 동물인데, 그 이유는 생쥐들이 대부분의 동물에게 먹이가 되기 때문이다.'라고 나와 있다고 한다. 비단 이렇게 인간에게 주는 이로움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 할 지언정 생명은 소중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인 지구도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인간에게 이용할 가치가 있거나 불편한 존재라고 해서 함부로 망가뜨리고 파괴하는 일, 그로 인해 지구 생태계가 망가지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리하여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은 모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가지면 좋겠다. 아마 책을 읽으며 52마리의 용맹한 쥐들이 한 마리도 빠짐없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저절로 그렇게 되지 않을까.

* 웅진 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s*******4 2022.05.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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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도서] 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내용보기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아버지가 창조하신 생명들에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가 저마다 독특하며 놀라운 생명입니다.” 책표지를 보면 금색으로 장식된 멋진 병을 꼬리에 무언가를 감고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오르는 생쥐 1마리와 그 생쥐를 받쳐주며 흐뭇하게 웃고 있는 생쥐가 있다.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런 궁금증을 안고 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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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아버지, 아버지가 창조하신 생명들에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가 저마다 독특하며 놀라운 생명입니다.”

책표지를 보면 금색으로 장식된 멋진 병을 꼬리에 무언가를 감고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오르는 생쥐 1마리와 그 생쥐를 받쳐주며 흐뭇하게 웃고 있는 생쥐가 있다.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런 궁금증을 안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첫 페이지에는 이야기의 무대인 성 바르톨로메오 성당의 내부 명칭과 설명이 있다. 성당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성당의 내부 구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있는 곳이 성당의 어느 부분에 있는지 또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 수 있도록 해 준다. 나르텍스, 회랑, 신자석, 트랜셉트, 성단소, 제의실 등. 그리고 또 한 장을 넘기면 책에 등장하는 생쥐들에 대해서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대장 힐데가르트, 대장의 단짝 로드릭, 대장의 적수 루크레시아, 아는 것이 많은 이냐시오, 궁금한 게 많은 하비 등.

성당에 사는 생쥐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생쥐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그들의 습성을 잘 알고 쓴 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이 지나다니고 숨거나 잠자리로 정하는 곳을 잘 알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사람들을 피해 먹이를 구하고 번식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생쥐들의 생활모습과 위기가 닥쳤을 때의 해결 방법을 흥분하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로 서술하고 있다.

성당 생쥐의 대장인 힐데가르트는 나이도 들고 참을성이 많으며 매일매일 자신과 219마리의 생쥐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성당의 상황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부지런하게 살핀다. 그리고 문제가 닥쳤을 때 모든 생쥐들이 안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면서도 자신만을 위한 안식처와 젤리를 챙기는 모습에서는 귀엽다.

 

성 프란치스코 축일에 있는 동물 축복식

아주 많고 많은 고양이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모이는 날이다. 날씨가 좋아서 야외에서 행사가 이뤄지면 별문제 없이 지나갈 수 있지만, 만약 비라도 내리게 된다면 그래서 동물 축복식이 성당 내부에서 치러진다면. 그들에게 닥친 위기는 무엇일까? 그렇다! 그 많고 많은 고양이들과 직면해야하는 것이다. 중간에 닥친 엑스씨의 설치류 박멸 위기를 잘 극복하고 비 오는 날의 동물 축복식도 잘 대처하고 있는 생쥐들은 갑자기 생각한다. 동물들을 위한 축복식에서 제외되는 동물이 있다.

 

수줍음 많은 새들과 미끌미끌한 금붕어라면서?

 그런데 생쥐가 없어?

 생쥐를 무시하고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잖아.

 이 예식에서 생쥐가 꼭 필요해! 그리고 내가 바로 그 쥐야!”

 

생쥐를 축복해 주지 않는 건 불공평해!

 우리 모두를 위해서 내가 위험을 이겨 내고 축복을 받겠어!”

