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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속 10대들의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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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속 10대들의 일상 이야기"   윤혜숙, 정명섭, 정연철의 <격리된 아이,  그 후>를 읽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지나고 있는 10대들의 고단한 일상을 담다." -『격리된 아이』 그 이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3년 째에 접어드는 코로나 시대에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이제 이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것 같다. 4월 18일 이후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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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속 10대들일상 이야기"

 

윤혜숙, 정명섭, 정연철의 <격리된 아이,  그 후 읽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지나고 있는 10대들의 고단한 일상을 담다."

-『격리된 아이』 그 이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3년 째에 접어드는 코로나 시대에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이제 이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것 같다. 4월 18일 이후 모든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우리는 조금씩 일상으로 회복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맞게 될 위드 코로나 시대는 어떤 변화들이 있을까.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며 학교를 등교해야 했던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 5월 1일부터 모든 학교가 정상화된 이후, 우리는 코로나 이후로 잃어버렸던 아이들의 웃음을 되찾고 있다. 아이들이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와 웃음소리가 학교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이제 우리는 코로나 이전 학교와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일까. 

 

이 책 『격리된 아이, 그 후』는 청소년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였던 『격리된 아이』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어쩌면 우리가 앞으로 맞이하게 될 시대인 바이러스가 일상이 되어 버린 '위드 코로나 시대' 에서 10대들의 고단한 일상을 다루었다. 낯설기도 하고 이젠 익숙하게 변해버린 10대들의 일상을 윤혜숙, 정명섭, 정연철 세 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개성과 감성있는 문체를 사용해서 앤솔로지 형태로 담았다. 

 

정명섭 작가는  『시험 살인마』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학교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온라인 수업을 포함한 학교 수업으로 인해 벌어진 학습 격차를 소재로 삼았다. 교육 격차 문제를 '시험 살인마'라는 미스터리하고 다소 공포스러운 소재를 사용하여 미스터리 형식으로 이야기를 구성했다. 문제를 내서 틀리면 해친다는 시험 살인마의 존재를 의심하고 그 시험 살인마의 실체를 파악해가는 과정을 통해 10대 아이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그들의 생각을 반영하였다. 

 

안타깝게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진다고 해도 우리는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바뀐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학교 풍경은 더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정명섭, 〈작가의 말〉 중에서-

 

윤혜숙 작가는 『연대의 법칙』에서  『마스크 한 장』의 주인공이었던 석우를 다시 등장시킨다. 석우뿐만 아니라 저자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가정을 책임지며 닥치는 대로 일하는 민구, 가정 폭력을 피해 집을 나온 혜나를 등장시켜 석우와 새로운 가족이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 과정을 통해 저자는 '학교 밖 아이들'의 현실을 보여주면서 그 아이들을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게 한다.

 

코로나가 언제 완전히 끝날지는 알 수 없지만, 석우는 왠지 이겨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여전히 막막하고 해결해야 할 걱정거리도 많지만 예전처럼 마냥 절망하거나 우울해하지도 않으리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서로에게 힘이 되고 걱정을 덜어 줄 존재가 생겼기 때문이다.
- p.97

 

정연철 작가는  『비욘드 코로나』에서 백신 패스가 이루어지고 등교 수업을 시작하던 상황을 보여준다. 이 상황은 우리가 이미 겪어오고 있는 위드 코로나 초기, 학교 교실의 모습을 그려낸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로 인해 '관계 맺기'에 서툴게 된 한결의 모습을 통해 우정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보게 한다. 과연 한결은 마스크 너머로 용기를 내어 친구와 진심을 나누고 관계 맺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결의 이야기를 통해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10대들의 성장과 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 

 

문득, 가슴에 오래 머물렀던 그 아이가 걸어 나왔다. 외롭고 아프지만 나름 고군분투하면서 안팎으로 단단해지는 아이의 삶이, 혹독하고 혼란한 시절을 함께 겪어 온 이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
-정연철, 〈작가의 말〉 중에서-

 



 

YES마니아 : 골드 s*******4 2022.05.06.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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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된 아이 ,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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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된 아이, 그 후       코로나19로 중학교 입학식 없이 전혀 들어보지 못하고 누구도 시도 해 보지 못한 사상초유의 사태로 우와좌왕 시작된 온라인 클래스 . 학교도 선생님들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 였고 비대면 수업 방식으로 , 어떤 과목은 유툽 동영상 시청하는 것으로 새학년 첫학기를 시작했었다. 초등졸업후 중학교는 공부를 많이 해야 하고 초등과 달리 엄격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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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된 아이, 그 후

 

 

 

코로나19로 중학교 입학식 없이 전혀 들어보지 못하고 누구도 시도 해 보지 못한

사상초유의 사태로 우와좌왕 시작된 온라인 클래스 . 학교도 선생님들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 였고 비대면 수업 방식으로 , 어떤 과목은 유툽 동영상 시청하는 것으로

새학년 첫학기를 시작했었다.

