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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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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은 새로운 세상을 꿈꾼 20세기 25명의 이야기입니다. 당대에는 인정받지 못하고 별종으로 취급받아도 계속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시대와 맞서 싸운 '모험가'와 '소동꾼'들이 있었다. 이들은 일평생 세상과 충돌하고 부딪치며 모험을 감행했다. 이들을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이라고 부르고 싶다. (P. 5) 아무렇게나 잊혀도 무방한 이름은 없다.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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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은 새로운 세상을 꿈꾼 20세기 25명의 이야기입니다.

당대에는 인정받지 못하고 별종으로 취급받아도 계속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시대와 맞서 싸운 '모험가'와 '소동꾼'들이 있었다. 이들은 일평생 세상과 충돌하고 부딪치며 모험을 감행했다. 이들을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이라고 부르고 싶다. (P. 5)

아무렇게나 잊혀도 무방한 이름은 없다. 이 책이 소개하는 스물다섯 명은 누가 뭐래도 20세기 한국사의 한복판에서 자신만의 규칙과 리듬으로 세상에 맞선 존재들이다. 이들은 주어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이 세계의 모순과 부조리를 해결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했다. (P. 6)

이 책은 힘차게 도전하고 세상에 맞서 싸운 이들에게 바치는 헌사이기도 하지만, '잊힌 존재'들이 '보통의 존재'에게 보내는 일종의 응원과 격려이기도 하다. 역사란 우리 삶을 성찰하게 하는 거울이자 함께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힘을 얻게 하는 공감 장치이기 때문이다. (P. 8)

 

책의 저자인 강부원은 지식 채널 아홉 시에서 작가로 활동하며, 매주 새로운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면서 독자들이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의 업적과 명성에 주목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들의 처절하고 외로운 삶을 들여다보며 나만 고통스럽고 힘든 건 아니었구나하는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합니다. 혹은 이 책이 도전과 변화의 자세를 잃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잡는 계기가 되어도 좋겠다고 말합니다.

솔직히 25명의 인물 중 처음 들어본 이름이 더 많았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인물들이 아니었기에 그랬겠지만, 저 자신도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겠죠. 어느 시대나 뛰어난 몇몇만 주목받고 나머지는 잊혀버리는 것 같아요.

평범해 보이지만 절대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다 간 분들의 이야기...

주목받지 못하고 외로웠을 그들의 인생이 지금이라도 알려지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간 가장 낮은 자 : 한국 최초의 고공투쟁 노동자 강주룡 (P. 16~25)]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고공농성'을 한 사람은 일제강점기 여성 노동자 강주룡이다. 그녀는 평양 '평원고무공장' 여공이었다.

1931년 5월 29일 강주룡은 평양의 상징인 대동강 '을밀대'에 올라 농성을 시작했다. 을밀대에서 끌려 내려와 구속된 뒤에도 단식으로 저항하다 석 달도 안 돼 죽고 말았다. 1931년 8월 13일, 그녀 나이 겨우 서른하나였을 때다.

 

[위안부 참상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여성 : 일본군 전쟁 범죄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 김학순 (P. 94~103)]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는 자신의 위안부 피해 사실을 세계 최초로 공개 증언했다. 침착하고 낮은 목소리였지만, 절절하고 힘찬 결기가 느껴지는 사회적 고백이었다. 일제가 식민지 조선 여성의 신체를 착취해 남성 군인들을 위한 위안소를 운영했다는 사실은 한일 양국은 물론 전 세계의 건전한 시민들 모두에게 공분을 샀다. 증언 이전까지 김학순 역시 수천 명의 침묵하고 있던 조선인 위안부 피해자 중 하나였다. 한 여성이 위안부였던 자신의 과거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일이란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하는 행동이었다.

 

[일본 천황을 암살하려 했던 아나키스트 혁명가 : ‘최악의 불령선인'으로 호명된 박열 (P. 162~175)]

아나키즘에 흠뻑 빠져 있던 박열과 가네코가 군국주의의 핵심이자 권위주의의 최정점에 위치하고 있는 일본 천황을 암살하려다 실패했을 때, 일본 사회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이름 없는 조선인 청년과 일본인 여성이 공조해 일본제국의 최고 권위를 제거하려 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들은 사법당국에 체포된 뒤에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행동했다. 박열과 가네코는 민족을 뛰어넘어 조선과 일본 사회 전체에 파란을 일으킨 불령선인이었다.

 

[조선엔 희열‘, 일제엔 공포를 전달한 성난 얼굴 : 한국 영화의 개척자 나운규 (P. 224~233)]

1926년에 드디어 나운규가 직접 감독과 주연을 맡은 <아리랑> 이 개봉한다.

눈을 희번덕거리는 '광인의 낫질' 씬, 바로 이 한 장면이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 됐다. 웃고 있어도 울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화가 나 있는 건지 미쳐 있는 건지 알 수 없는 피지배자의 기이한 모습.

조선인 관객들은 나운규의 성난 얼굴을 보며 만세 운동이 좌절된 이후 겪었던 깊은 상실감을 보상받았고, 거칠 것 없이 날로 번성하던 제국 일본의 지배자들은 두려움과 긴장감을 느꼈을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희열'을 다른 누군가에게는 '공포'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예술적 능력은 귀하고 드물다.

 

많은 분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저는 25명의 인물 중 4명에 대해서만 그것도 간략하게 리뷰 했습니다.

더 많은 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만, 나머지 분들의 이야기는 책으로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시대 상황도 알 수 있고, 몰랐던 인물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니까요.

