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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신체를 구성하는 감각 중에 오감(five senses)은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의 5가지 감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특성들을 가지고 있는 감각들이 4차 산업혁명의 과정 중에 기술의 혁신을 통해서 디지털화되는 현상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메타버스, 로봇, 인공지능 등 기술을 발전에 따라서 인간의 감각기관들이 디지털화되고 단순화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책에서 다루고 있는 미각과 청각과 관련된 음성에 대한 내용은 정보의 가치가 문자, 사진, 영상과 더불어 음성의 가치도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애플의 시리나, 아마존의 알렉사에 이르기까지 음성비서의 역할과 이것을 활용하는 인간의 음성에 대한 정보화 디지털 비용에 대한 인식은 아직은 초기 단계인 것 같습니다. 초기 문자의 내용이 디지털과 접목이 되어서 가치를 가졌었는데요.
그에 비교해서 음성이 디지털과 접목이 되었을 때 더 큰 파장이 예상되는데 그에 비해서 현재의 우리들은 그 가치에 대해서 관심도가 점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인간의 생체신호는 목소리(음성)을 이용한 비즈니스의 여러 제품이 무분별하게 여과 없이 저장되고 활용되는 모습에서 조금은 통제의 필요성을 느끼게 합니다.
문자가 디지털과 접목이 될 때의 초기 모습과 다르게 문자는 인간의 생체정보가 아니기에 디지털화되어도 거부감이 덜했지만 음성은 직접적인 인간의 생체정보이기에 민감하리라 생각됩니다.
생각 없이 넘어갈 내용이었는데 책에서 언급하는 것들이 음성에 대한 인식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네요. AI 스피커, 음성비서 등에서 마케팅으로 인간을 혹하게 하는 디지털 기술로 음성을 수집하는 내용에서, 마냥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는 것이 좋은 것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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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는 하나의 중요한 자산이다. 나를 구별할 수 있는 자산이 되기도 하고, 서비스에 기반이 되는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음성이라는 것은 이전부터 매력적인 요소였기 때문에 라디오부터 지금의 다양한 서비스로 발전하기까지 그 발자취를 따라가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예측해보는 것은 굉장히 흥미롭다. 이번 <보이스캐처>를 통해 목소리가 가진 매력과 변화하고 있는 지금을 관찰해보자. p.16 음성이 개인화에서 가지는 의미는 굉장히 크다. 성대모사처럼 비슷하게 할 수 있지만 100% 과연 똑같을 수 있을까? 이 때, 목소리는 바로 지문의 역할을 하게 되고, 음성은 개인화의 시스템 안에서 굉장한 가치를 가지게 된다. 활용도 또한 무궁무진하다. 의료적으로 파킨슨병, 외상 후 스트레스 등 병을 진단하고 감지할 수 있고, 음성에서 드러나는 사람의 숨길 수 없는 감정을 파악할 수 있으며, 마케팅 도구로서의 활용 가치도 높다. 이런 이점이 있지만 흥미로운 사실은 음성 인식하는 A.I가 자신에 대해 파악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점이다. 역설적인 부분이 있는데 43%가 소비자 감시에는 반대한다고 대답했음에도 슈퍼마켓 등 자신을 편리하게 해주는 서비스에 대한 자신의 데이터 수집은 허용했다. p.79 이전 라디오가 다른 매체, 기기의 발달이 있음에도 지금까지 사라지지 않는 매체이고, 클럽하우스 등과 같은 요즘의 서비스가 음성을 기반으로 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업들은 이런 음성에 관심을 가지면서 음성 데이터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기술의 발전을 가지면서 보여질 수 없었던 음성이 보이는 과정으로 바뀌었다. 이를 안 보이는 음성에서 글자로 변환하는 과정을 텍스트 마이닝라고 하는데 음성과 기록으로의 전환의 정확성은 점점 올라갔다. 문자와 음성을 변환해야 하면서 훈련된 세트에 의해 특정 태도와 성격으로 분류한 단어와 어구를 추출해서 이 안에서 감정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음성을 이용한 서비스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자동차 음성조작을 통해 운전을 더 안전하게 할 수 있고, 음성을 통해 가장 최적화된 추천 받으면서 광고와도 연결되고 있다. 이처럼 아직은 초기 단계이나 음성 프로파일링 등 개인을 특정 지을 수 있는 우려와 여러가지 모인 통계를 통해 소비자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이번에 애플이 광고하고 있는 것처럼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음성도 광범위하고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음성은 편리함을 주지만 개인 정보 수집과 활용에 대한 설정, 책임 또한 중요해진 것이다. 맞춤형 기술에 맞춰져서 개개인이 가진 고유의 음성을 주목하게 되었고, 기술 각축을 벌이고 있는 아마존과 구글을 바라보는 재미도 있다. 지금은 당장의 수익보다 고객과 기술이 상호작용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부분이지만 음성 프로파일링 등 고도화되면서 책에서의 언급처럼 기술을 활용하는 사람의 보호가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의 목소리가 어떻게 발전될지, 그렇지만 어떤 부분을 유념해야하는지 관심있는 분이라면 이 책과 함께 고민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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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AI에 대해 편리하다고만 생각했었는가? 