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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우주 너무 작고 정말 큰 것인데 주성분을 따져 둘 사이에 접점을 찾는다. 그래서 인간은 소우주라고... 가장 바보스럽다고 놀림받던 결국 사라진 도도새는 오히려 인간에게 한마디 충고를 한다. 그러고 보니 바보와 똑똑이지만... 사실 누가 바보인지 모를... 접점이 또 있다. 고개를 조금만 돌리라고... 자아에 대한 직무유기하지 말고,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우리 안에 별을 보라고.... 시에는 대비되는 것들이 많이 등장한다. + 플러스와 - 마이너스 벌과 상 밥통과 장미 나와 남 다른 듯 접점이 있는 것들... 시는 노래가 되기 바로 직전이라고 생각된다. 누가 멋지게 음을 붙여주면 바로 노래가 될 그런 글... 작가는 청소년을 위한 노래를 만들고 싶은 듯... 청소년들이 자신이 별임을 잊지 말고 우리도 그들을 아름다운 별로 봐주며 살뜰히 챙겨야 함을 잊지 말라고 노래를 듣고 노래를 하듯 늘 어디서 언제라도 챙기라고 말해주는 듯하다. 슬픈 노래, 웃긴 노래, 멋진 노래가 다 있는 듯하다. 챙길 수 있도록 잠시 고개를 돌릴 수 있어야한다고 말해준다. 개인적으로 주고, 주고, 주고, 준 걸 잊고, 준 걸 잊고, 준 걸 잊고, 주고, 주고, 또 주고 이렇게 이어 붙이면 한 줄로 표현되는 '엄마'라는 슬픈 시가 좋아서 책 모서리를 조심히 접었다. 누군가를 위해 노래가 될 수 있는 글을 적을 수 있다는 능력과 마음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비 오는 오후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이옥용 #청소년 #청소년시집 #도토리숲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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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있다보니 매번 어린이 동시집만 보거나 성인들이 보는 그런 시십들만 보다가 청소년들이 읽는 시집을 처음 접해보았어요. 아이답지도 안고 어른답지도 않은 어쩌면 10대 청소년들의 시각에 맞게 쓴 멋진 시집이라는 생각이 문듣 들었어요. 그리고 학생들도 이런 시집들을 같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조심스레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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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용 시인의 시집 『-+』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시집입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동시집은 자주 만나게 되지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시집을 손을 들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입니다. 그만큼 청소년 시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시집 속의 시들을 접하다 보면, 때론 동시처럼 느껴지는 시를 만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청소년기의 정체성, 그리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시들이 제법 많습니다. 현실의 어려움, 그 삶의 무게에 주저앉지 말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권면하는 시들이 많습니다. 때론 장난스러운 접근의 시들도 많습니다. 이런 시들은 가벼운듯하면서도 반짝이는 내용들을 품고 있습니다. 풍자적이고 냉소적인 내용들도 제법 만나게 되는데, 어쩐지 냉소적인 청소년들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기도 합니다.
시집 속의 시들은 단지 문자만이 아니라 문자의 배치나 글자체의 변화, 언어유희, 자유분방한 행과 연의 진행 등이 돋보입니다. 그렇기에 시집 속의 시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선 시집에 표현된 그대로 그 시각적 내용을 감상해야 시의 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청소년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줄 시가 가슴에 남습니다. 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는 이렇습니다.
- / 마이너스! / 줄이자! / 늦잠 보따리 / 군것질 보따리 / 걱정 보따리 / 샘 보따리 / 나 구박 보따리 // + / 플러스! / 늘리자! / 용기 / 연습 / 희망 / 웃음 / 나 칭찬 < -+ > 전문
이 역시 시각적 효과까지 고려해야겠지만, 간단한 단어의 갈라치기를 통해 메시지가 명확하게 다가옵니다. 청소년 뿐 아니라 우리 삶에 언제나 이처럼 마이너스와 플러스가 된다면 분명 삶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 >와 비슷한 느낌의 또 다른 시 < 리필 > 역시 간단하면서도 메시지가 강력합니다.
