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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좋다는 것은 확실히 장점이다. 좋은 목소리는 그 목소리를 가진 사람의 인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외모가 평범해도 목소리가 좋으면 전반적으로 그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간다. 반대로 외모가 출중해도 그에 비례해 목소리가 듣기에 좋지 않다면 매력은 반감된다. 목소리와 외모가 어울리지 않아 당황스러운 느낌을 주는 대표적인 사람이 유명한 축구선수였던 데이비드 베컴이 아닐까 싶다. 한편 어떤 얼굴을 보면 거기에 어울리는 목소리를 예상하게 되는데, 전혀 다른 느낌의 목소리를 들려주어 처음에는 당황스럽다가도 점점 더 큰 매력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그런 사례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보이스』에서 제목과 부제를 아우르는 ‘목소리’(voice)라는 단어를 봤을 때 금방 떠올랐던 것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인간의 목소리와 생김새의 관계에 관한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훨씬 깊이 있는 시선과 관점으로 인간의 목소리를 다룬다. 나아가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이자 인류 최고의 무기라고 할 수 있는 ‘언어’와 비교하여 그 중요성이 결코 뒤지지 않는, 아니 보다 근본적으로 언어와는 비교할 수 없는 의미로서의 ‘목소리’를 조명하고 있다. 저자는 소통 수단으로서의 언어의 역사가 10,000년도 채 되지 않지만, 목소리는 그보다 훨씬 전부터, 진화론적 입장에서 봤을 때 인간이 지금의 인간의 모습을 하기 이전부터 생존을 위한 결정적 무기로 활용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이에 대한 관심이 놀라울 정도로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저자가 책 서두에 밝히고 있듯이, ‘목소리’라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광범위한 주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를 8개의 개별 항목(베이비 토크, 기원, 감정, 언어, 섹스와 젠더, 사회에서의 목소리, 리더십과 설득의 목소리, 백조의 노래)으로 정리하여 그 기원과 역사, 의미를 밝히는 저자의 작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그 내용도 만만하지 않다. 하지만 개별 주제를 통해 목소리가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수놓고 있는지를 하나하나 확인해 과는 과정은 이 책이 주는 최대의 즐거움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이 책은 서문에서부터 매우 중요한 정보 하나를 알려준다. 그것은 성대의 상태가 단지 목소리의 이상만이 아니라 호흡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손상된 성대를 사용해 소리를 무리해서 내게 되면 폐에 들어가는 공기가 비정상적으로 채워져 과도한 호흡을 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목 상태가 약간 이상해도 말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면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목소리가 바뀌면, 그 목소리로 인해 삶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영향받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 단순히 생각해서 목소리가 나쁘게 변하여 호흡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것이 초래할 어려움을 떠올리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이 알려주는 목소리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이 하는 말에서 찾을 수 있는 운율적 요소, 즉 음악적인 성격이다. 말에는 운율이 있고 운율은 감정을 나타내며 인간과 기계를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 목소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감정 표현의 범위가 제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같은 말이라도 운율의 차이, 다시 말해 표현 방식이나 어감에 따라 정반대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예로 들 수 있겠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감정적인 차이가 발성 기관이 다르게 움직이는 신체적 차이로도 나타난다는 것이다.
앞서 잠시 언급했지만 목소리는 언어에 비해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언어를 목소리보다 더 고차원으로 인식하게 하는 것은, 그것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특징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이런 믿음 위에서, 목소리가 언어의 필요조건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저평가되는 것이다. 이런 인식을 퍼뜨린 장본인은 대표적인 언어학자인 노암 촘스키다. 촘스키는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는 세계적인 지성인이다. 하지만 촘스키의 아성은 이미 그의 분야에서도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것 같다. 인간의 언어 능력은 타고난 것이라는 그의 이론은 많은 허점을 드러냈다. 공교롭게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및 알고리즘 기술의 발전을 통해,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능력이라는 쪽으로 무게추가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진화인류학적 관점에서 목소리가 의미를 지닌 의사소통 수단으로 어떻게 발전했는지 짚어본 다음 본격적으로 사회학적, 정치적, 인문학적 관점으로 목소리의 기능과 효용을 따지는 부분은 바로 우리 시대의 사건들과 연결되어 있어 더 집중하게 한다. 특히 역사의 흐름을 바꾼 연설로 평가되는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처칠의 영국 하원 연설, 루즈벨트의 노변담화 등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정 목적을 이루기 위해 대중에게 행하는 기술로서의 목소리의 특징은 키케로의 연설 기술을 다룬 저서까지 거슬러올라가 폭넓은 지식의 향연을 맛보게 하고, 인간에게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특정 행동을 하게 하는 목소리의 힘을 실감나게 한다.
