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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자신의 집을 잃어버리고 떠도는 난민들이 많이 있다. 집 뿐만 아니라 나라와 가족을 잃고 마음의 상처를 안은 채 평화를 찾고 있는 마음이 필요한 사람들 말이다. 시리아에서 온 난민 소년 아흐메트도 그렇다. 전쟁의 공포를 간직한 채 기약없는 피난길에 바다에서 동생은 죽고부모님과도 이별하게 되어 혼자 영국으로 오게 되었다. 주인공(나)과 절친인 조시,톰,마이클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계획을 통해 전세계에 아흐메트 이야기가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 도움으로 결국 부모를 찾게 된다. 아홉 살 아이들이 친구를 위해 계획한 대단한 용기와 우정을 그린 따뜻한 결말이라 기쁘기도 하지만 현실에서는 수많은 아이들이 아마 그렇지 못할 것을 생각하니 무척 마음이 아프고 슬프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겠지만 나쁘고 어리석은 사람들이 남의 것을 빼앗고 남을 괴롭히고 해치면서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더 많은 욕심을 낸다는 주인공 엄마의 설명은 주인공에게도 딱이지만 이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참으로 적절한 설명이 될 것이다. 다르다는 이유로,약하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괴롭히거나 무시하고 해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는 바람을 이책을 읽는 사람들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세계시민으로 우리가 가져야할 마음과 행동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보게 된다.우리 또한 난민에 대해 결코 우호적이거나 수용적이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교육을 통해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 못지 않게 행동으로 그들을 품어주는 마음이 필요한 시점인거 같다.우리 또한 원치 않아도 난민이 될 수 있으니 민이다. 흥미진진한 사건 전개와 기발한 생각으로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낸 네 명의 우정이 돋보이는 이야기.난민을 바라보는 다양한 생각들이 책 속 여기저기에 있어서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쉬우면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점도 높이 평가하고 추천해 줄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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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난민 소년 아흐메트가 전학 오면서 '나'와 조시, 톰, 마이클과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아이들은 아흐메트와 친해지고 싶어 아끼는 것들을 선물하기도 하고 석류를 좋아할꺼라 생각해 먼길을 가 사오는 수고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아흐메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브렌단은 사사건건 갈등을 일으키고 급기야 몸싸움도 일어난다. 하지만 그럴수록 아흐메트와 더 가까워지게 되고 난민에 대한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그런데 어느날 더 이상 난민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국경을 막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와 친구들은 아흐메트의 가족을 찾기위한 비상계획을 세운다. 책 내용중에 엄마에게 난민은 어디서 오는지 묻는 장면이 있다. 엄마는 나쁜 사람들이 그들의 집에 폭탄을 떨어뜨리고 아름다운 도시를 파괴해서라고 한다. 그래서 그들의 고향은 더 살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하고 무서운 곳이 되서 안전한 곳을 찾으려 수십 킬로미터를 걷고 또 걸어 보트를 타고 한 번도 간 적 없는 나라로, 잘 모르는 낯선 곳으로 길을 떠나는 것이다. 지금 현재 우크라이나의 난민의 수는 200만명을 넘고 있다고 한다. 추위와 배고픔에 울고 집을 잃고 가족을 잃고 국경을 넘는 난민의 수가 점점 더 늘고 있는 것이다. 전에 난민 수용에 관해 국내에서도 의견충돌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 난민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보다는 지금도 전쟁이 일어나는 이 때에 누구도 난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우리가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를 생각해야 하는게 우선일 것이다. 아홉살 주인공과 친구들은 나와 다른 존재, 국적이 다르고 피부색이 다르다고 아흐메트를 경계하거나 배척하지 않았다. 오히려 먼저 다가가고 적극적으로 돕는 모습에 어른들은 부끄러워 해야 하지 않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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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보게 된 책 표지에 눈길이 갔고 난민이란 두글자에 눈길이 갔던것 같다. 뉴스를 보면 나오는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안타까웠기에 이책속에서 난민인 소년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난민에 대해 아이에게 알려줄수 있기도 하고 아이의 생각을 들을수도 있을것 같았다.