여기 나오는 인물 중 몇몇은 친일파로 변절하거나, 군부 독재 등에 기생해서 기름진 생활을 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까지 굳이 담아야 했나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저자도 고민하다 기록했겠죠.

이 책이 '자신만의 규칙과 리듬으로 세상에 맞선 자들'이니까요.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알게 되면서 지금의 제 상황을 돌아보고 위안받기도 하고, 저렇게는 살지 말아야지 생각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골드 r*****9 2022.05.25. 신고 공감 19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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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그들을 싸우게 했는가,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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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그들을 싸우게 했는가,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자유와 평등의 세상을 꿈꾸고, 여성과 노동 해방을 갈구하며 사회주의나 혹은 민주주의 등 이념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평생 노력한 사람들이 있다. 투옥이나 죽음을 불사하고서라도 끝내 지키려는 삶의 원칙이 있었다. 그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한 것은 무엇인가. 그저 공동체의 사랑과 평화와 행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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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그들을 싸우게 했는가,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자유와 평등의 세상을 꿈꾸고, 여성과 노동 해방을 갈구하며 사회주의나 혹은 민주주의 등 이념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평생 노력한 사람들이 있다. 투옥이나 죽음을 불사하고서라도 끝내 지키려는 삶의 원칙이 있었다. 그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한 것은 무엇인가. 그저 공동체의 사랑과 평화와 행복이었다.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강부원 지음, 믹스커피 펴냄

 

 

 

 

자신만의 규칙과 리듬으로 세상에 맞선 25인

 

 

 


 

1931년 일제강점기, 평양의 상징인 대동강 을밀대에 올라 농성을 벌인 여성이 있다. 많은 이가 여장부라 칭송했지만 식민지 조선의 여성으로서 불행한 일이란 불행한 일을 모조리 겪은 강주룡이다. 나이 어린 남편과 함께 독립운동을 펼쳤지만 세상과 환경에 절망했던 그녀는 여성 노동가로 변신해 노동자의 권리를 찾고자 한다. 무산자들의 안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그녀의 고공농성은 일제 치안 당국의 겁박으로 무산된다. 그녀는 감옥에서도 단식을 감행하며 농성을 이어가지만 결국 건강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난다. 강주룡의 고공농성과 죽음은 식민지 조선 사회에서 생명권과 기본권을 지켜내려는 노동자들이 단결하고 투쟁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을 배후에서 지원하고 힘을 보탰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있다. 영웅 뒤에 숨겨진,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그림자들. 임시정부의 부엌살림을 맡고 독립군의 의복을 제작하고 전장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 역할을 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은 지금도 여전히 제한적으로 인정받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여성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의 독립유공자 훈장을 추서받은 여성 독립투사는 남자현이다. 신채호, 김좌진, 이봉창, 김상옥 등과 같은 등급의 훈장을 받은 남자현은 영화 <암살>에서 전지현이 연기한 실존인물이었다 하여 잠깐 화제가 되었으나 금세 또 잊히고 말았다.

 

그녀는 3.1 만세운동 이후 독립을 향한 열정에 만주로 이주까지 한다. 그러나 조선 독립운동 단체의 난립으로 서로 간의 반목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현실을 마주하고는 마침내 손가락을 잘라 단합과 협력을 요청하는 혈서를 쓰기에 이른다. 이후 '세 손가락의 여장군'이라는 벌명으로 불린 그녀는 안창호를 비롯한 대한독립단 소속 인사들이 전원 검거되자 이들을 옥바라지하며 석방운동을 이끈다. 할머니라 불릴 나이가 된 이후에도 독립운동의 최전선에 나서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남자현을 위시해 기록조차 없는 수백 수천 명의 여성 독립가들에 대한 조명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리라.

 


 

 

대학을 졸업하고 <신동아> 기자 생활을 시작해 <동아일보> 50주년 기념 '독립 만세 운동 전모' 시리즈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여기자가 있다. 그 당시 신문사의 여기자란 매우 드문 존재였는데, 진보적인 언론에서조차 여성 차별은 일상이었다. 박정희 유신정권 시절, 언론은 정권의 간섭과 검열에 시달렸다. 언론을 장악하려는 정권에 맞서 <동아일보>는 정권 비판 논설을 몇 번 내보냈고 이내 압박이 들어왔다. 광고주들이 빠져나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현장의 기자들마저 뭉텅이 해고가 이루어졌다. 이때 <동아일보> 해직기자들의 복직 투쟁을 이끈 '동아투위' 대표로 활동했던 언론인 조성숙은 1996년<한겨레신문>(현재의 <한겨레>)를 창간한다.

 

조성숙은 형식 및 내용이 매우 파격적이었던 <한겨레>에서 한국의 여성차별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자 했으나 이 바람은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았다. 여성 문제를 다루고자 하는 그녀의 요청은 번번이 뒷전으로 밀렸으며 <한겨레>의 남성 기자들 역시 여타 신문사와 다르지 않게 '여성 해방' 문제에 주저하거나 오히려 보수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조성숙은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여성주의적 시각을 지속적으로 드러내고 여성 문제를 한국 사회의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였다.

 


 

 

강부원 저자는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에 등장하는 스물 다섯 명의 인물을 모험가와 소동꾼들이라고 표현했다. 시대적 상황으로만 두고 보자면 그들은 확실히 모험가요 소동꾼들이겠다. 그들은 경직되고 정형화된 세상에 맞서 싸우고자 했고 험로가 뻔한 상황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았으며 변화하고자 부단히 노력했다. 자신들을 억압하는 사회에 대한 분노와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열정은 그들에게 무기였음이다.

