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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사회와 문화에 관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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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태국이라는 국가에 대해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소개하는 안내서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태국의 역사와 종교, 사회 제도와 관습, 문화와 언어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총 10개 단원에 걸쳐 태국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태국 문화 전문가인 영국인 로버트 쿠퍼 박사이다.   ---   보통 외국을 방문할 때 참고하는 관광안내서는 주로 방문해야 할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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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태국이라는 국가에 대해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소개하는 안내서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태국의 역사와 종교, 사회 제도와 관습, 문화와 언어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총 10개 단원에 걸쳐 태국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태국 문화 전문가인 영국인 로버트 쿠퍼 박사이다.

 

---

 

보통 외국을 방문할 때 참고하는 관광안내서는 주로 방문해야 할 관광 명소나 쇼핑 품목에 집중하거나 역사 유적에 얽혀 있는 스토리들 위주로 소개하는 형식을 갖는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기존의 관광 안내서와는 전혀 다른 구성을 갖는다:

우선, 단순히 기본적인 사실을 나열하는 방식을 탈피하여 태국에 살고 있는 태국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방인의 입장에서 관찰한 태국인에 관한 관습과 문화를 묘사한다. 그리고 외국인을 바라보는 태국인의 시각과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예를 들면, 외국인에 대해 태국인이 보여주는 관용적 태도와 모습, 외국인으로서 태국에서 살아가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한가지 인상적인 부분은 저자 자신이 관찰한 태국의 문화나 관습에 대해 합리적인 근거에 대한 해설도 함께 제시한다. 마치 인류문화학적인 성격의 내용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예를 들면, 태국인은 왜 그렇게 미소를 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태국인의 미소에는 대략 6가지의 의미를 표현할 수 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미소를 짓는 이유에는 철학적 근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태국에 관해 왜곡하지 않고 중립적으로 서술한다는 점과 저자가 50년 동안 태국에 외국인으로서 체류하면서 겪었던 자신의 경험까지 함께 포함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태국의 장점 뿐만 아니라 치부라고 할 수도 있는 단점에 이르기까지 솔직하게 다루고 있다:

예를 들면, 부의 양극화 문제, 지역간 그리고 도시와 농촌 사이의 개발 격차, 가족 단위 체제와 무비판 사회 문화 등은 외국인에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양상이기도 하지만, 태국 사회의 사회적 계급과 지위의 차별, 태국 사회에 만연한 조직내 그룹 단위 문화로 인해 외국인의 태국인 친구 만들기의 어려움은 잘 드러나지 않는 모습이기도 하다.

 

전반적으로 태국이라는 국가의 문화와 사회적 모습들을 이방인의 관찰자 적인 시점으로 설명해주는 격조 있는 태국 문화 안내서라는 생각이 든다.

 

 

m****y 2022.06.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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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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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때 러시아어를 조금 배운 저는 20년이 지나서야 블라디보스토크를 가족들과 자유여행을 가서 제가 알던 모든 기억과 기기를 총동원해서 살아돌아온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여행책에서 러시아 사람들에 대해 다음과 같은 소개 말고는 내용이 없더군요 "잘 웃지 않는다. 내심을 그렇지 않으니 오해하지 않도록..." "블리디보스토크는 영어가 전혀 안통한다..러시아어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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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때 러시아어를 조금 배운 저는 20년이 지나서야 블라디보스토크를 가족들과 자유여행을 가서 제가 알던 모든 기억과 기기를 총동원해서 살아돌아온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여행책에서 러시아 사람들에 대해 다음과 같은 소개 말고는 내용이 없더군요

"잘 웃지 않는다. 내심을 그렇지 않으니 오해하지 않도록..."

"블리디보스토크는 영어가 전혀 안통한다..러시아어를 조금이라도 알도록.."

가보니 사실이었습니다.

제가 20년전에 러시아어를 배우지 않았다면 저희 가족은 거기서 쉽게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지 않았을까요?ㅎㅎㅎ

 

 

2

 

저처럼 누구나 여행을 즐겁게 하기위해 여행 전 여행가이드 책을 한번 사봅니다.

