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는 무라노 모리비의 신의지문, 신의 각인.. 각각 4권 (완간)으로 나왔구요, 물론 동명의 그레이엄 행콕 원작의 저서를 만화화한 겁니다. 신의 지문은 잘 알다시피 15000년 전에 초고대 문명이 존재해 있었고 그 흔적인 지금 이집트 쿠푸왕의 피라밋과 스핑크스, 나즈카의 도형등으로 남아있다는 주장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 발로 뛴 행콕의 여정을 담은 책입니다. 그리고 신의 각인은 인디아나 존스가 찾아다니던 바로 그 (모세가 십계명을 담아 두었다는) 성궤를 진짜로 찾아다닌 행콕의 추적기인 [더 사인 앤드 더 실]을 번역한 겁니다. 결국 아프리카의 어느 나라 구석진 동네에서 성궤로 짐작되는 물건을 찾아낸 주인공은... 이렇게 써도 별로 재미없겠군요.. 미안해요 무라노 모리비.. 그림 스타일은 아톰의 작가 데스카 오사무와 비슷한데 아톰보다는 붓다(고타마 싯달타의 일대기를 그린 만화) 스타일과 닮아있지만, 교과서적인 평면 구성으로 솔직히 만화적인 재미는 없습니다. 저는 워낙 이런 스토리를 좋아해서 4권을 다 사서 읽었지만,(우리 동네 만화방 아저씨는 이거 사다 놔봐야 아무도 안빌려 본다고 아예 사지를 않더군요) 결국 그레이엄 행콕의 책을 한권 더 사게 되었습니다. 창세의 수호신이라는.. 행콕 자체가 책을 중언부언해서 ㅆ는 경향이 있는데 모라노 모리비도 역시 한말 또 하고 아까 한말 또 하고 그러더군요. 저처럼 말입니다. 만화적 재미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