" 난민인 게 뭐가 중요해? 아홉 살 아이일 뿐이야! 엄마 아빠와 만나게 우리가 도와야 해. " 어른들이 선택한 전쟁으로 인해 아홉 살 소년 아흐메트는 난민이 되었다. 목숨을 걸고 탈출하다가 바다에서 여동생을 잃었고 국경을 넘다 엄마 아빠와도 헤어졌다. 그렇게 힘들게 아흐메트는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이야기속에 나오는 주인공이나 친구들, 주인공 엄마, 담임선생님등 몇몇은 아흐메트를 피부색이나 국적, 상황을 따지지 않고 아홉 살 아이로만 본다. 어떤 사람들은 피부색이나 국적, 난민이라는 이유로 괴롭히기도 하고 멀리하기도 하지만 주인공과 친구들은 아흐메트를 돕고자 노력한다.
지금도 지구의 여러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난민이 되고 있다. 어른들이 벌인 전쟁으로 인해 아이들은 아무런 잘못도 없이 목숨을 잃거나 가족과 떨어지거나 살던 집이 없고 나라가 없어 다른 곳으로 가야하고 그런 사람들을 좋지 않게 보는 시선을 받으면서 살아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것 같다. 아무런 잘못이 없는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살아서 온 곳에서 난민이라는 이유로 손가락질 받거나 경계의 대상이 되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안타까운 일, 아이들이 무슨 잘못으로 그런 시선을 받아야 하는지, 얼마나 힘들고 비참할까 하는 생각들이 책을 읽고 나서도 머릿속에 남았다.
시리아 난민의 이야기라서인지 얼마전 뉴스에서 봤던 두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이가 해변에 죽은채 있는 사진을 보고는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책을 읽으면서 또 그 아이의 모습이 떠올랐다.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 아이들에게 더이상 상처받는 일이 없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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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는 자기 몸집만한 빨간 가방을 메고 있는 한 소년이에요. 빨간 책가방은 바닥쪽에 다 헤어지고, 지퍼도 한번 꿰맨듯한 게 어린아이가 메고 있기에는 매우 낡아보여요. 번역된 책을 볼 때는, 나도 모르게 원제목을 찾아보는 묘한 습관이 있는데, 제목이 「The Boy of The Back of The Class」이더라고요. 정관사 The가 세 번이나 나와요. 그 소년, 그 가방, 그 학급 글쓴이는 소년의 사연, 가방의 사연, 그리고 그 학급에 있었던 이야기를 제목에서 알려주는 듯해요.
우크라이나 전쟁뉴스를 보면서 클로즈업한 아이를 봤습니다. 5살 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인데, 손에는 예쁜 인형을 안고, 아빠에게 안겨, 가족들과 피신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한달 전만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겁니다. 가난하거나 먹을 것이 없어서 피난한 것도 아닙니다. 전쟁이라는 국가와 국가 간의 충돌이 하루아침에 한 가족이 피난민이 된 겁니다. 이 여자아이는 그 인형이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벗이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아흐메트의 가방은 이 여자아이의 인형과 같을 것 같습니다.
책 내용은 아흐메트라는 아이가 전학 왔어요. 주인공은 아흐메트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갑니다. 그러던 중 주변에서 난민 아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이때, 난민이라는 단어를 처음 배워요. 난민은 자기 나라에서 살 수 없어 새로 살 곳을 찾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말이죠.
알고 보니 아흐메트는 시리아에서 왔고, 가족은 엄마와 아빠 그리고 여동생이 있었는데 폭탄과 총을 피해 산을 넘고 강은 건너야 했고, 마지막에는 보트를 타고 다른 나라로 이동 중에 여동생을 바다에서 잃었대요. 엄마·아빠는 살아있는지 모른다는 이야기와 함께.
