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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초등 리더스 신간이 발매되었다. 그것도 콜린스와 협업으로! 콜린스라면 영어 사전으로 유명한 그 회사가 아닌가! (지금도 콜린스 온라인 사전으로 공부하고 있다 발음 동영상, 용례, 예문이 아주 풍부함)
감사히도 EBS ELT X Collins Big Cat 시리즈 책 중 한 권을 체험하게 되어 영어교육을 전공한 엄마로서 아래에 소개하고자 한다.
나는 Band 4 단계의 "The small Bun"이라는 책을 받았다. 귀엽고 동그란 빵이 주인공인 fiction이다.
EBS 콜린스 교재 Big Cat 시리즈는 밴드 1(미취학 아동-초등 초급)부터 밴드 13(초등 고급-중학)까지 다양한 단계로 나눠져 있다. (현재는 밴드 4까지 출시되어 있고, 이후 단계는 올해 9-10월 출시에정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차근차근 올라갈 수 있다.
또한 기존의 리더스와 차별되는 부분은 fiction 과 nonfiction이 한 밴드마다 섞여 있어 학습자도, 가르치는 사람도 덜 지루하며 다양한 표현을 함께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픽션, 논픽션 가릴 것 없이 초등 교과와 연계도 되어 있어 더욱이 초등 영어 교재로서 안성맞춤!
패키지도 아주 깔끔하다. 투명한 PVC 백에 리더스북, 워크북이 함께 들어 있어서 한 권을 잊어버리거나 너덜너덜 찢어지거나 할 염려가 없다. (다년간 강사 생활 결과, 아이들은 생각보다 물건을 자주 깜빡하더라)
안을 열어보면 조금 작은 사이즈의 스토리북과 a4 사이즈보다 약간 작은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수업이 그렇듯 영어 수업 또한 pre-teaching - while-teaching - post- teaching의 단계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은 자신이 사전에 가지고 있는 지식을 충분히 활용하여 수업에 몰입한 뒤, 마무리로 자기 평가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여기서 자기 평가란, 요즘 화두가 되는 학습자 중심의 학습의 핵심인 메타인지적 측면에서 자기가 해당 학습을 제대로 했는지,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다음 학습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스스로 알아내는 것이다. 스스로 잘 한다, 못한다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고.)
이 책은 EBS 와 콜린스에서 공들여 만든 영어 교재인 만큼 엄마표 영어로도 자연스럽게 3단계를 모두 거칠 수 있게 해주었다.
책을 제일 먼저 넘기면 Sight Words가 나온다. 영단어를 보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단어를 한 번 더 상기시키거나 새로운 단어를 익혀서 본격적인 스토리에 대한 준비를 한다.
단어를 그냥 외우는 것이 아니라 사진과 함께 제시하거나 실제로 우리가 의사소통 시 사용하는 문장으로 제시하여 영어의 기능적 사용을 돕는다는 점이 맘에 든다. Communicative Language Learning이라는 이론이 충분히 잘 반영된 예라고 볼 수 있을 것.
특히 내가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그다음 장으로 뒤에 나올 본문과 관련 있는 내용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런 배경지식을 제시해 주면 아이들은 자신이 배웠던 내용과 연계시킬 수 있게 되므로 흥미가 유발되고, 동기가 자극되는 것은 당연하고 기계처럼 외우는 학습이 아니라 유의미한 학습이 가능해져서 해당 학습을 더욱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런 걸 Schema Activation이라고 한다.
본문을 살펴보니 첫 페이지에 QR 코드가 있었다 QR 코드를 인식하니 바로 EBS 콜린스 교재의 무료 동영상 강의 페이지로 넘어갔다 번거롭게 CD 등을 준비할 필요 없이 스마트 기기로 바로 접속이 가능해 편리했다. CD 넣고 빼고 찾고 하는 그 잠깐 사이에 아이가 집중력을 잃거나 하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좋은지.
중등 교과에서도 배우는 'so -that' , 'too-to' 구문도 포함되어 있었고 글 밥은 많아 보여도 이야기 진행 상 Bun 이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어서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오히려 반복되는 말로 리드미컬하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고 패턴을 익히는 느낌도 있었다.