어제 내가 무한 리필한 건 / 우울 / 스트레스 / 자책감 / 포기 // 오늘 내가 무한 리필한 건 / 희망 / 꿈 / 노력 / 위로 < 리필 > 전문
이 시처럼 비록 어제의 내가 부정적인 것들을 무한 리필 했다 할지라도 오늘 긍정적 내용들을 무한 리필 한다면 분명 내일의 내가 누리게 될 것은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즐거운 삶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청소년들의 내일은 분명 그러해야만 하겠죠. 물론, 우리 모두 역시 마찬가지고요.
이처럼 간단하면서도 명확하게 메시지가 다가온다는 점 역시 청소년들에겐 더욱 좋은 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간혹 시인이 자신만의 세상에 빠져, 자신만의 언어로 가득한 시를 내놓을 때, 그런 시집을 접하면서 난감하던 경우가 없지 않거든요.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그런 시들은 뜬구름에 불과할 테니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집은 시어들의 의미가 대부분 명확하게 다가와 더욱 좋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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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궁금증을 유발하는 이옥용 청소년 시집< - > 기존에 시집들과 달라서 새로웠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시집으로 내용이나 형식이 자유로워 읽기 수월했다. 청소년시집이지만 어른인 나도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읽는내내 다양한 시의 형식때문에 즐겁고 설레었다. 묘하게 끌리고 마음에 와닿는 시들 해학적이고 유쾌한 시들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준다. 불안정한 청소년기를 다양한 표현기법을 통해 사실적으로 담아낸 시들 통해 청소년독자들의 마음이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고 이 시집이 그들과 소통하는 한 통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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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독특한데?!!! 이 시집을 읽은 후의 느낌이다. 제목도 특이하지 않은가? 마이너스 플러스~ 청소년 시집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아니다.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도록 격려하고 그 마음을 이해하고 달래주는 내용도 담겨 있지만 어른으로서 그동안 살아온 삶을 돌이켜보도록 하거나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도 담고 있어 충분히 공감대도 형성된다. 내용면에서도 다채롭지만 형식면에서도 글씨체나 특수기호, 퀴즈형식 등을 사용해서 시선을 확 끄는 파격적인 방법을 사용했다. 삼행시처럼 앞글자를 따서 지은 시도 있고 길게 서술하듯 쓴 시도 있다. 이것을 서술시(이야기시)라고 한다는 데 어렸을 적 읽은 호메로스의 서사시가 떠올랐다. 기존에 알고 있던 시의 형식과는 많이 달라 읽는 내내 신선하고 지루하지 않았다. 출생의 비밀
출석은 잘했는데 생물 점수는 빵점 의욕적으로 공부했는데 비장의 카드를 준비하자! 밀려오는 잠도 줄이고 가만, 뭔가 수상해 우리 가족은 머리가 좋은데 나는 왜? 혹시......
출생의 비밀? .................................120쪽, 출생의 비밀 알고 보니 냉소적이고 해학적인 분위기나 특수한 기호의 사용, 파격적인 행과 연의 배치, 사회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의식 등이 원래 이옥용 시인 작품의 특징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성인시만 써오다가 처음으로 청소년 대상으로 쓴 시라고 하는데 시인의 고유의 특징이 그대로 담겨 있다고 한다. 게다가 꽃노래만 하는 게 아니고 짧은 문장에 촌철살인같은 날카로움을 품고 있어 순간의 감동이 크게 다가온다. 청문회 ...... 청문회는 서로 우기기대회야 "아닙니다." 그 말 59번 했어 "거짓말 하지 마세요!" 그 말도 59번 했어 누가 1등 했어?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101번 말한 사람 ...............................63쪽 청문회 다른 시와 달리 독특하고 개성이 넘치는 데다 사회문제에 대해 자유롭고 시원하게 비판하고 있어 시인의 다른 작품도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