주인공은 그의 친한 친구들인 톰, 조시, 마이클과 함께 아흐메트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놀라운 계획을 세웁니다.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아이디어” 여왕님께 편지를 쓴다=> 여왕님이 편지를 받는다. => 그리고 특별 경찰관에 지시해서 아흐메트의 엄마 아빠를 찾는다. => 국경이 닫히기 전에 부모님을 데려온다. => 그리고 아흐메트에게 부모님을 깜짝 선물로 보여줍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반응이 없자, 직접 전철과 택시를 타고 버킹엄 궁전에 가기로 하고, 그 이후에 여러 가지 일들을 만나고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난민이라는 사람들에 대한 두 가지 반응을 아주 세밀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아흐메트를 도와줘야 한다는 반응과 난민은 위험한 존재고, 더럽고 떠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이웃 주민과 정치인들 그리고, 언론까지 말이죠.
이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우리나라에서도 벌써 두 번이나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2018년에는 예멘 난민들이 그리고 2021년에는 아프가니스탄 난민이 우리나라에 왔을 때, 이 책의 이야기처럼 서로 다른 비슷한 반응들이 있었죠. 우리 아이들이 난민들과 같이 학교에 다닐 수 없다며, 우리 자녀의 안전을 보장해달라고 플래카드 들고 반대하는 부모님들도 있었습니다.
이 책에 주인공이 한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흐메트가 난민이라는 게 뭐가 중요해? 우리와 같은 아홉 살 아이일 뿐이야. 엄마 아빠를 영영 못 볼지도 모른대. 어른들이 돕지 않겠다면, 우리가 하자!"
이 책은 어린이 문학책입니다. 「교실 뒤의 소년」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편견과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저를 봤습니다. 예멘, 아프가니스탄 외에 다른 난민이 우리나라에 문을 두드릴 때, 올바른 생각과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어른이 읽어야 할 책이라 생각합니다.
“아흐메트는 고향 시리아에서부터 산을 넘을 때까지 줄곧 배낭을 메고 다녔다. 그 말은 우리 누구의 가방보다 훨씬 중요하고 특별한 가방이라는 뜻이었다. “p.117
“여러분도 잘 알겠지만, 전쟁을 피해서 살던 집을 떠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에요. 하지만, 잃어버린 삶의 조각들을 새롭고 낯선 곳에서 다시 모아 맞추는 건 특별히 더 어려운 일이지요.” p. 126 - 칸 선생님-
“....부디 이 편지를 받자마자 도와주실 수 있는지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저(9+ 3/4세), 톰(9세), 마이클(9+ 1/2세), 조시(9 + 1/4세)올림 ”
“그렇다면 말이다. 네가 기억해야 할 것은 너를 두려워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한 명 있다면, 어리석지 않은 사람이 적어도 스무 명은 있다는 거야.” p.247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교실뒤의소년 #다봄출판사 #난민 #책속의한줄 #글귀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슬기로운독서생활 #인생글귀 #독서 #책추천 #추천도서 #도서 #아마존베스트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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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면 전쟁이 일어난 나라들도 있고, 난민이 된 사람들의 모습도 보여지고 있다. 아이가 크면서 뉴스에도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아이도 궁금한것을 물어보기 시작했다. 전쟁에 대해서 알려주고, 그 나라에서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전쟁을 피해서 집을 떠나는것에대해 이야기를 해주면서 난민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아이가 알겠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책을 통해서 더 알 수 있지않을까 싶어서 책을 찾아보았다.
교실 뒤의 소년 이 책은 난민이 된 아흐메트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9살인 아흐메트는 런던으로 이사와서 학교에 입학을 한다. 아흐메트를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친구들은 아흐메트의 이야기를 듣고는 부모님을 찾기위해서 친구들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친구를 위해서 이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많은 챕터로 된 이야기... 320페이지 정도의 두께로 처음에는 두껍다고 생각했지만 읽기 시작하면 술술읽혀서 아이들이 읽을때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듯하다.
새학기가 시작되고 얼마 후 친구가 이사를 가는 바람에 비어있는 의자.. 이 의자는 교실 뒤에 자리하고 있었다. 어느날 교장선생님이 들어오셔서는 담임선생님께 속삭이듯이 말을 하고는 교실밖으로 나가셨다. 나는 왜 그런지 궁금했다.