 

세상의 잘못된 질서에 작은 균열을 일으키고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했던 그들,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 한국 영화의 개척자 나운규, 자유를 꿈꾼 문학소녀 전혜린,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 김수근, 4.19 직후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 작가 김승옥 등등 공동체의 사랑과 평화와 행복을 위해 자신들을 기꺼이 내던진 그들의 이야기. 그야말로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이 역사의 물줄기를 어떻게 돌렸는지를 담은 이야기. 강부원의 역사책 너머의 한국 근현대사 기록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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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2022.06.05.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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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이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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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같은 살기 좋은 세상이 하루아침에 이뤄진 건 분명 아닐 터. 거저 주어지는 건 없다. 누군가는 부조리에, 억압에, 불의에 맞서 싸웠다. 우리 입에 오르내릴 만큼 유명한 사람들 말고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아마 더 많을 것이다.이 책에서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변화를 이끈 25명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가 말했듯 '아무렇게나 잊혀도 무방한 이름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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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같은 살기 좋은 세상이 하루아침에 이뤄진 건 분명 아닐 터. 거저 주어지는 건 없다. 누군가는 부조리에, 억압에, 불의에 맞서 싸웠다. 우리 입에 오르내릴 만큼 유명한 사람들 말고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아마 더 많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변화를 이끈 25명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가 말했듯 '아무렇게나 잊혀도 무방한 이름은 없다.' 모두 불러주고 기억해야 할 이름들이다.

여기 등장하는 인물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자유와 평등, 여성 해방과 노동 해방, 사회주의와 민주주의 등 추구하는 원칙은 달랐지만 그들에겐 투옥이나 죽음을 불사하고서라도 지키고 싶은 삶의 원칙이 있었다. 그 삶의 가치를 위해 평생 노력했다는 것이다.

1등만 기억하는 세상에서 이들의 이름을 한 번 불러보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일이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지 못했다고 그들의 발자취가 헛된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다.

p.8
이 책은 힘차게 도전하고 세상에 맞서 싸운 이들에게 바치는 헌사이기도 하지만, '잊힌 존재'들이 '보통의 존재'에게 보내는 일종의 응원과 격려이기도 하다.

다양한 분야에서 세상에 맞선 인물들이 나온다. 1931년 우리나라 최초로 고공농성을 한 사람이 있다. 일제 강점기 여성 노동자 강주룡이다. 위태로운 고공농성은 사회적 약자들이 목숨을 걸고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투쟁 방법이다. 높은 곳에 올라가야만 비로소 세상이 눈길을 보내고 귀를 기울여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크리스마스 씰이 나온 배경도 흥미롭게 읽었다. 이 스토리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이 있었다. 1896년 로제타 여사를 따라 미국으로 유학을 간 최연소, 최초의 한국인이었다. 귀국 후 의료 활동을 쉴새 없이 펼쳤는데 결국 폐결핵으로 사망한다.

결핵의 가장 큰 원인이 불결한 환경과 영양 불균형인데, 로제타 여사가 캠페인의 일환으로 1932년 크리스마스 결핵 씰을 만들었다. 판매대금은 결핵 환자 치료와 지원에 쓰였다. 학창 시절 의무적으로 구매했던 기억이 난다.

위안부 참상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분이 계신다. 매스컴을 통해 이미 알려진 분인데 김학순 할머니다. 할머니의 이야기는 허스토리라는 영화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한 여성으로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그걸 무릎쓰고 목소리를 낸 건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인물들에 대해 알아가면서 한국 근현대사도 자연스레 읽힌다. 20세기 한국사에 숨겨진 존재들의 이름을 불러보는 데 의의가 있는 책이다.

본 서평은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역사에불꽃처럼맞선자들 #강부원 #믹스커피 #근현대사 #역사 #한국사 #한국인물사 #아홉시 #선구자 #책리뷰
g*******s 2022.05.17.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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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용기 있는 스물다섯 명의 이야기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용기 있는 스물다섯 명의 이야기" 내용보기
요즘 아들과 함께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신간도서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한국사에서 접하지 못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25명 그들은 왜 한국사에서 빠져 있었을까 지키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 읽고 나서 아들에게 권하고 싶어 먼저 책을 읽기 시작했다. 20세기 한국사의 주요 인물을 기억하는 방식은 하나의 기준을 정해 선별하거나 업적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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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들과 함께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신간도서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한국사에서 접하지 못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25명 그들은 왜 한국사에서 빠져 있었을까 지키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 읽고 나서 아들에게 권하고 싶어 먼저 책을 읽기 시작했다.

20세기 한국사의 주요 인물을 기억하는 방식은 하나의 기준을 정해 선별하거나 업적을 살펴 급을 나눴는데, 그 기준과 업적은 근대화, 민족 독립, 국가 건설, 성장과 발전, 민주화에 기여한 정도와 관련이 되어 있었다. 정해진 기준에 조금이라도 비켜선 행보를 보인 이들은 20세기 한국사의 서술에서 빠지고 누락되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25명은 20세기 한국사 한복판에서 주어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이 세계의 모순과 부조리를 해결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한 인물이었다. 

자유와 평등, 여성 해방, 노동해방, 사회주의와 민주주의 등 추구했던 목표들은 다르지만 투옥과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고 불꽃처럼 세상에 맞서 싸운 잊혀진 그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저자가 말한 '잊힌 존재'들이 '보통 존재'에게 보내는 응원과 격려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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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지식 채널 아홉시에서 작가로 활동하는 강부원님이였다. 