초등졸업후 중학교는 공부를 많이 해야 하고 초등과 달리 엄격한 학교 규칙이 적용된다

는 것으로 긴장한 아이들이었는데, 담임선생은 교과서 배부 받을때만 잠시 보고

각종 공지는 e알리미 와 문자. 카톡으로 전달되었다.

마스크 구입도 줄서서 해야 하는 요상한 시스템도 겪었으며 학사일정도 평균 2주 단위로

조정되어 한 치 앞을 계산 할 수 없었다.

특히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년제라고는 하나 딱히 준비된 것도 없었고

시도해 볼 수 있는 것도 드물었다. 딱 하나! 그저 공부가 목적이라면 달리기 좋았던 시기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공부가 목적이 아닌 다른 여러 가지를 경험하고 체험하기엔

코로나19의 힘은 너무도 강력했다.

사스 나 메르스처럼 금방 끝나길 바랬지만 꼬박 2년을 , 햇수로 3년을 코로나19

에 시달렸으며 겪었으며 함께하고 있다.

 

 

세 명의 작가와 각각 세편의 이야기

 

시험 살인마

 

서로 비슷한 거 같으면서 다른 상진과 동철은 중학생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하는 일상이 고대로 반영되었다.

온라인 수업때 볼 수 있는 행태들은 어미의 입장에서 지켜보는 것도

괴로웠던 때가 있고말고!

중학생이지만 스스로들 무엇을 잘못 했고 뭐가 잘 못 되었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학생입장에서 인지하고 알아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실체없는 소문은 점점 커지고 어쩌다 등교주간에는 뭔가 꺼림칙한 분위기에

싸이는 것 같은 느낌 그 속에 들어와 헤어날 수 없는 답답함이 현실감 있게

표현되는 것이 인상적이다.

 

 

 

연대의 법칙

 

세 명의 청소년 석우, 민구, 혜나

 

18살 고등학생 석우는 택배 상하자 알바를 한다.

형이 하나 있지만 집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일을 해 돈을 벌어 할머니와 석우에게 생활비를

조금 부쳐준다.

민구는 닥치는대로 일을 해 생활비를 벌어 엄마에게 보낸다.

혜나는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견디다 못해 집을 나왔다. 작정하고 나온건 아닌데

다시 돌아가가기엔 너무 멀리 온 것 같다.

 

 

우리 사회가 과연 청소년이 일 할 수 있는 여건이 될까...

일 할 수 있다면 어떤 조건이 있어야 할까...

학교, 공부, 진로 진학을 다 떠나서 가족의 관심과 따듯한 돌봄을 받아야 할 시기인데...

다행이 세 명의 청소년들은 어둠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안심이라. 석우 할머니의 응급 위기 상황을 겪으면서 세 명의 아이들은

조금 더 단단해질 것이다.

 

 

비욘드 코로나

 

코로나19로 새로운 어휘를 학습하게 되니, 엔데믹. 에피데믹. 팬데믹

엔데믹

사람안에서 군중안에서 자연스럽게 유행하는 것

엔데믹이 커지는 상황이 되면 에피데믹

에피데믹이 더 커지는 상황이 되면 팬데믹.

 

감염병이 돌면 그것의 책임을 묻는 욕구가 높아지고

혐오가 분노의 분출구가 된다 고 한다.

 

고입은 곧 수험생!

학생부 종합전형을 생각한다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질 것이다.

각 학급에는 사소한 어느 한 가지라도 손해 보지 않으려는 학생이 존재한다.

수행평가 비중이 커지다보니 더더욱 날이 서고 예민해지는게 현실이다.

 

학교에서 감염병 예방 도우미 활동을 하게 된 한결 과 민혁

답답한 상황을 돌직구로 뚫어주는 한결의 친구 유나

 

온라인 비대면 수업이 늘면서 아이들은 관계맺기가 쉽지 않다.

중학교 시절부터 이어온 친구가 아니라면 새롭게 친구 형성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이다. 반톡이라는 것이 활성화되어 온갖 이야기를 짧게 나누는 것은

익숙하면서 실제 만나서 동아리 및 모둠 활동건으로 대화하는 것을 들어보면

가관인 경우가 꽤 있다.

 

상대방의 상황을 잘 알지 못하면서 섣불리 선입견과 편견을 가동하지는 않아야 한다.

