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 레이놀즈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10년도 더 되었지만, 부모가 되기 전이라서 책을 구입하려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좋은 책이면 이제는 소유하고 싶어지는, 비움은 없이 채우려고만 해서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그래도 좋아서 그림책을 모으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책 '점'이다. 영어로는 어떤 표현을 쓸까? 궁금해져서 영어로 된 그림책도 사게 되었다. 아이가 자라서 영어를 배우면 함께 읽고 싶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말이다. 그 여운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 같다. 10년 전에 읽었을 때의 그때와는 조금은 다른 진동으로 여운이 남았다. 아이에게도 그렇지 않을까? 8살이 막 되었을 때,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그 날 그 날의 일상에 따라 달라질 그 느낌들.
아이가 그렇게 자랐으면 좋겠다. '점'에 나오는 아이처럼 한 발 내딛고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기를. 누가 뭐라해도 상관없이 싸인을 하고, 작품에 자부심을 가지기를. 그런 아이가 될 수 있도록 격력해 주고 싶다. '점'을 함께 읽으면서 나누고픈 이야기를 매 년 다를텐데, 그 때마다 아이의 생각이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가 된다. |
|
이 책 너무나 유명해서 사고 싶었는데, 이제야 구매했네요ㅎㅎ 책이 약간 작은 사이즈라서 아이가 보기에 가볍고 좋은 것 같아요. 딸이 조심성이 많고 몰라 못해 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ㅠㅠ 이 책을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 자체도 정말 멋집니다. 이 책을 본 이후에 여러 가지 동그라미를 그린 그림을 그렸더라고요ㅋㅋ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ㅋㅋ 책이 기억에 남았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괜히 뿌듯했어요.^^ |
|
피터 레이놀즈 책 중에서 가장 유명한 책 중의 한권 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에 아무것도 못 그린 친구예요 그리고 결국 점 하나를 찍어서
아이는 생각해요!
처음에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 |
|
새로운 환경에서 새 학기를 맞이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시작이 어렵지, 점 하나 찍듯이 시작해 보면 누구나 해 낼 수 있습니다. 추천사처럼 누구나 화가가 될 수도 있지요. 시작을 두려워하는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에요. 새 학기를 맞이한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
|
아이를 위한 동화책이나 그림책을 보면 근본적인 생각을 하게끔 만든다. 나의 시선에선 많은 단어들 가운데 어떤 단어들을 자주 쓰고 있는지 같은 단어들만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새로운 단어들을 알아가고 있는지 꼭 써야하는 단어를 사용해야하는데 하고 있는지 아닌지 자기개발서 또는 다른 책들을 읽고 나를 돌아보는 것과는 다른 색다른 관점으로 아이들의 책에서 느끼는 점이 다르다. 그리고 마음이 아픈 기분이 든다. https://www.instagram.com/libreria_de_dhk_veta?igsh=aWwyZ3Y1bDR0ZjA%3D&utm_source=qr |
|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소중하게 모아보는 아이의 모습 , 내 것으로 만들어 비로소 내것이 되었을때 내 것이 되었을때 그 희열을 맛본 아이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느껴지네요~ 책 읽기 힘들어하는 딸램을 위하여 구매했어요~ 그림책 속의 내용들이 아이의 머릿속에 넘실대는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
|
오십을 넘긴 몇 년 전부터 그림책을 보기 시작했다. 처음 본 그림책의 키워드는 엄마의 죽음이었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에서 그 무거운 주제를 어떻게 다루는지 궁금했다. 역시 따스했다. 그림책에 대한 나의 관심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다른 책으로도 퍼졌다. 거실 한편에 꽂혀 있는 피터 레이놀즈의 <점>을 다시 봤다. 표지의 그림을 보면서부터 웃음이 나왔다. 큰 붓을 기다란 막대에 동여매고 벽에 거대한 점을 그리고 있는 여자애를 보고 있으니 절로 응원하는 마음이 올라왔다. 아이의 몸을 단순한 선으로 표현한 그림에서 쭉 뻗은 팔, 살짝 굽혀진 무릎, 바닥을 단단히 딛고 있는 두 발, 그리고 약간 뒤로 젖힌 몸통이 눈에 들어왔다. 그림을 그리는 힘이 온몸에서 뿜어 나오는 것 같다. 그림을 못 그리겠다고 반항하던 베티는 선생님의 성화에 못 이겨 점 하나를 내리찍는다. 선생님의 다음 말씀. “자! 이제 네 이름을 쓰렴.” 놀랍게도 그 점은 베티의 첫 작품이자 든든한 발판이 된다. 온갖 색깔과 다양한 방식으로 그리는 점은 나날이 변신한다. 베티는 자신의 전시회에서 만난 주눅 든 아이에게 선을 긋게 하고 말한다. “자! 이제 여기 네 이름의 쓰렴.” 베타가 책을 보고 있는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좋아! 그것도 너의 소중한 삶이야.” 삶에서 나만의 점을 찍어볼 용기를 주는 책이다.