25명의  처절하고 외로운 삶을 엿보며 나만 고통스럽고 힘든 것은 아니었구나 위로를 얻길 바라며 이 책을 지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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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를 보면 1부 세상에 맞서 싸운 여자들, 2부 최초의 도전을 감행한 자들, 3부 시대와 불화한 열정과 분노로 나뉘어 25명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다. 

1부를 읽다 보니 여성 독립운동가 하면 유관순만 떠올리다 영화 암살을 통해 알게 된 남자현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그녀보다 높은 등급의 훈장을 받은 사람은 우리나라 전체 열 명 밖에 되지 않고, 심지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관순조차 남자현보다 한 등급 아래의 훈장을 받았다니 독립운동가로서 그녀의 활약과 위상을 짐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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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의 경우 크리스마스 씰의 기원이 된 조선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 우리나라 최초의 조선복재단기 발명가 이소담 등 최초의 도전을 감행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다. 

어릴 때부터 크리스마스만 되면 학교에서 다 같이 구입하던 결핵 씰이 조선 최초의 근대 의료인이자 첫 여성 서양의였던 김정동의 삶과 죽음에서 비롯되어 1932년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3부의 경우 시대와 불화한 열정과 분노란 주제로  나운규, 정연규, 신태악, 이쾌대, 전혜린, 김수근, 김승옥, 박홍숙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첫 번째 1926년 일제에게 공포를 준 나운규의 아리랑은 낫을 휘둘러 친일파 앞잡이를 찍어 죽이는 장면에서 섬뜩하지만 조선인들에게는 묘한 쾌감을 주며 만세 운동이 좌절된 이후 겪었던 깊은 상실감을 보상해 주는 기분이 들었을 것 같다. 대중들이 느끼는 분노와 저항의 감정을 공감할 수 있게 표현한 작품이라 한다. 

1990년대 말 일본인 영화 수집가가 필름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곤 한국에 반환하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실행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원본이 전해지지 않아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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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고공투쟁 노동자 강주룡 

높은 곳에 올라가야만 세상 사람들이 눈길을 보내니 가장 낮은 자들이 목소리를 전하려 고공투쟁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고공농성을 한 사람이 일제강점기 여성 노동자 강주룡이라고 한다. 

짧은 삶을 식민지 조선의 여성으로 불행한 일을 모조리 겪으며 파란만장하게 살았던 그녀의 이야기 

여공들의 저임금과 공장 내 성추행 문제 등 노동자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 그는 감옥에서도 밖에서도 단식을 이어가며 저항하다 목숨을 잃고 말았다. 강주룡의 죽음은 식민지 조선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왔고 인간 취급을 받지 못하던 여공도 당당한 사회 구성원이란 사실을 각인시켰다. 

불꽃처럼 세상에 맞선 그녀의 죽음, 그리고 그 이후 많은 노동자들의 투쟁으로  현재의 노동법이 만들어졌으리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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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공산당 여성 트로이카 주세죽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함께 언급된 허정숙, 고명자 또한 궁금했는데 차례대로 세 사람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그 시대에서 여성 사회주의 혁명가의 삶은 그들이 주장한 사상이나 보여준 활동으로 정당하게 대접받지 못했다.

치열하게 혁명 전선에 뛰어들었지만 보조적 역할이나 수동적 존재로 격하되어 평가되는 여성 사회주의자 세 명의 삶을 읽다 보니 불꽃과 같은 혁명가의 삶은 명확하지만 또 다른 행적들로 혁명가의 삶이 묻혀 많은 이들 앞에 드러나지 않았던 점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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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참상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여성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가 없었다면 일본 정부는 위안부를 뜬소문이나 조작으로 치부하고 잘못된 사회 분위기에 피해자들 또한 고발은커녕 가족에게조차 비밀로 숨기고  숨죽여 지낼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 

 

김학순 할머니의 생애와 공개 증언을 재현한 영화 히스토리의 소개를 보니 꼭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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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공식 역사가 애써 감췄거나 굳이 살피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던 인물들의 이름 

그들의 삶을 엿보니 누가 뭐래도 불꽃처럼 혼신의 힘을 다해 한국 사회의 변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잊혀서는 안 될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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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걸까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며, 무기력해진 삶에 열정의 불꽃을 피워보고 싶어졌다. 

y***3 2022.06.16.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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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불편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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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제목처럼 그들의 업적을 국사책처럼 나열한 책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25인의 행적을 쫏아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불편해지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그건 아마도 내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자라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총 3부로 나뉘어져 가장 관심이 높았던 1부 세상에 맞써 싸운 여자들 을 읽다보면 어느새 이 책은 빨갱이를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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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제목처럼 그들의 업적을 국사책처럼 나열한 책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25인의 행적을 쫏아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불편해지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그건 아마도 내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자라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총 3부로 나뉘어져

가장 관심이 높았던 1부 세상에 맞써 싸운 여자들 을 읽다보면

어느새 이 책은 빨갱이를 찬양한 책인건가?

하고 나도 모르게 반문하며 책을 이리 저리 살펴보기까지 했으니까 말이다.

 

그만큼 이 책은 우리가 잘 알지 못하던 이들을 수면위로 꺼낸 책임은 분명하다.

역사에 한 획을 그엇다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들이

지금껏 수면위로 올라오지 못했던 이유는

내가 생각했던 그 단어 때문일수도 있다.

 

친일을 했다는 이유로 해방 이후 북으로 향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의 행적을 외면하다못해 수면 밑으로 가라앉게 했으니 말이다.

