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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다. 애당초 페미니즘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 약간의 혐오감도 가지고 있었다. 이 혐오감은, 철학으로서의 페미니즘이라기보다는 사상으로서의 페미니즘에 대한 혐오감이리라. 현실에서의 모습이 혐오스럽다한들, 그 철학적 가치가 자연스레 부정되는 것은 아닐것이다. 그래도 페미니즘은 내 철학적 관심사의 마지막에 놓여져있었는데, 좋은 입문서라해서 구매해서 읽어보았다.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있어 좋았지만 여전히 페미니즘은 내 관심사에서는 주변부에 있을 뿐이다. |
| 엘리슨 스톤 작가의 페미니즘 철학입니다. 철학책이에요. 학교나 어떤 모임에 소속되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큰 그림이 잡히지 않고 너무 지엽적이거나 단편적인 정보들만 자꾸 접하게 된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본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철학서로서 페미니즘 철학의 주요 개념들과 이를 둘러싼 쟁점들을 두루 소개하고 있어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