말 한마디 , 짧은 톡 한줄이 주는 힘은 생각보다 세다는 것을 인지하고

조금은 기다려 주는 배려가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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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작성합니다

r****p 2022.05.0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코로나 이후에 학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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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된 아이, 그 후](우리학교, 2022)중 "시험 살인마"를 읽고정명섭 작가는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를 거쳐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역사에 관심이 많으며, 남들이 잘 모르는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미스 손탁』 『유품정리사』 『저수지의 아이들』 『남산골 두 기자』 등 여러 책을 썼으며, 『격리된 아이』 『로봇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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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된 아이, 그 후](우리학교, 2022)중 "시험 살인마"를 읽고


정명섭 작가는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를 거쳐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역사에 관심이 많으며, 남들이 잘 모르는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미스 손탁』 『유품정리사』 『저수지의 아이들』 『남산골 두 기자』 등 여러 책을 썼으며, 『격리된 아이』 『로봇 중독』 『대한 독립 만세』 『일상 감시 구역』 등을 함께 썼다. - 작가 소개에서




이야기는 시작은 뉴스다. 한 학생의 실종이 시험 살인마와 연관되어 있고, 수사는 미궁에 빠진 상태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어머니의 애타는 절규도 들려준다.



코로나 상황이 나아졌다 심해졌다를 반복해서 중학교 2학년 상진네는 온라인 수업을 했다. 대면 수업을 했다. 반복하고 있다. 오랜 온라인 수업을 마치고 등교를 앞두고 있다.



동철과 연락 중에 학교 주변에 시험 살인마가 나타나서 문제를 풀고, 문제를 풀지 못하면 때리거나 괴롭히고, 나중에는 죽인다고 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공포스러운 말을 알려 준다.





상진은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라서 동철이 걱정하는 말을 한다. 상진은 온라인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다. 부모는 가게를 새로 내느라 바빠서 상진을 잘 챙기지 못해 미안해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은 상진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해서 상진의 마음이 불편하다.



학교 가는 길에 골목길에서 뒤를 쫓아오는 듯한 소리에 놀라지만, 정체를 알 수 없다. 반 친구들과 시험 살인마를 잡을 계획을 세운다. 상진은 미끼가 되고, 친구들이 뒤따라와서 덮치겠다는 계획. 미끼가 되어 앞서가던 상진은 자신의 상황이 어이없어서 모든 걸 포기하고 잡을 테면 잡으라고 소리를 지르며 골목 끝으로 달려 나간다.



뒤따라오던 동철에게 전화가 걸려 온다. 살려 달라고, 친구들은 잡혀갔고, 자기는 골목에 숨어 있다고 경찰에 신고하고 동철을 찾아 골목으로 다시 돌아간 상진은 괴물과 마주한다. 괴물을 고양이가 되었다가 학교 담임선생님, 교장 선생님, 부모 등으로 자유자재로 얼굴 모양이 변한다. 그러면서 문제를 내겠다고 말하고 문제를 내는데. 상진을 소리를 지르느라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시험에 내몰린 아이들, 코로나 상황에서도 성적 올리기는 멈추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앞서가고자 애쓰는 아이들과 부모들. 공부를 못하면 학교에서는 죄인이 되는 상황. 길거리에서 맞아야 하고, 길거리에서 죽어야 하는 현실.



시험에 부담을 갖는 아이들의 심리가 잘 드러난다.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 겪어야 하는 상황이 잘 표현되어 있다. 친구들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연대하는 모습들을 잘 보여 준다.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들이 짜고 시험 살인마 이야기를 퍼트렸다는 소문도 있는 것을 보면,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정말 답답한 상황이겠다.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말은 없지만, 죽지 않기 위해서라도 공부를 잘해야 된다는 역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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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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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숙 작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작 소설 창작 과정에 선정됐으며, 『밤의 화사들』로 제4회 한우리청소년문학상을 받았고, 경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다.『뽀이들이 온다』, 『계회도 살인사건』을 썼으며, 『격리된 아이』, 『민주를 지켜라!』 『대한 독립 만세』 『광장에 서다』 등을 기획하고 함께 썼다. - 작가소개에서이 전의 앤솔로지 『격리된 아이』에서는 코로나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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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숙 작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작 소설 창작 과정에 선정됐으며, 『밤의 화사들』로 제4회 한우리청소년문학상을 받았고, 경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뽀이들이 온다』, 『계회도 살인사건』을 썼으며, 『격리된 아이』, 『민주를 지켜라!』 『대한 독립 만세』 『광장에 서다』 등을 기획하고 함께 썼다. - 작가소개에서



이 전의 앤솔로지 『격리된 아이』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한창 일 때, 청소년들의 일상과 막막하고 두려운 사회 상황이 펼쳐지면서 안타까운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읽었었다.



