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말씀에 깊이 공감되고 이해되는 반 백살이 되고나니 삶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고 이 책의 내용들에 깊이 공감하게 된다. 욕심과 경쟁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자연의 순리를 마음깊이 받아들여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이 나이가 되니 건강과 가정의 화목이 최고이고 경쟁에서의 승리는 덧없이 느껴지드라... 부모의 건강, 가족간의 화목, 건강한 자녀양육, 부부간의 정과 더불어 아름다운 이웃이 있으면 좋겠다. |
나이 오십이 넘다보니 가정, 사회라는 공간에서 나의 자리매김이 새삼스럽고 버겁다. 나를 옭아매는 집착, 욕망, 갈등, 경쟁 등등이 계속 나를 따라다니며 괴롭히고 못살게 굴기에 나도모르게 점점 우울해지던 차에 이책을 읽게 되었다. 첫줄인 '오십, 지금까지 잘 왔다'는 부분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그동안 억눌러왔던 만감이 교차되며 나자신도 모르게 저자에게 감정이입이 되었던 모양이다. '나를 잃고 나서야 비로소 나를 찾는다'는 부분에서도 많은 것을 내려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정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 때야만이 진정한 한 사람의 성인이 되는것이 아닌가 싶다. |
50이라는 단어에이끌려~정말 이책을읽고 나자신을 돌아보구싶고 지금도읽으며 ㅎ 넘 자신에대해 많은생각을~ 친구에게 선물합니다 친구도 저랑 같은맘이들듯 싶어요 딱 50인 저에겐 이장자의글이 과거를반성하고 현재를 비울수 있는시간이 될듯싶어요~ 김범준작가님의해석도 넘와닿네요 적절한해석이 충분공감이가구 앞으로의 방향도제시해주는듯 싶어요 |
사서인 대학, 논어, 맹자, 중용과 삼경인 시경, 서경, 역경 이외의 글이고, 제자백가의 하나인 도가사상가 중의 하나인 장자를... 왜 오십이 되어 읽을 책으로 꼽았는가... 우리가 잘 아는 조삼모사와 호접지몽이 이책 장자에 실려있는 이야기이다. 유가, 법가 묵가와 구분되는 도가로 분류되는 학파로 노자와 더불어 장자가 대표 학자인 것이고 유가의 맹자, 공자와 같이 그분의 말씀을 집대성한 것이 곧 책의 이름인 것이다. 흔히 알려진 도가에 대한 가장 오해가 많은 부분. '많은 이들이 도가를 세속에 개입하지 않고 산속에서 나물이나 캐먹고 사는 사상'이라고... 그러나 도가는 정치철학이라는것!! 사상의 우주관과 인식론은... 책을 통해 알아보시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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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는 처음 접해보는 책이다. 하지만 내 생활과 무척이나 깊은 관련이 있는 듯하다. 저자가 말했듯이 50이 되면 노안에, 관절염에, 오십견이라는 물리적 고장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많은 고장이 생긴다. 그래서 꼰대라는 말이 생겼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으면 지난 시절의 장면이 수시로 떠오르곤 한다. 그만큼 장자는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논리가 내재되어 있는 것 같다. 직장생활하면서 나의 젊은 시절을 되돌아볼수 있는 시간이었던 같다. 장자가 이야기중 몇 가지만이라도 몸에 익혀 실천하더라도 좀 더 편안한 일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작년에 "오십에 읽는 논어"를 읽었었는데 같은 출판사에서 독자타겟팅을 해서 출판하고 있다. 저자가 "장자"에 대한 학문적 깊이가 있는 이는 아니라서 장자에 대해 무지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조금 대중적으로 접하게 할 수 있는 책을 만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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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 지나고, 온몸이 조금씩 아파오면서 무언가 빠져 나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읽기도 힘들어지고, 그 사실에 슬프지지만, 영혼을 채울수있는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서 내가 잘 살아가고 있는지, 어른으로서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 여러가지에 관해서 생각해 볼수도 있어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