교장선생님이 남자아이를 데리고 교실로 들어오셨다. 아흐메트라고 소개하는 처음보는 남자아이... 새로 전학 온 아이였다. 아흐메트는 교실뒤에있는 빈 의자에 앉게되었다. 나는 새로운 친구가 온걸 좋아했다. 하지만 처음에는 경계를 하기는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흐메트를 보니 아흐메트는 항상 고개를 숙이고 힘이 없었던것 같다. 가방도 보니 꽤 낡은 가방이었다.
그렇게 한학기가 지나고 방학하기 일주일 전 선생님은 친구들에게 아흐메트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보자고 하셨다. 아흐메트는 시리아에서 왔는데 그동안 겪은 이야기를 그림을 보여주면서 들려주었다. 아이들은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질문들을 생각해보았다.
방학을 보내면서 아이들은 아흐메트와 시리아의 전쟁에 대해서도 궁금했다. 그래서 또 다른 질문 목록을 만들어보았다. 아흐메트가 부모님과 떨어져 산다는것도 슬펐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부모님을 만나게 해줄 수 있을까??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로 고민을 해보고 같이 해결해 보려고 노력을 하였다. 과연 친구들의 노력으로 아흐메트는 가족들을 만날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아이들이 이렇게까지 영향력 있게 움직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하면서 친구를 위해서 이렇게 움직이다니.. 대단하다 라는 생각뿐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도 난민에 대해서 알게되었고,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알게되었고, 요즘 뉴스에서 나오는 전쟁이야기에 대해서도 걱정을 하였다.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정보를 알게되었다.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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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뒤의 소년 아흐메트. 시리아를 탈출해서 영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난민 소년의 이야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잘 설명해 주고 있는 책이다. 아이들의 책이지만,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 아흐메트는 시리아를 탈출하는 과정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죽었고, 바다에서 여동생을 잃었다. 엄마는 캠프에서 마지막으로 봤을 때 아팠고, 아빠는 프랑스에서 헤어지게 되었다. 아흐메트는 혼자서 영국에서 위탁가정에 맡겨져 학교를 다니고 있다. 주인공 꼬마숙녀 알렉사는 외로운 소년 아흐메트와 친구가 되기 위해 천천히 다가가고, 아흐메트를 괴롭히는 친구들과 맞서 싸우기도 하며, 아흐메트의 사정을 알고 며칠 뒤 국경문을 닫기 전에 아흐메트의 부모님을 찾아주고 싶어 여왕님께 직접 편지를 써서 근위대에 접근했다가 밀침을 당해 기절하고 만다. 결국 근위대에게 편지를 주는데 성공했고, 여왕님의 답장을 기다린다. 이런 좌충우돌 과정과 아이들의 순수함에 웃음짓게 되지만, 지금 현실을 생각하면 마냥 즐겁기만 할 수도 없다. 시리아 내전의 참상은 영화 <사마에게> 를 보고 적나라하게 알 수 있다. 주인공이 시리아의 내전 상황을 직접 촬영하며 기록했고, 결국 시리아를 떠나야만 했던 주인공이 세상 밖으로 나와 만든 영화이다. 영화를 보면 시리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평화로웠는지, 사람들은 행복했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교실 뒤의 소년 아흐메트 이야기는 더 크게 다가온다. 전쟁이란 정말 비극이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전쟁일까? 우리는 아이들에게는 이 상황을 뭐라고 설명해 줘야 하는 걸까. 때로는 아이의 물음에 대한 어른의 현실적인 설명 보다는, 이런 책 한권의 힘이 크다.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지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너무 무겁지 않게 받아 들일 수 있고, 이런 책을 읽고 대화를 한다면 더 잘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난민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과 주위 시선과 편견, 그들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슬픔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아이와 함께 다시 한 번 천천히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눠야 겠다. pick "나쁜 사람들은 왜 난민들을 해치고 싶어 한 거예요? 난민들이 무슨 잘못을 했나요?" "전혀 그런게 아니란다. 그저 나쁜 사람들이 훨씬 강할 뿐이야. 또 남을 괴롭혀서 자신들이 대단하고 힘 있다고 느끼고 싶어 하지. 남의 것을 빼앗고 해치면 더 큰 힘을 갖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 너도 알잖아. 그들은 힘을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은 힘을 원하고 더 많은 욕심을 부리게 되지. 