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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값이 비싸서... (1권보다 더 비싸진) 정말 고민됐지만 2권이 완결인걸 알아서 엔딩이 궁금해서 샀습니다. 일단은 엔딩이 좋았어요. 에필로그가 무척 충실했습니다. 1권에서는 에코다의 본모습을 남주인 키요세에게 들켰고 거짓말까지 더해져 계약 연애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입니다. 무려 진짜 계약서도 작성해서 시작한 연애에요. 그게 참 에코다스럽고 그랬지만요. 아무리 계약연애라지만 에코다의 플랜에 따라 데이트도 해보고 생일도 챙겨보고... 조금씩 싹트는 사랑의 감정이란... 결국 싸우고 어색해지기도 하지만 멋진 두 사람이니까 잘 해결합니다. 과거의 상처로 인해 세상을 왜곡된 관점으로 받아들이는 에코다, 역시 마음속에 벽을 세우고 타인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 키요세. 겉보기엔 모두가 인정하는 성실하고 멋진 두 사람이지만 마음속은 꼬여버린 두 사람. 그런 두 사람이 보여준 케미 마지막까지 보기 좋았어요. 결국은 사람은 사람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