이 책은 음성 AI 산업에 대해 낱낱이 분석하고 있다. 우리의 목소리는 기업 입장에서 중요한 생체정보 중 하나이다. 기업들은 음성인식을 마케팅 도구로 이용하고 고객들을 감시하고자 길들이는 전략을 내세우기도 한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일상 곳곳에 파고든 음성인식 기술의 미래는 예측하기 힘들다. 저자는 음성인식 기술이 확대되어 집을 넘어서 교실, 호텔 등에도 적용될 것으로 본다. 기술의 갑작스러운 투입으로 사회적 혼란도 불가피해보인다. 책의 마지막에는 음성 AI로 인한 새로운 시대를 위한 제언이 나와있다. 음성인식은 더이상 신기하고 내 명령을 수행해주는 고마운 존재가 아니다. 이와 관련된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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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과학은 시장 세분화라는 개념을 통째로 뒤흔든다. 구매자 개개인에 관한 데이터 조각을 긁어모아 그들의 행동을 예측하고 그들에게 효과적으로 물건을 팔 수 있는 구조를 짜는 일. 데이터라는 개념이 우리 일상속에 파고든지는 오래 되었다. 많은 기업들이 내 고객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고객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있다. 개인화에 맞춘, 개개인을 위한 최대한 나에게 딱 맞는 데이터를 찾아 개인에게 맞는 제품을 추천하여 사게끔 만드는 것. 이것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다. 그 가운데 음성 데이터를 설명하게 되는데, 개인이 선택한 단어, 단어와 단어 사이를 잇는 체계적 관계만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르고 절대 거짓말을 할 수 없다고 하는 음성이 드러내는 생리학적 특징까지 측정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감성을 읽고 고객 경험을 실시간으로 음성 기술에 적용하는 일은 시장 판도를 바꿔 놓을 것이다. 다만, 마케팅 도구로써의 음성 데이터는 위험할 수 있다. 아마존의 음성 비서 에코, 첫 7-10단어만 들으면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는 알렉사, 홈 네트워킹으로 편리하게 음성으로 사용하는 각종 기기만 봐도 부쩍 우리 생활 속에서 많이 파고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Ai 스피커 관련해서 어떤 컨퍼런스에서 구글 담당자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5년이나 된 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그들은 이미 음성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었기에 지금도 여전히 선두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떤 물건이나 서비스에 관한 이야기에 흥분하면 구글은 청자가 가진 감정 반응을 신호로 사용해 그 순간에 그 사람에게 적합한 상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감정까지 이해하기 시작한 데이터는 정말 개인화된 기술이지만, 사회 정책적으로는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투명성, 개인의 참여, 구체적 목적 명시, 데이터 최소화, 사용 제한, 데이터의 질과 사실성, 보안, 책임 및 감사 등 평가해야할 항목들도 정교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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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캐처 ( 조셉 터로우 지음 ) 목소리만으로 모든 걸 알아내는 음성 AI 산업의 실체!!! ● 딥러닝 - 현상을 여러모로 살펴서 패턴을 찾아내는 다층 알고리즘을 이용한다. 한 층은 음성의 주파수 대역에 집중하고 또 다른 층은 음질이 사용되는 방식에 집중하는 식이다. 패턴들을 같이 분석하고 전체적 결론을 이끌어낸다. 길들이기식 감시는 기업이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기기에 있는 음성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습관을 들이는 이중적 전략 ( 스마트폰 사용자는 편리, 효율성, 오락에 꼬여 사진의 보유한 사적 데이터를 넘겨주고 감시 대상이 된다. ) 고객을 길들여서 음성인식 기기 그리고 기업과 유대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친근하고 믿을 만한 성격으로 보게 하는 페르소나 구축이 핵심이었을 것이다. ( 구글 - 시리, 아마존 - 알렉사, 삼성 - 빅스비 ) 길들이기식 감시의 목표는 개인이 음성 비서와 소통하면서 기업의 개인화 소통에 쓰일 음성 데이터와 정보를 편안하게 넘겨주도록 하는 것이다. ●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과 규정을 위한 제안 사항 1. 사업 활동에 음성 인증이 허용되려면 관련자가 명시적으로 그 활동을 고지 받고 반드시 선택권이 주어져야 한다. 2. 음성 신원 확인 ( 생체 특징이 저장된 많은 인구 중 특정인을 식별하는 것 )은 법 강제 기관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디를 통해 특정 개인을 찾아내려면 반드시 영장을 받아야 한다. 3. 음성 프로파일링은 음성의 물리적 특징에 근거해 개인에 관한 정보를 끌어내는 과정이다. ( 범죄, 국가 안보 등 ) 4. 