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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잠이 든 깊은 밤!
'책상 위 물건들이 사인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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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익숙한 문구 친구들을 이렇게나 큰 그림책에서 미술작품처럼 보니 재미나다. . . . 책상 위 물건들이 사인을 보냅니다. 알겠어, 알겠어. 이번에는 너희와 춤을 춰 볼게 ??_작가의 말 . . 들썩 들썩 둘씩 둘씩, 마주보고 여럿이 리듬에 맞춰 신나게 빙글 빙글~ 간결하고 강조되는 글, 그림과 함께 선명하게 대비되는 밝고 강렬한 색들이 어우러져 쿵짝짝~ 둠칫둠칫 우리가 잠든 사이 책상 위의 왈츠가 흥겹게 펼쳐지는 듯 하다. 책상왈츠는 박은정 작가의 일상 사물 낯설게 보기 3부작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다. 작고 일상적인 사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서로간의 경계를 허물어 모두 함께 춤을 추는 상상력을 끌어낸다. 글, 그림이 주는 의미와 메시지에 익숙한 나는 다소 심심하다는 생각도 했지만, 가만히 펴놓고 보니 매일 만나는 보잘 것 없어 보이던 일상 사물들이 한 폭의 현대 미술작품이 듯 느껴지기도 하다. 자유롭고 독창적인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물의 모습과 나의 상상을 더해 난해한 추상의 세계를 재미난 감상으로 즐기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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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앉아 우선 주변의 물건들을 눈으로 한 번 훑어본다. 다이어리를 꺼내 오늘 날짜 페이지를 편다. 그리고 필통을 열어 자주 사용하는 삼색펜과 샤프 지우개를 꺼낸다. 연필로 쓱쓱 밑그림을 그리고 볼펜으로 한 번 더 덧그린다. 그리고 또박또박, 때론 과감하게 글을 쓴다. 다이어리를 다시 덮어 제자리에 놓고, 불을 끈다. 이것이 나의 하루를 마감하는 루틴이다. 불을 끈 이후 나는 침대로 가지만, 밤새 책상 위에 남겨진 나의 '문구'는? 어린 시절 상상해본 적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펜만 계속 쓰면 다른 문구들이 서운해하지 않을까? 한동안 사용하지 않고 꽃아만 놓은 문구에게 괜히 미안해, 한 번씩 손에 쥐어보곤 했던 기억도 있다. 이유없이 책상의 문구들을 이렇게 저렇게 뒤적뒤적 자리도 바꿔보고 위치도 다시 정해보고. 혹시나 내가 자리를 비운 후 제자리가 아닌 문구들이 싫어하지는 않았을지. 이런 상상 속 문구들의 움직임은 그냥 그 자체로 즐거움이다. 그 물건들에 대한 애정이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어주고, 그 숨을 통해 새로운 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작은 통로가 된다는 것이 너무 짜릿하다. 그림책에 대한 첫인상은 '우아, 크다!' 그림책을 즐겨 보지만, 이 책은 큰 편이다. 근데, 책의 크기만이 아니다. 그림책 속 그림들도 '우아, 크다!'라는 느낌이 가장 먼저였다. 그만큼 문구들의 움직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작가의 의도이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인지 각 문구들의 모습과 서로 짝을 이루고 있는 구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건 곧 다른 생각은 필요 없다는 단호함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문구들이 있고, 그 문구들이 짝을 이루고 대형을 만들어 춤을 춘다! 이것 외에 무엇이 더 필요할 것인가." 하는 단호함! 이 자체만으로도 이야기하려는 바는 충분하다는 듯, 큰 지면을 큼지막한 모습으로 꽉 채운 그림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한 번 더 보게 되고, 다시 보게 만들었다. 책상 위 물건들이 사인을 보냅니다. 알겠어, 알겠어. 이번에는 너희와 춤을 춰 볼게. (앞표지 속지_작가의 말) 내 원목 책상 위에는 검은색 장패드가 깔려있다. 왠지 오늘 밤에는 이 검은색 패드 위에 나의 애정하는 문구들을 펼쳐놓아주고 싶어진다. 문구들이 그들만의 시간을 함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장을 내 책상 위에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이다. 상상만으로도 신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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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앉아 우선 주변의 물건들을 눈으로 한 번 훑어본다. 다이어리를 꺼내 오늘 날짜 페이지를 편다. 그리고 필통을 열어 자주 사용하는 삼색펜과 샤프 지우개를 꺼낸다. 연필로 쓱쓱 밑그림을 그리고 볼펜으로 한 번 더 덧그린다. 그리고 또박또박, 때론 과감하게 글을 쓴다. 다이어리를 다시 덮어 제자리에 놓고, 불을 끈다. 이것이 나의 하루를 마감하는 루틴이다. 불을 끈 이후 나는 침대로 가지만, 밤새 책상 위에 남겨진 나의 '문구'는? 어린 시절 상상해본 적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펜만 계속 쓰면 다른 문구들이 서운해하지 않을까? 한동안 사용하지 않고 꽃아만 놓은 문구에게 괜히 미안해, 한 번씩 손에 쥐어보곤 했던 기억도 있다. 