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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 빨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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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빨강 1권 리뷰입니다. 전권읽고 작성하는 리뷰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노벨문학상을 탄 작품이라고 하여서 기대하고 읽었습니다.터키 세밀화가의 이야기로 당시 터키에 사회와 해당 정밀화가 유행 하게 된 이야기 이슬람교 관련해서도 종합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내용이 너무 흥미로워서 빠르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 책을 천천히 있는 편인데 이 책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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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빨강 1권 리뷰입니다. 전권읽고 작성하는 리뷰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노벨문학상을 탄 작품이라고 하여서 기대하고 읽었습니다.
터키 세밀화가의 이야기로 당시 터키에 사회와 해당 정밀화가 유행 하게 된 이야기 이슬람교 관련해서도 종합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내용이 너무 흥미로워서 빠르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 책을 천천히 있는 편인데 이 책은 너무 재밌어서 앉은 자리에서 다 읽은 것 같아요
r***e 2024.01.10.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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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는 것은 본 것을 기억하는 것이며, 본다는 것은 기억하지 않고도 아는 것이다.
"안다는 것은 본 것을 기억하는 것이며, 본다는 것은 기억하지 않고도 아는 것이다." 내용보기
서론 본론 다 집어치우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제껏 보도 듣도 못 한 전개의 소설이다. 이 독특함을 어찌 표현할 수 있을까. 주요인물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이 세밀하게 짜 맞추어 가며 살인범을 추리해 간다. 개도 말을 하고 나무도 말을 하고 금화도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심지어 죽은 시체도 말한다.나는 죽은 몸,"나는 지금 우물 바닥에 시체로 누워 있
"안다는 것은 본 것을 기억하는 것이며, 본다는 것은 기억하지 않고도 아는 것이다." 내용보기
서론 본론 다 집어치우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제껏 보도 듣도 못 한 전개의 소설이다. 이 독특함을 어찌 표현할 수 있을까. 주요인물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이 세밀하게 짜 맞추어 가며 살인범을 추리해 간다. 개도 말을 하고 나무도 말을 하고 금화도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심지어 죽은 시체도 말한다.


나는 죽은 몸,
"나는 지금 우물 바닥에 시체로 누워 있다. 마지막 숨을 쉰지도 오래되었고 심장은 벌써 멈춰 버렸다. 그러나 나를 죽인 그 살인자 말고는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른다. 뼈들이 부서졌고 입안엔 피가 가득하다."


첫 장 시작부터 범상치 않다. 죽은 시체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일생을 세밀화에 바친 금박 세공사이다. 보다시피 억울하게 살해당했다. 왜 자신이 살해당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 대충 감이 온다. 분명히 시체의 억울함을 밝혀내는 것이 이 소설의 주된 이야기가 될 것이다. 시체의 이름은 엘레강스다.


엘레강스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옛 세밀화를 같이 수련했던 카라가 돌아온다. 카라는 옛 도제 시절 스승 에니시테, 여기서 에니시테란 삼촌뻘 되는 친척 아저씨를 말한다. 그의 딸 셰큐레를 사모했다. 셰큐레는 어려울 적부터 마을에서 한 미모 했다. 모든 마을 남자들의 선망의 대상 이었다. 에니시테는 그런 어린 딸에게, 마음을 둔 카라가 못마땅했다. 아내를 잃은 그에게는 딸이 전부였고, 만약 딸이 결혼해서 집을 떠난다면, 혼자 남겨지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자신을 안위(安慰) 위해 딸을 데리고 있으려는 그의 욕심을 어찌할까. 좌우지간 눈에 가시 같던 카라를 결국 쫓아낸다.


이제 카라는 정든 이스탄불을 떠나 십이 년 동안 여기저기 떠돌며 방랑생활을 한다. 수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여러 사람을 만나고 여러 전쟁도 경험한다. 쉽게 말해 산전수전 다 겪었단 뜻이다. 아무튼 몰라보게 성숙해진 카라는 옛 스승 에니시테의 부름을 받아 이스탄불로 돌아온다. 옛사랑 셰큐레를 기억하며 에니시테 집에 방문한다.