이 모든 제한은 선거 운동과 대부분의 정부 활동에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 일부 정치 전문가는 음성 인증, 신원 확인 프로파일링은 사실상 무제한으로 사용할 권한을 의회는 언론 출판의 자유를 축소하는 어떤 법도 만들어선 안된다. 5. 개인의 독특한 발화 패턴을 분석해 개인의 배경, 활동, 성격, 정서, 감정에 관한 결론을 끌어내기 위해 전사 문서를 사용하는 것에도 음성 프로파일링과 똑같은 규제를 해야 한다. 편안함 때문에 게을러지고 조정당하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기술을 발달이 기대가 되네요. 운전은 자율주행으로 차 안에서 운전 스트레스 없이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 나의 상태를 확인하고 너는 반신욕이 필요해 하면서 물을 받아주고 저녁에 뭘 먹을지 확인해해주고 퇴근 시간에 맞춰 배달되고 피곤해서 자는 시간이 되면 알아서 최적 온도를 맞춰주고 ㅋㅋㅋ 즐거운 상상을 해보았어요. ?? 이런 시스템을 내가 이용하려면 재테크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돈이 있어야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이겠죠. 자본주의에서 지불할 능력이 있어야 편안하게 살겠죠. 기계가 모든 걸 다해주지만 왠지 사람의 온기가 그립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필요한 시기가 오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우선 선택해서 사용해 보고 판단을 하는 나의 기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법과 규정이 어떻게 되는지 잘 확인해서 보고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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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어쩌면 가장 중요한 생체 정보' 이 책은 음성 AI 산업을 주제로, 음성인식의 탄생과 확산 그리고 그를 위한 거대 테크 기업들의 전략과 속임수까지 치열한 비즈니스 경쟁 현황을 다룬다.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중 가장 빠르게 발전될 산업으로 '음성인식 기술'이 꼽히고 있다. 음성인식 기술은 인공지능(AI)과 결합하여 음성비서, 자율주행차, 실시간 음성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고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 음성인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하여 SKT, KT, 삼성, LG, 네이버 등 국내업체는 물론이고 IBM, 아마존,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NTT,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IT업체들이 치열한 무한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기억도 나지 않는 수많은 기업의 고객 센터에 남겨진 나의 음성 데이터는 지금 어디에,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 많은 업체들이 인공지능 음성인식지원 인터페이스를 시연하였으며, 특히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발표와 자동차업계의 분석가들은 자동차의 절반 이상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젠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은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기술로서 각광받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AI 시대의 음성 비즈니스 산업이 어디까지 왔고 앞으로는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 알 수 있다. 학계·연구기관 및 관련 산업분야 종사자들에게는 더욱 유익한 책인 것 같다. '음성인식 연구자는 이미 그들이 음성으로 그 사람의 신원, 체형, 나이, 계층, 특정 질병, 특정 감정 및 성격을 식별해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들은 음성만이 아니라, 말 내용으로 패턴을 이해하는 법을 개발했으며 심지어 때와 장소에 어울리는 음성과 말로 우리를 설득할 수 있다고도 단언한다.' <책 속에서...> '구글은 이 기술로 탐지한 개별 참석자들의 기분을 바탕으로 상업적 메시지를 내보낼 수 있다. 사용자가 고른 단어, 음성 패턴(속도, 크기, 고조, 발음, 강약), 동작, 표정, 신체 특징, 몸짓 언어 등에 있는 특징을 탐지하여 사용자의 감정 상태를 추론한다.' <책 속에서...> #도서협찬 #보이스캐처 #지금당신의목소리가팔리고있다 #조셉터로우 #정혜윤옮김 #미래의창 #인공지능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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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캐처
이제는 지겨워 질 정도로 익숙해진 빅데이터 시대에 음성 데이터는 어떻게 활용 될 수 있는지, 음성 AI 산업을 중심으로 최신 동향을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개인적으로 평소 아마존의 알렉사,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의 시리 등의 음성 서비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큰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통화 내용은 녹음 되며···” 라는 대목에서 정신이 번쩍 들기도 했다.
