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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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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어느 누가 들어도 부럽고 또 부럽지만 선뜻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친구가 1년간 딸과 여행을 떠나겠다고 했을 땐 걱정 반, 부러움 반이었다. 막상 친구가 떠나고 나니, 그 반의 걱정은 부러움으로 바뀌었고, 나도 언젠가는 해봐야지.하는 다짐도 했었다.(이젠 코로나 덕에 이런 꿈을 꿀 수 있을 지는 미지수가 되었지만..) 여행지에서 간간이 날아온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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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어느 누가 들어도 부럽고 또 부럽지만 선뜻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친구가 1년간 딸과 여행을 떠나겠다고 했을 땐 걱정 반, 부러움 반이었다. 막상 친구가 떠나고 나니, 그 반의 걱정은 부러움으로 바뀌었고, 나도 언젠가는 해봐야지.하는 다짐도 했었다.(이젠 코로나 덕에 이런 꿈을 꿀 수 있을 지는 미지수가 되었지만..) 여행지에서 간간이 날아온 소식은 내마음을 더욱 부풀게 했고, 북구에서 하루 이틀 차이로 비슷한 장소를 비껴갔을 때도 마음은 친구가 있는 쪽을 향하고 있었다. 1년에서 90일을 못채우고 돌아왔어도 아쉬울 것 없어보이는 그녀에게서 삶에 대한 또 다른 자세와 지혜를 볼 수 있었음은 또 다른 부러움을 갖게 했다. 돌아와서 정신 없이 일하다가 3년이 지난 지금, 그동안 차곡차곡 모아두었던 기억의 조각을 맞춰 책을 내었다. 여느 여행서와 달리 사진 한 장 없는 이 책은 마치 소설을 읽는 것 같기도 하고, 역사책이나 영화에 대한 해설을 읽는 것 같기도 해서 읽을수록 상상력이 극대화 되는 느낌이다. 독자는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하면서도, 원래의 의도였던 ‘육아일기 대신 평생할 잔소리(?)’를 담아 이 훌륭한 여행기를 펴 낸 친구의 신선한 도전과 용기와 실천에 큰 박수를 보낸다. 아울러 여행할수록 짐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함을 몸소 깨닫고 온 친구 덕에 인생에서 필요하지 않은 짐과 욕심을 버리려는 삶을 추구하는 나를 본다.

매일 여행만 하고 살아야 한다고 하면 여행이 언제까지 즐거울 수 있을까. 낯선 곳, 미지의 세계에서 겪을 일들을 생각하면 두렵기만한 나이는 지난 거 같고 마냥 기대만 하게 되는 것도 아니고, 뭔지 모를 기대감을 갖게 되지만 그것이 일상이 된다면 그리 반갑기만 하지 않을 수도 있으리라. 해서 인생을 매일매일 새로운 여행을 하는 것처럼 살아야겠단 생각이 든다. suitcase 하나만 싸서 미지의 세계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갖고 작은 성취를 느끼러 오늘도 두 눈 크게 뜨고 고고싱~~
YES마니아 : 플래티넘 m********4 2021.05.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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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 여행하고 싶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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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편집장에 아트컨설턴트를 한 이상정대표가 275일간 딸과 함께 서쪽으로 지구를 한 바퀴 돌아온 여행기다. 어떤 곳에서는 한달을 머물고, 어떤 곳에서는 단 며칠만 머물렀다 한다. 남들이 다 가고싶어 하는 곳을 굳이 가지않고, 엄마의 오랜 여행경력과 딸의 스마트함으로 그들만의 루트를 만들고, 그걸 온전히 즐기고 왔다. 여행지에서 딸이 집으로 보낸 엽서들은 달랑 몇 줄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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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편집장에 아트컨설턴트를 한 이상정대표가 275일간 딸과 함께 서쪽으로 지구를 한 바퀴 돌아온 여행기다. 어떤 곳에서는 한달을 머물고, 어떤 곳에서는 단 며칠만 머물렀다 한다. 남들이 다 가고싶어 하는 곳을 굳이 가지않고, 엄마의 오랜 여행경력과 딸의 스마트함으로 그들만의 루트를 만들고, 그걸 온전히 즐기고 왔다. 여행지에서 딸이 집으로 보낸 엽서들은 달랑 몇 줄인데도 엄마의 긴 글보다 임팩트가 있다^^
중년의 우아한 자태로 잡지사에 처음 들어올 때부터 알아봤던 이 분의 박식함과 여유에 늘 부러웠는데, 이제 부러움이 하나 더 늘었다. 나도 딸과 함께 여행하고싶다. 이런 책은 못쓰겠지만, 언젠가 나도 딸과 함께 갈 수 있겠지?

YES마니아 : 로얄 h******4 2021.04.28.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