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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진실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 책속의 좋은 문장
"삶의 진실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 책속의 좋은 문장" 내용보기
원인과 목적을 잃어버린 도덕적 허무주의의 역사적 공간에서 죽음을 절대화하는 하이데거와 삶을 절대화하는 니체를 초기불교의 4성제에 입각해서 비판하는 책이다. 이 책이 설득력있게  느껴지는 것은 하이데거와 니체에 대한 비판이 도를 넘지 않고 타당한 근거가 있는 정당한 비판이기 때문이다.  삶, 죽음, 불안, 괴로움, 그리고 우리가 어디에서 와서 어떻게 살다가 어디로 가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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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과 목적을 잃어버린 도덕적 허무주의의 역사적 공간에서 죽음을 절대화하는 하이데거와 삶을 절대화하는 니체를 초기불교의 4성제에 입각해서 비판하는 책이다. 이 책이 설득력있게  느껴지는 것은 하이데거와 니체에 대한 비판이 도를 넘지 않고 타당한 근거가 있는 정당한 비판이기 때문이다.  삶, 죽음, 불안, 괴로움, 그리고 우리가 어디에서 와서 어떻게 살다가 어디로 가는지는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꼭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삶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빛나는 통찰들이 반짝인다. "니체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삶 자신에 맡기고 삶 자신에 묻는다면, 하이데거는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를 죽음에 맡기고 죽음에 묻는다. 니체가 '어떻게'의 문제에 대한 답을 삶의 힘 의지의 영원한 회귀에서 찾는다면, 하이데거는 답을 죽음으로의 선구에서 찾는다. 물론, 범부가 열반의 목적에 삶을 맡기는 한편, 어떻게 살 것인가를 열반에 묻고 열반에서 답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 4성제의 뜻이라는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373쪽) "실로 윤리성이 없는 삶은 고작 비루한 삶, 비천한 삶일 뿐이다. 아무리 큰 재화나 권력이나 명예나 지위를 일구어낸, 남보란 듯이 성공한 사람의 삶이라도, 자리이타의 윤리성이 없이는 비루하기 그지없는 비천한 삶에 지나지 않는다. 모름지기 삶은 자리이타의 윤리성을 갖출 때야 비로소 청정해지고 평화로워지고 고귀해지고 거룩해진다."(377쪽) "현존재가 죽음을 향한 자유에서 죽음의 수인으로 전락한다는 것은 놀라운 아이러니이다."(350쪽) 

a***s 2022.06.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