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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가 오리를 낳았어요>는 표지부터 참 직관적입니다. 알을 품고 있는 여우의 모습이 이질적이라 재미있는데 제목과 어우러져 알을 먹지 않았음을 알 수 있어요. 숲속의 동물들이 여우만 보고 있는 모습이라든지 여우가 살아가는 공간을 집처럼 표시해 둔 점도 꽤 재미있는 표지네요. 원서와 번역본의 표지 그림 차이는 없어요.
여우가 오리를 낳았어요 狐狸孵蛋 리틀브레인 孫晴峰 Sun Qingfeng 南君 Nan Jun 2022.06.10
배고픈 외톨이 여우가 허기짐에 움직이지도 못할 지경이에요. 더 배가 고프면 죽을 수도 있으니 개암나무 열매들을 따 먹어요. 허기는 달랬지만 더 맛있는 걸 배불리 먹고 싶은 여우는 마침내 오리알을 발견해요. 오리알을 바로 먹지 않고 부화시켜 오리가 되면 잡아먹으려고 여우는 오리알을 정성스레 품어요. 알을 깨고 나온 오리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까요?
배고파 죽을 지경인데 훗날을 위해 배고픔을 이겨낸 여우의 모습에 일단 박수를 보냅니다. 너무 배고플 때는 어지럽고 토할 것 같고 식은땀 흐르는 저로서는 감히 행하지 못할 것 같은데 말이에요. ㅎㅎ
<여우가 오리를 낳았어요>를 읽다 보니 '낳는 정 보다 키우는 정이 무섭다'라는 옛말이 떠올랐어요. '배고픈 외톨이 여우'가 '먹잇감'으로만 봤던 연약한 오리알을 품을 때 깨질세라 곡예를 하듯 알을 품는 모습이 너무 웃기고 재미있지요. 여우는 여러 시행착오 끝에 오리알을 잘 품는 방법을 알게되고 어느덧 그 순간을 매일 즐기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이루고자하는 목표를 명확히 하고 그 목표를 위해 감수해야 할 것을 지켜내고 이뤄내는 모습이 대견했어요.
마침내 오리알에서 오리가 태어나 가족이 되는 모습은 엄마가 10달동안 임신을 하고 아이를 만난 기쁨을 온전히 느끼는 듯 해서 왠지 여우의 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어요. 물론!! 여우는 엄마가 아닌 아빠지만 말이에요!!^^ 매일 매 순간을 함께하는 가족의 정이 끈끈할 수밖에 없음을 알게 해 주는 이야기인듯해요.
글 작가인 순칭펑은 동화 속에서 나쁜 역할로 잘 나오는 여우가 안타까워 여우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어서 이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고 해요. 이야기를 쓰게 된 마음도 참 순수하고 동화스럽지요?^^
<여우가 오리를 낳았어요>는 글과 그림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요. 글감이 많은 편이지만 페이지 분리로 글은 글 대로, 그림은 그림대로 오롯이 즐길 수 있어요. 글이 없어도 그림으로 이해되지만 글이 있기에 여우의 감정을 풍성히 느낄 수 있어요. 그림의 테두리를 장식하고 여우와 오리알 외의 등장인물들을 소개하거나 부연 설명을 해주는 메시지들이 자연스레 글자 연습하기도 좋아요. 예림당 버전은 글과 그림이 함께 있고 리틀브레인 버전보다 글감이 적어요.
<여우가 오리를 낳았어요>는 2003년에 예림당에서 출간했던 이력이 있어요. 2003년과 2022년 버전은 그림 작가가 다른 분이어서 한 가지 이야기를 다른 그림으로 즐길 수 있네요.
