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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님의 새책이 나왔습니다.
오랫만에 나온 책은 한국미술사 강의 4권입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이 책에서 눈길이 가는 부분은 후반부의 능원 조각과 민묘 조각입니다.
왕릉 몇군데를 가보기는 했지만 책의 도판에 보이는 석물은 가까이 갈수 없어서 자세히 살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파격미와 현대성을 갖춘 석각들은 어디서 이런게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수준입니다.
오랫만에 교수님의 책으로 한국미술사을 읽을 수 있었던 기회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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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을 탐구하는 대장정이 드디어 4권까지 도달 했습니다. 1권과 2권에서 고대부터 삼국을 거쳐 고려까지 이어지는 한국 미술을 볼 때는 남아있는 유물들이 너무 적고 기록이 모두 소실되어 너무 아쉬움이 컸습니다. 3권 조선시대 회화 부터는 드디어 사람 냄새가 좀 더 가까이 나는 듯한 편안함이 느껴져 좋았었는데요, 이번 4권에서는 국내 여행을 하다 보면 심심찮게 마주칠 수 있거나 또는 예전에 명절이나 방학에 시골에 가면 만날 수 있던 조선시대 유물들에 관한 것이라 더욱 정겨운 느낌도 있네요. 특히 장승 같은 조각 조형물들은 어릴 적 기억에 숱하게 많아 향수마저 느껴지기도 합니다. 조선시대의 불화와 조형 미술에 대해 그 아름다움을 통찰력 있게 보여주는 이 책의 매력에 또다시 빠져들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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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유홍준 작가의 "한국미술사 강의"의 마지막 권이다. 선사시대부터 시작한 우리나라 미술과 건축의 역사는 조선시대의 건축, 불교미술, 능묘조각, 민속미술로 마무리를 짓는다. 흔히 조선시대는 '유교 문화'가 근간이 되는 시대이다. 유교문화를 근본으로 해 건국된 조선은 새로운 수도 한양을 세우면서 건축에서도 유교 경전을 따라 종묘와 사직, 궁궐을 배치하였다. 하지만 그 내용을 있는 그대로 답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언덕과 물줄기 같은 자연환경과 어울리게 변용하는 등 고유한 방식으로 변용시켰다.
3권이 주로 그림과 서예에 집중했다면 4권은 국가와 국민을 둘러싸고 있는 궁궐, 사찰, 무덤의 구성품과 배경을 다루고 있다. 궁궐과 각 릉들을 제외한 서민문화에는 불교의 역할이 컸다. 불교는 억압의 대상이 되어 많은 절들이 폐사되는 등 수난을 겪었다. 하지만 임금들 중에서도 태조, 세종, 세조 등은 불교를 존중하였고 왕실의 여인들은 꾸준히 불교를 믿어 왔다. 특히 고려불화의 전통을 잇는 세련된 명작들이 탄생하면서 그 전후로도 불화들이 여럿 제작되어 지금도 전한다.
이번 "한국미술사 강의"는 우리로 하여금 각종 문화재에 방문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고 직접적인 감상을 하게끔 유도한다. 더 더워지기 전에 늘어져 있는 신체를 움직여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달해 준 궁궐, 사찰, 릉들을 방문해 보고 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그림, 서예 작품들을 눈으로 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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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읽고있는 책입니다. 유홍준님의 책은 거의 다 사서 읽어보았습니다. 여행도 답사기에 맞추어 가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문득 알고 싶어졌습니다. 우리 문화재에 관해서. 그래서 찾아 읽어보게 된 게 바로 한국미술사 강의 였습니다. 흥미롭더군요. 오랜만에 대학 강의실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진지하게 읽고 암기할 건 암기하면서 읽습니다. 하지만 나이들어서인지 잘 외워지질 않는군요. 하지만 한번 읽은 것은 다른 차원이더군요. 4권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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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건축과 불교미술 능묘조각 민속미술을 폭넓게 다루면서도 작품마다 역사적 배경과 미적 가치를 친절하게 풀어낸다. 풍부한 도판과 깊이 있는 해설 덕분에 한국미술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두고두고 다시 펼쳐볼 만하다. #리딩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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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건축과 불교미술 능묘조각 민속미술을 폭넓게 다루면서도 작품마다 역사적 배경과 미적 가치를 친절하게 풀어낸다. 풍부한 도판과 깊이 있는 해설 덕분에 한국미술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두고두고 다시 펼쳐볼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