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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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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간 도서관에서 손길이 가서 보게 된 책이다. 모양새는 동화인데 표지 그림도 그렇고 제목도 "침묵"이란 단어가 들어가니까..동화치곤 너무 우울해보이는데?하면서 본;    책은 예상보다 더더더더 우울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아동 성폭력. 어떤 말로 표현할수도, 표현하기에도 기분이...안좋고 정말..상상도 하기 싫은 ㅠ 이런 일이 대체 왜 일어나야하는지..비극이란 단어
"침묵 공장" 내용보기


 오랜만에 간 도서관에서 손길이 가서 보게 된 책이다. 모양새는 동화인데 표지 그림도 그렇고 제목도 "침묵"이란 단어가 들어가니까..동화치곤 너무 우울해보이는데?하면서 본;

 

 책은 예상보다 더더더더 우울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아동 성폭력. 어떤 말로 표현할수도, 표현하기에도 기분이...안좋고 정말..상상도 하기 싫은 ㅠ 이런 일이 대체 왜 일어나야하는지..비극이란 단어도 다 표현이 안되는 범죄. 범죄 중 가장 최악이다 여기는 범죄.

 

 동화의 배경은 미지의 섬이다. 이 섬에는 아이들의 비명을 삼키는 목적으로 지어진 "침묵 공장"이 있다.  그리고 그곳에 쌍둥이 남매 아르튀르와 오필리아가 있다. 둘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떨어져 살게 되고 최악의 어른에게 성폭행을 당하게 된다.

 


 


 

 

 성폭행 이후 아이들의 망가진 모습이 너무 리얼하게 표현되서..보면서도 너무 ..놀랬었다.

아이들이 볼지도 모르는 책인데 이렇게 무섭게 표현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처음엔  그랬는데 아동성폭행으로 인해 아이들이 받는 상처를 어느 드라마나 영화보다 잘 표현한 거 같다 싶었다. 아마 누구라도 그림을 보면..ㅠㅠ

 

 아이들이 다니던 학교엔 마리아 선생님이 있었다. 두 아이와 마찬가지로 아동성폭행을 당한 후 후유증으로 걷지 못하게 된. 마리아 선생님은 같은 경험이 있어선지 피해 아동들의 소리없는 비명이 들린다. 이에 괴로워하던 선생님은 아이들을 돕고자 침묵공장을 파괴한다.

 


 

 공장이 파괴된 후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변화가 생긴다.

성폭행 피해자는 파란색, 가해자는 빨간색..어릴때는 피해자였으나 성장해서 가해자가 된 보라색의 사람들..

 

정부관계자, 대통령..모두가 나서서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지만 사방이 파랑, 빨강이다. 

얼마나..잔인한 모습일까..ㅠㅠ

 


 

 이 혼란속에서, 어른들도 해결하지 못해 우왕좌왕할 때..아이들이 나선다.

 


 

 작가분이 마지막 부분에 남긴 글을 보면

"아동 성폭력은 입을 열어야만 하는 이야기입니다. 덜 불편, 덜 폭력적인 방법으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라는 부분이 있다.

또한 아동 성폭력은 재앙과 같고, 프랑스인 열명 중 한명, 670만명이 유사한 경험이 있다고..

 

마지막으로 말한다. 다함께 거대한 침묵 공장을 무너뜨려 봅시다라고..

 

동화인줄 알고 읽었다가 정말..ㅠㅠ

아이도, 어른들도..많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숨기려하지말고, 이미 우리 사회에서 뿌리 박혀 있는 침묵 공장이 이제는 모두 없어지고, 피해자가 숨지 않고..가해자가 당당해지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w*******y 2022.09.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