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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 읽어주는 "리즐" 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그림책은 작은 상상이 불러온 북극곰 이야기, <아기 북극곰의 외출>입니다.
새하얗게 눈 덮인 북극에 있을법한 아기 북극곰의 모습이 참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2017.02.06에 나왔던 초판이 5년 만에 새 옷을 입고 재 출간되었어요. 같은 듯 다른 느낌이죠? 어떤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길을 가던 여자아이는 장난감 가게 구석에 놓인 작디작은 아기 북극곰을 보고 한눈에 반하게 돼요.
아기 북극곰은 북극에서 엄마와 함께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어요. 엄마가 먹이를 구하러 나간 어느 날 바깥이 궁금해진 아기 북극곰은 홀로 밖으로 나오게 돼요. 아기 북극곰은 산책이 끝나면 집으로 잘 돌아갈 수 있을까요?
즐거웠던 산책이 점점 무서워지는 밤, 까만 밤을 보며 아기 북극곰은 어떤 생각을 했을지. 어차피 헤어질 예정이긴 했지만 이렇게 빨리 다가올 줄 몰랐죠. 엄마와의 지난 추억을 뒤로하고 망망대해로 떠내려가는 마음은 어떨지 가히 상상도 되지 않네요.ㅠㅠ
<아기 북극곰의 외출>은 장난감 가게에서 여자 아이네 집으로 가는 아기 북극곰이 엄마와 헤어지고 홀로 남게 된 이야기가 액자식 구조로 구성돼요. 여자아이와 아기 북극곰의 만남으로 이야기가 끝나다 보니 이후의 여러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어요. 환경에 대한 문제로 풀어갈 수도 있고 가족이나 인형에 대한 이야기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결국 이 책에서 느낀 점은 홀로 떠내려가는 아기 북극곰을 구하는 건 결국 온난화를 만들어 자연을 위협하는 인간들이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도 우리보다 먼저 태어난 어른들에게 물려받은 세상이지만 이제 후대의 아이들에게 물려주는 세상은 조금 더 맑고 깨끗하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얘기해도 지나치지 않은 환경이야기. 환경 이야기에서 빠지지 않는 북극곰의 수난 이야기. 부디 후대의 아이들은 알 수 없는 이야기이길 늘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를 기억하는
아이들로 자라나길 응원해 봅니다. ^^
언제나 즐거운 그림책 읽기 "리즐" 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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