<여우가 오리를 낳았어요>와 비슷한 책 <The Odd Egg>도 생각나네요. Odd Egg에서는 아빠 오리가 악어알을 키워내 가족이 되는 이야기랍니다. 어쩌다보니 '여우ㅡ오리ㅡ악어'로 이어지는 이야기라 함께 읽으면 재미있겠어요~^^ https://m.blog.naver.com/cheiron77/221965089960
<여우가 오리를 낳았어요>를 보실 때는 여우의 표정 변화에 집중해서 보시고 앞,뒷면지의 알록달록 예쁜 알들도 꼭 함께 보시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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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책이에요. 따스하고 아늑한 느낌에 반짝이는 타이틀이 마음에 쏙들었답니다. 내용도 아기자기할것같죠~? 왼쪽은 그림, 오른쪽은 글로 되어있어요. 글자의 방해를 받지않고 한페이지를 가득채운 그림이 참 이쁘답니다. 그림책치고는 글자가 조금 있는 편이였지만 술술 읽혔어요. 통통한 오리를 먹고싶어하는 여우의 모습이 무섭기보단 너무 귀여워보이네요 알을 품어 오리가 태어나면 잡아먹기로 한 여우 ㅎㅎ 정말 엄마가 된것같죠? 과연 여우는 오리를 잡아먹을 수 있을까요??
어른이 보기엔 약간 뻔한 스토리의 이야기였지만 아이는 무척 재미있게봤답니다. 그림구경만해도 힐링되는것같아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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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얄밉고 교활할꺼같은 여우~ 그동안 읽었던 동화책속 여우는 늘 주인공을 괴롭히는 나쁜 조연이었죠.. '여우가 오리를 낳았어요' 이 책속의 주인공 여우는 왠지 모르게 안쓰럽고 힘내라고 응원해주고싶은 그런 마음이 들게하는 여우였어요~ 5학년짜리 첫째 아이가 4살동생에게 읽어주고는 첫마디가 '엄마 이 여우 진짜 짠하다' 였어요~ 4살 둘째는 '여우랑 오리는 친구지 친구는 사이좋게 지내지~' 였구요~ 우리가 여우에 대해 평소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두아이를 통해서도 알수있었네요~ 아이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편견없는 시선으로 상대를 바라볼수있는 멋진 아이들로 자라길 바라며 오늘 읽은< 여우가 오리를 낳았어요>를 추천해 봅니다.
몹시 배가고픈 여우가 있었어요 너무 배가고픈여우는 주변에 있던 먹딸기 열매를 따 먹지만 성에 차지 않습니다.
여우는 더 맛있는 먹잇감을 찾다가 오리알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기서 여우의 고민이 시작되죠 '오리알을 먹는게 나을까, 오리를 먹는게 나을까?' 여우는 오리알을 품으면 나중에 오리고기를 먹을수있다는 생각에 오리알을 품기로 합니다.
오리알을 조심스래 품으려고 여러방법을 연구하지만 쉽지가 않았죠 그래서 여우는 오리알 품기를 그만두고 그냥 먹어 치우기로 결정하고 입으로 넣은순간 입안에 넣고 알을품는 기가막힌 생각을 떠올리죠
여우는 음식먹을때만 입속에서 오리알을 꺼내놓고 잘때도 꼭 껴안고 잡니다. 그동안 누구와도 함께 지내본적이 없는 여우는 처음으로 누군가와 함께합니다. 그리고 입속에 넣은 오리알을 이리저리 굴리며 여우는 처음으로 '놀이'에 빠졌습니다. 친구가 생겼나봐요.
이제 오리알에서 그토록 기다리던 아기오리가 태어납니다. 아, 드디어 여우의 꿈이 이루어 졌습니다. 여우는 너무 기뻤어요 태어난 아기오리는 여우에게 '아빠'라고부르며 알속에 있을때 부터 맏았던 냄새가 난다고 말하며 여우에 눈을 쳐다봅니다. 그러나 여우는 오리알을 입안에 품었던 까닭을 알리없는 오리의 해맑은 눈빛을 차마 쳐다볼수가 없지요.
배고프다는 오리에게 자신이 끼니로 먹으려던 산딸기를 먹이고 졸린 아기오리를 자신의 가슴위에 재우면서 피식웃게됩니다. "먹잇감은 어디가고 웬 아들이 생겼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일이람!"
남은 산딸기를 먹으며 여우는 "음, 산딸기도 자꾸 먹다보니, 제법 먹을만한걸"
외톨이 여우에게 그렇게 사랑스러운 첫 친구가 생긴 날입니다.