물론 친일은 정당화되지 못할 이유이고,

북으로 향했다는 사실도 사실이 아니라 부정할 수는 없는 일이다.

최대한 사실에 입각해 그들의 행적을 알려주고 판단하는 것은 후대의 일이 아닐까?

후대가 그 판단을 하지도 못하게 정보 자체를 막아버리는 것은 안될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끝까지 놓지 못했던 것 같다.

읽으면 읽을수록 드러나는 진실들에 마음이 불편해져가면서도

알아야 내가 직접 판단하고 수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 놓지 못한 책!

이런 이들이 있어서 지금의 한국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니까!

잊고 싶지 않다!

이런 이들이 우리 한국사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음을!

 

s********r 2022.06.10.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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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 가려진 역사 위인들 (믹스커피)
"(서평)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 가려진 역사 위인들 (믹스커피)" 내용보기
※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자들 ※ 2022년 5월 18일 ※ 336페이지 ※ 믹스커피     요약  PART 1 . 세상에 잦선 싸운 여자들 (1) .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가장 낮은자 ● 최초의 고공투쟁 노동자 강주룡 ● 식민지 조선의 여성 (2) . 3 . 1 운동이 배출한 최고의 아웃풋 ● 열혈 독립운동가 정칠성 ● 역활과 위상에 따라 일패 , 이패 , 삼패로 불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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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불꽃처럼 맞선자들

※ 2022년 5월 18일

※ 336페이지

※ 믹스커피

 

 

요약 

PART 1 . 세상에 잦선 싸운 여자들

(1) .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가장 낮은자

● 최초의 고공투쟁 노동자 강주룡

● 식민지 조선의 여성

(2) . 3 . 1 운동이 배출한 최고의 아웃풋

● 열혈 독립운동가 정칠성

● 역활과 위상에 따라 일패 , 이패 , 삼패로 불리기도 함

● 급진적 여성주의자 이자 진보적 연애주의자

(3) . 세손가락 여장군

● 조선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리더 남자현

● 거려진 존재

● 나는 초선의 총구다

(4 ~ 6) . 붉은 사상 혁명가들의 곡정 많은 이역만리 일생

● 조선 공산당 여성 트로이카 주세죽

● 조선 공산당 여성 트로이카 허정숙

● 조선 공산당 여성 트로이카 고명자

(7) . 시기 상조란 말고 싸운 늦깍이 여성 법률가

● 한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

● 한국판 캐네디 가문

● 여성 인권 운동가

(8) . 가장 뜨거운 이름을 가진 노동자

● 해고자로 죽을 순 없다 김진숙

PART 2 . 최초의 도전을 감행한 자들

(1) . 크리스마스 씰의 기원이 된 조선 최초 여의사

● 우리나라 최초 여의사 김정동

● 크리스마스 씰의 탄생

(2) . 늙은 나이 비행기에 인생을 건 사나이

● 조선 최초의 비행사 서왈보

● 중국군도 인정한 비행실력

(3) . 여성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위대한 반걸음

● 우리나라 최초의 조선복제단기 발명가 이소담

● 모던스타일 의복 창시자

(4) . 일본 천왕을 암살하려 했던 아나키스트 혁명가

● 최악의 불량선인 박열

● 재판정에서 보여준 조선청년의 자긍심

(5) . 포대기 들러메고 메가폰을 잡다

● 한국 최초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

(6) . 자생적 풀뿌리 교양운동 ' 마을문고 ' 창시자

● 풀뿌리 독서운동의 기수 엄대섭

● 독서는 인격의 시작

(7) . 동아투위 해직기자에서 한계례 창간 주역

● 한국 여성언론인의 대모 조성숙

(8) . 바이러스 퇴치 역사의 전설

● 한국 바이러스 연구 개척자 이호왕

● 세계최초 유행성 출혈열 원인 바이러스 발견

PART 3 . 시대와 불화한 열정과 분노

(1) . 조선의 희열을 일제인 공포를 전달한 성난얼굴

● 한국영화의 개척자 나윤규

● 아리랑 개봉

(2) . 유토피아를 꿈꾼 사회주의자 선택적 기억법

● 한국 최초 정부 공식 문화인 정연규

(3) . 치열했던 좌상향의 열정이 극단적인 우하향 몰락으로

● 쥘베른의 SF소설을 최초로 번역한 지식인 신태악

(4) . 민족의 서사를 화폭에 담은 코리안 랩소디

● 한국의 미켈란젤로 이쾌대

(5) . 발가벗은 문명에서 자유를 꿈꾼 문학소녀

● 1960년대 고독한 영혼의 상징 전혜린

(6) . 야누스와도 같은 천재 건축가의 두얼굴

● 공간 대공분실을 모두 설계한 김수근

(7) . 4 . 19 직후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작가

● 한국문화의 찰란히 빛나는별 김승옥

(8) . 유신정권과 개발독재가 낳은 괴물

● 무등산 타잔 박흥숙

감상평 

 

'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자들 ' 이책은 다른 역사장르 책들과는 다르게 우리 나라 근현대사를 바꾸어주신 영웅들을 소개해 주는 책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잘 아는 위인들이 아닌 우리가 한번도 듣지도 못하신분들이 나오십니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자신만의 규칙과 리듬으로 세상에 맞선 25명의 역사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시대를 이끈 선도자와 방향을 제시한 지도자들은 일평생 부귀와 영달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규칙과 리듬 , 삶의 태도로 새로운 세상을 꿈꾼 모험가와 소동꾼도 있었습니다. 세상에 맏서 싸우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으며 험난한 도전과 변화를 멈추디 않았습니다. 또한 열정과 분노를 무기삼아 시대와 불화라는 데 힘을 썼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이름이 낯설고 익숙하지 않을뿐더러 누군가에겐 용납할수 없고 어긋나며 역사에서 살펴보지 않았던 이름들도 존재하하지만 모든 사람은 잊혀져도 무방한 이름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낯설게 느낀 위인분들의 이름과 하신 업적 그리고 왜 몰랐을지애 대해 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쯤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것도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믹스커피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