목소리의 사회적·정치적 기능을 다루는 부분에서 또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오바마 대통령의 사례가 보여준 풍성한 언어적 배경과, 그가 정치 활동을 하면서 대선 주자로 거듭나는 과정이나 임기 중에 대중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이런 특성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능력이었다. 반대로 어쩌면 축복받은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오바마라는 사람의 이런 조건들이, 트럼프처럼 자격이 충분하지 않지만 대중 선동에 능한 사람으로 하여금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는 데 도움을 주는 요소로 작용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더불어 모든 종에서 목소리는 집단 내 소통 및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수단을 하는데, 사회성이 없는 파충류가 목소리를 가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런 목소리의 특성에 힘을 실어주어 흥미로웠다.
이것과 연결되어 주목되는 내용은 목소리와 민주주의와 독재의 관계를 조명한 부분이다. 목소리가 소통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일종의 메신저 기능을 하는데, 이것이 악용되는 대표적 사례가 바로 히틀러의 대중연설이다. 히틀러의 목소리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특징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흔들고 그의 의도대로 집단 최면에 빠져 선동될 수 있는지 밝히는 과정은, 진화인류학적으로 서로 협력하고 의지하면서 생존력을 키운 인류가 같은 방식으로 얼마든지 파멸할 수도 있다는 위험성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경종을 울린다.
일반적으로 정리된 언어와, 정제되지 않은 언어인 욕설 같은 나쁜 말이 나오는 경로가 뇌의 서로 다른 부분에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생각없이 말한다는 표현이 있는데, 실제로 생각없이 본능에만 충실한 말을 담당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성적이고 합리적 사고를 거쳐 나오는 언어와 감정적 언어는 같은 곳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의 삶이 목소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받아왔고, 받고 있는지를 세세하게 밝히고 있다. 사람의 말 한 마디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독립적으로 떼어놓고 보면 목소리 자체는 큰 힘이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뇌 과학과 인류학, 사회학, 정치 등으로 확인되는 사실은, 인간의 삶을 이루는 요소들 사이에서 목소리가 없으면 아무 것도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삶과 세계의 연결고리로서의 목소리의 의미를 보다 명확하게 드러내준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새로운 깨달음과 지적 즐거움을 얻게 해줄 것이다.
* 네이버 「북유럽」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보이스, #존콜라핀토, #고현석, #매일경제신문사,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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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서로의 의사소통을 위해서 말을 하고 아기가 자라서 사춘기 이후의 성인이 되었을 때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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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을 신청하며, "보이스,,,? 화술과 비슷한 내용인가?"라는 궁금점이 생겼었다. 목차를 보면 설득과 관련된 내용이 나오는 것을 보고 서평을 진행해보게 되었다. 평소에 히틀러 영화를 보며, 히틀러가 목소리를 중심으로 민중을 사로잡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깊숙한 내용을 모르고 있던 더라, 궁금한 점도 있었다. 본인도 목소리가 적절한 덕분에 득은 봤던 경우가 꽤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상황에 따라, 고음과 저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이러한 점을 고민해보기 위한 점도 분명히 있었다. 그럼 이제 서평을 통해, 어떤 점이 유익했으며, 인상적이었는지 작성해보곘다.
우선 저자는 기자이다. 기자로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뒤에서 마무리하는 부분에 책을 집필하던 것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고 한다. 그러나, 주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잘 마무리했다는 내용을 볼 수 있었다. 그렇다. 책 내용이 전반부에 상당히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며, 흥미가 상당히 떨어지게 만드는 내용도 분명히 있었다. 흥미가 부족했던 주체는 본인의 객관화하기 어려운 감정이니, 일말의 배려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같다. 그럼에도 전반부를 통해, "아.. 세종대왕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라며 유사한 내용을 보며 깨닫기 딱 좋았다. 옮긴이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분이라,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부연 설명도 많이 적혀 있었다.
