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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城은 모두 사람의 주거지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말을 기르는 목장에도 성을 쌓았다니 참 신기하고 놀랍다. 하물며 그런 성을 쌓는 데도 사람이 동원되었고, 그렇게 동원된 사람이 모두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들이었다니 씁쓸했다. 한미한 가문이라는 열악한 상황에서 아버지를 잃은 전유상. 지신이 가진 재능인 돌팔매질로 호랑이를 잡게 한 영웅담에 흐뭇하다. 좀처럼 넘기 힘든 신분의 벽을 담대한 용기와 성실함으로 넘어선 유상이의 활약이 오늘날 유약한 어린이들에게도 모범이 될 만하다. 많은 어린이들을 위한 역사동화지만 어른인 내가 읽어도 즐거운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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