현재 음성 데이터에 주목하고 있는 기업들은 우리 말에 무수한 개인정보가 담겨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콜센터는 발신자의 음성에서 그 사람의 감정, 성격을 추론해서 대응할 수 있다고 여기며, 과학자들은 음성으로 그 사람이 앓는 질병부터 체중, 신장, 나이, 인종, 나아가 교육과 소득 수준까지 식별해낸다고 믿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음성인식의 탄생과 확산,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과 속임수까지도 다루며 직접 아마존, 구글, 애플 등 거대 테크 기업들의 관계자들을 취재하며 얻은 정보들과 자신의 견해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새롭게 등장한 음성인식 산업은 AI 스피커, 자동차 정보 시스템, 고객 센터, 온도 조절기, 경보 장치 등의 ‘홈 네트워크(connected-home)’ 기기 같은 수단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이 기기들은 우리가 어떤 말을 하면 음성 비서가 만들어낸 분석 공식에 따라 정보를 읽어낸다. 가장 유명한 음성 비서로는 아마존의 알렉사,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의 시리가 있다. 중국은 바이두의 AI 운영체제 듀얼 OS와 알리바바의 티몰 지니를 주로 사용한다.
또한 저자는 음성인식 산업의 틀을 네 가지 기업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는데 21세기 시장의 상당 부분을 이끌어가는 ‘개인화의 소용돌이(spiral of personalization)’부터 ‘길들이기식 감시(seductive surveillance)’, ‘습관화(habituation)’, ‘체념(resignation)’ 이 그것이다. 네 전략을 모두 분석해보면 지금 우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읽다보면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공격적인 데이터 활용이 보안과 개인 프라이버시 문제를 야기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생기는데 저자는 균형잡힌 시각으로 그런 쟁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의 필요성도 놓치지 않고 있다. .
그 외에도 음성 프로파일링이라는 키워드도 흥미로운 주제였는데 현재 선거 운동, 국경 경비, 심지어 교도소 통제에서도 음성 프로파일링 사용을 탐색 중이다. 이 사실은 앞으로 음성인식이 자유에 생각보다 더 크고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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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캐처 #서평 ??우리의 목소리는 기업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언젠가 들어본 기억이 있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통화 내용은 녹음 되며···” 과연 이 이야기는 무슨이야기일까? 음성 데이터, 그 속에는 기업이 원하는 모든 정보들이 들어있다. 전화하며 하는 말투 안에는 우리의 성격, 행동 등이 추적 가능하고, ??그래서 현재 음성 데이터는 기업들의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다. 클릭한 번과 음성데이터, 이 둘은 같은 무게를 가지고 대처방법을 찾을 수 있는것일까? 사실 지금 대처방법이라고 떠오르는 것은 보수적인 것밖에 없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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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음성인식'이라는 방식이 우리 생활에 제법 익숙해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몇 년 전부터 네이버의 음성인식 스피커인 클로바를 사용 중이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클로바~ 오늘 날씨!"라고 외치면 그날의 날씨를 알려 준다. 주말 아침 눈을 떠 나른하게 잠을 깰 때는 "클로바~ 아침에 어울리는 노래!"라고 하면 아침에 듣기 좋은 노래들을 선별해서 틀어준다. 참 편리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한 경험이다. 아마도 이런 음성 인식 기술은 점점 더 발전해서 점점 더 많은 곳에서 사용될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그 편리함의 대가로 내어주는 것은 무엇일까?
