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를 보다가 너무 길어서 책을 다시 읽을까 하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다. 삼국지연의와 정사의 차이를 짚어줘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시기에 백성들은 어떻게 살았을지 정말 힘든 시대였을 것 같습니다. 살기 쉽지 않네요. 잘 봤습니다. |
| 전쟁사 학자 임용한 선생의 삼국지에서의 전략에 관한 책이다. 전쟁사 전체에 있어서 전문가인 분인데 특히 삼국지에 관심이 많으신 모양이다. 삼국지에 관해서 나를 비롯해서 한국남성 대다수가 삼국지를 읽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밤새워 읽었으리라. 삼국지 내에 다양한 이름의 전략들이 등장하는데 정말 소설같은 신묘한 이야기가 맗다. 저자는 학자답게 전략의 관점에서 잘 기술해 주었다. 전쟁사와 삼국지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읽어보면 좋겠다. 추천한다. |
| 우리는 삼국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전쟁은 인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에 있어, 최고의 소재이다. 가장 인간의 본질적인 모습을 알게 해주며, 그것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알려 준다. 여러분도 삼국지를 통해 사람에 대해, 그리고 삶에 대해 이해하였으면 한다. |
| 인생의 노년을 앞에 두고 다시 읽는 삼국지는 젊은 날 읽었을 때와의 느낌이 완전히 다르네요. 삼국지 정사와 삼국지연의 소설을 넘나들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니 더욱 재미가 있고 다양하게 당시 사건을 재 해석할 수 있어서 새롭습니다. 여러 인물들을 통해 제 자신도 한번 뒤돌아봅니다 |
|
임용한 작가의 세상의 모든 전략은 삼국지에서 탄생했다는 이 책의 제목만 보아도 잘 알 수 있는 것처럼 삼국지를 세 번 읽지 않은 사람과는 상대하지 말라는 오래된 격언이 뜻하는 바를 저자 나름의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연의보다는 정사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 것에 비해 저자의 사견이 상당히 많았다는 단점을 제외한다면, 삼국지와 관련한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기도 하였고, 이전의 관점들과는 전혀 다른 견해를 선보이는 저자의 주장이 꽤나 흥미로웠다 보니 이 책에 실린 한 편, 한 편을 정말 즐겁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챕터를 이렇게까지 다양하게 나누기보다는 소수의 주제에 집중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책 덕분에 여러모로 재미가 있으면서도 유익하기도 했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