이유없이 책상의 문구들을 이렇게 저렇게 뒤적뒤적 자리도 바꿔보고 위치도 다시 정해보고. 혹시나 내가 자리를 비운 후 제자리가 아닌 문구들이 싫어하지는 않았을지. 이런 상상 속 문구들의 움직임은 그냥 그 자체로 즐거움이다. 그 물건들에 대한 애정이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어주고, 그 숨을 통해 새로운 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작은 통로가 된다는 것이 너무 짜릿하다. 그림책에 대한 첫인상은 '우아, 크다!' 그림책을 즐겨 보지만, 이 책은 큰 편이다. 근데, 책의 크기만이 아니다. 그림책 속 그림들도 '우아, 크다!'라는 느낌이 가장 먼저였다. 그만큼 문구들의 움직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작가의 의도이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인지 각 문구들의 모습과 서로 짝을 이루고 있는 구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건 곧 다른 생각은 필요 없다는 단호함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문구들이 있고, 그 문구들이 짝을 이루고 대형을 만들어 춤을 춘다! 이것 외에 무엇이 더 필요할 것인가." 하는 단호함! 이 자체만으로도 이야기하려는 바는 충분하다는 듯, 큰 지면을 큼지막한 모습으로 꽉 채운 그림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한 번 더 보게 되고, 다시 보게 만들었다. 책상 위 물건들이 사인을 보냅니다. 알겠어, 알겠어. 이번에는 너희와 춤을 춰 볼게. (앞표지 속지_작가의 말) 내 원목 책상 위에는 검은색 장패드가 깔려있다. 왠지 오늘 밤에는 이 검은색 패드 위에 나의 애정하는 문구들을 펼쳐놓아주고 싶어진다. 문구들이 그들만의 시간을 함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장을 내 책상 위에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이다. 상상만으로도 신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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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츠는 3박자의 경쾌한 춤곡이자, 둘이 한 쌍을 이루어 원을 그리며 추는 춤으로, 저녁 즈음에 열리는 파티에서 행복한 순간을 기념하는 춤인데요. 어떤 이야기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표지를 넘기면 작가의 말이 나오는데요. 벌써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계바늘이 12시를 넘기면서 물건들이 막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요. 물건들이 움직이는 모습들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펜, 스테이플러, 노란 고무줄, 줄자, 송곳 등 우리 주변에 있는 다양한 물건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잘 표현한 것 같아요. 대학생인 제가 보기에도 너무 멋있고 아름다운데 아이들이 보기에는 훨씬 재밌을 것 같아요. 많은 분들게 강력하게 추천해드리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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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왈츠』는 제목 그대로, 우리가 낮에 사용했던 문구들이 밤에 책상 위에서 자유롭게 왈츠 춤을 추는 이야기예요. 그런데 많은 춤들 중에 왜 하필 '왈츠'일까요? 왈츠는 3박자의 경쾌한 춤곡이자, 둘이 한 쌍을 이루어 원을 그리며 추는 춤으로, 저녁 즈음에 열리는 파티에서 행복한 순간을 기념하며 추는 춤이라고 해요. 그래서 문구들이 짝지어 밤에 행복하게 춤을 추는 모습이 자연스레 연상되었어요.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매일 만나는 평범한 사물들 속에서 새롭고 낯선 모습을 발견해 내는 작가님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이에요. 표현이 짧고 단순한 편이며, 그림 또한 단순하지만 상상력과 화려한 색채가 돋보여요. 그래서 자칫 싱겁고 단조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보잘것없어 보이는 일상 속 작은 사물들이 요리조리 흥미롭게 변형된 모습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
* 본 게시글은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보림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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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보림 출판사와 아티비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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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잠든 사이 물건들이 깨어나 집 안 여기저기를 돌아다닌다는 상상은 여러 책과 영화 속에서 등장한 소재입니다.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같은 소재를 활용하고 있는데, 이들은 춤을 춘다고 해요!