|
|
아이 방학숙제 중 한 책이어서 구입을 했다.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를 구입해서 읽고 독후감을 쓰는 거였는데, 마침 피터레이놀즈의 그림책 3종 세트가 딱!!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구입했다. 우리집 식탁이 사라졌어요_ 밥상머리 교육이 유난이던 시절의 한국이 있었다. 아침부터 국이며 찌개며 각종 밑반찬까지 깔아두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한 냄비에 숟가락을 푹푹 담그며 침을 튀기며 하루를 시작하던 때가 있었다. 아침 밥상은 엄마의 희생이 있어야 했고, 아이들은 졸린 눈을 비비며 앉아야 했고, 아빠는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출근에 나서는 흔한 일상이었다. 불과 수년의 세월이 지났을 뿐인데 우리의 식탁 풍경이 많이 바뀌어 있다. 간단하게 빵을 먹거나 우유에 플레이크를 말아먹거나, 그것도 과하면 사과한 쪽 셰이크 등으로 심플해졌다. 학교나 직장에서 급식이 되고 저녁은 각자의 약속 때문에 주말이 아니면 만나기 힘든 식탁이 됐다.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에 나오는 일들로 인해서만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식탁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온기를 잃어갔다. 그 삶 또한 의미 없는 일은 아니기에 누굴 탓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모두에게 힘겨웠던 아침 밥상이었지만, 친구들과 나눠먹던 도시락은 꿀맛이었고, 저녁에 보글보글 끓는 김치찌개에 계란 프라이와 함께라면 우린 무적이었다. 나는 그렇게 식탁에서 자랐다. 밥상머리에서 울다가 밥풀 묻은 숟가락에 맞아도 봤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 미주알고주알 일러바치다 시험 친 얘기까지 해 버려 성적표를 불시에 검사받기도 했다. 내내 얼굴이 어두웠던 아버지의 청천벽력 같았던 파산 소식을 듣기도 했고, 엄마의 가슴 멍울 수술을 곧 앞두고 있다는 얘기도 거하게 차려진 밥상 앞에서 들었다. 그런데 그 슬프고 고통스럽던 이야기들도 먹을 거 앞에 두고는 <일단 먹자>가 된다. 배가 고프면 슬픔이 배가 되고 고통이 수천 배 더 깊어진다. 그러니 일단 식탁에 앉아 입에 뭐든 넣고 나면 목구멍으로 밥을 꿀꺽 넘기듯 넘어가졌다. 바이올렛은 점점 작아지는 식탁을 손에 들고 가족들과의 따뜻했던 시간을 추억한다. 다만 좋은 기억만 있었겠는가? 가족과 함께 했던 모든 시간이 그렇게 작아지는 식탁의 크기만큼 마음속에는 그리움이 자라갔을거다. 그러다 방법을 찾았다. 아빠와 함께 가구 만드는 티브이를 보고 엄마와 식탁 만드는 방법을 검색하고 오빠와 함께 컴퓨터로 식탁 도면을 그리고 함께 식탁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전보다 더 좋은 식탁이 만들어졌다. 이곳에서 바이올렛은 가족과 다시금 시간을 쌓아갈 것이다. 삼 형제가 다 결혼을 하고 각자 가정을 꾸리고 난 뒤 두 분만 남은 식탁은 더 작아졌다. 주방기구 들도 단출해졌고, 냉장고는 김치를 제외하고는 소량씩만 남겨져있다. 그래서 나는 우리의 식탁을 다시 만들었다. <가족단체톡> 특별한 이벤트는 없다. 그저 한 공간에 우리 가족이 다 들어와있다는 것으로 나는 그것이 이미 식탁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얼굴을 마주하고 입안 가득 음식을 넣으며 침을 튀기는 식탁은 이제 사라졌지만, 마음을 나누고 그저 일상의 이야기들을 공유하는 곳이 생겨서 엄마 아빠는 열심히 핸드폰 사용법을 배우셨다.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결국은 새로운 식탁이 생겨서 가족이 하나로 다시 모이게 된다. 바이올렛은 식탁이 있는 풍경 속 가족에게로 돌아갔다.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리뷰 https://m.blog.naver.com/nanonava/223193901248 점 리뷰 https://m.blog.naver.com/nanonava/223193303392 단어수집가 리뷰 https://m.blog.naver.com/nanonava/223193264775 |
|
나 또한 베티처럼 미술시간을 싫어했다.이책을 읽고 나도 해볼까?하는 욕심이 생겼다.베티처럼 점하나찍고 더 찍고찍으면 그림이된다는걸 체험했다 점이 하나둘씩 모이면 그림이 되고,도화지는 점으로 채워진다. 그림은 점으로만 보이는게아니라 더 멋진 이야기로 보여진다. 우리의 인생도 그런것 아닐까? 점하나로 시작하지만 인정받게되면 그뒤부터 점점 날아올라가는것~! |
|
피터 레이놀즈 작가님의 <점>리뷰입니다. 추천을 받은 책인데 역시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길 원하는 어른들을 향해 던지는 메시지와 그리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한 메시지 모두 너무 좋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일러스트들이 작품의 내용과 찰떡으로 어우러져서 어른들이 보기에도 참 좋았던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