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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비로서 한국 근현대 미술 작품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시작되었다... 사실 너무 늦은 것. 예술에 대한 정신 분석적 시도는 미술사가나 평론가들이 쉽게 해서도 안되고 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한 정신과 의사의 빛나는 수고에 많은 박수와 찬사를 보내고 싶다 우리가 의미없이 한 행동들 조차도 그 안에는 사회적. 심리적. 역사적 맥락들이 복잡하게 내포되어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난뒤 그 의미를 찾아낸다는건 어려운 일 뿐 아니라 오류에 대한 두려움도 따른다. 하지만 그러한 시도들은 가치있는 일이다. 굉장히 익사이팅하다 ! 왜 이중섭은 그토록 황소를 <집착적으로> 그렸을까.... 그 점이 나에겐 늘 의문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분명 이전과 다른 시선으로 근현대 작품들을 바라보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