 

힐데가르트는 고양이를 비롯한 모든 동물과 자신들을 싫어하는 인간들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당당하게 축복을 받기 위해 그 대열에 참여한다. 그리고 그들의 당연한 권리를 얻게 된다.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생쥐들도 축복을 받게 된 것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아버지가 창조하신 생명들에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가 저마다 독특하며 놀라운 생명입니다…….”

 

과연 생쥐들에게만 해당하는 말일까 

우리 인간들도 어쩌면 나는 그 누군가와 다르다는 우월감에 그렇지 못한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지 못하며 사는 것은 아닐까 

평상시에 나도 좋아하지 않던 생쥐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에서 생동감과 귀여움이 느껴진다. 그러면서 생각한다. 그 누군가는 당연히 누리는 권리를 또 다른 누군가는 그 권리를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얼마나 해야하는 것일까? 그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이 나라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이야기를 생기있게 서술하면서도 독자가 생각하고 행동하길 원하는 것을 잔잔하게 이야기하는 힘이 있는 책이다.

 
r******s 2022.06.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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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쥐에 대해 가지고 있는 것은 거의 부정적인 것들이다. 어릴적 시골에서 자랄 때 쥐는 곡식을 갉아먹는 존재였다. 병균을 옮기는 박멸해야할 대상이었다. 지금도 쥐에 대해서는 만나면 으악하면서 비명을 지른다. 바퀴벌레와 같은 대접이다.  그런데 이 책의 생쥐들은 지성을 가진 리더 힐더가르트를 가지고 있다. 힐더가르트는 얄미운 경쟁자의 방해를 받으면서 쥐무리를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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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생쥐에 대해 가지고 있는 것은 거의 부정적인 것들이다. 어릴적 시골에서 자랄 때 쥐는 곡식을 갉아먹는 존재였다. 병균을 옮기는 박멸해야할 대상이었다. 지금도 쥐에 대해서는 만나면 으악하면서 비명을 지른다. 바퀴벌레와 같은 대접이다.

 그런데 이 책의 생쥐들은 지성을 가진 리더 힐더가르트를 가지고 있다. 힐더가르트는 얄미운 경쟁자의 방해를 받으면서 쥐무리를 이끌고 있다. 규칙을 따르지 않는 구성원들과 아직 미성숙한 구성원, 박학다식한 구성원 등 여러 가지 성격의 구성원을 이끌고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현명한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으면서 집단의 안전과 생존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결단을 내리는 모습은 과히 재기발랄함이 돋보이고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더군다나 마지막 부분에서는 머피신부에게 생쥐를 축복하는 말까지 이끌어내는 용기는 정말 영웅스럽다. 생명을 건 모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가 해로운 동물이라고 생각하는 쥐가 우리의 편견에 도전하는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마지막부분까지 읽고 나면 이 생쥐들이 실존인물이 아니고, 단지 허구인 동화라는 것을 가만하고 읽었다해도 유쾌해지고 생쥐가 해로운 동물이라는 생각이 조금 엷어지는 것을 느낀다.

j****e 2022.06.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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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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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나의 눈길을 제일 먼저 끈 것은 귀여운 생쥐가 그려진 책의 표지였다. 생쥐 두 마리의 표정과 행동을 보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첫 페이지를 펼쳤다. 어느 한 성당에 200여 마리의 생쥐가 숨어 살고 있다. 이들의 꿈은 하루하루를 성당에서 무사히 살아남는 것이다. 주인공이자 생쥐들의 대장인 힐데가르트는 막중한 책임감을 지니고 생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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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나의 눈길을 제일 먼저 끈 것은 귀여운 생쥐가 그려진 책의 표지였다. 생쥐 두 마리의 표정과 행동을 보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첫 페이지를 펼쳤다.