그런데 여행책을 읽어보면 항상 아쉬운점은 대부분의 여행책이 각국의 유명관광지와 지역별 특징에 집중되어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런 내용들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여행 안내책에서 그 나라의 실제모습과 특징, 사람, 음식,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소개는 책자의 맨 앞장 혹은 중간에 1~2page 씩 나오는게 일반적이지요

개인적으로도 그런부분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3

 

책 소개를 보니 이 책은 이미 30년 전에 <컬쳐쇼크>라는 이름으로 첫 출간이 되고 지금까지 업데이트를 거듭하면서 출간되고 있는 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에 정식 한국어판이 나왔어요

이 책은 단순히 태국을 관광중심에서 본것이 아니라 인문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태국 안내서>입니다.

이 책은 태국의 첫인상/태국이라는 나라(지리,역사 및 경제) / 태국사람들 (인구 및 가족) / 태국사회(와이, 미소)/ 태국에서 살아보기(비자,숙박,부차)/태국의 음식(10개 인기요리)/ 문화(축제) / 태국어 배우기 / 태국에서 일하기 등을 주제로 책을 구성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는 내내 내가 나중에 태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다면 정말 유용하겠다 도는 여행을 가면 정말 책에서 말한대로 색다르게 보이겠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4

 

사실 개인적으로 태국에 대해서는 그렇게 잘 알지 못했는데

태국은 세계최초로 도자기를 생산하고, 쌀을 경작하고, 청동기 문명이 번성한 지역

2006년부터 복지국가로 발전 중

승려는 절대적 우위이며 그 다음은 국왕을 공경

공경하는 물건은 책

태국어는 띄어쓰기가 없고 5성으로 구성되며 로마자로 발음되지 않는 경우 많아 배우기가 매우 어렵다

태국문화의 핵심요소는 관용과 미소

태국인은 비판에 대해 신중하게 피한다

여자에게 선물로 구애할 경우 관계가 좋아질수 있다 (선물가격 = 내가 그만한 가치)

등의 내용 등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지금까지 알던 똠양꿍의 태국이 아닌 문화국가로써의 태국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5

 

저는 2016년에 방콕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시한번 가게 된다면 조금은 다른 태국을 느낄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이런책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단순히 여행지에 가서 느낀 여행기가 아닌 그 여행을 떠나기는 목적지에 가기전에 그곳이 어떠한 역사와 사람들이 살고있는지를 알게 된 후에 그곳을 가게 된다면 다녀온 후의 감동보다 가기전의 설레임이 더 커질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예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더 떠나게 될테니깐요.

태국 사회와 문화에 관심이 있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책 입니다.

 

 

P.S 오늘 책 이미지는 제가 아끼는 방콕 스노우볼과 함께 하였습니다.

b*****8 2022.06.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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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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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 태국> 가기 전에 먼저 읽는 인문여행 책 / 세계를 읽다 시리즈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풀린 현재, 가장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는 나라 중 단연 상위권은 태국이 차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좋아하는 나라이며 여행과 쇼핑에 최적화된 최고의 여행지라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들과 달리 태국은 여러 번 갈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수많은 볼거리,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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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 태국> 가기 전에 먼저 읽는 인문여행 책 / 세계를 읽다 시리즈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풀린 현재, 가장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는 나라 중 단연 상위권은 태국이 차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좋아하는 나라이며 여행과 쇼핑에 최적화된 최고의 여행지라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들과 달리 태국은 여러 번 갈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수많은 볼거리, 친절한 사람들,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치안도 좋아 여행자가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나라다. 그런 태국을 단순히 여행지가 아닌 문화와 정신, 역사로 바라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인생의 대부분을 태국과 라오스에서 보낸 영국인 경제 인류학자다. 영국인이 쓴 태국 책을 한국인이 읽는다니, 꽤나 흥미로운 구도인데, 그럼 책을 조금 더 들여다보자.

