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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 숲 - 진정한 자유와 휴식이 기다리는 곳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 숲 - 진정한 자유와 휴식이 기다리는 곳" 내용보기
울룩불룩한 근육을 뽐내고 있는 아저씨의 팔뚝 위에 앉은 새들. 전혀 위협적으로 느끼지 않는다는 것처럼 아니 도리어 앉기 좋은 가지처럼 생각하는 것만 같아 궁금한 마음이 듭니다. 사실 전 만든 몸에 대해 그 노력은 대단하다 생각하지만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생각에 큰 매력을 느끼지는 못하는데요. 어쩌면 이 근육 아저씨의 근육은 보여주기 위한 것도, 자신을 위한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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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룩불룩한 근육을 뽐내고 있는 아저씨의 팔뚝 위에 앉은 새들.

전혀 위협적으로 느끼지 않는다는 것처럼 아니 도리어 앉기 좋은 가지처럼 생각하는 것만 같아 궁금한 마음이 듭니다.

사실 전 만든 몸에 대해 그 노력은 대단하다 생각하지만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생각에 큰 매력을 느끼지는 못하는데요.

어쩌면 이 근육 아저씨의 근육은 보여주기 위한 것도,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림책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숲> 표지에 아직 등장하지 않은 뚱보 아줌마도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숲에 사는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크고 무섭게 생긴 외모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가진 두 사람.

우락부락 근육 아저씨의 취미는 새들 무등 태워주기와 다친 새 치료와 재활입니다.


 

숲이라는 공간에서 이런 외모를 가진 인간을 떠올리면 사냥꾼의 이미지가 연상되는데요.

먹이사슬의 최상위자나 파괴자가 아닌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이웃으로 존재하는 인간이라니 겉만 보고 살짝 거리감을 뒀던 게 후회되는군요.

이제는 아저씨의 근육이 자랑을 위한 게 아니라 누군가의 완충대나 치료와 회복을 위한 선의 가득한 따뜻하고 포근한 침대처럼 보입니다.


 

자, 이번엔 뚱보 아줌마를 만나볼까요?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몸집.

그 느릿느릿하고 둔탁한 움직임에서 답답함과 짜증을 느끼거나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곳에서는 자연스러움과 푸근한 느낌을 받습니다.

역시나 너무 작아 잘 보이지도 않는 숲 속의 작은 존재들의 움직임을 포착한 세심함과 방해하지 않으려는 배려가 빚어낸 아름답고 다정하면서도 사려깊고 따스한 몸짓이었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온통 모든 신경과 마음을 작은 것들에게 쏟아부었으니 어찌 잠이 찾아오지 않을 수 있을까요?

가장 낮은 자세로, 가장 편안한 호흡으로 달고 깊은 잠을 맛보는 아줌마입니다.

한편 자연 속 숲의 생명들은 받은 호의와 친절을 절대 그냥 내버려두지 않네요.

서로를 생각함이 어떻게 선순환하는지를 보고 있자니 이것이 자연이구나 싶고, 그 마음이 어찌나 애틋하던지요.

그렇게 자연 속에서 자연의 호흡과 하나가 되어 오르락 내리락하는 아줌마의 숨결에 어느새 긴장이 풀리고 눈이 스르르 감기는 기분입니다.

빠르고 자극적이고 시끄러운 일상을 잠시 벗어나 진짜 쉬는 기분을 느껴본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요.

포근한 아저씨의 근육과 부드러운 아줌마의 살결에 기대어 함께 여유와 자유를 만끽하며 쉬고 싶어집니다.



 

 

사이좋게 나란히 손을 잡고 숲으로 걸어가는 두 사람의 뒷모습을 보는 제 마음은 그저 편안하고 평화로울 수 밖에 없는데요.

태초의 아담과 이브같기도 하고, 신화 속 남신과 여신처럼 보이다가도 그저 자연 속에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어떤 원형의 존재들처럼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냥 이대로 저 숲으로, 저 평화 속으로, 저 평안 속으로 걸어들어가 안기고 싶어졌지요.