파트 4의 언어 전을 전반부라 보며, 이후를 후반부라 생각된다. 전반부를 읽으며 태교부터 소아 및 아동 청소년 과정에서 엄마와 아빠와 언어적 표현이 얼마나 정서에 중요하며, 특히 엄마 뱃속부터 탄생해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엄마라는 역할이 더욱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느끼게 되었다. 아무래도 정서에는 언어적 표현이 절대적이며, 이러한 점은 정서 및 감성지능으로 연계되 훗날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것에 매우 귀중한 초석이 된다는 점을 되새김 했던 파트였다. 때로는 언어의 기원과 같은 보편적인 내용을 통해, 인류가 성장하나며 목소리가의 변화점에 대해 알려준다.
제일 재밌게 읽었던 것은 후반부이다. 원래 후반부 목차를 보고 펼쳐보기도 하였다. 가장 가까운 근현대사, 현재 지금 시대적인 상황을 기반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키케로의 웅변관련 책을 꼭 읽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된 파트였다. 왜냐하면, 수사학을 접해보신 분들은 본인이 변화하며,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신 분들이 많으리라 보인다. 물론, 종종 설득의 화법을 나쁜 방향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봤으며, 당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알고 당하지 않고 주변에 농락당하는 분들을 지켜주기 위해, 읽고 있기도 하다. 특히, 후반부를 통해 "나의 목소리는 어떠한가?"라는 고민의 과제를 주었다.
뇌과학, 인문학, 진화생물학, 인류학 등 다방면을 낱낱히 파헤친 목소리의 모든 것을 읽으며, "아 책이란 이렇게 집필해낼 수도 있구나"라는 새로운 관점도 얻어볼 수 있었다. 종종 내 목소리를 발전해 더 나은 방향으로 주변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을 때마다,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럼 "나 목소리가 좋은데.. 어떻게 써먹어야될까?"라고 고민하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과거를 이해하며, 현재 시대 속에서 나의 위치를 바로잡기 딱 좋아보이는 책이다. 목소리가 좋은 것은 부모님이 주신 선물이닌까 말이다. 물론 1번으로 이해 안될 것같아서 2~3번은 읽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본인도 이해 안되는 부분은 3번 읽느라,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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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하나로 너무나 매력적일 수 있잖아요. 조용할 때는 몰랐는 데 그 사람이 말을 하는 순간 확 집중되게 하는 목소리를 들은 적이 있어서 정말 놀랐었어요. 그런 차분하면서 귀를 사로 잡는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라 그런 목소리를 갖게 해주는 책이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매력적인 소리, 목소리 보이스의 진화, 뇌과학, 진화생물학을 통해 모든 것을 파헤친 이야기이지만 마지막에 저자는 아름답고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쉬운 목소리는 내면의 소리와 듣는 사람 사이를 연결해 줄 수 있는 자신의 이야기와 음악적인 인식을 가지고 전하는 목소리라고 해요. 목소리라는 주제 하나를 다양한 분야를 통해 다각적인 면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고, 목소리의 시작점과 목소리의 노화, 쇠퇴까지 모든 것이 자연적인 현상과 진화로도 설명된다는 점이 자연적인 현상의 한 부분이면서 동시에 감정을 넣어 음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이론적으로 설명한 부분이 인상적이에요.
모든 동물의 목소리의 공통점
목소리를 이야기할 때 상상하지 못 하는 물고기, 폐어라는 공통 조상으로부터 진화해 모든 동물들이 목소리를 가지고 입으로 소리를 낸다는 것이 공통점인데요. 물고리의 목구멍에서부터 시작되어 목소리가 발전됐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무엇보다 이것이 1929년에 밝혀졌다는 점도 놀라워요.
목소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알아내기 위해 연구하던 네거스는 결국 목소리가 어디에서 온 것인지 연구하기 시작하게 됐고요. 결국, 500쪽짜리 논문을 통해 기사 작위를 받기까지 했는데요. 그의 논문에서는 레피도시렌이라는 호주 폐어 종에 대한 해부결과를 이야기 하며 우리의 후두 메커니즘을 발표했다고 해요.