그래서 모두들 도망치고 싶어 할 때까지 점점 더 많은 사람을 해치는 거야." p-51 "세상에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단다. 자신들처럼 생기지 않았거나, 비슷한 옷을 입지 않거나, 같은 음식을 먹지 않는 사람들이 두려워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심지어 너처럼 어린 아이들한테조차, 온갖 종류의 바보 같은 이름으로 부르는 거야." p-245 북치이벤트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다봄출판사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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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배낭을 메고 뒤돌아 서 있는 아이의 뒷모습이 강렬하게 다가오는 책표지! 무슨 내용일까 무척 궁금했다. 난민에 관한 이야기의 책... 난민 이야기는 읽을 때마다 가슴이 쓰리고 안쓰러운 마음이 든다. 더군다나 전쟁으로 인해 일어난 아이의 이야기라 같은 부모로써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난민으로 불리는 아이 '아흐메트'의 새로운 곳에서 적응해 나가는 이야기. 아흐메트는 직접 그림을 그려 자기가 겪었던 무섭고 힘든 시리아 전쟁의 일들을 자세하게 반 친구들에게 이야기한다. 전쟁이 크게 와 닿지 않는 아이들이지만 아흐메트의 이야기를 듣고 안쓰러움과 자랑스러움, 무서움의 감정을 느끼는 아이들이다. 무섭고 험난한 길을 견뎌온 아흐메트에게 주의 친구들은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아흐메트가 스스로 다가갈 수 있게 기다려 주고 아픔을 함께 나누는 친구가 되어준다. 책을 읽으며 난민이란 단어와 그들의 이야기에 다시 한번 귀 기울이고 이제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주변의 일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였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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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이란게 뭐가 중요해? 우리와 같은 아홉 살 아이일뿐이야!
이 책은 ‘난민’이 아닌 ‘친구’를 위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용기와 우정을 다루고 있어요.
온잘리 Q. 라우프를 영국에서 주목받는 어린이 문학 작가 반열에 올린 데뷔작으로 2019 블루 피터 북 어워드 수상, 2019 워터스톤즈 어린이 도서상을 받으며 출간 이후 영국 아마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요.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다문화주의 아동 도서 1위 편견에 관한 아동 소설 1위
2019년 블루피터북어워드 수상작 2019 워터스톤즈 어린이 도서상 수상작인 교실 뒤의 가방
326쪽이라는 두꺼운 페이지이긴 하나 아이들이 그만큼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우리 사회의 이슈! 꼭 읽어봐야 할 초등도서입니다.
#교실뒤의소년 은 난민을 향한 동정심이 아닌 우정을 친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에요.
아흐메트는 시리아에서 영국으로 온 난민입니다. 난민 소년 아흐메트가 전학 온 후 벌어지는 학교 내의 갈등 상황과 엄마 아빠와 영영 헤어질 위기에 처한 아흐메트를 돕기 위한 주인공과 친구들의 기발한 활약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난민을 향한 다양한 시선들을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모든 사건의 발단은 난민 소년 아흐메트지만 아흐메트 주변의 친구들 이야기를 끌고 나갑니다. 이 아이들의 눈에는 전학 온 아흐메트가 '난민'인 것이 크게 중요하지 않고 그저 친해지고 싶은 친구이고,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어 당연히 내가 도와야 할 친구일뿐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이 아이들의 생각과 같지 않고 이 아이들의 행동에 박수를 보내지 않습니다.
이렇게 난민에 대해 상반된 관점을 가진 어른들의 이야기에서 '낯선사람' '나와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느껴보게 합니다.
최근에 일어난 전쟁도 그렇고,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아이들이 고통 받아야하는 현실에 마음이 아픕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현재 진행중인 전쟁과 난민!! 난민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각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책입니다.
초등 고학년에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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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해진 가방을 멘 아이의 뒷모습이 그려진 표지, <교실 뒤의 소년>이 바로 이 아이였다.
아버지가 준 가방을 매일, 소중히 매고 다니는 9살 소년 아흐메트, 시리아가 고향인 아이는 난민이 되어 여동생을 바다에 잃고 엄마 아빠와도 헤어져 알렉사가 다니는 학교에 전학을 오게 된다.