너무너무 따뜻한 이야기라 '여우가 오리를 낳았어요' 이 책은 오래오래 생각날꺼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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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만 보면 여우가 오리알을 보고 모성애가 생겨 열심히 알을 품어 오리가 태어났을것만 같은데... 책을 펼쳐 이야기를 읽어보면 전혀 그런 내용이 아닌...?? 아이들과 표지를 보며 여우가 알을 왜 품고 있을까? 라고 물어보니 지나가다가 혼자 있는 알을 보고 불쌍해서 품고 있는 것 같다는 아이들 표지의 뒷면을 보고는 오잉?? 을 외치며 얼른 읽어보자고 난리 ㅎㅎ 이야기는 배고픈 여우가 우연히 오리알을 발견하고는 오리알을 먹을까? 오리고기를 먹을까?를 고민하다가 오리고기가 더 맛나고 배가 찰 거라는 판단으로 알을 품기 시작한다. 하지만 지금껏 늘 혼자 지내오던 여우는 오리알을 품으며 오리알을 가지고 노는 시간들을 즐기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오리알을 깨고 아기 오리가 태어났는데.. 과연, 여우는 오리를 잡아먹었을까? 아닐까? ㅎㅎㅎㅎㅎㅎ 그림책을 읽다보면 그림 중간중간에 그림과 매칭된 영어단어들이 나오기에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며 영어공부(?)도 함께 해볼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중간중간 이야기도 나눠보며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엄마인 입장에서 보여지는 여우의 모습들 - 의도치않게 오리알이 깨지지 않도록 소중히 품고 오리알을 굴리면서 함께 놀아주는 모습들- 이 아이를 품고 있었던 옛기억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곤 했다. 이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은 재미와 함께 "정"이라는 걸 느낄수 있는 반면, 부모님들은 아이들은 생겨 아이가 태어나기까지의 모습들을 한번 더 추억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래본다. ? 이벤트로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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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속에 나오는 여우는 항상 약삭빠르고 배신 잘하는 존재로 나온다. 그러나 이 책 속에 나오는 여우는 어딘가 모자라 보인다. 게다가 외로워 보이기까지 한다.
얼마나 굶었는지 여우는 나무에 기대어 풀썩 쓰러져 누워있다. 깊은 잠에 들었다 잠에 깨서 산딸기만 먹다 맛있는 게 먹고 싶어 연못에 갔다 오리알을 발견한다. 그러다 여우는 생각한다. 지금 알을 먹을까? 아님 부화해서 오리를 먹을까?
그 때부터 여우는 오리알을 품기 시작한다. 품속에 넣었다 입 안에 넣었다 떨어져 깨질까 아주 애지중지한다. 마치 엄마가 아이를 케어하듯이 말이다.
시간이 지나자 알에서 오리가 나온다.나오자마자 "엄마"하고 여우를 물끄러미 본다. 그 순간 여우는 이상한 감정을 느낀다.
아기 오리의 붙임성에 여우는 생각이 많아진다. 먹이였던 오리가 자식으로 된 상황. 외로웠던 여우 마음 속에 아주 예쁜 아기 오리가 있다. 배만 채우려 먹었던 산딸기가 이제 맛있게 느껴진다.
종을 뛰어 넘는 그들의 관계.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기대가 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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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가 오리를 낳았다는 제목이 신선해서 어떤 이야기인지 매우 궁금했어요. 보통 이야기 속에서의 여우는 영악하고 나쁜 역할을 많이 하는 동물인데 그런 여우가 오리를 잡아 먹는 것이 아니라 낳았다는 것이 말이에요. 표지를 보면 여우가 알을 소중하게 품고 있는 듯한 모습이에요. 그리고 많은 다른 새들이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요. 여우는 어떻게 오리알을 갖게 된 것일까요? 책 이야기가 궁금해서 얼른 읽어봤는데 읽으면서 스탠퍼드 마시멜로우 실험이 떠올랐어요. 흔히 줄여서 '마시멜로 실험'이라고 일컫는 교육학과 심리학 분야의 고전적 실험을 아시지요? 