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들 너무 좋다는 평에 정말 생각없이 구매했다. 첫장을 열고 순간 제 눈을 의심했다. 정말 이걸 읽으라고 만든 책인가하고. 자간이며 행간이며 너무나 경제성을 따졌다는 게 느껴질만큼 다닥다닥 ㅠㅠ 정말 눈 알이 빠지는 것 같았다. 미리보기가 있었다면 절대로 구매하지 않았을 책이다. 아들에게 선물로 주려고 산 책인데 반품을 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러나 적어도 만점의 평가를 내린 분들이 적어도 다른 사람 골탕 먹으라고 그런 글을 쓰지는 않았을거라고 정말 간절히 믿고 싶어 그냥 킵하기로 결정했다. 아들에게 부모로서 너에게 물려줄 재산은 신앙밖에 없기에 준비했지만 가독성은 좀 떨어질 거라며 전해주었다. 잠시 후 아들 방에서 "허걱" 하는 소리가 들렸다. 일단 난 전달했다. 읽고 안 읽고는 이제 아들의 손에 달렸다. 그러나 진리의 말씀을 대하는 순간 계속 읽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정말 질그릇 속의 보화를 발견하길 바란다. 편집자나 출판사에 부탁한다. 좋은 챽인데 좀 더 눈에 편하게 들어 오게 만드시면 어떨까요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