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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로 된 그림책. 이 그림책은 각자의 느낌으로 이 이야기가 완성된다고 한다. 그럼 나에게 어떤 이야기로 다가올까
무엇을 말하는지 쉽게 깨닫기가 어렵다. 작가가 말하는 의도를 찾으려는 나의 시도가 무모해보인다. 그냥 보고, 그냥 마음이 가는 곳에서 느끼면 이야기가 완성이 될것이라 믿는다.
큰둥이와 작은둥이가 서로 다른 크기로 태어난다. 거대한 큰둥이에 비해 작디 작은 작은둥이는 서로 외양은 다르지만 둘도 없는 형제처럼 자란다.
크고 작고의 차이, 밖과 안의 차이 등 많이 차이가 존재하지만 자신의 몫을 누리며 서로에겐 차이나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
는 말처럼 말이다.
우리가 바라는 것이 바로 이런모습 아닐까. 모든 사람들은 다 다르다. 이것을 우리는 차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세상에 태어나 자기 몫의 보살핌과 사랑을 누리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이 당연한 이야기가 현실에서는 남과 다른 외모, 열악한 환경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자기 몫을 누리지 못하고 이야기를 들으면 참 마음이 아프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작은둥이는 커지고, 큰둥이는 작아졌다. 크기와 나이가 춤을 추듯 변하는 와중에도 두 형제에게서 변한 건 전혀 없었다. 그래도 처음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단짝이었다.
작은둥이의 성장은 우리와 같이 같다. 하지만 큰둥이는 성장은 거꾸로 점점 작아진다. 평범한 삶과 반대로 가는 삶이란 우리가 잊고 지내는 그 어떤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이와 같은 마음, 남을 사랑하는 마음 같은 것. 이런 선한 마음이 우리가 자라면서 작아지다 못해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 아닐까.
남과 다른 방향의 성장으로 큰둥이는 자라는 것인지 사라지는 것인지 헷갈린다. 거꾸로 자라는 큰둥이는 이제 눈에 보이지 않는다. 먼지처럼 작아진 큰둥이는 바람 부는 어느 날, 창문을 빠져나가 훨훨 날아갈 거라 생각한다. 하늘을 날다 이 종이 위에 큰둥이는 내려 앉을 수도 있다는 말이 마음을 울린다. 그렇지. 아무리 작아진다해도 큰둥이 너는 사라지지 않아. 작디 작은 몸이 되어 더 자유로워진것인지도 모른다. 이 그림책 위에 앉아 우리를 지켜보는 지도 몰라.
큰둥이나 작은 둥이가 누렸던 자기의 몫을 우리에게 전해주는 지도 모른다. 큰둥이와 작은둥이가 서로의지하며 살았듯, 보이지 않게 되어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종이 위에 내려 앉아 지켜보니까.
우리에게 작아져 버린 어린아이같은 마음도 작이졌지만 곁에 있을 것이다.
분명 우리 곁에 있다.
무한한 상상과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게 해주는 그림책이 마음 시리면서도 푸근했다. 색다른 느낌의 <세상에 하나뿐인 큰둥이 작은둥이>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이야기를 완성해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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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울 있는 남매를 낳고 키우면서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은 남매 엄마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은 그림책을 만났어요
'세상에 하나뿐인 큰둥이 작은둥이' 일러스트도 색감도 독특했어요 책 내용처럼 기묘한 느낌
아저씨와 아주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작은둥이 아저씨와 아주머니네 작은 정원에서 태어난 큰둥이 하나는 소소한 비밀이고 다른 하나는 커다란 수수께끼에요 그래도 부부는 그 둘을 형제처럼 똑같이 키우겠노라고 결심했어요
형제는 단짝이 되어 쉬지 않고 놀았어요 매일매일 놀이공원 가는 것처럼 매일매일 흥미진진한 한 편의 드라마처럼 서로 믿고 의지하며 재밌게 시간을 보내고 아저씨와 아주머니는 아이들을 지켜보았어요
작은둥이는 나이 들면서 점점 커지고 큰둥이는 나이 들면서 점점 작아졌어요 하지만 두 형제는 여전히 단짝
하지만 점점 작아진 큰둥이는 작은둥이의 어깨에 올라탈 정도였어요 사랑고백도 작은둥이가 대신 전해줬지요 차츰차츰 작아진 큰둥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가슴 찡한 큰둥이 작은둥이 이야기 세밀하고 오묘한 그림과 아름다운 은유로 표현된 시적인 글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서로 의지할 수 있는 '형제'가 있다는 것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래요 전 마지막 부분에서 코가 시큰 했지만 아이들은 재밌게만 읽은 것 같아요
우애와 연대 그리고 성장 이야기를 담은 세상에 하나뿐이 큰둥이 작은둥이 형제, 자매, 남매와 함께 읽기 좋아요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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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이웃에 사는 아이가 화자가 되어 큰둥이와 작은둥이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 그림은 독특하고 낯설지만 화자의 이야기는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내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이야기하고 싶은 그런 일들도 있지.
아저씨랑 아주머니 사이에서 작은둥이가, 아저씨랑 아주머니네 작은 화단에서 큰둥이가 똑같은 시각에 태어났는지.
둘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함께 시간을 보낸다. 크기와 나이가 춤을 추듯 변하는 와중에도 두 형제에게 변하는 건 전혀 없었다. 둘은 처음처럼 여전히 단짝이었으니까.