한편, 셰큐레는 카라가 떠나고 난 뒤, 기마병인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두 명의 아이를 낳는다. 직업 용병인 그는 전쟁터에 나가 싸우고 전리품을 가져오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다시 전쟁터로 떠났지만, 이번엔 4년 동안 소식이 끊긴다. 남편이 돌아오질 않자, 그의 동생 하산이 형수인 셰큐레에게 흑심을 품는다. 하산의 거듭되는 구애에 위험을 느낀 셰큐레는 집을 뛰쳐나와 아버지 집으로 돌아간다.


아버집 집으로 돌아온 셰큐레는 소식 없는 남편을 단념한다. 그렇게 지내던 가운데, 자신을 좋아했던 카라가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는 소식에 내심 기뻐한다. 어찌 기뻐하지 않을 수 있을까. 곁으론 무덤덤한 척 하지만, 속으론 맘에 두고 접근한다. 셰큐레도 아버지처럼 속물근성이 있어 보인다.


에니시테는 제자 가운데 하나가 엘레강스를 죽인 살인자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그 범인을 찾기 위해 돌아온 카라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제 카라는 옛 동료들(올리브, 나비, 황새)을 만나며 누가 살인자 인지, 왜 살인을 했는지를 찾아 나선다. 물론 본심은 셰큐레에게 있다. 에니시테의 부탁을 들어주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셰큐레와 결혼을 하기 위해서다. 이런 걸 이해관계가 맞는다고 해야 하나. 또 하나, 에니시테는 술탄에게서 비밀리에 의뢰받은 책을 제작하고 있었다. 이 책을 카라의 도움을 받아 완성 시키는 조건으로 딸을 이용한다.


여기서 잠깐, 소설에서는 세밀화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는데, 먼저 세밀화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소설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요소이다. 인간의 형상을 창조하길 금기시했던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회화가 발달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형상을 표현하는 것이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맞춰 사물을 축소해 화려하게 표현하게 되었고, 그렇게 성장하고 발전한 게 지금의 세밀화다. 흔히들 이슬람 세밀화를 신의 금기를 뚫고 피어난 이슬람 미술사의 백미라 한다.


여기까지 이야기 도중 밝히진 않았지만, 에니시테는 신에 반하는 무교도의 그림, 서양화를 여러 차례 접했고, 그 그림에 그려진 수준 높은 기법, 소설에서는 원근법을 말한다, 그 원근법을 사용한 그림들을 보며 묘한 감동을 받는다. 서양 화풍의 그림을 보자, 그동안 율법 안에서만 갇혀있던, 자신의 틀을 과감히 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신을 거역하는 일이라도 말이다. 에니시테는 술탄이 주문한 밀서를 그를 설득 시켜 원근법을 사용하기로 하고, 제자들과 함께 그림책을 만들어 간다. 그러나 이 새로운 서양 화풍은 제자들 사이에 분쟁의 씨앗이 된다. 서로가 가지고 있는 소신과 믿음이 다르고, 신을 부정하면서도 서양화풍을 따르고 싶은 마음도 저마다 달랐기 때문이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시기한다.


여전히 살인자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살인자는 평소 하던 일을 하며 주위를 살핀다. 이번에는 에니시테 집에 찾아가 혼자 있는 스승과 이야기 나누며, 자신이 살인자임을 밝힌다. 전혀 예상 못 했던 에니시테는 불안한 감정을 느낀다. 그가 범죄를 밝힌 이상, 자신도 살해당할 거란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쁜 예감은 언제나 틀리는 법이 없다. 결국 에니시테의 머리를 물병으로 여러 차례 강타해 살해한다. 그리고 방을 뒤져 그가 제작하고 있던 밀서, 그림 마지막 부분을 찾아내 가지고 달아난다. 그 마지막 그림은 신의 마음으로 바라본 그림이 아닌 사람의 눈으로 바라본 그림, 바로 원근법을 사용한 그림이었다. 또한 유럽인 관점을 수용하여 술탄의 얼굴을 실물처럼 세세하게 그린 거였다. 기독교인들이 교회 벽에 그리고 숭배하는 '초상화'처럼, 그건 우상 숭배자들이 하는 짓이었고 커다란 죄였다.


