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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를 돌리는 가운데,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는 중 잡은 책이다. 페이지분량으론 147페이지이지만 반 이상이 만화컷이라서 읽는데 10분 쯤 걸렸다.
저자는 10년전 "교회를 꿈꾼다"는 책을 통해 새로운 교회에 대한 실험을 펼쳤다. 그에 대해 무관심했던 10년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이번 책을 읽고 찾아본 바에 따라 알 수 있었다.
나들목교회가 5개교회로 분립된 뉴스가 있네. 그동안 이 분야에 무관심했던 걸 인정할 수밖에 없겠다.
그리고 그 이름을 기억한 관계로 요즘 젊은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제시한 것이 이 책이 아닌가 싶다.
교회를 한번이라도 안 가본 이가 없던 세대는 사라지고, 초등학교 졸업때까지 한번도 교회당을 가본 적이 없는 이들이 상당수인 현실 속에서 Seekers(구도자...이 책에선 "찾는 이")들이 당연히 느끼는 궁금증에 대해 설교자나 전도자 아니 기존 크리스찬들은 어떻게 답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상세한 논리전개는 QR코드로 연결한 저자의 설교에 답을 찾으라는 좀 불편한(^^) 답을 달긴 했지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용기가 멋지다.
스스로의 신앙고백서이기도 한 그림작가 원주영님이 이 책의 상당부분을 책임졌기에 일반 Seeker들에게 오히려 와닿지 않을까 싶다.
장로이기도 한 독자로서는 스무개 질문에 모두 공감의 끄덕임을 하진 못한다. 나 역시 기존 신앙의 틀에 어느 정도 갖혀 있기도 하기 때문이고 내 신앙의 색깔이 보수적인 것임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 견해 차이는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란 것을 거듭 확인해주어야겠다. 기독교인간에도 이견이 존재하는 문제이지만 그건 본질과는 다른 문제일 뿐이다. 이 문제로 인해 교파가 나누어져 있따는 것을 열일곱번째 질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제공하련다^^
청년부, 청소년부를 담당하는 교역자들에게도 던져볼 수 있는 질문이고 이 질문에 토의하며 공부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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