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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막지한 힘을 지닌 동료들 사이에 섞여 늘 헌터 은퇴를 꿈꾸는 최약의 주인공 크라이의 모험담. 그 여섯번째 이야기가 드디어 돌아왔다. 지난 5권에서 온천드래곤과의 사투, 그리고 배럴도적단과의 험난한 싸움끝에 제도로 돌아온 크라이는 그렇게나 참석하길 피하던 백검의 모임이 미뤄진탓에 더이상 참석을 거부할수 없게 된다. 하지만 역시나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크라이의 체질탓인지 범죄조직 여우의 황제 암살 미수사건에 휘말리며 다른 나라를 방문하게 된 황제의 호위 임무에까지 발을 들이게 된다. 호위 임무의 보상으로 미리 받게 된 보구인 하늘을 나는 양탄자와의 상성도 그야말로 최악, 더불어 크라이가 꾸린 호위 인원들조차 모종의 꿍꿍이를 속이고, 크라이의 파티 멤버들까지 그 뒤를 몰래 뒤쫓아가는 가운데 사건을 점점 커져만 간다. 그야말로 스케일 업된 크라이의 모험담이 짜릿한 6권이었다. #연말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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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
황제가 주최하는 백검 모임에 초대되었지만 가봐야 쭈구리 신세에 부담만 지울 거 같아 바캉스라 쓰고 도주했던 주인공은 느긋하게 온천을 즐기고 돌아와 보니 모임이 3일 후로 연기되었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듣습니다. 이번 6권은 결국 모임에 참석하게 되고 나아가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황제 호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세계 무능 먼처킨처럼 무능이지만 무능이 아닌 여느 주인공과 달리 본 작품의 주인공은 글자 그대로 능력이라곤 개뿔도 없죠. 아무리 무능력이라도 결국 이야기가 진행되면 주인공만의 능력을 발휘해서 결국 먼치킨이 되어가곤 하는데 이 작품은 그런 거 없습니다. 진짜 한결같아서 이거 하나만은 높은 점수를 줄만 하죠. 그런 주인공에게 황제 호위라는 특명이 내려졌으니 이번에야말로 토하는 걸로 끝나지 않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난관에 봉착하면 허세와 운빨과 주변의 착각으로 어떻게든 사태를 해결 해나가는 게 이 작품만의 흥미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이런 모임 이야기가 나오면 따라붙는 것이 황제 암살이죠. 철통같은 경비를 뚫고 황제를 시해하려는 자가 나타나고 그걸 우연찮게 주인공이 제지하면서 황제의 눈에 들어 호위로 발탁된다는 솔직히 클리셰 중 클리셰입니다만, 본 작품에서의 주인공은 그걸 의도한 것도 바란 것도 아니었죠. 언동과 행동으로 인해, 즉 인과 관계가 겹쳐져서... 같은 어려운 말은 접어두고 그냥 왕녀에게 몹쓸 짓(?) 하다가 우연찮게 시해를 막게 된, 주인공 의도와는 완전 반대로 가는 사태가 벌어지죠. 주인공은 그저 농땡이 부리고 방에서 뒹굴뒹굴 거리고 케익이나 먹으러 가고 싶은 인생 파탄자 거든요. 그러니 이 사태가 달가울 리 없죠. 이것도 클리셰라면 클리세일 수는 있으나 호위로 발탁되었다고 해도 의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적당적당히 남에게 다 떠넘기려 기회만 엿보고 실제로 위기가 찾아오지만 하는 건 없습니다. 그저 운빨로 사태가 해결될 뿐. 그렇게 국제회의 장소로 출발은 했는데, 이 암살 사건은 현재 진행형이란 말씀.
입만 열었다 하면 도발이 되고, 배려하는 말은 상대의 약점을 건드려 욱하게 만들고, 내가(주인공이) 알지도 못하는 일을 질문해오니 회피하려 했던 말은 복선이 되어 사태로 번지고, 그러다 보니 주변으로부터 네놈 뭔가 숨기고 있는 거 아니냐는 욕설 듣는 건 기본. 진짜로 뭔가 일이 터지면 주인공이 숨겨서 이렇게 된 거라 주변이 착각하고 주인공은 이걸 바로 잡지 않으니 걸어 다니는 역병신(疫病神, 역 한자가 염병할 염으로 주인공과 딱 어울림) 취급 당하기 일수. 단순히 역병신 취급으로 끝나면 다행이지, 이제 보면 도시에서 혼자 걸어 다니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적을 양산해서라는 느낌을 들게 하죠. 주인공이 뭔 말을 했다 하면 그걸 들은 당사자는 무슨 인과인지 개고생 하게 되거든요(그 대표적인 캐릭터가 티노). 이번 6권을 예로 들면, 같이 호위로 나선 '크류스'라는 판타지로 치면 엘프녀가 주인공에 휘둘려서 죽다가 살아나고, 또 다른 호위 동료는 주인공의 역병신 행동에 몸 져 누워 버립니다.
