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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룸 프레스 <제안들> 시리즈 no.33로 발간된 <귀나팔> 구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안들> 시리즈를 통해 정말 이름 한 번 들어보지 못한, 그래서 앞으로도 내내 모르고 살아갔을 만한 멋진 작가들을 여럿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앙리 보스코 같은 작가는 주욱 몰랐을 거에요. 그러나 <이아생트>는 앞으로도 제가가장 사랑하는 소설들 목록에 계속 남아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제안들'이라는 시리즈 이름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어요. '리어노라 캐링턴'이라는 작가 역시 듣도 보도 못한 데다가, '귀나팔'이라는 제목이 어쩐지 동화 내지 우화적이라서 이 시리즈가 아니었다면 얼른 지나쳤을 거예요. 그러나 전작들의 믿음이 시선을 여유롭게 했고 출판사의 소개들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깜짝 놀랐어요. 제가 아는 화가 리어노라 캐링턴이 바로 이 소설의 작가라니요. 그러고 보니 동명이라는 사실. 수 년 전 한때 관심을 쏟은 적 있었기에 한눈에 기억하지는 못한 이름이었지만 얼마나 반갑던지. 이제서야 신비로운 은빛 표지가 의미 있게 비치네요. 덕분에 책의 비닐 포장을 뜯기 전 일단 리어노라 캐링턴의 신비주의풍 회화 작품들을 다시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막스 에른스트의 작품들도 덤으로요. 흥미가 턱끝까지 차올라버렸습니다. 준비는 다 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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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름프레스의 제안들이라는 시리즈의 한 책인데 유튜브(민음사 였던거 같음)에서 듣고 기대감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읽어보기 전이지만 재미있을 것 같아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