하나 더 저를 끌어당기는 것은 이 둘을 따라 들어간 곳에서 호수를 만나고, 그 호수라는 공간에 꿈처럼 고여있는 두번째 이야기였습니다.

저처럼 자신도 모르게 이 두사람의 뒤를 따라 천천히 숲으로 들어오고 있는 누군가를 만나면 제가 먼저 손을 내밀고 싶네요.

이곳에서는 아무 말 없이 그래도 괜찮을 테고, 충분할 테니까요. ^^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보고 생각하고 느낀 것을 담은 글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g 2022.05.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조원의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숲]
"조원의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숲]" 내용보기
힘이 센 사람 둘이서 보살피는 가장 약한 생명들. 근육 아저씨 취미는 튼튼한  두 팔과 어깨 위에 새 무등 태우기!  아픈 아기 새 치료해 주기!     뚱보 아줌마는 개미 밟지 않기! 개미가 잠들 때까지 기다려주기. 개미를 그렇게 그윽하게 바라보는 것은? 개미허리 갖고 싶은 거예요?  개미들 기다리다 자기가 잠들기! 뭐야. 자러 들어간 개미들 뚱보 아줌마 감기들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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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센 사람 둘이서 보살피는 가장 약한 생명들.

근육 아저씨 취미는 튼튼한  두 팔과 어깨 위에 새 무등 태우기!

 아픈 아기 새 치료해 주기!

 


 

뚱보 아줌마는 개미 밟지 않기!

개미가 잠들 때까지 기다려주기.

개미를 그렇게 그윽하게 바라보는 것은? 개미허리 갖고 싶은 거예요?

 개미들 기다리다 자기가 잠들기!

뭐야. 자러 들어간 개미들 뚱보 아줌마 감기들까봐 나뭇잎 들고 나오네.

개미들 충분히 자고 나온건가? 못 자고 나온건가?

누가 누구를 위해 주는 거지?

서로가 서로를 위해 주는 거네.

 


 

둘이 손잡고 숲속으로 걸어 들어 가는 장면은 좋아요♡♡

더운 날에 긴 옷을 입은 뚱보 아줌마!  간편한 옷으로 갈아 입길.

두 사람 모두 활짝 웃길!!!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새들과 자연과 숲과 개미들과 행복하게 살길~~~

m*****7 2022.05.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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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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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다렸던 책이 복간되었어요!!! 구판이 2012년에 나왔으니 꼭 10년만에 다시 새 빛을 보게 되었네요. <미움>, <중요한 문제>, <우리 집은> 등을 쓰신 조원희 작가님의 작품이에요. 이번에 복간되면서 가장 큰 일은 바로, 짝꿍책이 나왔다는 것! 이지 않을까 싶어요. 기존의 이야기는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숲>으로 복간이 되고, <근육 아저씨와 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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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다렸던 책이 복간되었어요!!!

구판이 2012년에 나왔으니

꼭 10년만에 다시 새 빛을 보게 되었네요.

<미움>, <중요한 문제>, <우리 집은> 등을 쓰신

조원희 작가님의 작품이에요.

이번에 복간되면서 가장 큰 일은

바로,

짝꿍책이 나왔다는 것! 이지 않을까 싶어요.

기존의 이야기는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숲>으로 복간이 되고,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호수>가 새로 출간이 되었어요.

 

책을 보면 둘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크고 무섭게 생겼다고 언급해요.

그림으로 봤을 때 무섭다고 느껴지시나요?

 

그런 근육 아저씨의 취미는

새들 무등 태워주기,

다친 아기 새 치료해 주기에요.

덩치 큰 아저씨가 그 큰 근육을

새들 그네 태워주는 데 사용하고

우락부락한 몸으로 작은 새를 조심스럽게 돌보는 모습을 보노라면

웃음이 새어나오기도 해요.

 

이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자신이 가진 힘을 어떻게 써야할 지 생각해보게 되어요.

근육 아저씨는 자신의 힘을

작은 생명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잖아요.