이번 책은 그 후의 이야기라서 내용이 무척 궁금했었다. 앞의 책을 감명 깊게 읽었었고, 어른들의 무책임에 억눌린 청소년들의 미래가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격리된 아이, 그 후』 속으로 들어가 보자.


석우의 형은 두 달 만에 연락해 농장에서 일한다고 말하며 아프신 할머니를 걱정한다. 할머니는 다리가 심하게 아프지만 석우는 말하지 않는다. 형은 택배 일을 하다 물건이 쏟아져 어깨를 다치지만, 회사에서는 책임져 주지 않는다. 어렵사리 모아 두었던 돈이 고스란히 치료비로 들어간다.



석우는 열여덟 살이다. 형은 당분간 할머니를 잘 부탁한다며 가장의 책임을 떠맡긴다. 석우는 여름방학 이튿날부터 상하차 알바를 시작한다. 같은 반 친구 민구는 알바 현장에 찾아와 일을 시켜달라고 사정한다. 석우와 민구는 그렇게 서로 돕는 사이가 된다.





혜나의 아빠는 코로나로 인해 순대국밥집이 어려워지자, 엄마에게 손찌검을 시작해, 급기야 오빠와 혜나에게까지 폭력을 일삼는다. 혜나는 가출 후, 알바로 근근이 살아가다 우연히 편의점 알바를 하는 민구를 만나 도움을 받는다.





석우는 민구의 부탁으로 혜나에게 돈을 건네게 되는데, 금방 오겠다던 민구와 연락이 두절된다. 할머니가 쓰러져 병원으로 간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간 병원에서 혜나를 만나게 된다. 병원에서는 할머니의 다친 다리보다 당뇨 수치가 높아서 당장 곁에서 돌볼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혜나가 간호를 자청한다.



격리된 아이, 그 후4.jpg



얼마 후, 민구가 나타난다. 엄마가 다쳐서 실직하는 바람에 전세로 살고 있던 단칸방의 전세금이 바닥나서 쫓겨나게 되어 엄마와 동생이 살 월셋집을 구하느라 못 왔고, 핸드폰도 잊어버려 연락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할머니는 민구도 함께 살면 좋겠다고 말한다. 세 친구는 할머니 덕분에 한집에서 살며 서로 의지해 살아갈 힘을 얻게 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윤혜숙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이렇게 적었다.


“어른들의 보살핌과 사회의 안전망 바깥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서로에게 기댈 어깨를 내주고 언 손을 잡아 주는 연대만이 현실을 이겨 내는 힘이다.”(p101)



어른들의 잘못으로 냉혹한 거리로 내몰린 아이들의 사정을 읽는 내내 가슴이 아렸다. 폭력과 가난이라는 거대한 벽을 뛰어넘어야만 하는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도움의 손길을 줘야 하나 마음 졸이며 서사를 따라갔다.



가난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은 서로를 도우며 서로에게 손을 내밀어 함께 일어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누구 한 사람만의 힘이 아니라, 공동의 힘으로 연대의 힘으로 슬픔으로 가득한 세상을 희망찬 미래로 바꿔 갈 수 있다는 「연대의 법칙」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준다.



“연대”의 필요성은 노무현 대통령님이 강조하셨고, 유시민 작가의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 언급되어 크게 공감하고 있었다. 연대는 우리 사회를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화두이며, 현재를 살아가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안다. 그런 연대의 힘으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사회안전망이 더욱 탄탄하게 구축되어 고통받는 청소년들이 없는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동화마다 구축한 세계에 빠져들게 하는 힘과 주인공의 적확한 심리묘사와 톡톡 튀는 대사가 특장점인 윤혜숙 작가님의 필력에 몰입해서 단숨에 읽었다. 막막한 현실에 손을 내미는 힘은 무엇일까?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은 용기였고, 희망이라는 것을 배운다.



동화를 배우는 사람으로서 재미와 감동을 더해 소외된 이웃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놓치지 않고 싶다. 어떤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그런 동화를 알고 싶고, 쓰고 싶어서 나는, 윤혜숙 작가님의 동화를 찾아 읽는다.