어느 한 성당에 200여 마리의 생쥐가 숨어 살고 있다. 이들의 꿈은 하루하루를 성당에서 무사히 살아남는 것이다. 주인공이자 생쥐들의 대장인 힐데가르트는 막중한 책임감을 지니고 생쥐들을 챙기며 살고 있다. 나름 평화롭게 살아가는 도중 큰 위기가 닥친다. 바로 성당에서 해충 구제업자를 불러 성당에 남아 있는 생쥐를 없애려는 것이다. 힐데가르트를 중심으로 생쥐들은 힘을 합쳐 위기를 이겨낸다. 그리고 동물 축복식 날, 쥐 또한 축복받아야 할 동물임을 모두 앞에서 확인시킨다.

이 책은 생쥐의 처지에서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세심하게 보여주고 있다. 비록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한 존재로 인식되나 그들 또한 소중한 생명을 가진 존재로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책에서는 생쥐의 삶 이야기가 펼쳐졌지만, 작가는 생쥐뿐만 아니라 우리가 평소에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존재들, 모두가 축복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은 게 아닐까 싶다.

y****5 2022.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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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는 나름대로 바쁘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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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을 보자 왜 하필 생쥐에게 축복을? 이라는 생각을 했다.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여러 동물들이 있지만 그중에 생쥐는 별로 달갑지 않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쥐 때문에 기겁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왜 생쥐들이 축복을 받아야 하는지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생쥐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곳에 산다. 이 책의 주인공 생쥐가 살고 있는 성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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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을 보자 왜 하필 생쥐에게 축복을? 이라는 생각을 했다.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여러 동물들이 있지만 그중에 생쥐는 별로 달갑지 않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쥐 때문에 기겁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왜 생쥐들이 축복을 받아야 하는지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생쥐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곳에 산다. 이 책의 주인공 생쥐가 살고 있는 성당도 예외는 아니다. 주인공 힐데가르트는 성 바르톨로메오 성당에서 219마리의 생쥐들과 함께 살고 있다. 성당 사람들 역시 그들을 달갑지 않게 여기고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기에 그들은 어떻게 하면 들키지 않고 이 곳에서 살 수 있는 가에 대해 늘 생각한다.  이 부분을 보며 '인간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생쥐들도 그들 나름대로 생존하기 위해 무한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처음으로 내가 별로 달갑게 생각하지 않은 존재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바퀴벌레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겠구만!

이 성당 생쥐들의 목표는 인간들에게 들키지 않는 것이다. 그들이 왔다갔다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다.  혹여 들키더라도 219마리가 사는 것이 아닌, 1마리만 살고 있다고 인간이 생각하게 해야 한다는 것!! 이곳 저곳에서 발견되더라도 이 생쥐가 그 생쥐고, 그 생쥐가 이 생쥐라고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 나름대로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생쥐들에게 위기는 다가오고 이들은 잠시 성당을 떠나 탈출을 한다. 탈출의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늘 생각은 다시 그들의 아늑한 보금자리 성당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성당 끈끈이 제거 작전에 52명의 용사 생쥐들이 투입되고 순조롭게 마무리 되어 가는 듯 싶더니 1명의 생쥐가 돌아오지 못하고, 대장 생쥐인 힐데가르트는 대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그를 구하러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성당으로 간다. 공동체의 생존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자원한 생쥐들도, 공동체의 구성원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구하러 간 대장 생쥐 힐데가르트 모두 멋지게 느껴졌다. 그들의 용기와 희생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이야기가 마무리 되어가는 찰나 성당에서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동물 축복식이 열린다. 인간이 데리고 온 온갖 동물들이 오늘 축복을 받는 것이다. 힐데가르트는 이 모습을 보며 하나의 생각을 떠올리고 실행에 옮긴다. 그 생각은 무엇이었을까? 이건 한 번 읽어보시라!

