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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 전 지인이 추천한 책을 생각나서 구입했다가, 여름 휴가기에 읽기 시작했더. 정년 퇴직을 하고 인생 2막을 시작할 나이에 실크로드 횡단이라는 너무 거창한 목표가 대단하기도 하고 과하기도 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으로 솔직하게 걸어가는 모습에 나도모르게 몰입이 되었다. 처음에는 육체의 여기저기가 힘들어 걷기에 집중할 수 없기도 하고, 걷기의 즐거움에 빠젠 순간 외로움과 목표상실감을 느끼기도 한다. 나이든 저자가 1민 킬로미터가 넘는 길을 흔들리면서도 걸어가는 모습이 인생과 닮았다. 그리고 구글어스와 함께 간접여행도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