 

뚱보 아줌마는

개미를 밟을까봐 뒤뚱뒤뚱 걷고

개미들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요.

개미들이 잠들 때까지 기다리다가

먼저 잠든 뚱보 아줌마.

뚱보 아줌마가 감기에 걸릴까봐

개미들이 나뭇잎 이불을 덮어주는 장면을 보면

작은 생명들과의 공존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은 생명들도 소중히 여기고

함께 공존해야해.' 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고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의 행동을 통해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마지막 장면까지,

아니 뒷 표지까지 다 좋았어요.

읽다보면

굉장히 크고 무서웠던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가

사랑스럽게 보이는 마법을 경험하게 되실거에요.

빙그레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는 책이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보내주신 책을 읽고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s****5 2022.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 숲 | 조원희 | 사계절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 숲 | 조원희 | 사계절" 내용보기
2012년에 소개되었던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가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로 재출간되었다. 첫 출간 당시 조원희 작가님이 동물이 중심이 되는 작업을 한 직후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작업을 하고 싶으셨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이런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라는 캐릭터가 등장하게 된 계기는, 작가님이 헬스와 수영을 열심히 배우셨던 때였고, 그때 운동하면서 만났던 사람들에게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 숲 | 조원희 | 사계절" 내용보기

2012년에 소개되었던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가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로 재출간되었다.

첫 출간 당시 조원희 작가님이 동물이 중심이 되는 작업을 한 직후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작업을 하고 싶으셨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이런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라는 캐릭터가 등장하게 된 계기는, 작가님이 헬스와 수영을 열심히 배우셨던 때였고, 그때 운동하면서 만났던 사람들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으셨다고 한다.

이름 모를 숲속에서 사는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두 사람은 굉장히 크고 무섭게 생겼다. 하지만 이들은 커다란 몸과 힘을 거창한 것에 쓰지 않고 작은 것에 다정하게 쓴다.

예를 들면 근육 아저씨의 취미는 새들 무등 태워 주기, 다친 아기 새 치료해 주기 같은 것들이 있다. 마치 싸우다(?) 다친 본인 손목에 붕대를 감는듯한 거친 표정으로 작은 아기 새를 치료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뚱보 아줌마도 비슷하다. 개미를 밟을까 봐 걸을 때 뒤뚱뒤뚱, 개미가 지나가고 잠들 때까지 기다려주는 다정한 인물이다.

두 사람은 숲에서 함께 사는 사이지만 관계를 구체적으로 설정되어있지않아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둘은 같이 숲속에 도착하고 같이 집으로 돌아가지만, 숲속에 있는 동안 따로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서로의 시간과 모습을 존중하듯 자연의 작은 생명들과도 그렇게 함께한다. 꾸밈 없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모두가 어울리며 '공생'한다. 몸집이 크든 작든, 생김새가 어떻든, 주고 받는 작은 배려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림책을 읽는 동안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대하는 모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자연과 동물, 작고 소중한 것에 관해 그림으로 이야기하기를 좋아합니다." 라는 작가의 소개에 딱 맞는 그림책이 아닐까 싶다.

* 출판사에서 해당 도서를 지원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b*****z 2022.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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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_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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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처음 출간된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가 절판되고 2022년, 새 옷을 입고 숲과 호수 편으로 나뉘어 복간되었다.   2012년에 비해 타이포그래피가 좀 작아지고 깔끔해졌고 앞표지와 뒤표지가 달라진 점이 눈에 띈다.   온몸이 보디빌더와 같이 근육질인 근육 아저씨, 크고, 무섭고, 무뚝뚝한 외모와 달리 아저씨의 불끈불끈한 근육은 새들의 놀이터, 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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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처음 출간된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가 절판되고

2022, 새 옷을 입고 숲과 호수 편으로 나뉘어 복간되었다.

 

2012년에 비해 타이포그래피가 좀 작아지고 깔끔해졌고

앞표지와 뒤표지가 달라진 점이 눈에 띈다.