 

 

 

 

 

w********2 2022.05.3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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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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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이 전부 윤택하고 기름진 삶을 살았던 것은 아니다. 선구자, 지도자를 비롯해 당대에는 인정받지 못했던 소동가와 소동꾼들을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이라고 부른다.     이 책에 소환되는 인물들이 독자들에게 낯설고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단연코 주장하건대, 아무렇게나 잊혀도 무방한 이름은 없다.     20세기 한국사에 숨겨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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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이 전부 윤택하고 기름진 삶을 살았던 것은 아니다. 선구자, 지도자를 비롯해 당대에는 인정받지 못했던 소동가와 소동꾼들을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이라고 부른다.

 

 

이 책에 소환되는 인물들이 독자들에게 낯설고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단연코 주장하건대, 아무렇게나 잊혀도 무방한 이름은 없다.

 

 

20세기 한국사에 숨겨둔 존재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실린 이 책은 '잊힌 존재'들이 '보통의 존재'에게 보내는 응원과 격려이기도 하다.

 

♡ 이 책의 취지가 주는 감동이 분명 있었기에 이 낯선 이름들을 마주해볼 생각을 했다. 어렵더라라도 한국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고 시작했는데, 기대 이상의 전율을 느끼며 울컥했다. 사건의 이름은 알았지만 내용은 몰랐던 과정들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며 그 감사하고도 처절한 처음을 본다. 

 

 

박노해의 시 중에 그런 시가 있다.

누구일까? 최초의 그 사람은? 하고 묻는 시.

박노해의 시로 이 사람들을 이해하고 이 책으로 박노해의 시를 이해해 본다.

 

 

 

누구일까, 최초의 그 사람은

금기된 미지의 것을 향해 첫발을 내딛어

삶의 영토와 인간의 지경을 넓혀준

최초의 패배자, 그 고독했던 사람은

박노해 <너의 하늘을 보아 >중에서

 

 

오늘을 있게 한 처음은 무엇이냐? 지금의 이 자유와 해방의 처음이 있게 한 시점으로 가보게 된 경험이다. 100년 이상을 거슬러 올라가 본 역사 속에서 어두운 터널을 뚫어낸 빛나는 이름들을 새겨본다.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나라면 그럴 수 있었을까? 나라면 어땠을까? 하는 것이었다. 근래에 내가 먹고사는 일, 돈을 버는 일, 좀 잘 쉬는 일 말고 이타적인 고민을 해보았던가? 부끄러워지기도 하지만 내 안의 뜨거운 무언가를 느끼기도 한다.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어떤 일 앞에서의 용기와 희생을 본다. 비난과 비인격적인 모독도 이겨낸 이 여성들의 모습이 이토록 뜨거울 줄이야. 비겁하지 않은 그들이 삶으로 보여주고 열어놓은 오늘을 후대에도 잘 전해야겠다.

 

1부 세상에 맞서 싸운 여자들

2부 최초의 도전을 감행한 자들

3부 시대와 불화한 열정과 분노

 

 

자유와 평등, 여성 해방과 노동 해방, 사회주의와 민주주의 등 이런 키워드에 나는 책임이 없던가?

 

 

추구했던 목표는 각자 달랐지만, 자신이 삶의 원칙으로 세운 가치들을 실천하기 위해 평생 노력한 공동체의 ‘사랑’과 ‘평화’와 ‘행복’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내던진 이들을 보며 감사와 무게감을 느낀다.

 

 

덕분에 세상은 조금씩 바뀌었고 역사의 물줄기도 방향을 틀었다. 어쩌면 한국 사회의 진보와 성숙은 이들의 ‘무대뽀’ 정신을 불쏘시개 삼아 이뤄졌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의 업적과 명성에 주목하기보다 이들의 처절하고 외로운 삶을 들여다보며 ‘나만 고통스럽고 힘든 건 아니었구나’ 하는 위로를 얻는다.

 

 

혹은 이 책이 이웃 분들께 도전과 변화의 자세를 잃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책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이다.

 

고공투쟁 노동자 - 억울하고 분한 일이 해결되지 않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 '가장 높은 곳'에 '가장 낮은 자'들이 올라야만 했던 사회의 부조리는 당시의 가부장적인 시선과 함께 안타까웠다. 그 방법 밖에는 그 누구도 들어주는 이가 아무도 없었고 더구나 일제치하에서의 겁박과 강제 수감에도 뜻을 굽히지 않는 감주룡의 모습은 자신의 안위보다 대중을 위한 희생을 택한 분신이었다. 참으로 짧은 생을 살다가신 식민지의 조선여성의 삶은 처참했다.

 

강주룡을 소재로한 소설 <체공녀 강주룡>은 2018년 제23회 '한겨레 문학상'을 받았다고 한다. 이 책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영화나 소설에 역사적인 사실로 만나는 여러 사건들과 이름이 지금보다는 분명 더 멀리 들렸을테고 그런 의미로 이런 책이 역사를 우리와 이어보게 하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다.