이 책을 보며 한 번도 하지 못했던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생각지도 않았던 작은 생명들, 인간의 관점에서 보면 혐오적인 존재일 수도 있고 기피하는 대상조차 그들도 생존하기 위하여 오늘도 열심히 몸부림치고 있다는 것을... 그들 역시 생명을 가진 존재이며 함부로 내쳐져서는 안되는 이 책의 제목대로 '축복받을' 자격이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는 소중하며 인간적인 관점에서 그들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공동체를 위한 생쥐 집단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보며 나는 이 사회에서 어떤 존재로 살아가고 있는지도 생각해보았다. 또한 대장 힐데가르트의 모험심과 편견을 뛰어넘는 생각에 박수를 보낸다.

그들의 좌충우돌 생존기도 흥미진진했지만 흥미뿐만 아니라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책이다. 

 

웅진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달의 사락 a*****m 2022.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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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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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요 배경이 되는 성  바르톨로메우 성당 내부 안내도부터 시작을 한다. 성 바르톨로메오 성당 내부에 대한 소개가 없었다면 이해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다. 이 책은 생쥐의 눈으로 움직이는 동선을 많이 설명해 주는데 성당 내부를 알고 나면 훨씬 더 이해하기도 쉽고 재미가 두 배가 되는 것 같다.이 책에서 악당으로 나오는 사람은 없다. 단지 각자의 이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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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주요 배경이 되는 성  바르톨로메우 성당 내부 안내도부터 시작을 한다. 성 바르톨로메오 성당 내부에 대한 소개가 없었다면 이해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다. 이 책은 생쥐의 눈으로 움직이는 동선을 많이 설명해 주는데 성당 내부를 알고 나면 훨씬 더 이해하기도 쉽고 재미가 두 배가 되는 것 같다.이 책에서 악당으로 나오는 사람은 없다. 단지 각자의 이해 관계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성 바르톨로메오 성당에 사는 219 마리 생쥐들의 대장인 힐데가르트는 리더쉽이 뛰어나다. 무엇을 해야 할지, 하지 말아야 할지 판단은 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젤리와 예쁜 금실을 좋아하는 힐데가르트 그에게도 라이벌이 있다. 바로 성당 생쥐 무리의 2인자인 루크레시아다. 그는 힐데가르트가 하는 일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 힐데가르트의 단짝 생쥐며 옆에서 지지하고 응원하는데 친구 로드릭. 힐데가르트를 좋아하고 자기를 알아주기를 바라고 있다. 현자처럼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이나시오. 원래는 대학교 도서관에 살았던 생쥐로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많이 갉짝 거리며 읽기도 많이 한 것 같다. 아는 것이 많고 그것을 활용하여 힐데가르트에게 도움을 준다.

 

이 책에서 보이는 생쥐들의 모습은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과 별로 다르지 않았다. 서로 협력하여 하기도 하고 비난하기도 하고 위험이 닥쳤을 때 희생하려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리고 사람의 눈으로 보는 생쥐가 아니라 생쥐의 눈으로 보는 생쥐의 모습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만들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 잘못된 인식 안에서 혐오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었지는 않았는지 돌이켜 보게 되었다. 자연 속에서 세상 속에서 생쥐라는 존재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에 대해 지금껏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도 알게 되었다. 

 

 책 제목처럼 [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이라는 것이 완벽하게 이루어졌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애초에 완벽한게 가능할 수 있을까? 그러나 힐데가르트가 보여 준 용기 그리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것을 행동으로 하는 의지가 눈부시게 보였다. 책을 덮고 나서이 책이 과연 생쥐에 대한 것이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혹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편견, 색안경을 벗고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면 우리의 행동은, 우리의 생각의 방향은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한다.

