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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의가 모이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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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자와 야스히코 작가님의 살의가 모이는 밤입니다!! 유명한 추리소설이라 한번 읽어보려고 했는데 요번에 구매해봤습니다~! 역시 유명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되는 전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반전부분은 소름돋아서 이 맛에 추리소설 읽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전개가 머릿속에 나온 작가님은 진짜 대단하고 생각하면서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네요ㅜㅜ 그래도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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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자와 야스히코 작가님의 살의가 모이는 밤입니다!!

유명한 추리소설이라 한번 읽어보려고 했는데 요번에 구매해봤습니다~!

역시 유명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되는 전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반전부분은 소름돋아서 이 맛에 추리소설 읽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전개가 머릿속에 나온 작가님은 진짜 대단하고 생각하면서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네요ㅜㅜ

그래도 나중에 한번 더 읽어보려고 책장에 고이고이 모셔놨네요~! 책 추천합니다!!

t****4 2023.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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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의가 모이는 밤 - 니시자와 야스히코 (주자덕 옮김, 아프로스미디어)
"살의가 모이는 밤 - 니시자와 야스히코 (주자덕 옮김, 아프로스미디어)" 내용보기
태풍이 북상 중인 가운데 M대학 2학년인 마리와 소노코는 A고원에 자리 한 미노리 교수의 호화별장을 찾습니다. 하지만 교수 부부 대신 이오스미라는 청년 홀로 별장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산사태로 상하행길이 모두 막히자 마리와 소노코는 당황합니다. 더구나 폭우와 바람을 피하려는 낯선 자들이 연이어 별장을 찾아와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되자 어색한 분위기는 극에 달합니다. 그리
"살의가 모이는 밤 - 니시자와 야스히코 (주자덕 옮김, 아프로스미디어)" 내용보기

태풍이 북상 중인 가운데 M대학 2학년인 마리와 소노코는 A고원에 자리 한 미노리 교수의 호화별장을 찾습니다. 하지만 교수 부부 대신 이오스미라는 청년 홀로 별장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산사태로 상하행길이 모두 막히자 마리와 소노코는 당황합니다. 더구나 폭우와 바람을 피하려는 낯선 자들이 연이어 별장을 찾아와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되자 어색한 분위기는 극에 달합니다. 그리고 깊은 새벽, 잠 못 들던 마리는 어처구니없게도 사고, 과실, 정당방위 등 갖가지 이유로 순식간에 도미노 살인을 저지르고 맙니다. 그 와중에 함께 온 소노코가 누군가에게 살해된 걸 발견한 마리는 자신의 도미노 살인을 소노코 살해범에게 뒤집어씌우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추리를 거듭해도 소노코를 죽인 범인은 오리무중일 뿐입니다.

 

2013일곱 번 죽은 남자를 읽은 뒤 홀딱 빠져 닷쿠&다카치 시리즈를 포함, 한동안 니시자와 야스히코의 작품을 탐독한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 출간 소식이 뜸해져서 무척 아쉬웠는데, 2019년에 나온 끝없는 살인은 재미있긴 해도 기대에 살짝 못 미쳤고, 다시 3년이 지나 만난 새 작품은 오랜만에 니시자와 야스히코의 명품 미스터리를 제대로 맛보게 해줬습니다.

 

이야기는 크게 두 갈래로 전개됩니다. 하나는 호화별장에서 엉겁결에 도미노 살인을 저지른 마리가 자신의 죄를 뒤집어씌울 소노코 살해범을 찾는 것이고, 또 하나는 D경찰서의 중년형사 미모로가 (자신이 직접 목격했지만 불가피한 사정으로 바로 체포할 수 없었던) 호스티스 살해범을 찾는 것입니다. 별개의 사건처럼 흘러가던 두 이야기는 중반부쯤 접점을 갖게 되고, 마리와 미모로는 마지막에 이르러 태풍이 몰아치는 호화별장 앞에서 극적으로 마주치게 됩니다.

 

밀실이나 다름없는 호화별장에서 벌어진 연속살인을 다룬 마리의 이야기는 숨 돌릴 틈도 없이 팽팽하게 전개됩니다. 하지만 마리가 자신의 범행을 뒤집어쓸 소노코 살해범을 찾아 급박하게 추리를 펼치는 장면은 아이러니하게도 공포와 코믹 코드가 한데 어우러져있어서 닷쿠&다카치 시리즈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또 독자로 하여금 살인자를 응원해야 되나?”라는 딜레마와 함께 과연 소노코 살해범이 누구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구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반면, 형사 미모로가 호스티스 살해범을 쫓는 이야기는 굉장히 무겁고 음침한 분위기를 발산합니다. 트라우마, 욕망, 집착 등 어둡고 끈적끈적한 것들로 채워진 듯한 미모로의 캐릭터는 페이지를 넘길수록 괴담 혹은 호러물의 색채를 더해 가는데, 마지막에 밝혀진 미모로의 진짜 속내와 정체는 호스티스 살인사건의 진실과 함께 짜릿한 반전을 이뤄냅니다.

 

후반에 실린 작가 후기가 무척 재미있었는데, 그에 따르면 니시자와 야스히코는 이 작품에 대해 터무니없는 짓, 품위 없는 작풍(作風), 결점투성이, 젊음의 소치라면서도 동시에 이 작품이 가장 니시자와 야스히코다운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실은 살의가 모이는 밤은 니시자와 야스히코의 통산 네 번째(1996)이자, 대표작인 일곱 번 죽은 남자직후에 나온 작품입니다. 전작의 부담감에 짓눌렸던 심정, 하지만 전작을 능가하는 미스터리를 위해 고민했던 그의 노력과 자신감을 잘 대변한 작가 후기인 셈인데, 개인적으로도 이 작품은 일곱 번 죽은 남자에 필적하는 재미와 완성도를 지녔다는 생각입니다.