알렉사, 조시, 톰, 마이클 네 명의 아이들은 새로 전학 온 아흐메트에게 친구가 되어주고 나쁜 아이들로부터 지켜주며 우정을 맺는다.
그러다 난민 수용 거부와 국경 폐쇄 이야기를 듣고 아흐메트에게 아빠와 엄마를 만나 함께 살게 해주고자 대단한 모험을 계획한다. 바로바로 여왕님께 부탁의 편지 전하기, 알렉사의 이 엉뚱하고 무모한 계획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잘 진행된다 싶었는데 뜻하지 않는 사고를 만난다.
하지만 전화위복이 되어 여왕님도, 온 국민도 관심을 가지게 되고 부모님이 아흐메트가 있는 영국으로 오신다는 기쁘고 행복한 소식을 듣게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2015년 터기 해변에 누워 있던 아이가 떠올랐다. ‘난민’이 아니라 알란 쿠르디라는 이름을 지닌 두 살 아이였다. 기사를 접하며 느꼈던 그날의 충격과 아픔을 기억한다. 역시나 이 책의 저자 온잘리 Q. 라우프 작가도 그 사건에 영향을 받아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는 사건을 접하고 무엇이든 행동해야만 했다고. 난민을 위한 구제 활동을 하고 이 책도 세상에 내놓았단다.
어른들은 자신의 탐욕과 편견, 고정관념으로 상대를 배척하거나 싸우거나 때론 무모하게 전쟁을 일으킨다. 아흐메트를 이유 없이 괴롭히는 나쁜 아이들처럼.
하지만 이 책 속 주인공들은 아무런 편견 없이 그저 친구가 엄마 아빠와 함께 살았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이다. 우리 어른들이 잃어버린 마음이다. 우리 아이들도 그런 인류보편의 마음을 지니기를, 어른들처럼 그 마음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이 책을 정말 꼭 읽어보길 권한다. *출판사 제공으로 책을 읽고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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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는 상관없는 남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우리에겐 일어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귀를 닫고 있었고, 눈을 감고 있었다고 말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 같습니다. '난민' 이야기입니다.
2018년 제주도에서 예멘 난민을 거부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난민이 우리나라와 엮이게 될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눈을 열고 귀를 열어 보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세상 곳곳에서 심각한 수준의 문제로 부상하고 있음에도 이렇게나 무지한 것은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것 외에는 달리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지구촌'이라 부르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자신의 안위에만 열을 올리고, 다른 사람의 아우성을 외면하는 것은 지독한 이기심에 지나지 않습니다. 필요할 때만 지구촌이란 단어를 꺼내 사용하고, 불편할 땐 눈을 질끈 감고 귀를 틀어막는 것은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부끄러운 일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전쟁난민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중 상당수가 어린아이입니다. 하루아침에 고향을 잃었습니다. 부모를 잃었습니다. 자녀를 잃었습니다. 삶의 모든 것이 뿌리째 뽑혀나갔습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만날지 몰라 두려움과 추위에 떨며 잠에 듭니다. 어쩌면 내일 아침 눈을 뜨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과 함께, 오늘 만난 사람을 두 번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끌어안은 채.
수많은 난민이 발생하고, 서로 죽고 죽이는 일이 버젓이 자행되는 세상을 보면서 나와는 크게 상관없다는 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 보입니다. 나 먹고살기도 힘든데 남 신경 쓸 겨를이 없다는 마음입니다. 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다 맞는 말도 아닙니다. 전쟁이 끝나고, 코로나를 극복하게 되면 제일 먼저 해외로 여행 가겠다고 말하면서 지금 지구촌을 살아가는 사람의 아픔과 고통을 외면하는 것은 지독한 이기심일 따름입니다. 제아무리 좋은 샤넬 향수로도 가릴 수 없는 추한 냄새로 진동하는 삶이라고 불러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바로 나의 모습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부끄럽습니다. [교실 뒤의 소년]의 저자 온잘리 라우프가 던져 준 생각입니다.