 

m********y 2022.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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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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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은 한 편의 영화처럼 기승전결이 완벽하게 멋진 책이었다. 중간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그림도 너무나 따뜻하고 아름다워서 수작 중에 수작이라 생각했다.  글을 쓴 로이스 라우리 선생님은 뉴베리 상을 두 번 받았고 보스톤 글로브 혼북 상은 받아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힌다고 한다. 그림을 그린 에릭 로만 선생님은 미국의 유명한 화가이자 그림책 작가이다. 부드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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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은 한 편의 영화처럼 기승전결이 완벽하게 멋진 책이었다. 중간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그림도 너무나 따뜻하고 아름다워서 수작 중에 수작이라 생각했다. 

글을 쓴 로이스 라우리 선생님은 뉴베리 상을 두 번 받았고 보스톤 글로브 혼북 상은 받아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힌다고 한다. 그림을 그린 에릭 로만 선생님은 미국의 유명한 화가이자 그림책 작가이다. 부드러운 필치로 동물을 사실적으로 그려 내는 데 탁월하며 칼데콧 상을 두 번 받은 유명 작가이다. 글을 옮긴 홍연미 선생님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기분을 말해봐!>, <앤서니 브라운 나의 상상 미술관>, <작은 집 이야기>, <도서관에 간 사자>를 번역하였다. 이름과 명성에 걸맞게 이 책 역시 무척 기억에 남을 것 같은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인다.

주인공 힐데카르트는 용감하고 현명하다. 성 바르톨로메오 성당에 사는 219마리 생쥐들의 대장이다. 해마다 10월에 거행하는 동물 축복식에 고양이들이 대거 참석한다는 것을 겪은 뒤 올해 동물 축복식에 맞추어 219마리의 생쥐들을 성당 밖으로 대피시킨다. 성당에서는 생쥐들이 미사도 보고 기도도 하고 찬양도 한다. 자신들의 존재를 들키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사람들 앞에 자취를 드러내고 급기야 성당에서는 해충박멸업체에 의뢰하여 끈끈이 종이 52개를 부착한다. 여기에 붙게 되면 움직이지 못해서 굶어죽게 된다. 하지만 기지를 발휘하여 52마리의 정예부대를 만들어 트럼프 카드를 그 위에 부착해서 무용지물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러던 와중에 힐데가트트를 늘 비꼬고 그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던 루크레시아가 몰래 잠입하여 하나 남은 끈끈이 종이에 몸이 달라붙고 마는데, 힐데라르트는 온 힘을 다하여 그를 구해준다. 마침에 루크레시아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힐데가르트를 '성인'이라고 부른다. 

드디어 동물 축복식 날, 힐데가르트는 모여서 축복을 받는 모든 동물들을 보면서 쥐는 왜 축복을 받을 수 없는가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다른 쥐들의 도움을 받아 몸을 치장하고는 마지막으로 등장하여 신부님 앞에 당당히 선다. 신부님은 그 동안 성당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들이 생쥐들이 한 일임을 깨닫고는 그러나 너무나 자애로운 모습으로 생쥐에게 축복을 내린다. 이 세상 모든 존재들에 대한 사랑을 담은 따뜻한 마음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우리들 마음에 자리잡은 편견과 적대감이 사르르 녹으면서 작고 하찮은 존재조차도 사람이 만들어낸 굴레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 모든 것에 축복을 내리는 생명존중의 교훈이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

 

웅진주니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웅진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k*****5 2022.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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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들의 삶에 들어갔다 나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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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의 생쥐들의 삶에 위기가 찾아온다. 신부님이 동물 축복식을 맞아 생쥐박멸 업체를 부른 것이다. 대장 생쥐와 함께 많은 생쥐들은 살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작전을 펼친다. 생쥐들도 동물인데 동물 축복식에는 축복받지 못하는 아이러니와 생명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읽었습니다. 작가가 이야기를 쓴 이유를 보고 더 이 책이 마음에 들어왔다. 삽화는 따뜻하고 생쥐들이 정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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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의 생쥐들의 삶에 위기가 찾아온다. 신부님이 동물 축복식을 맞아 생쥐박멸 업체를 부른 것이다. 대장 생쥐와 함께 많은 생쥐들은 살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작전을 펼친다. 생쥐들도 동물인데 동물 축복식에는 축복받지 못하는 아이러니와 생명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읽었습니다.

