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줍어서 꼬리로 마음을 표현하던 고양이가 누구보다 빠르게 산에 올라가는 이야기를 읽다 보니까 남들과 달라도 괜찮다는 것과 그 모습이 오히려 강점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책이었어요! |
|
고양이만 보면 쪼그리고 앉아 한참이고 바라보는 엄마를 보며 자란 영향인지 아이들은 둘 다 고양이를 참 좋아한다. 고양이 그림이 참 귀여워 누가먼저랄것도 없이 읽어보고 싶다! 라고 말했던 얌전한 고양이 꼬아 귀여운 그림에 매료되어 받아본 "얌전한 고양이 꼬아" 는 이야기 속담 그림책으로 자칫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옛속담을 아이의 시선에서 아이의 감성으로 풀어내주는 책이다.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이 속담을 어떻게 그려냈을까? 하는 호기심에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에 먼저 들춰보았다. 밝고 산뜻한 채색의 그림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 느낌이다.
"꼬아는 참 얌전한 고양이야. 숲을 뛰어다니거나 나무에 오르는 것보다 햇볕 따뜻한 창가에 엎드려 있는 걸 더 좋아해"
주인공인 꼬아는 부끄럼이 많은 고양이다. 말로 표현하는 대신 긴 꼬리를 꼬아서 마음을 표현하는 꼬아를 친구들은 겁쟁이라고도 하고, 꼬아의 엄마아빠는 너무 얌전하기만 한 꼬아를 걱정한다.
이 부분에서 큰아이와 나의 모습이 오버랩되며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큰아이는 조심성많고 얌전한 성격이다. 막상 하면 뭐든지 잘 해내지만, 수줍음이 많아 나서서 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고 친구들과 분쟁이 생겨도 그냥 져주고 말고 손해보고 말고 하는 스타일이라 부모입장에서는 답답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들은 부뚜막에 올라가야 한다. 부뚜막은 고양이 숲 너머에 있는 높은 산으로, 따뜻한 물이 찰랑거리고 파릇파릇한 풀이 우거진 늘 봄날같은 곳이다. 그래서 어린고양이들은 부뚜막에 올라가서 겨울을 나야한다.
꼬아 엄마의 걱정어린 잔소리는 내가 아이에게 하는 말과 비슷해서 웃음이 난다.
아이도 얌전한 고양이 "꼬아" 가 자기와 닮았다고 느낄까? 궁금하지만 책을 다 읽을때까지 기다려주었다.
부뚜막에 오르기 위해 달려나가기 시작한 꼬아의 친구들, 그리고 맨 끄트머리에서 천천히 뛰기 시작한 꼬아. 꼬아는 과연 부뚜막에 올라갈 수 있을까??
수줍음 때문에 제 생각을 표현하는데에만 꼬리를 사용했던 꼬아가, 부뚜막을 오르는 험난한 과정중에 긴 꼬리를 똑똑하게 사용해 위기를 탈출해 가는 모습에서 지은이의 재치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아이의 마음으로 볼 줄 아는 작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다.
그렇다면 꼬아는 부뚜막에 올라가는데 성공했을까? 그건 이 그림책을 읽을 분들을 위해 언급하지 않기로..^^
교훈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짧은 글인 속담을 아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재미있는 이야기함께 그림으로 그려낸 "얌전한 고양이 꼬아" 우리가 통상적으로 좋지않은 의미를 가진 말이라고 여겼던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라는 속담이, 평소에는 얌전해 보이지만 기회가 되면 거뜬히 일을 해내는 경우에 하는 말로도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독서에 있어서는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예부터 전해내려온 속담 또한 한가지 뜻이 아닌 여러가지 의미로 생각해 보아야 함을 일깨워 준 동화책이다.
*서평단으로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 |
|
특히 이 책은 속담을 한 가지 의미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점이 좋았어요. 겉모습만 보고 다른 사람의 능력을 쉽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도 자연스럽게 담겨 있고, 아이와 “꼬아가 정말 얌전하기만 한 고양이였을까?” 하고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은 책이었습니다.
|
|
얌전한 고양이 꼬아를 읽으면서 겉모습만 보고 처음 보이는 상대의 모습만으로 상대를 판단할 수 없다! 판단해서도 안된다!를 알게된거 같아요. 그림체도 따뜻하고 내용도 아이가 이해하기 쉬워서 그런지 재밌다고 또! 읽어요! 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ㅎㅎ 남들과 달라도 나에겐 장점 강점이 될 수 있다! 오늘도 속담을 재밌게 배웠네요^^ |
|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은 《얌전한 고양이 꼬아》예요.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라는 속담을 아이에게 말로만 설명해 주면 조금 어렵게 느낄 수 있는데, 꼬아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읽으니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 말인지 자연스럽게 이해하더라고요. 처음 보이는 모습만으로 상대를 판단할 수 없다는 것도 함께 이야기해볼 수 있었어요. 겉으로 얌전해 보이는 꼬아의 예상하지 못했던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이 재미있어서 아이도 끝까지 집중해서 읽었답니다. 속담의 뜻을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 상황을 직접 보며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았어요.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다른 속담 이야기도 나눠봤고요. 재미있는 그림책 한 권을 읽으면서 우리말 표현도 배우고, 겉으로 보이는 모습 너머를 생각해보는 시간까지 가질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속담 그림책 |
|
또 한권 '얌전한 고양이'를 읽으면 아이 자신 모습이 떠올랐는지 쑥스러운듯 웃기도 해요 억지로 이런 속담을 읽지 않아도 의미를 단한번에 파악하는 모습까지 참 대견하고요. 이 시기 아이들의 경험이나 생활과 밀착된 공감 스토리가 많다보니, 아이의 정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고 있어요. |
|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가는 속담을 아이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이야기고 부정적으로 느껴질수 있는 속담을 긍정적인 의미를 풀어내서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더 와닿았어요 수줍어서 꼬리로 마음을 표현하는 고양이가 누구보다 빠르게 산에 올라가는 이야기를 읽다보니까 남들과 달라도 괜찮다는거을 알게 되었어요 |
|
얌전한 고양이 꼬아는 조용하고 부끄럼이 많아 말보다 꼬리를 꼬아서 마음을 표현하는 고양이예요 숲을 뛰어다니거나 나무에 오르는 것보다 창가에 엎드려 상상하는 걸 좋아하는 꼬아를 보고 친구들은 부뚜막 산에도 잘 오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부뚜막을 오르던 꼬아에게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계속해서 생기는데요 청설모가 떨어뜨린 도토리에 놀라 냅다 달리기도 하고 사슴과 독수리를 만나기도 하면서 꼬아만의 방법으로 위기를 하나씩 헤쳐나가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친구들보다 먼저 부뚜막 꼭대기에 도착하게 된답니다 :) |
|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이 속담 역시 지금까지 좋은 의미로 생각해 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요 <얌전한 고양이 꼬아>를 읽으며 익숙한 속담을 전혀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게 되었어요 꼬아는 뛰어다니거나 나무에 오르는 것보다 창가에서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고, 부끄러움도 많은 조용한 고양이예요 하지만 그런 꼬아가 누구보다 먼저 부뚜막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면서 ‘얌전하고 조용하다고 해서 생각이나 용기까지 없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누군가를 판단하지 않는 것, 그리고 조용한 아이 안에도 자신만의 생각과 용기가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
|
얌전한 고양이 꼬야가 친구들의 예상과 달리 가장 먼저 부뚜막에 올라가는 과정이 재미있는 책이에요
|