사회현상을 외면하지 않고, 편견과 부조리의 벽을 거침없이 허무는 집필로 어른의 사명을 넘어 인간성 회복에 앞장서고 있는 윤혜숙 작가님께도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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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된 아이,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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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우리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책을 만나 읽게 되었어요. 코로나19가 햇수로 3년째인데 여전히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죠...ㅜㅜ 하지만 확진자수도 점차 줄면서 점점 일상을 회복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예요. <격리된 아이, 그 후>는 바이러스가 일상이 되어 버린 '위드 코로나'시대에 우리의 청소년의3편의 이야기로 담고 있어요. 모든 사람들이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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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우리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책을 만나 읽게 되었어요. 코로나19가 햇수로 3년째인데 여전히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죠...ㅜㅜ 하지만 확진자수도 점차 줄면서 점점 일상을 회복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예요. <격리된 아이, 그 후는 바이러스가 일상이 되어 버린 '위드 코로나'시대에 우리의 청소년의3편의 이야기로 담고 있어요.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의 영향을 크게 받았지만 우리 청소년들에게 심리적으로, 정신적으로 미친 영향 또한 매우 컸을거예요. 이 책을 읽으며 그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마음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어요.

 

 

격리된 아이, 그 후'학습 격차''학교 밖 아이들', '관계의 단절'이라는 이슈를 다루며 코로나19로 인한 문제점을 날카롭게 꼬집으면서로 한편으로는 그래도 우리는 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그리고 있어요. 읽는 내내 마음이 저리고 아프기도 했지만, 우리는 함께 우리 앞에 맞닥뜨린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지금보다는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서 오늘을 버틸 수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했고요...

 

 

바이러스가 함께 하는 일상 속

낯설고도 익숙한 우리의 오늘

 

여전히 감도는 불안과 단절 속에서

꿋꿋이 지금을 살아 내는 세 아이의 이야기

 

 

 

시험 살인마

정명섭 작가의 '시험 살인마'는 코로나로 인해 크게 벌어진 '학습 격차'를 다루고 있어요. 올해는 모든 초중고가 등교하고 있지만 지난 2년 동안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이 병행되었었잖아요. 특히 원격 수업은 온전히 아이들이 자율성에 맡겨지니 수업을 제대로 잘 듣는지 확인하기도 어려웠고요. 그로인해 혼공이 가능한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 사이에 학습 격차가 많이 생겨났죠. '시험 살인마'는 시험 살인마라는 미스테리한 존재를 통해 아이들의 불안한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어요. 문제를 내서 틀리면 해친다는 시험 살인마...생각만해도 섬뜩하지 않나요 

 

 

연대의 법칙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뉴스에 자주 나왔던 소식 중에 가정 경제의 어려움, 가정 폭력 등이 있어요. 가정 폭력이나 가난 등으로 인해 가출 청소년들은 배고픔과 또 다른 위험에 노출됐고 직장을 잃은 부모님을 대신해서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청소년들도 많아지게 되었죠. 마음이 안 아플 수가 없어요.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보호 받아야 할 아이들인데 말이죠.... 어려운 가정 형편을 책임지며 무슨 일이든지 다 하는 민구, 가정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이를 피해서 집을 나온 혜나, 이 두 사람이 석우를 만나 새로운 의미의 가족이 되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는 연대의 법칙은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어요. 하지만 그래도 우리에게는 희망과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이 어려움도 잘 견뎌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했어요.

 

 

비욘드 코로나

위드코로나 초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비욘드 코로나'는 전면등교를 하고 있는 올해 학교의, 학생들의 모습이지 않나 싶어요. 관계 맺기에 서툰 주인공 한결이는 전면 등교가 더 힘들어요. 마스크로 표정을 감춘 상태에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친구를 찾는 건 얼마나 더 힘든 일인지도 생각해 보게 되었고요. 관계 맺기가 힘들어서 때론 외롭고 아프기도 하지만 나름 고군분투하면서 단단해지고 성장해 나가는 한결이의 모습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고요^^

 

 

격리된 아이, 그 후는 지금 우리의 현 모습을 담고 있기에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것 같아요.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예전과 같지 않지만, 점차 일상을 회복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표면적으로는 일상을 회복해 나가고 있지만 앞으로 얼마나 더 큰 후유증이 불어 닥칠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격리된 아이, 그 후에서 우리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코로나로 지쳐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 속에서 말하고 있는 희망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자신들의 이야기라며 공감하며 순식간에 읽게 될 거예요~!!

 

 

#격리된아이그후 #윤혜숙 #정명섭 #정연철 #우리학교 #위드코로나 #시험살인마 #연대의법칙 #비욘드코로나

k****5 2022.05.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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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된 아이,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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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된 아이, 그 후》는 『격리된 아이』의 후속작이에요. 코로나19 팬데믹를 겪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모두가 공감할 만한 내용이었어요. 이번에는 '그 후'라는 시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정명섭 작가님의 <시험 살인마>는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학습 격차가 아이들에게 준 심리적 영향을 스릴러 장르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어요. 실제로 아이들이 시험에 대해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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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된 아이, 그 후》는 『격리된 아이』의 후속작이에요.

