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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렇게 힘든걸까? 저마다의 일상 속 말 못할 고민을 품은 여섯 명의 청소년, 여섯 편의 이야기 창밖의 맑음은 여섯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서유 소설집이다. 그리고 그 여섯 편의 이야기에는 여섯 명의 아이들이 제각각 다른 고민을 가지고 있다. 새차 명차 똥차 열일곱 살에 피 창밖은 맑음 장미의 하늘 금싸빠 양쭈쭈 점토 인형 자유분방한 성격을 가진 아빠를 둔 단아. 학교 앞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는 "하이스쿨베이비"라고 부르는 아빠로 당혹스럽다. 어린 나이에 단아를 낳은 엄마는 단아를 두고 가서 엄마의 기억은 없고 고모의 손에 커버린 단아. 그런 아빠의 결혼 상대가 자신과 열살정도 차이난다는 소식은 단아를 더 당혹스럽게만 한다.새차 명차 똥차 남들 다 하는 것을 하지 않아 고민인 영라. 아직은 몸의 호르몬 분비가 늦은 탓이리라. 하지만 그런 것조차 신경쓰여 산부인과까지 갔지만 결국 때가 되니 영라에게도 찾아온 열일곱살에 피 '박민'까지 쓰고 한참을 망설였다. '선'과 '주'사이에서 끝없이 고민했다. 선과 악도 아니고 선과 점도 아닌, 선과 주라니. 선을 쓰면 이중 응시가 되고, 주를 쓰면 대리 응시가 응시가 된다. 둘 다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항상 선주라고 불렀는데, 그게 이렇게 무거운 족쇄가 될 줄 미처 몰랐다. p.92창밖은 맑음 중에서 미술동아리를 계기로 친하게 된 박민선과 박민주는 둘을 합쳐 선주라고 불렸다. 그렇게 둘은 좋아하는 미술을 앞에 두고 민선은 엄마의 반대로 인해 취미로만 해야했고 민주는 미술대학에 진학하고자 했다. 둘의 첫 시작은 좋은 친구 사이였지만 둘이 미술을 대하는 목표가 다르다보니 미술 대회에 갔을때조차 민선은 괴롭기만했다. 그렇게 둘을 그 대회를 기점으로 멀어졌다. 시간이 흐르고 만난 민주에게서 자신의 이름을 써냈다는 말을 들었을때 민선은 어떤 기분이었을까?창밖은 맑음 장미도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인정하고 싶지 않아 외면하고 있을뿐, 더는 늦추면 안 될것 같았다. 장미가 할머니의 치매를 외면하는 건 장미 자신을 위해서 였다. 할머니가 요양원에 들어가는 순간 장미는 갈 곳이 없어질테니까. p.114장미의 하늘 중에서 장미는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를 돌보며 삼촌의 생활비를 받아 살고 있다. 할머니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마음 편히 친구들과 놀 수도 없지만 숙모가 할머니를 보러 온다는 소식에 친구들과 놀러간 곳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SKY와 마주친다. 하지만 SKY는 여자친구와 있었다. 그렇게 장미의 하늘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 자신이 굳이 눈물을 흘릴필요조차 없었던 장미의 하늘 "너는 너고, 나는 나니까. 각자의 취향은 존중!" p.148 금사빠 앙쭈쭈 중에서 채린이는 누군가를 금방 짝사랑하게 된다. 연극동아리에 가서도 좋아하게된 오태호가나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나는 관심이없었다. 그런 채린은 금새 또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게 되는 금사빠 양쭈쭈 필리핀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민혁은 점토인형을 만들어 가족되기 연습을 하고 있다. 부모님으로부터 연락도 끊어지고 돈도 끊어져 건우에게 노트북까지 팔아야하는 상황이 되고 나서야 자신과 뜨겁게 사랑을 나누던 하영이의 임신을 떠올렸다. 민혁은 그렇게 그 현실로부터 도망쳐왔지만 여기서 자신의 아이가 아닌 점토인형에게 자장가를 불러주고 있다. 각자 처해있는 상황도 고민도 다르지만 각자의 고민을 해결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지만 결국에는 스스로의 방식으로 고민에 부딪혀보며 나아가기에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이 떠오른 이야기들이었다. '다른 출판사'로 부터 '창밖은 맑음'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창밖은맑음 #이서유소설집 #다른출판사 #도넛문고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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