메소드기법
일상적인 말에 담긴 감정을 연구하기 위해 시작한 목소리를 연구하던 박사과정 학생이 발견한 이 기법은 오늘날까지도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인간은 희곡이나 설명서 등을 읽을 때 멜로디에 담긴 감정적 의미를 표현한다고 해요.
연극이나 영화 속 배우들의 언어를 모르더라도 듣는 사람들이 배우들이 표현하는 구체적인 목소리 감정들을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배우들이 내는 목소리 신호의 거의 많은 부분이 감정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증거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청중이 말을 몰라도 배우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구별할 수 있는 것은 목소리로 감정을 표현하고, 그 감정 신호를 배우들이 전달하고 그 신호를 일반사람들도 비슷한 신호로 이해하고 표현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배우들도 다른 사람을 관찰하고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할리우드 인기 배우들에 의해 널리 알려졌을 정도에요.
웅변가의 자질
웅변가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청중에게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고, 청중들을 기쁘게 하면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요. 많은 사람들 설득시킬 수 있는 사람은 감정표현을 통해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지금과도 같은 것 같아요. 여러 강연을 하는 강사들을 보면 자신의 지식을 전달하면서 스토리를 통해 기쁨을 느끼게 하고 공감을 통해 감동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은 목소리를 면밀하게 추적하고 고찰함으로써 목소리가 가진 특징 뿐 아니라 목소리를 통해 한 시대를 표현할 수도 있고, 계층을 표현할 수도 있어 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드러나게 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목소리를 바꾸기 위해 자세나 환경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의 감정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음악적으로도 다양한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목소리가 가지고 있는 힘은 바로 내면에서부터 나오고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 신호는 모든 사람들이 거의 같기 때문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운 것도 이 목소리 안에 담긴 감정이 큰 역할을 하는 구나 싶었어요. 목소리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남기는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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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목소리는 사람마다 다르며 연령과 성별에 따라서도 다르다. 인간의 감정인 희노애락에 따른 목소리도 다르다. 목소리의 노화가 일어나는 시점은 사람마다 유전과 환경 요인에 따라서 다르지만 목소리도 노화가 일어난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연결해주는 높고 낮음으로도 사람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으며 설득을 할 수도 있다. 화려한 기교가 아니어도 평범한 목소리로도 설득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미국의 제 16대 대통령이었던 링컨은 더글러스와의 토론에서 신중함과 진정성으로 청중에게 어필했으며, 가장 중요했던 것은 링컨의 목소리에 담긴 정의감이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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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목소리는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힘차고 당당한 목소리의 연설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부드럽고 아름다운 노래의 목소리는 감동을 줍니다. 이런 목소리가 우리의 삶을 바꿀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책 《보이스》는 그렇게 목소리로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첫인상에서 외모도 첫인상을 좋게하는 요소이기도 하지만 말투나 목소리도 첫인상을 좋게할 수 있는 요소라고 합니다. 말투는 습관처럼 고칠 수 있지만 목소리는 태어날 때 가지는 것으로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얼마든지 방법은 있습니다. 우리가 목소리로 전달하는 가장 유용한 정보는 대부분 언어가 아닌 소리 신호의 요소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는 내 목소리가 거친 목소리처럼 들리게 만드는 음색뿐만 아니라 현생인류 이전의 인류의 조상들에 의해 수백 만 년 동안 우리 DNA에 각인된 운율에도 있습니다. 