하지만, 어느 순간 작은둥이가 점점 자라고 큰둥이는 눈에 볼 수 없을 정도로 작아져버렸다.
요안나 콘세이요의 독특하고도 개성 있는 그림체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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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뫼니에의 감미로운 시 같은 이야기와 요안나 콘세이요의 세밀하고도 상징적인 그림이 어우러진 그림책. 요안나 콘세이요의 『잃어버린 영혼』 원화 전시회를 본 적이 있어서 더욱 관심이 갔던 책이다. 『잃어버린 영혼』은 벼룩시장에서 산 회계장부에 그린 것이라 하는데, 『세상에 하나뿐인 큰둥이 작은둥이』도 시간의 흐름을 담고 있는 바탕에 그린 듯하다. 건식 재료로 오랫동안 그은 작업은 곡선의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인물도 배경도 투시도 동글동글하다. 한날한시에 두 아이가 태어난다. 착한 부부 사이에서 작은둥이가, 정원에서 큰둥이가. 큰둥이와 작은둥이는 자기 몫의 우유, 하늘, 사랑을 누린다. 둘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함께 성장한다. 몸이 어떤 크기든 서로가 마음에 크게 자리를 잡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독자에게 마음에 드는 이야기를 만들라고 제안하고 있다. 각자 보고 느끼는 바에 따라 자유로운 해석이 가능하다. 『세상에 하나뿐인 큰둥이 작은둥이』는 어린 시절을 아름다운 은유로 표현했으며 성장과 연대라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 독자들에게 여운을 준다.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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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제목과 독특해보이는 표지그림 때문에 더욱 궁금했던 책입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큰둥이 작은둥이> 한날 한시에 태어난 큰둥이와 작은둥이. 한명은 엄청 크고, 한명은 작지만 둘은 유년시절을 서로 의지하며 단짝친구처럼 큽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작은둥이는 점점 커지지만, 큰둥이는 반대로 점점 작아지는...둘의 겉모습은 바꼈지만 여전히 큰둥이와 작은둥이는 서로를 챙기면서 살아갑니다. 처음 이 책을 읽고나서는 왠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서 또 다시 책을 펼쳐 읽게 됐습니다. 두세번 읽다보니 작은둥이에게 큰둥이는 현실 세계에서 자신을 심적으로 지켜주는 존재가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언제나 내 옆에 있을 것 같고, 내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해줄 수 있는 큰둥이 같은 누군가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룡소 서포터즈 활동으로 책을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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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언제나 새롭다. 글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 서사가 펼쳐진다. 그리고 또 다른 친구 그림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공간이 구성된다. 서사가 진행되는 공간, 이 둘의 조화는 마법같이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생명을 얻은 그림책은 새로운 친구가 되어 우리와 함께 한다.
이번에 사귄 친구는 『세상에 하나뿐인 큰둥이 작은둥이』이다. 앙리 뫼니에 작가는 마치 감미로운 한 편의 시 같은 이야기를 귓가에 속삭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요안나 콘세이요가 그린 큰둥이와 작은둥이의 그림은 손을 내밀어 우리를 초대한다. 그 공간에 초대받은 우리는 마음껏 상상하고 즐기면 된다.
요안나 콘세이요의 그림은 이번에도 역시 세밀하고 따뜻하고 부드럽다. 은유적인 글을 그만의 창의적인 상상력을 발휘해 생명력 넘치는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어느새 독자는 글과 그림이 엮어진 이 공간에서 싹트는 이야기에 사로잡히게 된다.
『세상에 하나뿐인 큰둥이 작은둥이』
같은 날 아저씨랑 아주머니 집에서 아이의 첫 울음소리가 두 번이나 들렸다. 높고 작은 소리가 한번, 낮고 큰 소리가 한번. 놀라서 정신이 없으면서도 행복한 표정이었다는 글과 화면을 꽉 채운 큰둥이의 사랑스러운 얼굴에 새삼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뭉클해졌다. 아이와의 첫 만남은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하고 귀한 경험이다. 따뜻하고 다정한 온기가 온몸을 감싸안았다.
큰둥이 작은둥이 형제는 매일매일이 흥미진진한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 단짝이 되어 서로 손을 잡고 시간을 함께 보낸 그들은 성장하게 된다. 큰둥이 작은둥이, 이제는 의미가 퇴색되어버린 그 이름처럼 달라졌어도 그들은 언제나 함께였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평범하지 않은 형제가 성장하는 과정 같으면서도 우리가 성장하면서 잃어가는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그리는 듯하기도 하다. 또는 성장하게 되면서 바라게 되는 꿈 조각이 자유롭게 날아가는 상상도 하게 된다. 바람에 실려 온 세상을 떠돌던 아이가 내려앉은 곳, 그곳을 떠올리며 눈을 감아본다.
『세상에 하나뿐인 큰둥이 작은둥이』는 아름다운 은유와 섬세한 그림으로 우애와 연대 그리고 성장을 담고 있는 묘한 그림책이다. 해석은 독자의 몫이니, 자신의 감성으로 글과 그림을 받아들여 느껴지는 무언가가 이 책의 의미일 것이다. 그리고 그림 곳곳에 그려진 작은 존재들을 살펴보며 추억하는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