이렇듯 회의 장소로 가는 내내 주인공이 내뱉은 말 때문에 소동에 휘말려 가죠. 거기에 범죄 조직이 끼는 건 덤. 황제 측근은 이 역병신 놈을 죽일 수도 없고, 철저하게 대비를 하지만 주인공의 역병신 레벨은 그것을 초월해버리고 맙니다. 문제는 이 사태를 일으킨 주인공이 자신이 내뱉은 말을 곱씹으며 대비를 하면 그나마 나은데, 그걸 상대가 오롯이 떠안게 되니까 좋을 리 없고, 이걸 알리도 이해하지도 못하는 주인공은 상대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해지는데도 너 님 왜 그래? 같은, 남의 일처럼 대하니까, 거기에 너 실력이 없어서 이렇게 된 걸 왜 나한테 이럼? 같은, 남에게 떠넘기고 책임을 전가해버리니 상대는 미치고 졸도한다는 것이죠. 이렇게 성격 파탄자이면서도 운빨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사태는 주인공이 지금을 회피하기 위해 아무렇게나 내뱉은 말대로 풀려간다는 것에서 질이 더 안 좋습니다. 상대 입장에서 보면 천하의 dog 쌍놈이면서도 사태를 해결하고 원래의 임무를 마치니 뭐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이게 더 열받는...
맺으며: 본 작품은 착각물입니다. 주인공은 궁지에 몰린 지금을 회피하기 위해 아무렇지 않게 말을 내뱉고, 상대는 그 말에 큰 의미를 부여해버리죠. 그리고 성질 고약하게 진의가 불분명한 회피성 말은 현실이 되고요. 거기에 주변은 휘말려 고생하게 되고, 당연히 고생을 했으니 친구가 될 리도 없게 되죠. 사실 겉으로 보나 속으로 보나 주인공은 쭉정이 종이 인형인 걸 빤히 아는데도 그의 레벨 8에 낚여 설마설마하다가 사람 잡는 일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건 사실 주인공 동료들이 그를 리더로 추대하고 실적으로 나눠줌으로써 당대 내로라하는 영웅(가짜)으로 만들어버린 결과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은 도망가고 싶은데 도망도 못 가는 어쩌면 이 작품 최대 피해자죠. 일반인보다 못한 능력과 사고력은 마을 사람 A보다 못한 행동력을 보여주고 레벨 8이라는 인식과 맞물려 괴리감을 발생하게 함으로서 주변을 혼돈의 도가니로 만들어 버리니 이보다 역병신이 또 있을까 싶죠. 그래서 대갚음해 주기 식 남에게 다 떠넘기고, 고생한 사람에게 사이코패스적인 말을 늘어놓아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주인공은 이걸 의도해서 그러는 게 아니다 보니 주변은 더 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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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6권입니다. 착각계열의 작품입니다. 주인공 본인은 전혀 그런게 아닌데 상황이 뭔가 주인공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게 되면서 주변의 사람들은 주인공이 대단한 사람인양 되어버리면서 착각하게 되는 그런 류의 작품입니다. 소꿉친구들과 모험가를 꿈꿨던 주인공이지만 주인공만 빼고 다 대단한 모험가가 됩니다. 주인공은 거기에 끼인 처지지만 어찌된건지 주변의 평가는 가장 높습니다. 그것때문에 주인공은 항상 위장병을 앓기도 하는데요. 이런 류의 작품은 이게 또 보는 묘미이기도 합니다. 이번권도 재미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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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비탄의 망령 6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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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블디아 황제가 주최하는 파티에 어떻게든 가고 싶지 않아 했더 크라이. 하지만 예정보다 늦게나마 파티가 강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에 크라이는 온천에서 사 온 선물을 가지고 그 파티에 참석하게 된다. 문제는 여기서 크라이가 황제의 암살 사건에 제대로 휘말리게 된다는 것. 크라이가 준비한 호위 인원들과 그의 파티 멤버가 이번 사건에 엮이게 되면서 상황이 복잡하게 전개되는 일련의 과정이 상당히 재미있게 표현이 되었고, 특히 후반 이야기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
| 불가능 속도가 상당히 빠른 비타민망 영은 입니다 호기심을 구입을 했는데 상당히 재미가 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일 작품을 좋아해서 그런지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소 보게 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휴가 속도도 상당히 빨라 갖고 전작에 내용은 잊어버릴 일이 없어갖고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과연 다음 권에서는 어떤 모습의 주인공과 히로인들을 볼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두께가 두꺼워서 부터 보기가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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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카게 작가의 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6권입니다.백검 모임을 회피하기 위한 온천여행을 끝마치고 온 크라이를 기다리고 있던건 무엇일까.돌고 돌아 백검 모임에 가게된 크라이와 그에게 선발된 인원들의 여행.크라이의 소꿉친구들이 계속 나오게 되면서 점점 풍성해져 가는 비탄의 망령이네요.이번에는 여우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으로 과거에 마주쳤던 10레벨 던전의 여우와 여우 가면을 상징으로 하는 정체불명의 단체와 엮이게 되는 크라이의 여행이네요.슬슬 언급이 계속 되고 있는 엘리자도 나올거 같은데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이번에는 정령인 크류스가 너무 귀엽게 나와서 더 재밌게 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