태국은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가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돌 정도로 매력이 풍부한 나라다. 여행자들은 오라오라병 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자꾸만 태국이 부른다고 표현한다. 그만큼 단기간에 모두를 체험하기는 어렵고 여러번 다녀도 늘 새롭게 다가오는 나라다. 지도에서 태국을 바라보면 코끼리 머리를 닮은 재밌는 모양을 하고 있다. 그만큼 코끼리를 좋아하는 나라이며 여행지에서 그와 관련된 기념품도 많이 만날 수 있다. 인구의 99퍼센트가 불교를 믿는 만큼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웅장한 사원을 만날 수 있으며 늘 기도하는 태국인을 볼 수 있다. 과거와 달리 지금의 국왕은 젊은 세대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알려졌지만 여전히 강한 왕권을 지니고 있는 나라이며 우리와 다른 그만큼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태국의 지리, 지후, 역사, 종교는 물론 태국인의 가치관과 전통, 가족의 형태, 생활 모습을 아주 구체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한 달 살기의 대표적인 나라인 만큼 태국의 문화와 환경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많은 현실적인 고민도 수록하고 있으니 다양하게 참고할만한 서적이다. 여행 측면에서 봐도 먹는 즐거움부터, 전통음식에 식습관, 다양한 문화를 알려주며, 간단한 태국어도 실려있다. 보통의 가이드북은 관광지나 음식 숙박에 국한되는 반면에 이 책은 그와 같은 것을 모두 담고 있으면서 태국의 다양한 정보와 문화를 담고 있다는 점이 좋았다. 여행과 관광으로만 바라봤던 태국의 진면모를 느껴볼 수 있는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f*******e 2022.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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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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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베낭여행자들의 성지, 미소의 나라 태국에 대해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태국 출신 아이돌들이 K-pop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고, 많은 한국인들이 방콕 등으로 여행을 다녀왔기에 태국은 우리에게 꽤나 친숙한 나라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태국은 상당히 표면적이고 대외적인 것들 뿐입니다. 태국인들의 속마음이나 그들의 문화, 가치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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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베낭여행자들의 성지, 미소의 나라 태국에 대해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태국 출신 아이돌들이 K-pop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고, 많은 한국인들이 방콕 등으로 여행을 다녀왔기에 태국은 우리에게 꽤나 친숙한 나라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태국은 상당히 표면적이고 대외적인 것들 뿐입니다. 태국인들의 속마음이나 그들의 문화, 가치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서로 오해를 하기도 하고, 때론 갈등이 빚어지기도 합니다.
 
세계를 읽다 태국편은 무려 1982년에 초판이 쓰여진 유서깊은 책입니다. 영국 최고의 태국문화 권위자인 로버트 쿠퍼 박사가 자신의 온 생애를 태국에 쏟아부으며 작성한 역작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2018년 개정판을 통해 태국의 변화상을 대거 수록하였고, 드디어 이번에 한국에 번역 출간되게 되었습니다.
 
태국하면 떠오르는 것중 하나가 카오산로드에서 합장을 하고 있는 맥도날드 마스코트일 것입니다. 한국에선 스님들을 만날 때나 하는 합장이, 태국인들에게 무슨 의미일까요? 왜 맥도날드 마스코트가 손님들을 향해 합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이 책에선 태국의 합장은 와이라고 부르며, 단순한 인사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태국인들은 와이를 하면서 상대에게 존중을 표시하고 동시에 서로간의 높낮이를 측정합니다. 신분이나 위치가 낮은 사람이 더 낮은 자세로 와이를 하는 것입니다. 그냥 불교인이 많은 국가라서 맥도날드 마스코트가 합장을 하는가 생각했었는데, 와이의 의미를 알고나니 고객을 존중하는 태국 맥도날드의 태도와 자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여행을 떠났을 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이 책 세계를 읽다 태국편을 읽고 나니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문화를 알고 여행하는 것과 아무 것도 모른 채 관광지만 돌아다니는 것은 명백하게 다릅니다. 태국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록 여행지에서 더 많은 것들이 보이고 더 많은 것들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파티나 모임에 검은 옷을 입고 가지 않는 것, 상대방의 별명을 부르는 것 등 이 책을 읽지 않는다면 외국인으로서 자칫 실수할 수 있는 부분들을 세세하게 꼬집어줍니다. 오히려 태국인이 쓴 책이 아니라, 외국인이 쓴 책이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들이 더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실수를 하면서 태국생활을 해 본 저자가 외국인이 꼭 알아야 할 부분들을 하나하나 짚어주기 때문에 태국 여행을 가기 전 혹은 태국 생활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셔야 합니다.
 
태국에 갈 때는 90일의 무비자 여행만을 생각하시는 데 이 책에는 90일 무비자로 입국한 후에 비자를 장기간 연장하는 방법, 그 후 태국에 정착하는 방법들이 모두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태국을 방문하기 전에 이 책의 설명을 반드시 공부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시간에 쫓기는 여행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갖고 여행 그 이상의, 어쩌면 인생의 황혼기를 태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실지도 모릅니다.
 