 

온몸이 보디빌더와 같이 근육질인 근육 아저씨,

크고, 무섭고, 무뚝뚝한 외모와 달리

아저씨의 불끈불끈한 근육은 새들의 놀이터, 쉼터이다.

 

붉은 피부에 덥수룩한 긴 머리의 뚱보 아줌마,

온몸이 뚱뚱하고 역시 무섭게 생긴 외모와 달리

개미 한 마리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며

혹여 밟을세라 지나가길 기다리다 잠들기 일쑤다.

 

그런 아줌마의 마음을 알기에 개미들은 나뭇잎 이불을,

근육 아저씨는 공구 상자와 두 바퀴, 자전거 나팔을 이용하여

손수 자전거를 만들어준다.

뛰뛰빵빵 경적을 울리며 지나가는 아줌마의 자전거,

다행히 개미들은 다치지 않고 길을 비켜나간다.

 

크고 무서운 외모와 달리 다정하고, 여린 두 사람,

서로를 향한, 작은 생명을 향해 사랑이 가득하다.

 

아이들에게 외모에 대한 편견과 작은 생명에 대한 존중을

함께 생각해 보게 하는 소중한 책이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통합교과에는 작은 생물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아끼고 사랑하라는 수업이 있다.

백 마디 말보다 더 강한 메시지가 담긴 이 책이 그 수업에도,

우리 아이들의 생명존중 감수성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l******i 2022.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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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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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근육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리고 덩치가 크다면  그 모습을 보면서 첫 인상만으로 무섭다고 지레 짐작해버린다. 이 책은 우리가 첫 인상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는 과오를 뉘우치게 해준다. 근육아저씨의 근육의 쓰임과 뚱보 아줌마의 걸음걸이가 가진 배려는 한없이 따스하다. 그리고 그 배려를 다시 갚고자 노력하는 잎의 행렬들도 한없이 따스하다. 책장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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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근육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리고 덩치가 크다면 

그 모습을 보면서 첫 인상만으로 무섭다고 지레 짐작해버린다.

이 책은 우리가 첫 인상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는 과오를 뉘우치게 해준다.

근육아저씨의 근육의 쓰임과 뚱보 아줌마의 걸음걸이가 가진 배려는

한없이 따스하다.

그리고 그 배려를 다시 갚고자 노력하는 잎의 행렬들도

한없이 따스하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내가 가진 편견에

근육아저씨와 뚱보아줌마의 따뜻한 마음이 

그림책을 뚫고 에너지빔으로 콧방귀를 쏘는 느낌이었다.

두 사람의 뒷 모습까지 사랑스러운 책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편안하게 그리고 있어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 든다.

사람들에 지쳐 마음이 체한 것 같은 날 읽으면 좋은 책이다.

 

 

l*****3 2022.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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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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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는 숲속에 살고 있다. 언뜻 보기에도 둘은 굉장히 크고 무섭게 생겼다.   근육 아저씨의 취미는 새들 무등 태워 주기, 다친 아기 새 치료해 주기이다. 근육 아저씨의 탄탄한 근육 위에 새들이 앉아 있는 모습과 커다란 몸으로 아기 새의 한쪽 날개를 섬세하게 치료해주는 장면은 어딘가 아이러니하면서도 사랑스럽다.   뚱보 아줌마는 땅 위를 지나가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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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는 숲속에 살고 있다. 언뜻 보기에도 둘은 굉장히 크고 무섭게 생겼다.

 

근육 아저씨의 취미는 새들 무등 태워 주기, 다친 아기 새 치료해 주기이다. 근육 아저씨의 탄탄한 근육 위에 새들이 앉아 있는 모습과 커다란 몸으로 아기 새의 한쪽 날개를 섬세하게 치료해주는 장면은 어딘가 아이러니하면서도 사랑스럽다.

 

뚱보 아줌마는 땅 위를 지나가는 개미를 밟을까 봐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레 걷는다. 때론 개미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리기도 한다. 그러다 스르륵 잠이 드는 모습이 무척 귀엽다. 자고 있는 뚱보 아줌마를 발견한 아기 새는 곧장 근육 아저씨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근육 아저씨는 뚱보 아줌마가 깰세라 그를 업어서 조심스레 이동한다.