운율은 어떤 사람이 상대방의 목소리를 듣고 목소리에 뭔가 있는 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을 때 적용되는 목소리 신호의 한 층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신의 목소리를 잘 모릅니다. 우리 목소리가 공기를 통해서만 우리에게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머리와 목의 연조직과 경조직을 통과하는 진동의 형태로도 우리에게 전달됩니다. 이런 목소리는 태아일 때부터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목소리가 어떻게 언어, 느낌, 분위기, 성격을 전송하는지 연구했습니다. 이런 실험들로 태아가 처음 배우게 되는 풍부한 청각 환경에 대한 지식이 비약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태아의 학습엔 엄마의 목소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임신 3개월의 태아는 엄마의 목소리를 다른 소리들과 구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엄마이 목소리에 감정적으로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모든 동물의 목소리에는 최소 두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모든 목소리가 폐의 힘을 받아 입으로 분출되는 소리라는 점입니다. 또 모든 목소리가 공통적인 조상, 일반적으로 우리가 목소리와 연결시켜 생각하지 않는 물고기라는 공통의 조상에서 시작됐다는 점입니다. 물고기들의 폐는 물고기가 물에 가라앉지 않기 위해 이용하는 부레가 변형된 것으로 폐어라고 불리는 물고기 종은 공기 호흡을 하면서 땅에서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종에서 목소리는 가장 중요한 소통 수단이자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수단입니다. 사회성이 없는 파충류가 목소리를 가지지 않는다는 사실은 목소리 연구에 상당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비수적인 흐느낌이나 웃음, 아프거나 즐거워 소리를 지르는 행동은 모두 감정을 표현합니다. 목소리 연구자들은 이런 행동을 감정 신호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목소리 연구자들은 이런 행동을 감탄이라고 부릅니다. 목소리 연구자들이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은 목소리에 실리는 미묘한 감정, 불안, 적대감, 의심, 죄책감, 사랑을 드러내는 다양한 운율적 차이입니다. 현재 우리 인간은 동물과 기계를 통틀어 감정과 언어를 하나의 목소리 음파로 섞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이런 놀랍고 독특한 능력을 갖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현재의 우리가 됐는지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하려고 합니다. 목소리도 노화를 한다. 목소리는 음성 전문가들이 노인성 음성장애라고 부르는 성대 조직 자체의 자연스러운 퇴화와 쇠퇴 현상을 말합니다. 노인에게서 목소리의 크기와 힘이 줄어드는 것은 횡경막, 갈비뼈 사이의 늑간근을 비롯한 몸 전체의 근육들이 퇴화한 결과입니다. 환경 요인들도 목소리 퇴화를 촉진합니다. 흡연과 음주는 민감한 성대를 아프게 하고 성도 자체도 변화하면서 목소리의 울림 양상을 바꿉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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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말을 함으로써 인간이 됐다
이번에 만난 [보이스] 책의 존 콜라핀도 저자는 성대에 생긴 미세한 혹, 무시해도 될 것 같은 혹 하나가 자신의 목소리를 바꿈으로써 자신의 모습도 바뀌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에 더 잘 부합하는 방식으로 목소리를 바꾼다는 것은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가 들려주는 목소리의 신비,, 궁금해지네요~
인간인 우리가 처음 듣게 되는 엄마의 목소리. 엄마의 목소리는 공기를 통해 전해지는 음파가 자궁을 통화함으로써 태아에게 들리기도 하지만, 엄마의 골격을 따라 뼈를 통해 전달돼 태아의 몸을 진동시킴으로써 태아가 트끼기도 하기 때문에, 태아에게 입력되는 최초의 감각 신호인 엄마의 목소리는 태아에게 강하고 지워지지 않는 '첫 인상'을 남긴다고 합니다. 오히려 아빠의 목소리가 잘 들린다고 알고 있었는데, 잘못 알고 있었네요.. 남성의 목소리는 음높이가 낮기 때문에 자궁벽을 잘 통과하지 못하는 데다 엄마의 목소리처럼 뼈를 통해 전달되지도 않기 때문에, 신생아는 임신 마지막 두 달 동안 아빠가 아무리 다정하게 말을 해도 들을 수 없으며, '탯줄'을 통해 엄마의 목소리에만 익숙해진다니, 아빠보다는 엄마 목소리로 태교 동화를 읽어주는 편이 효과적이겠네요~