태국인들의 정서, 사고방식부터 스카이트레인(BTS)같은 최신의 정보까지 모두 수록된 세계를 읽다 태국편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 책은 단시간에 작성된 여행 가이드북이 아닙니다. 오래 전 초판이 출간되었고 많은 사랑을 받다가 개정출판되면서 수십년의 태국의 변화상을 모두 담아낸 수작입니다.
 
이 한 권의 책으로 외국인이 알아야 할 태국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태국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분들께 세계를 읽다 태국편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달의 사락 w********0 2022.06.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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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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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외 여행을 갈 때에는 가기 몇 달 전부터 설레었습니다. 책이나 인터넷 카페, 블로그에서 정보들을 찾았고, 여행지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언제 어디를 갈지 꼼꼼하게 계획을 했었네요.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랜드마크마다 사진을 찍고 관광객들과 부대끼면서 급하게 밥을 먹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여행을 갔다오면 더 피곤하기도 하고 가기 전에 이미 많은 것들을 보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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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외 여행을 갈 때에는 가기 몇 달 전부터 설레었습니다. 책이나 인터넷 카페, 블로그에서 정보들을 찾았고, 여행지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언제 어디를 갈지 꼼꼼하게 계획을 했었네요.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랜드마크마다 사진을 찍고 관광객들과 부대끼면서 급하게 밥을 먹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여행을 갔다오면 더 피곤하기도 하고 가기 전에 이미 많은 것들을 보았기 때문인지 막상 여행지에서는 별로 감흥이 없었네요. 그동안은 유명 관광지 위주로 돌아다녔지만 그곳도 사람들이 사는 곳일텐데 일반 사람들은 어디를 가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졌네요.

 

'세계를 읽다 태국' 은 영국인 저자가 오랫동안 태국에 거주하면서 쓴 경험담입니다. '세계를 읽다' 시리즈는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쓴 책이기 때문에 여행자의 시각이 아니라 새롭게 볼 수 있고, 실제 생활을 한다면 집을 구하는 문제나 자녀 교육, 사람들의 일상 생활 등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아 이번에 나온 책도 기대되었습니다.

 

태국 사람들은 대부분 불교를 믿습니다. 이른 아침이 되면 스님들은 거리를 다니면서 사람들이 건네주는 음식을 받고, 사람들도 스님들에게 시주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네요. 도시 어디를 가든 스님들을 볼 수 있는데 스님과 일반 사람들은 서로 나뉘어진게 아니라 남자 아이들은 대부분 짧으면 며칠, 길면 몇 달에 걸쳐 절에 들어가 수행을 하는만큼 내 가족일 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가족이기도 합니다. 태국에 정착한지 오래 되어서인지 크고 작은 절들이 있는데 절과 불상을 만들고 끊임없어 유지 보수를 하는 것을 보면 태국 사람들의 불심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네요.

 

태국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장면 중 하나가 미소를 지으며 두 손을 모아 합장하는 인사입니다. 꾸밈 없은 표정과 은은한 미소를 보면 절로 미소짓게 되네요. 태국에서는 이러한 인사를 '와이' 라고 합니다. 이러한 와이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 아랫 사람이 위 사람에게 하네요.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도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관계를 파악하고, 누가 위고 누가 아래인지 알면 자연스럽게 와이를 하는 사람도 정해집니다. 인사할때나 고마움을 표시할때나 누구나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복잡한 규칙이 있네요.

 

태국 음식은 중국, 프랑스, 터키 등과 함께 세계적인 음식으로 손꼽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태국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맛있는 태국 음식을 먹기 위한 이유도 클 것 같아요. 태국은 강과 바다를 끼고 있어서 해산물의 종류가 다양하고 1년에 두세번 농사를 짓는 만큼 곡식도 풍부합니다. 외식 문화가 발달해서 아침도 노상에서 사먹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배를 타고 다니면서 음식을 파는 사람들이 인상적이네요. 똠양꿍, 파파야 샐러드, 팟타이 등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현지에 가서 길거리에 앉아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태국은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인근 아시아 국가 뿐만 아니라 멀리 유럽에서도 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관광 외에도 동남아시아의 주요 국가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중요성이 커서 여러 기업들이 태국에 진출하고 있네요. 저자가 외국인으로 10년 넘게 태국에 살면서 보고 듣고 경험했던 것 등 태국을 오래 여행하거나 아니면 태국을 깊이있게 알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책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달의 사락 p***s 2022.06.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