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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커갈수록 듣는 양에 비례하여 말하기 실력이 향상됐다. 내가 시키지 않아도 자신이 들은 영어 대사를 적절한 상황에 적용하곤 했다. 내가 실수를 저지르고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을 때는 나를 위로하듯 "Everyone makes mistakes."(실수는 누구나 하죠)라고 말했다. p.87 위 문장은 내가 바라는 영어육아의 모습이었고, 아이의 이쁜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대목이었다. 어느 부모나 영어를 잘하길 바라면서 자녀를 교육하지만 어느새 혼돈 속에서 허우적거린다. 나또한 반신반의하며 내 주관대로, 어떤 때는 방임하며 영어교육을 해보았지만 답을 찾지는 못했다. 저자가 친절하게 알려주는 엄마표 영어의 비밀을 파헤치며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보고자 한다. 아이의 영어육아뿐만 아니라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 잘하고 싶지만 잘 안되는 중학생 아이들이 읽어도, 그리고 성인이 다시 초심을 다지며 시작하기에도 친절한 안내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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