코로나19 팬데믹를 겪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모두가 공감할 만한 내용이었어요.

이번에는 '그 후'라는 시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정명섭 작가님의 <시험 살인마>는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학습 격차가 아이들에게 준 심리적 영향을 스릴러 장르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어요. 실제로 아이들이 시험에 대해 느끼는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불안감이 심할 때는 몸이 정말 아픈 걸 보면 너무나 안쓰럽고 속상해요. 그래서 소설 속 상황이 과장된 게 아니라 충분히 상상 가능한 공포로 다가온 것 같아요.

윤혜숙 작가님의 <연대의 법칙>에서는 앞선 이야기 <마스크 한 장>의 주인공 석우가 등장해요. 석우는 본인도 힘든 상황인데 자신보다 더 딱한 처지에 있는 친구들을 도우려고 해요. 여전히 막막하고 해결해야 할 걱정거리가 많지만 마냥 절망하거나 우울해하지 않는 석우를 보면서 희망이 무엇인지를 느꼈어요. 사람은 기쁨을 느낄 때가 두 가지 경우라고 해요. 하나는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때고, 다른 하나는 남에게 뭔가 도움을 줄 때인데 석우는 그 두 가지 모두를 해냈네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 그게 바로 가족의 본질인 것 같아요. 일 년만에 다시 만나는 석우, 진짜로 의젓하게 성장한 것 같아서 괜시리 제가 더 뿌듯했네요.

정연철 작가님의 <비욘드 코로나>는 위드 코로나 시기에 등교 수업을 시작한 교실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요. 주인공 한결이는 낯가림이 심한 아이인데, 집콕 모드로 지내면서 극도의 무력감에 빠졌어요. 그나마 원격 수업은 괜찮았는데 등교 수업이 시작되니 문제가 생겼어요. 과연 한결이는 잘 버텨낼 수 있을까요. 아마도 한결이와 같은 고민을 가진 친구들이 많을 거예요. 적응하기까지는 분명 시간이 걸리겠지만 잘 해낼 거라고 믿어요. 그것이 비욘드 코로나를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인 것 같아요.

 

 

 


 

 

YES마니아 : 로얄 a*****7 2022.05.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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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된 아이,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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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리된 아이, 그후 >라고 해서 뭔가 연결되는 이야기인줄 알고 급하게 < 격리된 아이 >를 빌려다 읽었는데, 굳이 읽지 않아도 이 책을 이해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나는 < 격리된 아이 >를 읽고 보니, 윤혜숙 작가의 「연대의 법칙」에서는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세상서럽던 석우가 꽤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 요리사가 되기 위해 얻었던 첫 직장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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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리된 아이, 그후 >라고 해서 뭔가 연결되는 이야기인줄 알고 급하게 < 격리된 아이 >를 빌려다 읽었는데, 굳이 읽지 않아도 이 책을 이해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나는 < 격리된 아이 >를 읽고 보니, 윤혜숙 작가의 「연대의 법칙」에서는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세상서럽던 석우가 꽤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 요리사가 되기 위해 얻었던 첫 직장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일잦리를 잃었고, 급기야 아르바이트를 하던 곳에서 사고를 당해 다치는 바람에 요리사의 꿈이 멀어져 잠시 다른 곳에서 마음을 추스리고 있다. 그래서인지 할머니와 단둘이 생활하는 석우는 무척 성숙해 보인다. 팬더믹이라는 상황은 가정폭력, 가난 등으로 바깥으로 내몰린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더 가혹하다. 그런 혜나와 민구에게 손을 내밀게 되는 석우는 참 대견스러워 보였다.

정명섭 작가의 「시험 살인마」에서는 전편의 「격리된 아이」의 도환의 소식을 들을수 있으려나 했는데, 뉴스의 한 꼭지로 그 소식을 대신한다. 실종된지 몇달이 흘러가니.. 도환은 어찌되었을까. 「격리된 아이」에서도 섬짓하게 해준 작가는 이번 이야기에서도 소름돋는 이야기로 강한 인상을 준다.