셰큐레는 살해당한 아버지를 가장 먼저 발견했다. 그러나 살해 소식을 숨긴다. 비참하게 죽은 아버지의 모습을 아이들이 보면 충격 받을 것을 우려해서였고, 또하나 같은 시각 카라와 만나고 있던 부적절한 처사도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아버지의 죽음을 숨기고 셰큐레는 카라와 결혼을 한다.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다. 셰큐레에게는 여자 혼자 아이 둘을 키워야 한다는 불안감과 카라는 그동안 사모한 그녀와 함께 할 수 있으니, 어찌 보면 서로에게 잘 된 일이다.


에니시테가 살해당한 사실은 술탄에게도 알려진다. 술탄은 에니시테와는 앙숙이었던 다른 화원의 주인장 오스만에게 살인자를 밝혀내는 임무를 준다. 오스만 역시 카라와 함께 살인자를 찾는다. 오스만은 조사 끝에 살해범이 누구인지 자신의 소신을 카라에게 얘기한다. 과연 살해범은 누구일까. 이제 이야기는 끝을 향해 달려간다.


카라는 옛 동료들, 그러니깐 나비, 황새, 올리브를 차례로 찾아간다. 그리고 결국 살인범이 올리브라는 것을 밝혀낸다. 올리브는 스승의 서양화풍을 가장 충실히 따랐고, 이를 받아들였다. 그에 비해 엘레강스는 밖으로는 죄악시 하며 동료들을 비난하면서도 안으로는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했다. 그런 그가 위선적으로 보였다. 그의 이중적인 모습에 분노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스승인 에니시테를 살해 한 이유는, 자신을 이해하기 바라는 제자의 마음으로 찾아갔지만, 자신을 모욕하고 솔직하지 못한 그의 모습에 실망을 느꼈던 것이다. 과거의 답습과 새로운 시대의 변화 속에 적응하지 못한 희생자들이었다. 올리브 역시, 인도로 도망가려다 목이 잘려 죽음을 맞이한다.


터키, 아니 튀르키예는 지리적 특성상, 즉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여러 분야(종교, 문화, 예술)의 충돌이 있어 왔다. 이 소설은 이러한 충돌과 갈등 가운데 세밀화가들의 시선으로, 이슬람 세밀화에 대한 이야기를 추리 형식으로 흥미롭게 이야기한다. 소설 속에는 이슬람 종교와 역사가 자주 등장하는데, 아라비안나이트와 신밧드 밖에 모르는 나에게는 낯설고 선듯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존재했다. 그럼에도 워낙 전개 방식이 독특하고 이야기에 힘이 있어 읽는 재미가 솔솔했다. 더불어 이렇게 멋진 튀르키예의 소설을 알게 되어 무척 기쁘다. 소설의 다양성과 오르한 파무크 이란 작가를 알게 된 점이 그렇다.


"안다는 것은 본 것을 기억하는 것이며, 본다는 것은 기억하지 않고도 아는 것이다."

별점:4.0
YES마니아 : 플래티넘 g******0 2023.06.05.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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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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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걸까요, 아니면 바보들만 사랑에 빠지는 걸까요? 저는 오래전부터 방물장수 겸 중매쟁이 노릇을 해 왔지만,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서로 불이 붙을수록 더 영리해지고 약아지며 지능적으로 술수를 쓰는 연인들 중에서도 특히 남자 쪽이 저는 아주 궁금하답니다. 이 구절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소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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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걸까요, 아니면 바보들만 사랑에 빠지는 걸까요? 저는 오래전부터 방물장수 겸 중매쟁이 노릇을 해 왔지만,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서로 불이 붙을수록 더 영리해지고 약아지며 지능적으로 술수를 쓰는 연인들 중에서도 특히 남자 쪽이 저는 아주 궁금하답니다.