작가가 이야기를 쓴 이유를 보고 더 이 책이 마음에 들어왔다. 삽화는 따뜻하고 생쥐들이 정답게 보이게 합니다.

이 책이 문해력 프로그램에서 3~4학년에게 추천하는 책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중학년 이상이면 충분히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c********8 2022.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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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쥐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리면 미키마우스의 쥐, 이솝우화에 나오는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에 나오는 생쥐 또는 라따뚜이에 나오는 요리하는 쥐 그것도 아니면 우리 집 하수구로 후다닥 달아났던 쥐의 이미지였다. 그런데 '온 세상 생쥐에서 축복을' 책에 나오는 성당 생쥐들은 이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 생쥐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캐릭터,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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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쥐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리면 미키마우스의 쥐, 이솝우화에 나오는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에 나오는 생쥐 또는 라따뚜이에 나오는 요리하는 쥐 그것도 아니면 우리 집 하수구로 후다닥 달아났던 쥐의 이미지였다.

그런데 '온 세상 생쥐에서 축복을' 책에 나오는 성당 생쥐들은 이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 생쥐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캐릭터,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다.

주인공 힐데가르트라는 일반 생쥐의 한살이와는 다른데 완전 바쁘게 성당에서 생활을 하는 것이 너무나도 완벽하게 묘사되어 있다. 일요일 파이프 오르간 페달 뒤에 있는 둥지에서 일찍 일어나 잘 정돈 한 후 지하실로 내려가 여기 저기 생쥐들이 잘 있는지 점검하면서 미로를 돌아다닌다. 놀이방에서 과자 부스러기을 어린 생쥐들을 차지할 수 있는 놀이로 제공하기도 하고 어린 생쥐들에게 호랑가시나무와 포인세티아 이파리는 독성이 있음을 알려줘야 하기도 한다. 특히 인상깊었던 장면이 신부님들이 입으시는 제의복이 가득한 제의실로 가서 함부로 가까이 할 수 없고 거룩한 곳이라 행동도 아주 조심스럽게 한다. 나이도 들고 참을성이 많은 힐데가르트는 머피 신부님을 위해 실오라기가 있으면 이빨로 잘라 가지런히 정돈하고 신부복이 형편없이 개어져 있으면 좀더 정돈될 수 있게 코로 이 구석 저구석 밀어 놓기도 한다.

이 장면은 읽으면서 "와 ~~ 정말 이런 생쥐가 정말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 " 성당에 방문했을 때 느끼는 그 거룩하고 성스러움은 주인공 힐데가르트도 그렇게 느끼고 신중하게 행동하고 있음을 실제로 보게된다면 정말 경이로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온세상 생쥐에게 축복을이란 책은 '성 프란치스코 대축일' 10월 4일에 동물 축복식을 참석하기 위해 죽음의 두려움을 맞서 당당하게 나서는 이야기입니다. 성당을 다니지 않는 저에게는 성 프란치스코 대축일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니 실제로 존재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힐데가르드의 리더십과 배려심등이 머릿속으로 그려져서 절로 미소를 지으면서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머피 신부님이 동물 축복식을 맞아 생쥐들을 박멸하기 위해 해충업자를 부르자 "엑소더스"라고 외치며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목숨이 위태롭기까지 한 위험에 빠진 생쥐들이 살아남기 위해 작전을 펼치게 된다.

드디어 10월 4일 동물 축복식! 성당문이 열리고 꼬마아이가 강아지를 안고 들어오자 머피 신부님은 이렇게 축복을 내려준다.