[교실 뒤의 소년]은 우리 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가슴 아픈 일이면서도 무척이나 부끄러운 우리의 모습을 대면하게 합니다. 어린아이들의 세상에서도 차별이 일어나고 있으며, 부끄럽게도 그 일을 부추기거나 모른 채 하는 어른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자국민 보호와 이익이라는 대의명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소리를 내는 우리의 자화상을 대면하게 합니다.
동시에 난민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끌어안고 싸우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보여줍니다. 버림받은 사람, 어디에도 속할 수 없어 전전긍긍하는 사람, 모든 것을 잃고 두려워하는 사람의 손을 붙잡는 사람, 그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사람, 비록 작은 일이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난민 문제'를 보게 합니다. 피부 색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다는 것만으로 서로를 차별하거나 괴롭히거나 밀어내는 것이 얼마나 비열하고 비인간적이고 비윤리적인지 보여줍니다. 난민의 나와 똑같은 사람일 뿐 아니라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주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희망도 보여줍니다. 어린아이마저 자신을 희생하고, 대단한 모험의 길에 올라서서 친구를 위해 싸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이 땅을 살아가는 어른에게도 함께 이 문제에 직면하자는 초대장을 건넵니다.
쉽고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맞서 싸워야 할 장벽이 있습니다. 지불해야 할 대가가 있습니다. 모든 아름답고 숭고한 일, 높고 깊은 길은 어렵습니다. 상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 후에 비로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법입니다. '난민 문제'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난민 문제 그 저변에 깔려 있는 '차별'을 극복해 나가는 일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기꺼이 대가를 지불하고, 흘려야 할 땀과 쏟아야 할 수고를 아끼지 않을 때 우리는 비로소 이 철옹성 같은 장벽을 허물어뜨릴 것입니다. [교실 뒤의 소년]이 보여주고 들려준 이야기처럼 말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2018년 제주도 예멘 난민 사건이 떠올랐습니다. 더 이상 우리나라도 이 문제에서 예외일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한때 나라를 시끄럽게 만들었던 무슬림 '할랄 음식'도 같은 맥락에서 보아야 할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더 세부적으로 들어간다면 성소수자의 문제와 남녀 성차별의 문제까지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다룰 이야기가 아니라 이 정도에서 멈추겠습니다.
미국 유학 기간 동안 소수민족으로, 유색인종으로 살았습니다. 몇몇 사람은 나의 어눌한 영어를 못 참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나라는 존재 자체를 조금은 신기한 눈빛으로 보기도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같은 단어를 계속 말해보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나의 어눌한 발음이 듣기 좋아서는 아닐 것입니다. 더 많은 사람이 나의 도전을 놀랍게 여겼습니다. 자신이 한국에서 한국말로 공부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나의 모습 자체에 경이감과 존경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그곳에서 흑인과 멕시칸을 만났을 때는 내 안에 숨어 있던 차별적인 선입견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흑인과 멕시칸은 무서운 사람, 가급적 피해야 할 사람인 양 다가가길 망설이는 나를 보았습니다. 내 안에 있는 이 편견과 장벽은 조금씩 그러나 분명히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말이 잘 통하지 않아도 함께 웃고 떠들면서 그들 역시 빨갛고 뜨거운 피가 흐르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난민 문제는 세계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국제 이슈입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전쟁과 내전의 소식, 재난과 재앙의 소식은 난민 문제를 더 확대시킬 것이 분명합니다. 기후 문제도 기후 난민을 기하급수적으로 만들어 낼 것입니다.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지구촌을 말 그대로 이웃으로 생각하고,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기 위해 마음을 나누고 손을 잡아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자국 국민의 이익을 앞세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남의 죽음보다 나의 고뿔이 더 고통스러운 법이니까요. 그렇다고 이기심에 함몰되어서는 안 됩니다. 나를 조금만 덜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조금 더 생각한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각국 정상들이 거시적인 안목으로 지구촌의 미래를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기업들도 이익 창출에만 목을 맬 것이 아니라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꿈꾸고, 사회로 더 환원할 수 있다며 좋겠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가치 있는 일임에는 틀림없으니까요.
어린이 도서이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이 함께 읽어야 할 책이라 생각합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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