 

다 읽고 나면 살의가 모이는 밤’(원제 殺意の集う夜)이란 제목이 얼마나 함축적이고 적절한지, 또 우연과 필연이 겹쳐졌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너무나도 황당하지만 동시에 피할 수 없는 운명 같은 사건들을 잘 집약한 제목인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1페이지의 첫 줄부터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기까지의 기술이 전부 복선이 되어, 마지막 한 줄에서 밝혀지는 것.”을 이상적인 미스터리로 여긴 니시자와 야스히코의 논리 퍼즐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작품이라, 그를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 적극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대한 저작에 비해 한국에서 출간된 건 이 작품까지 단 아홉 편뿐인데, 중도에 포기할 정도로 취향이 안 맞는 작품도 있긴 했지만, 앞으로도 니시자와 야스히코의 작품이 꾸준히 한국독자들에게 소개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족이지만, 혹시 마지막 페이지의 반전이 잘 이해가 안 된다면 맨 앞장부터 찬찬히 복기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반전의 단서가 눈에 확 들어올 겁니다.

 
h****s 2022.07.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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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의가 모이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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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산장에서 벌어지는 롤러코스터 같은 연쇄 살인 그리고 충격의 반전 <앞표지>히가시노게이고가 쓴 '그 작품'의 영향을 받은 광란의 살인극 <띠지>복잡하게 얽힌 살의의수수께끼 끝에 기다리는 경악스러운 진실 <뒷표지> 이 책을 읽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때문이다. 사실 니시자와 야스히코 작가님의 작품을 읽어본 적이 없는 터라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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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산장에서 벌어지는 롤러코스터 같은 연쇄 살인 그리고 충격의 반전 <앞표지>
히가시노게이고가 쓴 '그 작품'의 영향을 받은 광란의 살인극 <띠지>
복잡하게 얽힌 살의의수수께끼 끝에 기다리는 경악스러운 진실 <뒷표지>

이 책을 읽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때문이다. 사실 니시자와 야스히코 작가님의 작품을 읽어본 적이 없는 터라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이 작품에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 '그 작품'의 영향을 받은 광란의 살인극 이라는 문구만이 나를 이 책을 읽게 만들었다. 니시자와 야스히코 작가님이 이야기하신 '그 작품'을 읽었던터라 살의가 모이는 밤을 읽으면서 미스터리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었다.

작품의 목차에서 보듯이 살인의 무대는 두군데이다. 한 곳은 범인의 주무대인 카즈노리 교수님의 A고원 별장이라는 고립된 밀실과 고립되지 않아 범인을 특정지을 수는 없지만 아파트에서 일어난 또 다른 살인의 무대이다. 각각 다른 살인의 장소와 그 장소에 따라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두명의 인물. 대학생인 무토베 마리와 형사인 미모로. 각자의 시선에서 각자의 입장과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유일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었던 소노코가 이미 차가운 시체가 되어 버린 이상, 나는 외톨이가 될 수 밖에 없어.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거야. 아무도 나를 위로해 주지 않을거야. 아무도 나의 정당성을 증언해 줄 사람은 ....... p.9 살인의 전말

단짝인 소노코의 죽음을 발견한 무토베 마리는 혼자 된 기분이었다. 소노코의 성화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따라왔던 마리는 그 곳에서 친구의 죽음을 보게 되리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것이다. 그렇게 홀로 된 마리는 누가 마리를 죽게 만들었을지 혼자서 생각하면서 소노코의 죽음 이전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게 된다.

범인이 스스로 신고하는 이유는 속죄하는 마음에서가 아니라면 단 하나밖에 없다. 한시라도 빨리 시테가 발견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피해자의 사망추정 시각을 최대한 정확하게 산출해 내길 바란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대에 자신은 다른 장소에 있었다는 가짜 알리바이를 대는 것. 바로 그것이 노림수다. p.131

형사인 미모로는 술김에 자신이 피해자 조사를 했었던 토모로의 집으로 왔다가 그녀가 죽게 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 자리에서 범인을 바로 체포하면 간단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랬다면 자신의 명예에 흠집이 났을터라 그 자리를 피했다. 결국 토모로의 살인 사건을 담당하게 된 미모로는 자신의 솔직한 마음들이 군데 군데 보여진다. 자신은 범인이 누구인지 알고 있는 터라 다른 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동료 형사의 말에 자신이 더 조사하는 중이었다.

이렇듯 두 개의 사건은 하나의 장소에 맞닿아있다. 그 장소는 한간에 떠오르고 있는 살인에 대한 의문을 해결해 줄 실마리와도 같았다.

소설을 읽으면서 초반에는 가독성도 좋았고 내용도 흥미진진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어버렸는데 그게 끝이 아니라 연쇄적인 도미노처럼 여러명을 죽게 만들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스릴보다는 살짝 실망스러웠다. 마지막장을 다 읽었을 때는 아쉬움이 더 컸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에 영향을 받았다고는 하나, 그 작품과 같은 구성을 따 왔다고는 하나 범인이 너무 허술해서 허탈했다. 아직 읽어보지 못한 니시자와 야스히코 작가님의 작품을 한번 찾아서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접었다.


#살의가모이는밤 #광란의살인극 #아프로스미디어 #내돈내산 #추리 #미스터리 #일본장편소설



YES마니아 : 로얄 j***7 2022.06.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