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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쳐들기 전에는 아나운서의 삶이란 어떨까 막연한 궁금증만이 있었다. 아나운서라니 너무 먼 삶이 아닌가. 조명 바깥에서의 삶은 조명이 비추는 삶이 얼마나 빛나게 다를 것인가 생각했다. 책이 후루룩 읽힌 데는 이선영아나운서의 친구한테 말하듯 풀어내는 화법(?) 때문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내 삶의 고민과 닮아있는 내용때문이 크다. 회사를 다니면서 언제까지 이 회사에 다닐 수 있을까, 혹은 다녀야만 할까, 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대한 고민과 비슷했다. 아이에 대한 부분이나 친정어머니에 대한 부분은 워킹맘인 내 고민과 너무 똑같아서 놀랐다. 다읽고난 소감은 그녀가 정말 아나운서구나, 하는 생각과 어떤 직업이든 푹 파묻혀 고민하다보면 결국 다 닮아가는 구나 하는 것이다. 아나운서라는 너무 먼 이야기로 보였던 이야기는 다 읽고나서는 내 이야기로, 가장 가까이 다가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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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거리가 느껴지는 TV에 나오는 아나운서 이선영이 아닌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커리어우먼, 워킹맘으로써 동질감이 느껴지는 인간 이선영을 알 수 있었던 책. 분야는 다르지만 직업, 미래, 삶에 대한 고민에 공감하고, 어려운 상황에 최선을 다해 헤쳐나가는 모습에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주변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는 반성도 됐다. 무엇보다 관계에 대한 삶의 지혜는 큰 도움이 될듯 하다. 이선영 아나운서의 계속되는 도전과 소명 의식, 따뜻한 마음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이모작 인생을 응원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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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이선영 의 인생 전반전 을 지나온 그녀가 속마음을 고스란히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안에 다양한 메세지들이 담겨있다. 나와 다를것같은 하지만 또 다르지 않은 인생 전반사 그녀만의 결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가슴을 흔드는 무겁지는 않지만 소중한 이야기들까지?? 완벽한 책이다. 내 미래의 모습을 너무 특정해 놓고 사는것은 아닐까??? 그래 유연해 져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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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직업은 누군가의 평가를 받아야 하지만, 방송에 노출되는 직업은 그 강도가 조금은 더 센듯하다. 어쩌면 '잘해야 본전인 직업'에 가까울 수도.
그렇게 치열하고 긴장의 연속인 방송국이라는 정글에서 이제 곧 20년을 채우게 된다는 이선영 아나운서의 <피땀눈물>은 교집합이라고는 '여자' , '한국인' 이라는 두 가지 밖에 되지 않는 나에게도 꽤나 많은 생각을 갖게하였다.
같은 일을 이토록 오랜 시간 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남모르게 화, 눈물을 삼켰는지를 알고 있기에 '애썼다'고 '잘 버티고 있다'고 멀리서나마 응원을 보내주고 싶다. 사람으로 비교하자면 갓 태어난 신생아에서 유아기를 거치고 그 무섭다는 중2병의 시기도 보내고 대학진학을 앞둔 고등학생의 삶이 아닌가?
일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 목표가 없으면 절대로 이 오랜 시간, 한 가지 직업으로 이어가지 못했을 터.
겉으로 보기에는 여리여리해 보이기만 하는 그녀가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고 쉽게 포기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되니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음을 또한번 깨달았다.
탄산수처럼 톡톡 튀는 청량한 매력과, 단아하면서도 단단함까지 갖춘 그녀가 담백하게 들려주는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는 사회 초년생, 육아와 살림을 하는 어머니, 그리고 일까지 하는 워킹맘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세지가 될 수 있으리라.
특히나, 지금 이 늦은 시간에도 아나운서라는 멋진 꿈을 꾸며 고군분투하는 젊은 청춘들에게는 직접적으로 현직 선배 아나운서가 전하는 살아있는 경험담도 담겨 있으니 부디 그들에게 잘 전해져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녀가 이토록 따뜻하고 자신감을 갖고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역시나 훌륭하신 부모님의 한 없는 사랑이 바탕이 되고 있었다.
역시 사랑의 힘은 대단하고, 부모님의 그 큰사랑은 정말 끝이 없고, 우리 자식들은 감히 헤아릴 수 없다. 그렇게 온전한 사랑으로 채워진 그녀가 이제는 엄마가 되었으니 좋은 엄마가 될 수 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 아니 확신이 든다!
아나운서에서 플로리스트 마이스터, 그리고 이제는 작가라는 또하나의 부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녀이지만,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분명 언젠가는 또다른 부캐를 만들어 가기 위해 피땀눈물을 흘릴 것만 같다.
혹,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린다 해도 지금까지 그러했던것 처럼 포기 하지 않고 스스로를 믿고 해내 주길 바란다.
책 에서 '카메라의 빨간 불빛을 보며 자신이 살아 있음을 확인한다' 며 아나운서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는데, 그 마음과 열정으로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까지 바라보고 담아 낼 줄 아는 '찐'으로 거듭나기를!
그리고 이선영 아나운서도 좋고, 이선영 플로리스트 마이스터, 엄마 이선영도 좋지만...... 그 누구의 누구도 아닌 '오롯한 이선영'으로 아낌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호기심에 구입 하게 된 <피땀눈물>은 막힘없이 술술 읽게 된 기분 좋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그중에서도 결혼을 하고 육아로 인하여 자신의 꿈은 잠시 마음 깊은 곳에 보관해 둔 어머니들이 용기를 내 주어 조금씩 이루어 가는 기쁨을 즐기시기를 바란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말이다.
한 사람의 긴 인생의 여정을 책 한권으로 다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건 '그녀가 허투루 살지 않았구나' 하는 확신이다.
그래서일까?
책을 다 읽고나니 그녀가 더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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