이 구절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소설입니다.

i*******2 2021.05.3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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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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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가 그린 소재와 화가 자신이 비슷할 거라는 생각은 나를 포함한 장인들을 전혀 모르는 자들의 생각이네. 우리를 드러내 주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그리도록 요구한 소재가 아닐세. 그리고 사실 그들은 늘 같은 것을 원하지. 화가의 개성은 소재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그림에 반영된 화가의 숨겨진 감수성을 통해서 드러나네. 그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듯한 빛, 인물과 말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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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가 그린 소재와 화가 자신이 비슷할 거라는 생각은 나를 포함한 장인들을 전혀 모르는 자들의 생각이네. 우리를 드러내 주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그리도록 요구한 소재가 아닐세. 그리고 사실 그들은 늘 같은 것을 원하지. 화가의 개성은 소재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그림에 반영된 화가의 숨겨진 감수성을 통해서 드러나네. 그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듯한 빛, 인물과 말과 나무들의 구성에서 느껴지는, 손에 잡힐 듯 생생한 머뭇거림 또는 분노, 하늘로 뻗어 올라가는 사이프러스 나무로 표현되는 바람과 슬픔, 결국은 스스로를 장님으로 만들 열정으로 벽의 타일에 그림 장식을 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화가의 운명과 인고의 자세…… 이런 것들이 우리를 말해 주는 숨겨진 표식들이라네. 어떤 말의 분노와 질주를 그릴 때 세밀화가는 자신의 분노와 질주를 그리지 않는다네. 가장 완벽한 말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면서 세상의 풍성함과 그것을 창조한 이에 대한 사랑, 삶에 대한 사랑의 빛깔들을 보여 줄 뿐이지.
i**********e 2026.02.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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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에서 출간된 오르한 파묵 작가님의 <내 이름은 빨강 1권>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책을 다 읽지 않았거나 스포일러에 민감하신 분은 리뷰 감상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충격적이고 인상깊은 첫 문장으로 시작하는 소설입니다. 저는 첫문장이 좋은 소설이 항상 기억에 남더라고요. 오르한 파묵의 소설은 늘 재밌게 읽고 있어서 2권도 기대가 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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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에서 출간된 오르한 파묵 작가님의 <내 이름은 빨강 1권>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책을 다 읽지 않았거나 스포일러에 민감하신 분은 리뷰 감상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충격적이고 인상깊은 첫 문장으로 시작하는 소설입니다. 저는 첫문장이 좋은 소설이 항상 기억에 남더라고요. 오르한 파묵의 소설은 늘 재밌게 읽고 있어서 2권도 기대가 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5 2023.11.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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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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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가 화자인 강렬한 시작.. 목차마다 화자가 달라진다.  화자가 인간, 사물 뿐아니라, 죽음, 악마, 빨강.... 등 다양한다. 특이한 전개방식이 매우 매력적이다.  살인자를 찾는 추리소설적인 느낌이 있다. 재미있고 흥미롭지만, 익숙하지 않은 오스만 제국의 문화와 길고 긴 나열방식이 읽기에 팍팍하고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러나 이 책으로 인해 오르한 파묵의 다른 작품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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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가 화자인 강렬한 시작.. 목차마다 화자가 달라진다.  화자가 인간, 사물 뿐아니라, 죽음, 악마, 빨강.... 등 다양한다. 특이한 전개방식이 매우 매력적이다.  살인자를 찾는 추리소설적인 느낌이 있다. 재미있고 흥미롭지만, 익숙하지 않은 오스만 제국의 문화와 길고 긴 나열방식이 읽기에 팍팍하고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러나 이 책으로 인해 오르한 파묵의 다른 작품이 궁금해졌다.
b********0 2024.09.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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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빨강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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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여행을 앞두고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오르한 파묵의 대표작 내 이름은 빨강을 읽게 되었습니다.단순히 문학적 표현을 넘어서, 튀르키예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서적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오르한 파묵의 다른 작품에도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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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여행을 앞두고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오르한 파묵의 대표작 내 이름은 빨강을 읽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문학적 표현을 넘어서, 튀르키예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서적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오르한 파묵의 다른 작품에도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p*******3 2026.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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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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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은 정말 압도적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소설이에요. 16세기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세밀화가의 살인 사건을 쫓는 미스터리 형식을 띠고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예술과 종교, 동서양 문명의 충돌을 깊이 있게 다룬 대작입니다. 가장 짜릿한 건 서사 방식이에요. 살해당한 시체, 범인, 심지어 '빨강'이라는 색깔까지 각자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건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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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은 정말 압도적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소설이에요. 16세기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세밀화가의 살인 사건을 쫓는 미스터리 형식을 띠고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예술과 종교, 동서양 문명의 충돌을 깊이 있게 다룬 대작입니다. 가장 짜릿한 건 서사 방식이에요. 살해당한 시체, 범인, 심지어 '빨강'이라는 색깔까지 각자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건네는데, 이 독특한 다성성이 몰입감을 미치게 만듭니다. 서구식 사실주의 화풍과 전통 이슬람 세밀화 사이에서 갈등하는 화가들의 고뇌를 읽다 보면 예술의 본질이 무엇인지 자꾸 되묻게 되더라고요.