중간중간 comprehension check도 포함되어 있어서 자가 점검이 가능하다는 점도 좋았다.
메타 인지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이런 작은 것들이 다 크게 보면 메타인지가 되는 것.
이 부분이 나는 진짜 마음에 들었다 바로 스토리 맵. 독해 액티비티로 중-고등학생들은 "Graphic organizer"를 많이 사용한다. 본문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자기 나름대로 순서도 혹은 조직도를 그려보는 것이다.
EBS 영어 X 콜린스 교재에서도 본문을 다 읽은 뒤 스토리 맵을 제공해 주어서 초등학생들도 미리 비슷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읽은 내용이 한눈에 들어와서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짚어가며 다시 리마인드하기에도 좋다. 이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스스로 알아차려
다시 돌아가서 읽어보기에도 적합하다.
다른 독해 책 들고 마찬가지로 간단하게 Check up 할 수 있는 페이지도 충분하다
특히 워크북은 스토리북보다 단어 부분의 활동이 더 풍부해서 본문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본문의 경우에도 워크북에서 페이지를 나누어 주기 때문에 그에 맞춰 아이들의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맞춰 리딩을 하고 워크북으로 post reading 활동을 대체하기에 적합하다. 독해 이해 체크업은 언제나 중요하니까.
워크북 마지막에는 Project로 교과와 관련되어 있지만 응용력을 높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서 한 차원 높은 단계를 원하는 아이들에게 충족이 될 것 같다.
해당 교재가 EBS 와 콜린스의 협업인 만큼 무료로 양질의 동영상 강의가 제공된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다. 앞서 소개했듯 교재 중간에도 QR코드가 있고 교재 앞표지 안쪽에도 QR코드가 있어서 쉽게 동영상 접근이 가능하다
동영상은 나에게는 Power English로도 익숙한 Kristen Cho 선생님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 단순히 책을 읽어주기보다는 책과 관련된 대화가 자연스럽게 오고 간다. 중간에 역할을 나눠서 role-play도 하신다
교재를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일상적인 표현도 학습도 가능하다.
이 동영상을 수업 전, 중, 후 얼마든지 사용해도 될 것이고 동영상 노출이 싫다면 가르치는 사람이 모델링 자료로서 충분히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선생님이 하시는 방법이나 표현을 엄마가 따라 하기에도 참 좋다.
앞서 간단히 언급한 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이라는 교육법이 제2언어로서의 영어 학습에서 주요하게 사용되고 있다. CLT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 말하자면 영어는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보며, 따라서 영어를 학습할 때에는 의사소통으로 학습해야 그 기능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게 된다는 관점이다.
그런데 이 EBS ELT X 콜린스영어 교재는 물론이고 무료 동영상 강의도 CLT에 충분히 입각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 이론을 일대 다수로 수업하는 학교 현장에서는 그대로 진행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나 나의 짧은 견해로서 이 교재로 엄마표 영어, 혹은 일대 소수로 책과 동영상이 제시하는 방향대로 따라만 간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내용이 초등 교과와 연계도 되어있고 수준도 아주 다양하여 영어를 재밌고, 자연스럽게 배우길 원하는 학생들과 부모님들께 영어 교육 전공자로써 강력 추천한다.
다른 원어 리더스북 등에서는 사실 엄마의 능력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EBS 영어 교재인 콜린스 리더스 빅 캣은 양질의 워크북이나 동영상 강의가 제공되니 자료를 찾느라 검색엔진을 수시간 해멘다거나 하는 소위 말하는 '엄가다'를 줄일 수 있다.
우리 또또는 아직 5세, 이제 막 phonics를 배우고 있지만 이러한 이유들로 첫 리더스는 크게 고민하지 않고 EBS ELT 교재인 "콜린스 빅 캣 리더스 프로그램"으로 결정할 것 같다:)
EBS ELT X Collins Big Cat 리더스 프로그램의 더 상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BS ELT X Collins Big Cat 리더스 프로그램 무료 동영상 강의를 체험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home.ebse.co.kr/atticreadingroom/main
이 리뷰는 교재를 증정 받아 객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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