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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과 크리에이터 9인의 인터뷰집으로 그들의 염감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김남길의 팬이라 책보다는 솔직히 팬심으로 구매했다고 할까 그러다 한장한장 책장을 넘기며 읽어가면서 들의 이야기가 좋았다 크리에이터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게 되었고 그들의 영감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지도 말이다 첫번째는 인터뷰는 강백수 뮤지션부터 프로듀서 최별 디자이너 박소희 일러스트레이터 하민아 뮤지션 문일오 라이터 손화신 라이터 조영준 라이터 조혜영 프로듀서 황순규 그리고 김남길 이 순으로 그들에게 있어서 영감이 무엇인지 영감으로 밥벌이를 하게 되었는지 이야기한다
이들의 이야기는 평범할것 같으면서도 평범하지 않다 영감으로 인해 밥벌이 하면서 겪는 과정도 그렇고 한번쯤 나도 겪었을수도 있을 법한 이야기도 있다 그들의 취향이 어떻게 영감이 되었는지 말해주고 있다 영감은 개인의 취향일수도 있으며 순간순간 느끼는 감정일수도 있다고 한다 어쩌면 지금 경험하고 있는 우리의 일상또한 그러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이 책에대한 판매수익금은 길스토리 캠페인 후원금으로 사용된다니 좋은일도 하는것 같아서 책을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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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스토리의 매거진 컵이 드디어 vol. 1을 출간했네요! vol. 0에서 그동안 길스토리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었다면, 이번 vol. 1에서는 다양한 분들이 어떻게 영감을 받는지에 대해서 나와있습니다. 사실 길스토리의 김남길 대표님의 글을 읽기 위해 구매하였는데, 쭉 읽다보니 이런 부분에서도 영감을 받을 수 있구나 싶어서 놀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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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각자 다양한 상황에서 떠오르는 영감과 생각들을 알 수 있었고 여러 사람의 다양한 이야기를 집중해서 읽느라 시간이 언제 가버렸는 지 모를 정도로 호로록 읽혔다. 사람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겨서 책을 읽는 동안 이 사람의 따뜻한 가치관이나 단단한 내면의 생각을 통해 멋있다 배울 점이 많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다른 상황에서 발생하는 영감의 형태는 제각각이지만 공통적으로 힘을 빼놓고 뭔가 해야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날 때 나타난다는 것에 공감이 되었다. 또 그런 영감의 바탕에는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게 특히나 마음에 들었다. 나도 퍼뜩 떠오르는 영감이 나타날 때는 사람들하고 대화할 때 나오는 것도 많고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때 섬광처럼 스치고 지나갈 때도 있는데 그런 재밌는 생각들이 떠오를 때 반드시 해야하는 성격이라 저지르고 보면 스스로 볼 때 꽤 괜찮은 결과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주로 나의 영감은 과거에서부터 오는 게 많은데 아주 어릴 적 가난했지만 그 와중에서 켜켜이 쌓은 재밌는 추억들을 통해 어른이 된 시점에서 소환되는 영감들이 다른 사람들하고 교감을 통해 공감을 받기도 하고 그런 것들이 너무 재밌게 느껴진다. 글 쓰는 거에 심취해 있어서 가끔 영화리뷰를 남기거나 일상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네X버 블로그에 게시할 때도 있는데 취미로 글을 쓰는 입장에서 다른 분야보다 글을 쓰는 직업인 손화신 기자가 한 말들이 나에게 더 많이 와닿았다. 손화신 기자는 글을 씀으로써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했다. 나도 글을 쓰면서 나 자신을 더 단단하게 다지고 있는 것 같단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다. 읽고 나서 참 따뜻하고 여러 사람, 여러 케이스를 통해 전보다 시야가 확장되는 느낌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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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크리에이터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다양한 소재들이 흔하게 느껴질만큼 중복되는 주제와 소재들 사이에서 9인의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는 자극적인것과는 거리가 먼 사소한듯 특별하게 다가왔다. 평범한 삶을 사는 내가 한번쯤은 꿈꾸었던 이야기들이 있다. 최별PD의 오느른은 처음 어디서 접했는지 기억도 나지않으나 도시생활이 전부였던 내가 부러운 삶이구나싶었고 자유로워보였었다. 이 책을 통해 개인의 취향에서 시작되었으나 치열했고 노력하며 가꿔나가고 관계성을 확장해나가는 이야기를 보고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은 찾아가보리라 다짐했다. 각각 9인의 이야기는 그렇게 다가왔다. 영감으로 밥벌이하는 그들이나 그저 가진 능력치로만 밥벌이하는 내가 크게 다르지않음이 영감을 얻게 하고 특별해진다. 한번쯤은 그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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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으로 밥벌이하는 사람들>이란 부제처럼 이 책은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영감과 작업에 대한 질문을 던진 인터뷰집이다. (그러면서 NGO 길스토리의 두 번째 매거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읽을수록 사람에 대한 이야기란 생각이 들었다. 알고보면 결국, 사람,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 사람이 사람과 살아가는 이야기. 그래서 영감과 자신의 밥벌이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어도 충분히 좋을 내용이었다. 그들의 인터뷰를 보면서 사람에 진심이란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그들의 시선을 사람으로, 사람들이 함께 하는 사회로, 공동체로 향하게 했을까. 나라는 개인이 가진 한계들을 함께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일까. 아니, 그것보다 “사람들과 다정히 함께이기를” 바라는 단순하지만 힘든 그 마음 때문일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진심이란 감정을 느껴지게 한 걸거란 생각도. 책이 예쁘고 작고 가볍다. 들고 다니며 읽기 참 좋다. 외양이 마음에 드는 책을 파르륵 파르륵 넘기며 듣다(읽는 내내 듣는 기분이었달까.) 보니 마음이 잔잔해졌다. 조혜영 작가가 평온하게 잔잔한 상태에서 영감이 온다고 했는데 그런 기분을 들게 하는 책이었다. 알던 인터뷰이도, 몰랐던 인터뷰이도, 모두 친밀해진 느낌이 들었고, 더 궁금해졌다. 몇 년 후 그들은 또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을까. 몇 년 후에 그들의 인터뷰를 다시 읽고 싶어졌다. ?? “무언가가 여전하다는 건 그것이 진심이라서 가능한 일 아닐까. 일관성 있는 마음은, 그것이 진짜라는 증거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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