 


 

 

가장 뜨거운 이름을 가진 노동자, 김진숙

1980년대 한진중공업의 노동현장은 한국 노동의 열악한 조건을 압축하고 있는 지옥도였다. 최초의 여성 용접공 김진숙은 '잘못된게 있으면 고쳐야겠다'는 생각으로 노조 활동을 했다. 노동자의 가장 아름답고 서러운 소금꽃이 가득핀 뒷모습을 말했다. 김진숙의 <소금꽃나무>는 이 시대 가장 뜨거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노동자의 수기이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내 살아내려고 분투한 한 인간의 피고름이다.

 


 

위안부 참상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여성, 김학순

개인의 고백이 아닌 사회적 고백이었고 수천 명의 침묵은 수치가 아닌 피해자로 국제사법 재판소로 위안부 문제를 가져갈 수 있게 했다. 엄천난 용기를 필요로 했고 김학순의 증언이 있기 전까지는 일본의 파렴치한 범죄는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조선 공산당 트로이카라 불리는 세 여성, 주세죽, 허정숙, 고명자를 통해서 보는 여성해방운동은 그야말로 파격적이었다. 가부장제도 아래의 여성이 가족이라는 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급진적인 여성해방운동 모습에 지금도 놀라운데 당시에는 엄청난 파란을 일으켰을 것 같다. 다시 말해 손가락질 받고 욕을 많이 먹으면서도 굽히지 않는 뜻이 있었다는 것이다. 덕분에 여성들이 경제적인 독립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양성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다졌고 오늘날의 씨앗이 분명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감사히 읽고 쓴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k*******5 2022.05.2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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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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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아름답다'는 평가처럼 복잡미묘한 감정을 촉발시키는 말이 또 있을까. 외모에 대한 언급이 '폄하'와 '혐오'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염려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대상을 외적인 요소만으로 판단하지 않으려 하는 분위기가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 있다. ... 그럼에도 어떤 대상이나 인물을 설명할 때, '아름답다'는 술어를 사용하지 않을 도리가 없는 경우와 맞닥뜨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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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아름답다'는 평가처럼 복잡미묘한 감정을 촉발시키는 말이 또 있을까. 외모에 대한 언급이 '폄하'와 '혐오'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염려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대상을 외적인 요소만으로 판단하지 않으려 하는 분위기가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 있다. ... 그럼에도 어떤 대상이나 인물을 설명할 때, '아름답다'는 술어를 사용하지 않을 도리가 없는 경우와 맞닥뜨리곤 한다."
p.52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로 꼽힌 25명을 두고 논란이 적잖을 것 같다. 빨갱이라서, 공산당이라서, 이상은 동의하나 과정(종교, 정신적 사랑과 육체적 사랑은 별개라는 연애 유희론)이 옳지 못한 이, 북한의 단독 정부 수립에 깊이 간여한 허정숙 등 정치적 이해에 따라 선호도가 극명하게 갈릴 인물이 팔할이었다.


혁명가 박열은 남에선 이승만을 도와 남한 단독 정부 수립을 이끌었지만 북에서 재북평화통일협의회 의장으로 활동했단 이유로 남한에서 한동안 잊혀져야 했다. 고명자는 함께 사회주의 운동을 했지만 고명자는 여자란 이유로 '아지트키퍼(Agit keeper, 하우스키퍼에서 따온 말)'로 소개되어야 했다. 정칠성은 3.1운동 참여 후 독립운동에 투신한 사회운동가였지만 기생이었단 이유로 차별적 시선 뿐 아니라 '사상 기생'이라는 비꼬는 말까지 들어야 했다.
위 세 사람 모두 나라가 그들을 싸우게 만들었다.

무등산 타자로 불렸던 박흥숙은 무등산에 숨어 살고 있었다. 그는 집을 철거하러 온 철거반원들 넷을 쇠망치로 때려 죽여 1980년 사형 집행을 받았다. 그가 저지른 죄만 보면 두말할 것도 없는 죄인이지만 그와 그의 가족은 한 겨울 마르고 언 땅을 그러모아 (두달만에) 돼지 움막보다 못한 거처를 손수 마련해야 했던 무분별한 도시 개발의 피해자였다. 가난과 개발이 그를 싸우게 만들었다.


책을 읽으며 불편한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 당대에 어떤 논란이 있었든, 오늘날 (개인의) 사상 혹은 사회적 통념과 부딪치는 부분이 있을지언정 그들의 사회를 향한 저.항.은 존중받아 마땅하다는게 내 생각이다. 딱 한 명. 불꽃처럼 맞서긴 커녕, 싸우긴 커녕! 적극적으로 권력에 타협한 사람이 쭉쩡이처럼 끼어 있어 의아했다. 나로썬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아 사회에 끼친 영향, 팩트만 놓고 보자 생각했다. (저자의 의도가 궁금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되는 반전효과를 노린걸까. 이슈를 노린걸까.)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김수근 은 지금의 #아라리오뮤지엄 인 #공간 을 만들어 문화 예술의 발전에 이바지 한 동시에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 정부 시절 #5.16광장 (현 #여의도광장 ), #올림픽주경기장, #예술의전당, #국립현대미술관, #세운상가 등을 내리 설계하며 살아생전 온갖 명예와 부를 누렸다.