어린아이에게 마시멜로 1개를 주고 15분 동안 먹지 않고 참으면 2개를 주기로 하고 아동의 행동을 관찰했을 때, 먹지 않고 참아서 2개를 받은 아이들이 이후에 자라서 그렇지 않았던 아이들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는 실험이에요. 배고픈 여우는 오리알을 먹을까? 먹지 않고 기다릴까? 이걸 엄청 고민했어요. 물론 여우는 사실 오리알을 먹느냐 오리를 먹느냐를 고민했던 것이기는 했어요. 여우는 오리알을 먹지 않고 참아낼 수 있었을까요? 여우와 오리알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인생을 함축해 놓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도 늘 눈 앞의 이익을 따를 것인지 멀리 보고 크게 기다릴 것인지 고민하게 되고 또 어떤 것을 얻기 위해서는 인내와 기다림이 필요하기도 하고요. 자기가 원하는 일에는 누구든 스스로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어쩔 때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얻기도 하고요. 또 한 편으로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얻어내기도 합니다. 종이 다른 동물 둘의 종을 뛰어넘는 환상적인 가족애와 우정을 그린 이 그림책을 참 감명 깊게 읽었어요. 배고픈 여우와 알에서 깨어난 아기 오리의 사랑이 그저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화면 구도에 테두리 디자인을 더해 장면에 어울리는 영어 단어가 적혀있는 그림도 특별했습니다. 그림책이란 나이와 세대를 뛰어넘어 감동을 주고 받게 되는 것 같아요. 읽을 때마다 다른 감동과 생각을 주는 그림책이 그래서 너무 좋습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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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궁금해서 책을 넘겨볼수 밖에 만드는 책! 여우가 오리를 낳았어요!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도 읽어주려고 꺼내니 엄마? 여우가 오리를 어떻게 낳아?하고 바로 질문부터 내어 놓네요^^ 그지? 엄마도 넘 궁금해! 얼른 읽어볼가? 항상 책을 볼 때면 표지를 유심히 봐요! 작가님이 어떤 것을 숨겨놓으셨을가? 숨은그림찾기하기가 재밌기 때문이져! 나무와 나무사이에 여우의 집이 있네요 여러 새들이 여우를 지켜보고 있구요 앗! 여우 품에 놓치지 않으려는 듯 두손에 꼭 쥔 하얀 알이 보여요! 오리는 어디에도 안보이는데..오리알인 걸가요? 아니면 여기 있는 새중에 누구의 알인 걸가요? 호박도 하나, 서양배도 하나 보이고 나뭇잎이 갈색이네요 가을인가봐요! 중절모를 쓴 걸 보니 여우는 아저씨인것 같아요! 아이와 여러 얘기를 나눈것 같아요 그럼 우리가 찾은 숨은 그림이 어떤 퍼즐이 될지 책속으로 퐁당! 빠져들어볼가요? 여기! 몹시 배가 고파 제대로 걸을 힘도 없는 여우가 있었어요! "배가 너무 고파, 도저히 못 견디겠어." 여우는 눈 앞이 캄캄해지더니 풀썩 바닥에 쓰러져 열 세시간 동안이나 ??깊은 잠에 빠졌지요 잠에서 깨어난 여우는 그제야 정신이 맑아졌어요 하지만 배고픔은 여전히 ㅜㅜ 가시지 않았지요 이리저리 풀더미를 헤치며 달콤, 쌉싸름, 벌레먹은 열매 따위 가리지 않고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힘이 난 여우는 더 맛있는 먹잇감을 찾아 언덕아래 연못 쪽으로 내려갔어요 그리곤 곧 오!세상에! 연못 언저리 풀더미 속에서 하얗고 커다란 오리알이 눈 앞에 있지 않겠어요! 알 속에 비친 여우의 그림자만 보아도 쾌재를 부르는 얼굴이 느껴지지여!^^ 너무 행복해서 정신이 아득했던 여우가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알이 입속으로 쏘옥~~~ 들어와 있었답니다 바싹 마른 여우의 마른 목구멍속으로 사르르 군침이 흘러 내렸어요 그리고는 문득..다른 생각이 스쳤지요 오리알을 먹는게 나을까? 오리를 먹는게 나을까? 여우가 이리저리 고민하는 모습을 작가님이 어찌나 잘 묘사해놓으셨는지 읽는내내 엄마가 여우가 되어 이리저리 왔다갔다 표현했더니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어요. 고민 끝에 알을 부화시켜 오리를 먹기로 결심한 여우! 하지만 아직 큰 과제가 남았지요? 알을 깨뜨리지 않고 어떡게 잘 품을 것인가? 말이지요! 커다란 나무 아래 구덩이를 파고 풀을 수북이 쌓아 엉덩이로 앉아보기 ×××× 깨질까...봐 ...실패! 나무토막 두개를 배닥에 놓고 앞발 뒷발 길게 뻗어 걸친채로 엎드리기×××× 어우..힘들어..실패! 