솔직히 책장이 쉽게 넘어가는 가벼운 소설은 아니에요. 하지만 이스탄불의 이국적인 풍경과 묵직한 철학적 사유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왜 노벨문학상을 받았는지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작품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j******3 2026.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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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가.
"왜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가." 내용보기
전통적인 세밀화와 서양 화풍의 충돌이 더욱 첨예해지고,  단순히 그림을 어떻게 그릴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신을 바라보는 방식과 인간의 개성, 전통을 지키려는 마음과 새로운 시대를 받아들이려는 용기가 맞부딪힌다. 각 인물은 자신만의 신념을 품고 선택을 내리고, 그 선택은 사랑과 질투, 명예와 두려움 속에서 비극적인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데, 이 책의 뛰어난 점은 선악을 쉽
"왜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가." 내용보기

전통적인 세밀화와 서양 화풍의 충돌이 더욱 첨예해지고,  단순히 그림을 어떻게 그릴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신을 바라보는 방식과 인간의 개성, 전통을 지키려는 마음과 새로운 시대를 받아들이려는 용기가 맞부딪힌다. 각 인물은 자신만의 신념을 품고 선택을 내리고, 그 선택은 사랑과 질투, 명예와 두려움 속에서 비극적인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데, 이 책의 뛰어난 점은 선악을 쉽게 나누지 않는다는 데 있다. 살인자조차 자신의 신념과 논리를 가지고 있으며, 누구를 완전히 옳다거나 틀렸다고 판단하기 어려워진다.  그래서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사건이 해결되었다는 안도감보다도, 인간이 신념과 욕망 사이에서 얼마나 복잡한 존재인지를 오래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2 2026.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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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믿고 살아가는가.
"우리는 무엇을 믿고 살아가는가." 내용보기
이 소설은 단순한 추리소설도, 역사소설도 아니다. 한 세밀화가의 의문의 죽음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범인을 찾는 과정은 곧 ‘예술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이어지는 16세기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예술과 신념, 사랑과 권력, 그리고 인간의 욕망을 치밀하게 엮어낸 작품이다. 속도감 있게 읽히지는 않지만, 문장 하나하나를 음미하며 읽을수록 예술과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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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단순한 추리소설도, 역사소설도 아니다. 한 세밀화가의 의문의 죽음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범인을 찾는 과정은 곧 ‘예술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이어지는 16세기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예술과 신념, 사랑과 권력, 그리고 인간의 욕망을 치밀하게 엮어낸 작품이다. 


속도감 있게 읽히지는 않지만, 문장 하나하나를 음미하며 읽을수록 예술과 인간에 대한 통찰이 드러나는 책.




YES마니아 : 플래티넘 k*****2 2026.07.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