다윈 같은 사람들은 우리의 언어가 우리의 동물 조상의 능력과 연결되며, 발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소리는, 아무리 '짐승 같고', 원시적이라도, 인간의 가장 놀랍고 확실한 특징을 구현하는 수단인 동시에 우리가 모든 조류, 포유동물과 공유하는 매커니즘에 의해 내는 음향학적 신호이기도 하다는 것. 이 관점에 따르면 이런 속성 때문에 목소리는 친구나 가족과의 개인적인 관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공적인 인물들이 사회와 문명의 운명을 이끄는 방식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저자의 말대로 다윈의 관점이 옳다고 생각되어지네요~ 모든 종에서 목소리는 가장 중요한 소통 수단이자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수단입니다. 인간의 목소리가 인간의 생각, 기질, 지능, 판단을 얼마나 충실하게 드러내는지 생각해본다면, 목소리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도널드 트럼프 예만 봐도 확 와닿죠,,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의 목소리에도 노화가 시작됩니다. 목소리 노화를 늦추려면 몸 전체의 다양항 부분에 동시에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유산소운동과 근력강화 운동을 하면 폐의 힘을 감소시키는 근무력증과 관련된 목소리 노화를 어느 정도 늦출 수 있고, 식습관을 바꿔도 위산 역류와 관련된 목소리 퇴화를 어느 정도 늦출 수 있다고 하니, 나를 표현하는 수단인 목소리는 내가 책임지고 지켜야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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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중요해지는 화술이나 처세, 그리고 대화 및 설득에 대한 중요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자신이 갖고 있는 장점이나 특징 등을 분석하며 더 나은 형태의 자기계발 및 성과달성의 영역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에 이 책은 목소리에 대해 분석하며 어떤 형태로 활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인간 만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부분이나 언어적 표현에 대한 평가와 조언 등을 통해 많은 분들이 쉽게 배우며 공감할 수 있는 목소리에 대한 모든 것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보이스>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서 일정한 형태로 생각하거나 타인의 평가와 마주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목소리가 좋다, 신뢰가 간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하나, 또 다른 이들은 가진 능력이나 재능에 비해 목소리가 별로다 등의 부정적인 평가와도 마주하기 마련이다. 물론 이는 개인마다 다른 주관적 요소나 해석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일률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기에는 한계점이 명확하나, 그렇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거나 맹목적으로 무시하기에는 그 또한 한계점이 명확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저자가 왜 목소리에 관심을 가졌고, 이를 통해 어떤 형태로 다듬거나 더 나은 방식으로 표현하거나 공감 및 소통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지, 책을 통해 생각해 봐야 한다.
<보이스> 또한 유명한 인물이나 위인들의 경우에도 목소리의 중요성, 적절한 활용전략을 통해 자신의 생각이나 논리를 강하게 표현하기도 했고, 일반적인 관점에서 이를 이해하거나 공감하고자 한다면 그들이 했던 연설문이나 각종 말하기의 형태만 보더라도 쉽게 유추하며 자신의 상태에 적용하거나 모방이나 학습 등을 통한 성장 동력으로도 사용해 볼 수 있다. 이처럼 직관적인 이미지, 보여지는 형태나 가치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현대사회에서 목소리는 단순히 그 사람의 특징이나 성향 등을 표현하는 일차원적인 분석이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로 사용하며 삶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내가 바라는 성공이나 사람관계에서의 활용전략, 결국 개인마다 다르지만 비슷한 형태로 추구하는 삶의 행복과 성장, 그리고 이어지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도 우리는 목소리의 의미나 활용방안에 대해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사용법, 현실적이면서도 미래가치와 새로운 기회적인 요소까지 고려한 형태로 마주하며 더 나은 판단과 실행을 해나가야 한다. 이 책도 이런 취지를 바탕으로 목소리에 대해 조언하며 목소리가 갖는 사회학적 의미나 역사적 과정, 그리고 어떤 형태로 일상적인 영역에서부터 사용하며 더 나은 자신을 만나볼 수 있는지도 함께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보이스> 의 가치와 의미가 무엇인지 읽으며 스스로를 위한 자기계발 및 관리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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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는 무엇일까
책을 선택한 이유
마성의 매력 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을 끌어 당기는 악마의 유혹 같은 매력을 말한다.
마성의 매력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일까?
외모, 키, 체취, 지성, 재력 등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목소리는 매우 강한 힘을 갖는다.
인간의 목소리에 대해 배워보기 위해 "보이스"를 선택하였다.
보이스는
1장 베이비 토크 2장 기원 3장 감정 4장 언어 5장 섹스와 젠더 6장 사회에서의 목소리 7장 리더십과 설득의 목소리 8장 백조의 노래
로 구성되었다.