하나하나가 저마다 독특하며 놀라운 생명입니다. 이 동물을 축복하소서

온세상 생쥐에서 축복을 175쪽 발췌

신부님이 세상의 모든 동물들을 언급하며 축복을 하자 힐데가르트는 용기를 내어 "더이상은 절대 못참겠어요. 따라오세요"하면서 이야기는 더욱더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책 뒷표지에 생명의 소중함, 어울려 살기, 모험심, 리더십을 모두 배울 수 있다고 한 서울대학교 교수 최나야님의 글귀가 책을 모두다 읽고 난 후에는 끄덕끄덕여진다.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아무리 작은 생명이라도 모두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생각할 거리도 제공하는 책이다.

고학년 학생들과는 온 책읽기 후 독서토론을 진행해도 학생들이 충분히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흥미진진한 도서라고 생각이 들었다.

 

10년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온 "온 세상 생쥐에서 축복을"을 많은 독자들이 읽고 함께 감동을 느껴보았으면 좋겠다.

n********4 2022.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웅진주니어] 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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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절판되었던 책이 돌아왔다! 새로 표지도 바뀌었지만 같은 책이다! 절판되었던 책이 돌아오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초등학교추천책 #2학년 #3학년 #4학년 #동물 #힐데가르트 #라따뚜이 이 책은 성 바르톨로메오 성당에 사는 쥐들의 이야기다. 그래서 귀찮더라도 이 성당의 구조에 대해서 알고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물론, 성당에 대해 이미 잘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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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절판되었던 책이 돌아왔다!

새로 표지도 바뀌었지만 같은 책이다! 절판되었던 책이 돌아오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초등학교추천책 #2학년 #3학년 #4학년 #동물 #힐데가르트 #라따뚜이

이 책은 성 바르톨로메오 성당에 사는 쥐들의 이야기다.

그래서 귀찮더라도 이 성당의 구조에 대해서 알고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물론, 성당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제외지만,

그래도 자신이 아는 성당과 비교하면서 한 번 구조를 알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이 책의 주인공

힐데가르트는 성당 건물의 각 부분을

정식 명칭으로 부르기를 좋아했다.

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 로이스 라우리

그렇기 때문에 이 책 내내 성당의 장소들이 나오고, 내 머릿 속의 지도에서 이 작은 친구들이 움직임을 알 수 있게 된다.

특히, 나르텍스, 제의실 등의 말은 이 책에서 힐데가르트의 주요 등장 장면이 많으니 꼭 기억할 장소이다.

이 책은 귀여운? 이라고 하면 놀라겠지만,

힐데가르트가 쥐들의 공동체를 이끄는 에피소드가 담겨있는 책이다.

쥐- 라고 하면 당황스럽겠지만, 영화 라따뚜이를 본 사람들이라면 더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상상하기도 쉬울 것이다.

약 200마리 넘는 생쥐들은 성당에 살고 있다.

.. 정말 많다. 라고 생각했는데, 힐데가르트는 생쥐 수를 조절하고 있었다.

이미 몇 년 전 있던 대 학살로 인하여 이미 생쥐를 반이나 잃었던 경험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살아남는게 중요하다! "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생쥐의 수도 조절하는 것이다.

인간의 눈에 띄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진두지휘 중인 힐데가르트.

그 생쥐에게도 또 다시 힘든 날이 다가 오고 있었다.

성 프란치스코 대축일!

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 로이스 라우리

이 날은 성당에 자신이 키우는 동물들을 데리고 와서 축복을 받는 날이다. 정말 많은 동물들이 왔었다고 한다. 조랑말, 강아지, 앵무새 그리고 고양이, 고양이, 정말 많은 고양이!

고양이가 이 성당에 오면 쥐들은 끝장일 수 있는 것이다.!

고양이에게 물려가지 않기 위해 정신을 차려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내가 힐데가르트라면,

어떤 방법으로 쥐를 구해야 할까?

조심해도 큰일날 것 같은 이 시기에,

사람들에게 쥐가 발견이 되면서 해충박멸팀이 성당에 도착한다.