왈츠는 3박자의 경쾌한 춤이자, 둘이 한 쌍을 이루어 원을 그리며 추는 춤입니다. 책을 열면 만년필 둘이서, 볼펜 둘이서 마주 보고 인사를 합니다. 음악이 흐르기 시작하면 고무줄, 줄자, 가위들이 리듬에 몸을 맡기고 빙글빙글 돌기도 합니다.
이러한 소재는 다른 작품들에서도 자주 등장하기에 문학적 메시지에만 집중한다면 조금은 싱겁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노란 고무줄, 압핀, 클립 등 책상 위 다양한 사물들이 춤을 추는 모습으로 가득한 이 책은 또 새로움으로 가득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아씨방 일곱 동무>가 생각났습니다. 바느질 좋아하는 아씨의 일곱 친구 바늘, 실, 골무, 다리미, 가위, 자, 인두는 서로가 제일 중요하다고 뽐내다가 결국 모두 함께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 이야기이죠. 여기서는 사물들이 투닥투닥 싸우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책상 왈츠>에서는 즐겁게 하하호호 춤추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이 책을 다 읽은 후 유아들이 연필과 지우개를 들어올리며 “춤을 춘다”라고 표현할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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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책상 위 사물들의 신나는 왈츠! <책상 왈츠>
커다랗고, 예쁜 푸른색의 색감을 뽐내는 클립들이 돋보이는 표지. 크고 감각적인 글씨체와 클립 그림은 눈길을 확 사로잡으며, 마치 전시회에서 보는 현대 미술의 느낌을 확 드러냅니다.
우리가 잠든 사이, 책상 위에서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사물들이 자유를 얻은 듯 힘차게 춤을 추어요. '책상 왈츠' 라는 제목을 처음 읽었을 때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책상과 왈츠의 조합이 사뭇 이질적으로 느껴졌는데, 특유의 조화를 이루는 서커스를 보듯 저도 모르게 홀리며 페이지를 넘겼답니다. 서로 서로 엮인 클립의 모습, 날 부분을 벌렸다 조였다 하는 가위의 모습은 정말 춤을 추는 것 같아요.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색깔의 배경이 책상 위 사물들의 왈츠를 더욱 반짝 반짝 빛나게 해주어요. 당연하게 생각되는 자신의 쓸모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여유롭게 춤을 추는 책상 위 사물들을 보면서 힐링이 되는 듯 했네요. 또, 일상 속 사물들을 이렇게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답니다 :-) 당연한 것을 낯설게 봄으로써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네요!
당연한 일상을 낯설게 보는 시각, <책상 왈츠>를 읽으면서 우리 주변 사물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봐 보아요!
*보림출판사 서포터즈 활동으로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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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 왈츠 > * 본 도서는 보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 19번째로 소개해드릴 그림책은 <책상 왈츠>입니다. :) <책상 왈츠>는 “The Collection”이라는 한정된 연령층과 시대의 유행을 벗어나 그림책 본래의 기능을 되살린 복제 미술품 시리즈에 포함돼요. 이 시리즈에 걸맞게 책 속의 그림들 하나하나 전시회에서 볼 듯 한 다채로움이 가득해요. <책상 왈츠>는 작은 사물들만의 우주를 담았어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책상 위에서는 서로 짝을 이루고 왈츠를 추는 사물들이 있고 이를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답니다.? <책상 왈츠>를 펼치는 순간 여러분도 작은 사물들만의 우주 속으로 들어가 함께 왈츠를 추게 될 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