1장 베이비 토크 에서는
태아의 듣는 능력에 대해 이야기 한다. 엄마의 목소리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 신생아 젖병 빨기 실험, 모국어를 익히는 과정, 아기의 울음소리, 말하기를 배우는 과정, 언어학의 담화분석을 소개한다.
2장 기원 에서는
인류의 진화 과정과 목소리의 발전, 인간과 유인원이 구분되는 행동적 특징에 대해 생각해 본다.
3장 감정 에서는
뇌와 목소리의 관계, 변연계, 상반 감정의 원리, 피질의 역할을 살펴보며, 목소리로 마음 읽기, 메소드 기법, 음성인식, 채널 불일치로 감정을 감지하기 등을 다룬다.
4장 언어 에서는
감정을 목소리로 담아내는 언어. 언어의 기원에 대한 다윈의 주장, 사피어의 언어인류학, 스키너의 언어습득 이론,
리버먼의 언어능력과 일반지능, 촘스키의 회귀, 피라항 부족민 연구를 통해 목소리와 문화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본다.
5장 섹스와 젠더 에서는
동물의 목소리는 인간과 달리 암수의 구별이 되지 않는다.
암컷의 짝 선택 전략, 여성을 유혹하는 목소리, 마릴린 먼로의 인기 요인, 보컬 프라이, 게이 목소리, 성적 흥분이 목소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6장 사회에서의 목소리 에서는
조지 버나드 쇼의 피그말리온을 영화화 한 마이 페어 레이디는 목소리가 정체성을 만들고 운명이 결정되는 원리를 잘 보여 준다.
목소리와 억양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모든 언어에서 보여지는 현상이다.
셰리던의 용인발음, 음성학의 아버지 알렉산더 빌 벨, 일반 미국영어, 남북 간 인종 간 영어의 차이, 라보프의 북아메리카 영어 지도 등을 통해 언어사회학적 요인들을 살펴본다.
7장 리더십과 설득의 목소리 에서는 민주주의는 데마고그라는 대중선동가를 선출할 위험이 높다.
그리스와 로마의 웅변술과 수사학 전통은 계승되었다, 링컨의 대중 연설, 복음주의 목사, 흑인 교회, 윈스턴 처칠, 케네디, 레이건 등을 살펴본다.
8장 백조의 노래 에서는 노래의 힘은 말 보다 강하게 감정을 표현한다. 비브라토 창법, 목소리로 음을 낸다는 것, 노래 부르기와 소울의 관계를 이야기 한다.
"보이스"는 목소리가 삶에 미치는 영향을 말한다. 베이비 토크 에서는 태아의 듣기 능력, 말하기를 배우는 과정을 말한다.
기원 에서는
진화와 목소리의 발전, 인간의 말하는 능력은 해부학적 특징이 아니라 행동적 특징에서 비롯됨을 알린다.
감정 에서는
변연계와 목소리 감정과의 관계, 피질의 감정 통제, 비언어적 요소들이 풍부한 인간의 목소리를 기계가 학습하는 감성컴퓨팅을 소개한다.
언어 에서는
언어의 기원, 언어인류학 등을 통해 목소리와 문화의 관계를 생각해 본다.
섹스와 젠더 에서는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남녀의 목소리가 크게 차이가 난다. 암컷의 짝 선택 전략,
여성을 유혹하는 목소리 등을 살펴보면서, 짝짓기와 목소리와의 관계를 생각해 본다.
사회에서의 목소리 에서는
목소리와 억양은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목소리의 언어사회학적 영향을 살펴본다.
리더십과 설득의 목소리 에서는
그리스와 로마의 웅변술과 수사학 전통이 현재 까지 어떻게 계승되었는지 살펴본다,
백조의 노래 에서는
비브라토 창법, 목소리로 음을 낸다는 것, 자신의 감정을 목소리로 표현하는 노래의 힘을 이야기 한다.
"보이스"는 태어나서 말을 배우는 과정, 목소리를 통한 감정 표현, 언어, 유혹, 사회에 미치는 영향, 리더십, 노래 등을 다룬다.
뇌과학, 인문학, 진화생물학, 인류학 등의 목소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이스"에서 정리하여 소개하였다.
목소리는 정체성을 결정하고 인간의 운명을 결정한다.
"보이스"를 통해 목소리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매경출판과 북유럽 서평단 에서 "보이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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