「비욘드 코로나」에서는 마스크가 가린 건 표정이 아니라 어쩌면 마음의 문이 아니었을까.(p.144)라는 말이 매우 인상적이다. 오늘부터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보지는 못했다. 어차피 실내로 들어가면 다시 써야 하므로 굳이 마스크를 안챙길 이유는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모든 곳에서 마스크가 해제되면 무언가 더 어색할지도 모르겠다. 이 이야기에선 미처 알지 못했던 주변 사람들의 모습이 선입견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거리두기를 해야하고 마스크로 반쯤은 가린 얼굴, 펜더믹은 사람들간의 관계의 단절을 가지고 왔었다. 정말로 마음의 문까지 닫게 만들어 버린것만 같다. 브리핑이 있을때마다 수화를 하시는 분들이 함께 등장하는데 그분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수화뿐 아니라 얼굴의 표정도 봐야 제 뜻이 통하기 때문이라고 언뜻 들었는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니 오해가 쌓이기도 하는 것이 아닌지.. 차츰 차츰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h******y 2022.05.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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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바뀐 우리 아이들의 일상과 아이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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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바뀐 우리 아이들의 일상과 아이들의 세계.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세상을 너무나 많이 바꿔 놓았다. 마스크가 없이는 학교에 갈 수가 없고, 정말 스스로 공부하거나 혹은 돈으로 개인교습 등을 받지 않는 아이들에겐 학습 결손까지... 너무나 극명한 빈부의 격차까지... 그 밖에도 그간 교우관계의 문제가 대외적으로 들어난데 비해 이젠 온라인 왕따문제가 더더욱 문제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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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바뀐 우리 아이들의 일상과 아이들의 세계.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세상을 너무나 많이 바꿔 놓았다.
마스크가 없이는 학교에 갈 수가 없고, 정말 스스로 공부하거나 혹은 돈으로 개인교습 등을 받지 않는 아이들에겐 학습 결손까지...
너무나 극명한 빈부의 격차까지...

그 밖에도 그간 교우관계의 문제가 대외적으로 들어난데 비해 이젠 온라인 왕따문제가 더더욱 문제시 되는 상황.

하지만 온라인을 접하는 방식과 그 문제점을 아이들 스스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부분은 분명 금번 코로나 팬데믹의 장점이라 할 수도 있겠다.

어찌되었던...
코로나 팬데믹으로 집에만 갖혔던 아이들이 서서히 학교 밖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번엔 역으로 오프라인으로 나오는 아이들에게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모 중학교의 선생님은 마스크를 벗음으로 생기게 되는 아이들의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로 상담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한다. 그만큼 2년, 아니 이제 3년차의 코로나 팬데믹은 단순히 "많이 변화되었다"가 아니라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눌만큼 우리가 사는 세상을 너무 많이 변화시켰다.
그리고 그 변화에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아이들이 더 빨리, 더 많이 변화하고 있다.

공부에서, 그리고 그로인해 가정의 경제형편이 어려워져 가족에 대한 개념이, 그리고 진정한 친구의 의미까지...
너무나 많은 것들이 변화되어 과연 어디부터 아이들을 이해해야할지...

이렇게 많이 바뀌어버린 아이들도 힘들지만, 그런 아이들을 이해해야하는 어른들도 만만치 않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우리 모두 힘을 내어 함께 하자. 


< 본 후기는 해당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l****8 2022.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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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된 아이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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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코로나 전으로 돌아가려는 요즘의 청소년에 대한 이야기이다. <격리된 아이>의 후속편으로 세 편의 이야기가 있는 앤솔러지다. 2년 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온세상이 정말 두려워했다. 처음 듣는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쓰러지고 목숨을 잃는 일이 생기고, 전세계에 엄청난 숫자의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학교는 문을 닫고, 모두 밖에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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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코로나 전으로 돌아가려는 요즘의 청소년에 대한 이야기이다. <격리된 아이>의 후속편으로 세 편의 이야기가 있는 앤솔러지다. 2년 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온세상이 정말 두려워했다. 처음 듣는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쓰러지고 목숨을 잃는 일이 생기고, 전세계에 엄청난 숫자의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학교는 문을 닫고, 모두 밖에 나오지 않았다. 한동안 집에 있으면 괜찮아지려나 했는데 그 기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정말 힘들었다. 이제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어느 정도 파악하게 되었고, 백신과 약도 생겼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예전처럼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아이들이 있는 학교는 코로나로 정말 많이 변했다. 대면수업,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며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도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부모님없이 혼자 집에서 종일 지내는 아이들이 많았다. 그래서 학습격차가 많이 커졌을 것이라는 말도 있었고,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다보니 친구들과 친해질 시간이 부족해서 친구를 사귀지 못했다는 말도 있었다. 2년 동안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끝내고 우리 청소년들에게 찾아온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첫 번째 이야기 <시험 살인마>는 상진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학교에 가는 것이 두려운 상진이는 시험 살인마에 대한 소문을 듣는다. <연대의 법칙>은 코로나로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진 민구와 혜나를 만난 석우의 이야기이다. <비욘드 코로나>는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과 가까운 관계를 만들지 못해 걱정하는 한결이의 이야기이다. 모두 일어날만한 일이고 학교에서 아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인데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 아직 코로나는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고, 종식될 것 같지도 않다. 그렇게 바이러스와 싸워온 2년이 어른들에게는 그냥 2년이었을지 모르지만, 한창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시간이었다. 그 시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지금 챙겨보아야할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l****b 2022.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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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힘이 되고 걱정을 덜어 줄 존재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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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짐작하시듯 전편으로 <격리된 아이>가 있습니다. 판데믹 시절을 함께 한 느낌이 드네요. 중국 상해에서 벌어지고 있는 믿기 힘든 일은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지난, 끝난 일로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현실보다 문학에서 먼저 ‘그 후’가 나온 묘한 기분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진다고 해도 우리는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바뀐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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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짐작하시듯 전편으로 격리된 아이가 있습니다판데믹 시절을 함께 한 느낌이 드네요중국 상해에서 벌어지고 있는 믿기 힘든 일은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지난끝난 일로도 느껴지지 않습니다현실보다 문학에서 먼저 그 후가 나온 묘한 기분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진다고 해도 우리는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바뀐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죠.”