여기서 우리라면 어떻게 안전하게 알을 품을수 있을까? 생각해보았어요. 아쉽게도 여우처럼 기발한 생각은 없었지만, 여러 방법을 생각해보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여우의 모습이 엄마입장에선 참 좋았어요 그러다 약이 오른 여우는 앙! 하고 알을 먹으려 했답니다 그때! 아! 하고 또 번쩍 생각이 떠올랐죠! 어떤 방법을 찾은 걸까요? 아! 그렇치! 입안에서 알을 품는거야! 이보다 더 따뜻하고 안전한데가 어디 있겠어? 여우는 무사히 알을 부화시킬까요? 이미 제목에 답은 나와 있답니다 ! 여우가 오리를 낳았어요 니깐여! 그럼 여우는 오리를 배부르게 먹었을까요? 글쎄요^^ 책 맨 뒷표지 그림에는 여우가 알과 함께 춤을 추고 있어요! 먹을까 말까? 고민하면서 말이죠! 뒷얘기가 궁금하시면 읽을까? 말까? 고민하시지 마시고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권해봅니다 작가님의 따뜻한 그림체와 생생한 글표현이 정말 내가 여우가 되어 고민해보게 만들고 중간중간 체스판모양따라 그림속 등장 인물을 영어 스펠링으로 적어놓으신 부분도 재밌었어요 그리고 따뜻한 책을 좋아하는 엄마로서 아이랑 같이 읽기에 넘 좋았습니다 강추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즐겁게 체험해보고 느낀 솔직한 느낌을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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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재밌네요. 순간 혹. 미운오리새끼?ㅋ 배가 고픈여우. 찾다 찾다 오리알 발견! 완전 득템! 한 입에 먹으려다. 오. 리. 고. 기? 역시 여우네요. 그럼요, 오리알보다는 오리고기가 더 훨~씬 좋겠죠! 그래 오리알을 잘 키워보자! 어떻게? 오리알을 품자. 나무야내 구덩이를 파고 머른 풀을 수북이 쌓고 오리알을 조심스레 올려놓자. 오리알위에 엉덩이를 깔고 앉으려다가 헉! 알이 깨지면? 다시! 그림책 답게 그림이 너무 재밌어요. 아이랑 깔깔 웃었어요. 사실 생각이 나쁜 여우였으나 귀엽기도 했어요. 이리저리 방법을 찿는 여우 잘 지켜서 먹으려는 오리고기 그런데 너무 정성을 들이네요! 책을 읽다보니 여우의 맘이..맘이.. 의심스럽네요?ㅋㅋㅋㅋ 그러다 엄마! 엄마! 나는 남자니까. 아! 아빠! 아빠! 너무 사랑스러운 오리~ 이리저리 보살펴준? 여우행동에 오리는 그동안(오리알 시절)의 모든날을 기억해는 오리. 그런 오리를 보고 여우는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외톨이 여우한테 사랑스러운 첫 친구가 생긴 날입니다. 여우랑 오리의 그 상황의 감정묘사, 그리고 흥미로운 일화들로 조마조마하기도 깔깔거리기도 또는 너무 따뜻한 마음도. 어떻게 오리를 낳어? 여우 나빴다! 사이좋은 친구됐네. 아주 재밌고 편안하고 사랑스런책 이예요. 잠자기전에 아이와 행복한 독서시간이였어요~ #본 포스팅은 도치맘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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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시립도서관 최우수 도서
여우가 오리를??? 어떤 내용의 책일지 제목만 봐서도 너무 궁금한 책인데요
몹시 배가 고파서 제대로 걸을 힘도 없는 여우가 있었죠 여우는 눈앞이 캄캄해지더니 풀썩 바닥에 쓰러져 그대로 열세 시간 동안이나 깊은 잠에 빠졌어요 잠에서 깬 여우는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나무 주위를 둘러봤고 바들바들 떨리는 손을 뻗어 먹딸기를 한알 달콤한 열매, 벌레먹은 열매 등등 허겁지겁 입으로 가져갔죠
그리고 힘이 난 여우는 더 맛있는 먹잇감을 찾으러 언덕 아래 연못 쪽으로 내려가는 도중 연못 언저리 풀더미 속에 하얗고 커다란 오리알이 있는거예요 그리고 그 오리알은 어느새 여우의 입안으로 들어와 있었어요 여우는 오리알을 먹는 게 나을지 아니면 오리를 먹는게 나을지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여우는 곧바로 오리알을 품기로 하고 커다란 나무 아래 구덩이를 파고 마른 풀을 수북이 쌓아 놓은다음 그 위에 오리알을 조심스레 올려놓았어요 하지만 오리알을 품는건 쉬운일이 아니였어요
한 번은 오리알이 커다란 바위 코앞까지 굴러가서 깨질 뻔도 했죠 여우는 알 품기를 그만하고 먹어치우기로 맘먹다가 입안에서 알을 품기로 생각을 바꾸죠 온종일 입속에 오리알을 머금고 있다가 음식을 먹을때만 알을 꺼내어 품에 안고 있었어요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요?