몇 년전 대 학살을 일으켰던 주범이기에 힐데가르트와 그 공동체는 성당을 탈출했다가 다시 돌아오기로 한다.

해충박멸팀에게 전화를 하는 장면을 바라보는 힐데가르트가 삽화로 나와있는데, 뒷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 표정이 짐작도 되지 않지만 상상하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이 용감한 생쥐는,

해충 박멸팀이 놓는 끈끈이 덫을 제거하기 위한 묘수를 꺼내 든다.

이 묘수는 읽을 독자를 위해 남겨두어야 한다 .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이기 때문이다! 이 작적을 수행하는 멋진 생쥐들이 있는데,

나도 이런 용감한 일이지만 어렵고, 희생될 수있는 일에 자원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대단한 생쥐들이다.

나라면, 과연 지원할 수 있을것인가?

라는 물음을 던져주는 부분 이었다.

이렇게 다시 성당으로 돌아오니,

드디어 동물들의 축복이 시작되었다.

설상가상으로 비까지온다.. 모든 동물들은 성당으로 들어오고,

쥐들의 위험도는 더 높아졌다.

더 깊숙히 숨소리도, 나지 않게 숨어야 한다. 숨고 숨어 이 위기를 넘겨야 할 것이다.

그러던 가운데, 힐데가르트의 라이벌이자, 지도자 자리를 틈틈히 노리는 루크레시아가 덫에 걸린채 발견이 된다.

이 책 내내 틱틱 대며 반기를 들기도 하고, 계속 지도자 자리를 노리는 밉상이었던 친구라

덫에 걸린 것을 구해줘야 할까. 라는 생각도 들었을 텐데

힐데가르트는 아주 멋있게 구한다.

저렇게 공과 사를 구별할 줄 아는 생쥐라니.

정말 탐나지 않는가. 생쥐를 보며 탐나다는 생각을 하다니

라따뚜이의 레미 이후로 처음이었다. 레미는 요리의 재능이 최고였지만,

이 힐데가르트는 멋진 지도자였다.

 

나라면 라이벌을

저렇게 흔쾌히 구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루크레시아는 그런 힐데가르트를 성자라고 칭한다.

나의 맘도 그렇다. 정말 대단하다.

성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힐데가르트는 마음의 변화가 일어난다.

여기 온 조랑말, 고양이도 축복받고

여기 없는 금붕어, 하마도 축복을 받는데,

왜 우리는 축복을 받지도 못하고 해충이라며 박멸당해야 하는 대상인가. 라는 질문이었다.

나도, 우리도 축복을 받고 싶다.

하지만, 눈에 띄면 죽을텐데? 살아남아야 하는데?

나라면

축복을 받으러 당당히 나갈 수 있을까?

힐데 가르트의 당당히 나서는 것이다.  

 정말 멋진 생쥐다.

 

 

내가 생각하는 동물들의 정의는 어떠한가.

애완 동물, 반려동물이라고 하는 정의는 어떠한가.

축복을 내리지 않아야할 동물들이 있는가.

나도 모르게, 나한테 이롭지 않다고, 소름끼친다고 배척하지는 않았나.

동물을 떠나 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고 있는가.

처럼 많은 생각이 들게 한 책이었다.

나는 힐데가르트처럼 갈등을 해결하고, 공과사를 구분할 줄 아는사람인가. 도 반성해야 할 문제다.

<< 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 로이스 라우리>>

책을 보면 생각보다 두꺼운데? 라고 할 수 있지만,

힐데가르트와 모험을 하다보면 금새 책이 끝난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쉽게 휘리릭 읽고, 여러 질문거리에 대한 답을 고민하자.

아이들과, 혹은 어른과

여러 생각 거리를 토의를 통해 더 생각을 #문해력 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에게 많은 고민을 던져준 힐데가르트.

나의 최애캐다 ㅎㅎ

: 웅진주니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웅진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s*******t 2022.05.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