 

저는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그건 미래에 새로운 대안적 체제를 마련 중이라는 희망이 함께 할 때의 일입니다판데믹만 끝나라... 일종의 희망 주문을 외우며 살았는데참담하고 모욕적인 침략전쟁이 발발했습니다세계는 확실한 후퇴 중입니다수치스럽습니다.

 

욕심만큼 많이 배우고 깨닫고 그 모든 경험이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 듯해 조바심이 나지만한편 생각해보면 판데믹 이전에는 이슈조차 되지 않았던 제조업과 국가비상사태식량 자급백신불평등기후위기환경정의 등 함께 논의해본 주제들이 모두 귀합니다.

 

희생도 크고 상처도 깊습니다당장 생계가 위기로 몰린 분들도 많겠지요누구도 확실한 희망을 말하지 못하는 시대라가짜뉴스라고 믿고 싶은 마음에 거짓과 선전은 기세가 약해지지 않는 건가 서글픈 생각도 해봅니다.

 

가능한 돌발 상황을 줄여야하기 때문에 어쩌면 많은 이들이 한동안 마스크를 쓴 채로 매일을 보낼 지도 모르겠습니다. 60% 이상 증가했다는 가정 폭력일정파괴로 격차가 늘어난 소득과 학습판데믹 이전에도 지금도 큰 문제인 관계의 문제혹은 단절의 문제...

 

늘 쉽지 않았던 한 번도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는 여전히 어려운 문제들로 버티고 있습니다무시당하고 뒤로 밀려났지만판데믹 상황에서 어린이들(청소년들)은 가장 큰 피해를 입고 고통 받았습니다판데믹의 원인을 제공한 이들은 누구였나요이래저래 참 부끄럽고 힘듭니다.

 

이들의 2년은 말 그대로 잃어버린 사라진 빼앗긴 시간입니다진지한 보상도 대책도 논의되지 않고 있습니다적어도 저는 모릅니다위기가 닥치면 약자들에 대한 대우는 실체를 드러내는 법입니다특히 저는 무지한 학교 밖 아이들의 세계를 만날 수 있어 많이 배웁니다.

 

먹고사는 일이 바빠서 머릿속에 영어 단어나 수학 공식 나부랭이는 들일 공간이 부족했는지도 모른다. (...) 마스크가 가린 건 표정이 아니라 어쩌면 마음의 문이 아니었을까.”

 

무시당하는 아픈 어려운 불편한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미스터리 장르를 즐기지만 시험 살인마’... 엄청 무섭군요. ‘연대의 법칙은 짐작대로 여러 번 마음이 울컥이고 눈이 뜨거워졌습니다. ‘비욘드 코로나는 경험이자 희망을 느낍니다여기서부터 다시 시작...이라고아직 우리에겐 우정이 남았다고.

 

옷으로 몸을 가리듯 마스크로 코와 입을 가렸을 뿐진심 어린 눈빛과 다정한 말을 주고받는 데 마스크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니까.“

 

성장은 원래 아프고 힘든 거라는 그런 쓸데없고 무책임한 말 말고외롭고 아프게 싸워나가며 성장하는 모든 이들을 힘껏 응원합니다기회가 있으면 참여를 주저하지 않겠습니다누구나 참 고단하지만 도우려는 어른들이 아주 많은 세상이라고 그렇게 믿습니다.

 

여전히 막막하고 해결해야 할 걱정거리도 많지만 예전처럼 마냥 절망하거나 우울해하지도 않으리라는 자신감이 생겼다서로에게 힘이 되고 걱정을 덜어 줄 존재가 생겼기 때문이다.“

 





 

k****k 2022.05.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