이른 아침, 어디선가 콕콕 쪼아대는 소리가 들려왔고 털이 보송보송한 아기 오리가 바깥으로 튀어나왔어요 그리고 난 후 상상도 못 한 일이 벌어졌죠 여우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아기오리 아기오리는 알 속에 있을 때부터 맡았던 냄새가 나서 좋았고 굴리며 보듬어 주었던걸 말해요 그렇게 아기오리는 여우의 첫 친구가 되어주는데요 아기오리는 자기가 잡혀먹일 존재라는걸 몰랐을텐데요 여우가 오리알을 품어줌으로써 오리는 세상에 나왔고 또 한 오리는 여우를 자기 엄마이자 아빠로 생각하면서 참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진것 같네요~~ 앞으로도 여우와 오리가 사이좋게 잼있게 살아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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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그림체가 눈에 들어왔던 책, 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을 일으켰던 책이예요 표지를 보면 여우가 알을 아주아주 소중하게 품고 있어요 오리 알일까요? 여우가 오리를 낳았어요
너무너무 배고파서 제대로 걸을 힘도 없었던 여우가 먹잇감을 찾아 언덕 아래 연못 쪽으로 내려가 발견한 것은 바로 커다란 오리알이예요! 오리알을 덥썩 먹으려던 여우는 오리알을 먹는 게 나을까, 오리를 먹는 게 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드랍고 통통한 아기오리를 먹고 싶었던 여우는 오리알을 품기로 결정을 했죠 사진에서 살짝 보시면 글밥이 적지 않아요 6살 첫째가 기존에 읽던 책보다 호흡이 긴 편이었는데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에 첫째는 물론이고 둘째까지 귀를 쫑긋하며 이야기를 듣더라구요 :-)
여우는 뱃가죽으로 오리알을 살짝 덮기도 하고 품에 안아 따뜻하게 감싸주기도 하고 오리알을 허리에 칭칭 감기도 하고 온종일 입속에 넣기도 하고 잘때는 앞발로 오리알을 꼭 껴안아주기도 했어요 이제껏 친구도 없이 혼자서만 지내왔던 여우는 처음으로 오리알과 함께 지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입 속에서 오리알을 요리조리 굴려보기도 하며 '놀이'에 빠지게 되어요 오리알이 음식이라는 사실도 잊은 듯 친구가 생기게 된 거예요
그러다 아기오리가 태어났는데요 엄마! 아빠! 알 속에 있을 때부터 맡았던 냄새가 나요 내가 알 속에 있을 떄도 날 이렇게 굴리며 보듬어 주셨잖아요 깜짝 놀라 한숨을 쉬던 여우는 먹으려던 산딸기를 슬며시 아기 오리에게 먹였어요 먹으려고 했던 음식이었던 오리에게 먹을 것을 주며 보살피게 된 것이죠
여우에게 새로운 친구가, 그리고 가족이 생긴 것이예요 첫째가 유치원에서 가족구성원에 대해 배우는 것 같더라구요 큰 가족이 있고, 작은 가족이 있고 아빠만 있으면 한부모가족이래 라면서요 이런 가족도 이런 관계도 있고 사랑으로 정으로 함께 지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알을 품으면서 다른 생명도 귀하게 여겼던 여우처럼요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