 

숲속의 작은 생명들과 공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의 모습이 새롭게 다가왔다. 그들은 인간을 중심에 두고 사고하지 않는다. 숲속의 작은 생명들을 인간과 동일한 선상에 두고, 그들을 충분히 존중해준다. 솔직히 고백하건데 나는 아직까지 인간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했기에 그들의 모습이 신선함으로, 작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YES마니아 : 로얄 y***5 2022.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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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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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희 작가의 색다른 그림을 만날 수 있는 두 권의 쌍둥이 그림책을 읽었다. 사회문제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그림책으로 만들어 주시는 작가님을 좋아해서 더 관심이 가는 책들이었다.   두 권중 첫 번째 책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숲> 편은 2012년에 나왔다가 절판된 책을 다시 복간한 책이라고 하는데 난 이번에 처음 만나 봤다. 마치 거인 같은 근육질의 아저씨는 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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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희 작가의 색다른 그림을 만날 수 있는 두 권의 쌍둥이 그림책을 읽었다.

사회문제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그림책으로 만들어 주시는 작가님을 좋아해서 더 관심이 가는 책들이었다.

 

두 권중 첫 번째 책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숲편은 2012년에 나왔다가 절판된 책을 다시 복간한 책이라고 하는데 난 이번에 처음 만나 봤다.

마치 거인 같은 근육질의 아저씨는 붉은 색깔의 몸이 유난히 두드러진 몸매로 무척 다부져 보이는 인상이다. 그리고 숲 속에서 같이 사는 뚱보 아줌마도 거대한 모습으로 그려져 있어 만약 숲에서 이런 사람들을 만난다면 살짝 무서울 것 같다.

 

하지만 근육 아저씨의 취미는 새들 무등 태워 주기, 다친 아기 새 치료해 주기, 아기 새 날기 연습 시키기처럼 세상 다정한 성격이다. 근육 아저씨의 근육들은 숲 속 새들의 놀이터 같다.

 

뚱보 아줌마는 또 어떤가? 숲 속에 지나다니는 개미를 밟을까 봐 뒤뚱뒤뚱한 걸음을 걷고 나무 밑둥에 올라가 개미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어떤 날은 땅에 엎드려 개미들이 잠들기를 기다리다 먼저 잠들어 버린다. 그런 뚱보 아줌마가 감기 걸릴까 봐 개미들이 나뭇잎을 옮겨 이불처럼 덮어주고, 새에게 아줌마의 상황을 전해 들은 아저씨는 한걸음에 달려와 아줌마를 업고 돌아 간다.

 

너무 무서울 것 같았던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저씨의 삶은 보여지는 모습과는 다른 삶이었다.

상대방을 배려하며 약하고 작은 생물들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이러한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가 함께였기에 숲 속에서 사람과 새들과 개미들까지도 공존하는 삶이 가능했을 것이다.

 

두 손을 맞잡고 숲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두 사람의 뒷모습이 무척 다정하고 따뜻해 보인다.

그리고 조원희 작가의 색다른 그림을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e*****6 2022.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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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생과 공생, 편안하게 더불어 가는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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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한 넉넉한 책 꾸러미를 풀어 볼 때 부터 흐뭇한 마음은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둥실 떠올라   늘 꽃병을 두던 자리에 마음에 드는 그림 두 점을 올려 놓았어요.     근육 아저씨 어딜 그렇게 급하게 가세요 : )     허례허식일랑 다 집어 던지고 정말 필요한 것들만 갖고 급히 나서는 아저씨의 울퉁불퉁 근육들이 단단히 자리하는 몸은 이 여름날, 더욱 부
" 상생과 공생, 편안하게 더불어 가는 일상" 내용보기

 


 

집에 도착한 넉넉한 책 꾸러미를

풀어 볼 때 부터 흐뭇한 마음은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둥실 떠올라

 

늘 꽃병을 두던 자리에

마음에 드는 그림 두 점을 올려 놓았어요.