사회가 점점 공동체 사회가 아니라 개인화 사회가 되어 간다. 예전에는 가장 대중적인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대량으로 찍어내는 것이 기업들의 목표였다면 이제는 점점 더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가 필요한 시대가 되어 가고 있다. '트렌드코리아 2022'에서 김난도 교수님은 이런 트렌드를 '나노 사회'라고 정의한 바 있다.
이런 개인화 사회에서는 소비자의 취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개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내어주지 않는다면 관찰자의 입장에서 정보를 얻어내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음성인식을 통한 정보의 파악이다. 물론 개인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하는 기업들은 고객들에게 음성으로 정보를 내어주는 일이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여기게 만들어야 하고, 점점 더 익숙해져 일상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는 수많은 기업과 기관의 감시 대상이 되고 개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도 모르게 무심코 어떤 조항에 '수락' 버튼을 눌렀을 것이고, 그 대가로 서비스와 편리함을 제공받고 있다. 우리의 사생활이 침해되고 있는지도 모른 채 말이다.
그래봐야 내가 민감한 내용을 이야기하지 않으면 그만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다. 음성 인식과 대결해서 내가 이길 수 있다고 말이다. 쉽사리 내 개인 정보를 내어주는 일은 없을 거라고 말이다. 상대가 애플의 '시리'던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건 아마존의 '알렉사'건 나한테 쉽게 개인 정보를 얻기는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음성 인식의 수준은 이미 그런 단계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정보가 나도 모르게 넘어가게 될 것이다.
여기서 슬슬 의심이 들 수도 있다. 아니 아무려면 목소리만으로 어떻게 나이나 체형, 심지어 피임약 복용 여부까지 알아낸다는 말인가? 말이 되는 이야긴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이미 상당 수준 가능한 기술이라고 한다. 이를테면 체중이 더 나갈수록 약간 더 높은 목소리가 나고 반대로 여자는 약간 더 낮은 목소리가 난다고 한다. 체중이 성대의 측정 수치에 영향을 주는 이유이다. 음성의 어떤 특징을 활용하면 그 사람의 키도 오차 범위 내에서 추측이 가능하다고 한다. 심장 박동이나 어떤 질병은 성대에 영향을 미쳐서 그런 부분도 파악이 가능하다. 심지어 여성이 피임약을 몇 달 목용하면 호르만 수치가 변해 음성으로 파악이 가능하다고 하니, 놀랍고도 조금은 섬찟한 일이다.
이렇게 음성인식 기술은 그 사람의 개인 정보를 파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마케팅에 활용된다. 그 사람의 성격이나 대화 패턴 등이 파악되었기 때문에 그 사람이 취약한 부분을 공략해 기업이 원하는 방향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고 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홀리듯이 무언가를 사게 되거나 내 의도와는 다른 행동으로 설득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하는 세상이 오고 있다. 음성 프로파일이라 불리는 개인의 음성은 이렇게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음성 지문'이라고도 불린다. 그런데 다른 개인 정보에 비해 우리는 목소리를 내어주는데 조금은 후한 지도 모르겠다. 고객센터에 문의 전화를 할 때 통화가 녹음된 다는 안내 멘트를 듣고도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개인 정보가 기업에 넘어가는지 생각해 본 적은 별로 없을 것이다. 스마트폰에 '시리'나 '헤이~ 구글'을 부르면서도 애플이나 구글에 얼마나 많은 정보가 넘어가게 되는지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심지어 음성인식 스피커는 나의 가장 개인적인 장소인 집 안에서 나의 말을 감지하고 인식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집 안의 모든 전자기기나 조명, 보일러, 조리기구, 욕실, 출입문, 창문, 커튼 등을 목소리로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홈이 늘고 있다. 집 안 곳곳에 내 목소리가 감지되게 된다. 만약 내 개인적인 대화가 도청이 되거나 정치적, 개인적 성향을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면 어떻게 될까? 왠지 조지 오웰의 '1984'에 나오는 '빅브라더'의 초감시사회가 떠오른다.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수많은 편리함을 주겠지만, 그에 걸맞은 경각심과 관심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만일 우리가 긴장을 늦춘다면 그 틈을 파고든 기업이나 조직의 필요에 우리의 사생활과 개인 정보가 나도 모르게 유출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항상 깨어있고 항상 관심을 가져야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기술로 발전해 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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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창 #보이스캐처 #조셉터로우 #도서협찬 ?? 보이스 캐처 - 지금 당신의 목소리가 팔리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