아, 설계부터 의도가 명확했던 #남영동 #대공분실 도 그의 작품이다. 누가 지었나 궁금했지만 한번도 찾아본 적 없었건만 이렇게 마주하게 되다니. 긴 창이며 나선형 좁은 계단, 각방의 수도, 전기 시설 등의 설계로 공포를 자아낸 그는 천재였음이 분명하지만, 담장까지 꼼꼼하게 직접 마감을 신경쓸만큼 심혈를 기울인 사람이 무엇을 두고 싸웠기에 이들 틈에 있는지 나는 끝내 이해할 수 없었다.






z*******z 2022.05.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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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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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원 저자님은 지식 채널 ‘아홉시’에서 작가로 활동하며, 매주 새로운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연구원으로 근무하셨고, 현재는 성균관대, 한양대, 방송대 등지에서 강의하며 학생들과 문학·문화와 역사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팽목항에서 불어오는 바람》, 《기계비평들》, 《진격의 독학자들》등이 있습니다.   지식 채널 아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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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원 저자님은 지식 채널 아홉시에서 작가로 활동하며, 매주 새로운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연구원으로 근무하셨고, 현재는 성균관대, 한양대, 방송대 등지에서 강의하며 학생들과 문학·문화와 역사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팽목항에서 불어오는 바람, 기계비평들, 진격의 독학자들등이 있습니다.

 

지식 채널 아홉시 : https://brunch.co.kr/@bzup#articles

 

 

한국 최초의 고공투쟁 노동자 강주룡, 관상용 꽃이 되기를 거부한 열혈 독립운동사 정칠성, 조선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리더 남자현등 자신만의 규칙과 리듬으로 세상에 맞선 25인을 저자는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이라 불렀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스물다섯 명의 인물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투옥이나 죽음을 불사하고서라도 끝내 지키려 한 삶의 원칙입니다. 개인의 평범한 삶을 마다하고 자유와 평등, 여성 해방과 노동 해방, 사회주의와 민주주의 등 어렵고 험난한 가시밭길을 택했습니다. 추구했던 목표는 각자 달랐지만, 자신이 삶의 원칙으로 세운 가치들을 실천하기 위해 평생 노력했습니다. 무엇이 그들을 싸우게 만들었는가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시대에 격동과 전환의 시대 20세기를 다시 뒤돌아보며 읽게 되었습니다.

 

 

 

김학순의 증언 이후 우리 사회는 위안부 문제의 본질과 실체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 식민 지배와 전쟁의 참상이 여성들에게 얼마나 잔인한 사회적 경험으로 남게 되었는지도 이해할 수 있게 됐다. 김학순 이후 용기를 얻은 많은 위안부 할머니가 저마다 자신의 끔찍한 과거를 증언하기 시작했다. 김학순은 한국 근현대사를 통틀어 가장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여성 활동가였다. --- p.100

 

 

신태악에게 문학은 과학을 전달하는 포장 형식이었다. 문학을 통해 과학 지식은 훨씬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전달됐다. 동아시아에서 과학소설의 도입이 쥘 베른 번역으로 시작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이퍼럼 신태악은 쥘 베른의 작품을 신문학이라기보다 신지식 혹은 근대과학으로 번역 수용했다. 쥘 베른의 작품들을 특유의 소설 형식이 과학 지식을 전시하기 위한 내러티브로 보일 정도이다. ---p.262

 

 

훌륭한 리더는 묵묵히 책임을 수행하며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더 돋보이게 만든다. 신망이 높고 존경받는 리더의 삶은 때로 고독하며 큰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일제 강점기 조선 독립운동 조직에도 리더와 주인공은 나뉘어 있었다. 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독립운동의 결사 윤봉길, 안중근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으나 하지만 이들의 거사를 행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헌신적으로 뒷받침 했던 사람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유관순 열사는 알고 있어도 남자현 여성 독립운동가는 몰랐습니다. 신채호, 김좌진, 이봉창, 김상옥 등이 받는 훈장을 여성으로써 유일하게 남자현이 받았습니다.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유복자를 홀로 키우며 시부모도 극진히 모시고 3.1운동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후 47세 나이로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의 길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1926년부터 여성이 독립 투쟁 활동을 해야 한다고 여의군을 창설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았던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y*****9 2022.05.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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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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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강부원 지음 믹스커피 / 22.05.18   역사는 우리의 삶을 성찰하게 하는 거울이자 함께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힘을 얻게 하는 공감 장치라고 말하는 저자   당대에는 인정받지 못하고 별종 취급 받아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시대와 맞서 싸운 모험가와 소동꾼들이 있다고 말한다.   일평생 세상과 부딪치고 모험을 감행한 #역사에불꽃처럼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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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강부원 지음

믹스커피 / 22.05.18

 

역사는 우리의 삶을 성찰하게 하는 거울이자

함께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힘을

얻게 하는 공감 장치라고 말하는 저자

 

당대에는 인정받지 못하고 별종 취급 받아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시대와 맞서 싸운

모험가와 소동꾼들이 있다고 말한다.

 

일평생 세상과 부딪치고 모험을 감행한

#역사에불꽃처럼맞선자들

 

주어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이 세계의 모순과 부조리를 해결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한 스물 다섯명.

 

이들의 삶 역시, 우리와 닮아있다는 것,

 

투옥이나 죽음을 불사하고서라도

자유와 평등, 여성해방, 노동해방, 민주주등

추구했던 목표는 각자 달라도

 

자신의 삶의 원칙으로 세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평생 노력했고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지 않고, 시대와 불화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과 분노가 있었다.

 

한국사에 숨겨진 인물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하는 #근현대사 #역사서

 

@1day_miracle

 

#강부원 #믹스커피 #한국사 #인문 #자유와평등 #여성해방 #노동해방 #한국사 #북스타그램

 
k*********3 2022.05.16.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