 


 

근육 아저씨 어딜 그렇게 급하게 가세요 : )

 

 

허례허식일랑 다 집어 던지고

정말 필요한 것들만 갖고 급히 나서는 아저씨의

울퉁불퉁 근육들이 단단히 자리하는 몸은

이 여름날, 더욱 부러운 몸이에요. : )

 

외출 때 이리저리 감추려고 주섬주섬

챙겨입고, 또 다른 마음까지 차려입는

저의 모습과 대비가 되더라고요 : )

 

순수하게 무장해제 된 그 성정까지

상상해 봅니다.

 


 

굉장히 크고 무섭게 생긴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는

숲에 삽니다. : )

 

 

오누이, 부부? 연인?

관계에 대한 그 어떤 설명도 없이

 

새들 무등 태워주기와 다친 아기 새

치료해 주기가 취미인 근육 아저씨와

 

 

개미를 밟을 까봐 뒤뚱 뒤뚱 걷고,

개미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리는

뚱보 아줌마의 일상이 잔잔하게 펼쳐집니다.

 


 

동물과 곤충, 이 세상 함께 살아가는 것들에 대한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의 애정은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통행으로 양쪽으로 흐릅니다.

 

 

어쩜,

 

이렇게 귀하고

이렇게 따스할까

 

이 책에 나오는 큼직한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곁에서 더 작은 존재로 느껴지는

숲 이웃들은 따듯한 마음으로

존재감을 뽑냅니다.


 

 

마음이 축축하고 구겨진 날에도

간질간질한 따수운 냄새를 남기며

보드랍게 다림질 해줄 책이에요.

 

 

물 흐르듯 그어진 선들과 한지에 사랑스럽게 물든

색감에 눈망울이 영롱해진달까요.

 

상생과 공생,

편안하게 더불어 가는 일상이

귀하게 그려진 책입니다.

 

모든 페이지가 취향저격,

제가 좋아하는 책멍에 제격인

담백한 글과 풍성한 그림들에

마음이 좋아집니다.

 

 

* 제이포럼 이벤트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 입니다.

s****6 2022.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연과 함께하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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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아저씨와 뚱보아줌마 - 숲≫ 무섭게 생긴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적한 숲에 숲에서 두 사람이 무엇할지 궁금함이 극대화 되죠. 두사람의 몸집만큼. 하지만 근육아저씨는 새들과 함께하며 놀고 보살피기 바빴고, 뚱보아줌마는 작은 개미들을 지켜보다다 스르르 잠에 빠집니다. 커다란 몸이 굳이 필요했을까? 책을 보고난 첫 의문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책을 펼쳐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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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아저씨와 뚱보아줌마 - 숲≫
무섭게 생긴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적한 숲에
숲에서 두 사람이 무엇할지 궁금함이 극대화 되죠. 두사람의 몸집만큼.
하지만 근육아저씨는 새들과 함께하며 놀고 보살피기 바빴고,
뚱보아줌마는 작은 개미들을 지켜보다다 스르르 잠에 빠집니다.

커다란 몸이 굳이 필요했을까? 책을 보고난 첫 의문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책을 펼쳐보게 됩니다. 두번 세번 읽다보니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늦은 밤보단 살랑이는 바람이 부는 오전에 보는게 좋았습니다.

정신없는 아침을 보내고 커피와 함께 짧지만 소중한 오전시간
그 시간에 만난 근육아저씨와 뚱보아줌마를 보고 있으면
근육아저씨처럼 섬세해지고, 뚱보아줌마처럼 누그러워 집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 남편과 함께할 노후가 그려집니다.
우리의 노후도 이 두사람 처럼 여유있을까? 평화로울까? 행복해 보일까?
무표정이지만, 그 속에 환한 미소가 보이게 두사람을 보며
사랑스러운 꿈을 꾸게 됩니다.

삶에 치여 답답할 때 읽으면 좋은 책 ≪근육아저씨와 뚱보아줌마 - 숲≫ 입니다.

 


 

s******9 2022.06.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